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2017년 자금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경영안정을 위해 중소기업운전자금 1천573억 원을 융자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시는 2017년에도 중소기업 경기전망이 그다지 밝지 않을 것으로 내다보고 2016년 대비 융자규모를 450억원 증액해 200여 기업체가 추가 혜택을 볼 것으로 보여 중소기업 자금난 해소에 크게 기여할 계획이다.중소기업운전자금은 체불임금과 미결재 대금 등 일시적 자금난 해소를 위한 경영자금으로써 경주시에 사업장을 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매출규모에 따라 3억원까지 지원하며, 여성기업, 장애인기업, 중소기업대상 수상 업체 등 시가 지정한 우대업체는 5억원까지 융자 지원한다.융자조건은 1년 거치 상환으로 시중 금융기관 대출이자의 2%를 1년간 시가 보전하며, 매월 1일부터 10일까지 접수해 신청기업이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최양식 경주시장은 “중소기업운전자금 확대지원으로 더 많은 중소기업의 경영안정과 지역경제에 활력을 줄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현장중심의 기업지원을 강화하고, 맞춤형 기업지원 서비스 제공과 산업단지 기반시설 조성 등으로 기업의 창업 촉진과 경영 안정화를 도모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시의 ‘2017년도 중소기업운전자금 운영계획’은 시 홈페이지(분야별정보/산업경제/기업지원/중소기업운전자금지원)에서 자세히 볼 수 있다. [경상매일신문=김경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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