경주시는 찾아가는 맞춤형 투자유치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친 결과, ‘2016년 경북도 투자유치 대상’ 최우수 기관으로, 기업 부문과 공무원 부문은 각각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기업유치 활동 공로 3관왕의 영예를 안았다.23일 경북도청에서 열린 시상식에 이상욱 경주부시장, 기업체 대표 등이 참석해 수상했다.경북도는 2012년부터 매년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투자유치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 및 일자리 창출을 평가해 우수 시군을 발굴․시상하고 있으며, 이번 평가에서 투자유치 실적 및 활성화 노력, 사후관리 등 3개 분야 13개 항목을 대상으로 1년간의 실적을 점검한 결과 경주시를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했다.시는 올해 전략적 투자유치 계획을 수립해 강소기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기업 맞춤형 유치활동을 전개한 결과 한전KPS(주), 한전KDN(주), 아진산업㈜, 에이비이씨산업㈜ 등 120여개의 우량기업을 유치하는 성과를 올렸으며, 또한 적극적인 해피모니터 활동으로 기업 애로사항 해결과 유치기업 지원 프로젝트 사업을 활발히 진행해 왔다.또한 한수원 본사 이전을 계기로 연관기업 유치 등 원자력 클러스터 핵심도시로 성장해 나가고 있으며, 자동차 부품업체 유치를 통해 자동차 부품 소재기업 집적지로 자리매김해 나갈 계획이다.기업 부문 우수상은 외동읍 구어2산업단지에 투자를 완료한 서진산업(주)이, 공무원 부문 우수상은 박달규 기업유치팀장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서진산업(주)은 자동차 관련업체로 올해 600억원 이상 투자와 350여명의 신규 고용 등을 통해 지역경제와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했다.최양식 경주시장은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가 절실히 필요한 시기에 투자를 결정해준 많은 기업에 감사를 드린다”며 “시는 이번 투자유치 최우수 기관 수상을 계기로 한수원 연관기업, 중소기업 지원방안 모색 등 유망 강소기업의 적극 유치로 기업하기 좋은 도시, 품격 있는 경제도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경상매일신문=김경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