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국방부가 한국교통연구원에 의뢰해 시행한 ‘군공항 이전에 따른 경제적 파급효과 분석 용역’ 결과 대구공항 통합이전에 따라 대구ㆍ경북에 12조 9천억 원의 생산유발, 5조 5천억 원의 부가가치유발, 12만 명의 취업유발 효과 등이 나타날 것으로 분석됐다. 연구를 맡은 한국교통연구원은 여러 분석모형 중 현실가능성, 공신력, 활용성이 높은 다지역산업연관표분석모형(MRIO)을 활용해 수치로 나타낼 수 있는 정량적인 파급효과를 공항 건설단계와 운영단계(건설 후 30년간)로 나눠 산출했으며, 수치로 표현하기 어려운 지역사회 변화형태, 소음 및 고도제한에 따른 영향 등은 별도로 제시했다. 연구결과를 살펴보면, 먼저 건설단계의 파급효과로서, 경북지역에는 통합신공항 건설공사(6년, 5조 2천 625억 원)와 주변지역 지원사업 토목ㆍ건설공사(6년, 1천 393억 원) 시행에 따라 약 7조 5천억 원의 생산유발, 2조 7천억 원의 부가가치유발, 5만 3천여 명의 취업유발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
경북도는 28일 오후 도청 화백당에서 직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청사에서 첫 해! 직원 송년 만남의 날’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연초 신청사 이사와 개청식을 시작으로 1년 동안 숨가쁘게 달려온 직원들을 격려하고, 내년에도 도민의 뜻을 잘 받들어 더욱 더 도민행복을 챙겨가자는 의미 있는 자리로 채워졌다. 또 가족들과 떨어져 생활하는 어려움에도 한 해 동안 현장에서 열정을 다한 주무관들에게 우선적으로 자리를 배정해 눈길을 끌었다. 식전행사로는 직원들의 이야기를 담은 인터뷰 영상 ‘다큐48! 행복한 동행’에서는 직원들의 소소한 일상을 1박2일 동안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풀어가면서 삶의 애환과 가족들의 응원 메시지를 담아 훈훈한 감동의 분위기를 연출했다. 영상은 하루일과의 업무처리 모습, 저녁의 삶, 출근준비의 바쁜모습, 안동으로 함께 이사해온 가족의 생활, 여가활동 등을 담은 동료들의 영상을 보면서 잔잔한 미소 지으며 감동을 받았다. 특히, 도청어린이 집 원아들의 ‘엄마, 아빠 사랑해!’ 응원메시지에는 힘들고 어려운 상황이라도 큰 힘과 용기를 받았다. 이어서 올해 도정을 빛낸 도민에 대한 표창과 12월말 명예퇴직(9명) 직원에 대한 공로패 수여식을 가졌다.
대구시는 2016 제야의 타종행사를 오는 31일 밤 10시부터 새해 첫날인 1월 1일 새벽 0시 30분까지 국채보상기념공원에서 개최한다. 올해 제야의 타종행사는 시민들이 어느 때보다도 어려움이 많았던 2016년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따뜻한 새해를 맞이하도록 돕기 위해 기존 ‘의전’ 위주의 행사에서 벗어나 누구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문화행사’로 치러질 예정이다. 이를 위해, 대구시는 붉은 닭의 해인 정유년(丁酉年)을 기념해 웰컴 이벤트로 국채보상기념공원 일원에 시민들이 직접 희망 메시지를 남길 수 있는 ‘2017 Wish Egg(위시 에그, 달걀을 형상화한 대형 풍선, 5개)’를 설치하고, 어둠을 밝히는 ‘LED 닭벼슬 머리띠’를 제공한다. 닭 캐릭터 페이스페인팅 서비스와 포토존도 준비해 시민들의 흥미와 재미를 한층 북돋울 예정이다. 또한, 종각 전방에 좌우개방형 와이드 스크린(500인치)을 설치해 극적 효과를 높이고, KT빌딩ㆍ한국은행 앞에 대형 LED영상차량(300인치) 2대를 설치해 추운날씨에도 불구하고 현장을 찾은 시민들이 어디서나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돕는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28일 내년도정 방향에 대해 "일자리야말로 도민의 가장 큰 바람이자 최고의 복지”라면서 “도정의 최전선을 일자리 창출에 두고 이에 집중할 것”이라며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 김 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올해는 성과도 있었고 아쉬움도 많았다”며 “도민들이 희망을 잃지 않도록 민생안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와 같이 밝혔다. 최근 시국에 대해서는 “젊은이들이 분노하는 것은 정직하지 못하기 때문”이라며 “이제 ‘잘못한 것은 잘못했다’고 하는 솔직해지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최근 정치 불안, 양극화 심화, 재벌경제 집중 등으로 ‘가진 자와 가지지 못한 사람’과의 간극이 더욱 벌어졌다”면서 “이를 줄이는 민생안전에 총력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신년화두로 ‘국민들의 민생과 생활을 챙기면 나라가 저절로 편안해질 것’이라는 의미를 지닌 ‘생생지안(生生之安)’을 제시했다. 이는 세종대왕의 통치철학으로 서경(書經)에 나오는 ‘생생지락(生生之樂)’을 변형한 것으로 우리사회의 불평등, 불공정, 차별과 격차가 해소돼야 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김 지사는 이를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과 ‘민생안전’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도는 내년도 청년 일자리 창출 예산을 올해보다 3.3배 증액했다. 또 중소기업에 1년 이상 근속한 청년에게 연간 100만 원 상당의 복지혜택을 주는 ‘경북청년복지수당’을 도입해 중소기업 취업을 장려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취업을 위한 훈련비와 수당을 지원하고 도와 지역대학, 기업 간의 일자리 협의체를 가동하는 등 지속가능한 ‘일자리 협력의 틀’도 더욱 확충해 나갈 예정이다. 김 지사는 또 “지방에 돈을 가져오는 일은 투자유치”라면서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기 위한 기업의 투자유치에도 강력한 드라이브를 걸겠다”고 했다. 또 산업역량 강화를 위해 △동해안권에는 수중로봇, 원자력, 가속기클러스터 등 해양신산업 △서부권에는 스마트융복합산업 △남부권에는 코스메틱과 항공전자 등 창의지식서비스산업 △북부권에는 백신과 K-FARM 등 농생명산업을 권역별로 추진한다는 전략이다. 김 지사는 국제무대에서 문화국가의 위상도 한층 드높이기로 했다. 내년 11월에는 베트남의 경제수도 호찌민에서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 2017’을 25일 동안 개최한다. ‘옛 바다를 통한 문명교류전’을 주제로 문화와 경제를 융합한 축제로 2006년 캄보디아 앙코르와트, 2013년 터키 이스탄불에 이은 세 번째 국제행사다. 40개국 1만여 명이 참여하고 국내외 관람객 300만 명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도청이전을 계기로 국토발전전략으로 공식화된 ‘한반도 허리 경제권’을 구체화하기 위한 걸음도 재다. 이를 위해 △한반도허리고속도로 △동서내륙철도 △바이오·백신 융복합벨트 △ 환동해-환서해 문화루트개발 등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교통망은 상주~영천 민자고속도로를 비롯해 14개 노선의 완공과 18개 노선의 착수를 통해 경북이 더 빠르고 가깝도록 재편해 나간다. 무엇보다 쌀 공급과잉에 따른 수급 불균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쌀산업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두팔을 걷어 붙였다. 김 지사는 “도 차원에서 수립된 ‘쌀 수급안정 특별대책’을 중앙정부에 건의하고, ‘쌀 수급안정 특별대책 협의회’ 구성과 ‘쌀 사랑 포럼’을 운영하는 등 쌀 수급 균형과 농가소득이 안정되도록 시범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했다. 이 밖에 △도민행복을 위한 안전과 복지 △‘할매할배의 날’ 범국민적 확산 △ 민족자존의 섬 ‘독도’ 수호 △경북의 정체성 지키기 △지방분권형 개헌과 광역협력에 역점을 두고 도정을 운영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경북도가 출연해 설립한 공적 금융지원기관인 경북신용보증재단(이사장 김유태)이 지역 서민경제의 버팀목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경북신용보증재단은 담보력이 부족한 도내 소기업·소상공인의 대출을 보증해 자금융통 원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목적으로 2000년 설립한 공익재단이다. 설립초기 기본재산 82억, 직원 11명으로 출발해 현재는 2본부 4부 10영업점, 직원 79명에 기본재산은 1천900억 원에 이른다. 지금까지 3조 원 이상의 신용보증을 지원해 양적으로나 질적으로 명실상부한 경북경제 활성화의 주역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경북신용보증재단은 올해 도내 소기업·소상공인의 신용보증 1만9천898건 4천305억 원 지원해 담보부족에 따른 자금애로 해소를 위해 노력했다. 특히 신용등급이 낮아 제도권금융 이용이 어려운 도내 소상공인들을 위해 △소상공인 육성자금 300억 원 △보증부 서민대출(햇살론) 187억 원 △일자리 창출을 위한 일취월장 특례보증 280억 원을 지원해 큰 도움을 줬다. 이와 더불어 최근 잇따라 발생한 재해로 피해를 입은 지역업체를 지원하기 위해 특례보증을 실시하는 등 자금난 해소에도 큰 역할을 했다.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경주지역과 수해를 입은 울릉지역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특별재해 특례보증을 실시한 결과 300여개 업체에 80억 원을 지원했고, 삼성전자 휴대전화 생산중단으로 운영자금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미지역 협력업체들에게도 특례보증을 실시한 바 있다. 아울러 세월호 사고 당시 561억 원, 메르스 발생 사태 시 621억 원을 보증 지원하는 등 국가적 현안에도 적극 동참하고 있다. 경북신용보증재단은 내년에도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올해보다 500억 원이 늘어난 5천억 원 보증지원 목표로 서민경제의 든든한 동반자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또 도정방침에 적극 부응해 지역내 사회적기업에 대한 보증지원을 강화하고 지역 특화산업과 일자리창출 관련 업종을 적극 육성 할 예정이다. 특히 시·군과 금융기관과의 특별출연 협약보증을 실시해 출연금을 확보하고, 지역 금융기관과 업무위탁 협약을 체결해 소상공인들이 편리하게 보증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서비스 개선에도 주력 할 방침이다. 김유태 경북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은 “담보력이 부족한 지역내 소기업·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와 원활한 자금조달을 위해 앞으로도 전 임직원이 일치단결해 맡은 바 소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경시와 대구, 안동, 영주를 잇는 선비문화 코스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선정한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에 최종 선정돼 지역관광산업에 활력을 불어 넣게 됐다.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육성 사업은 서울과 제주로 집중되는 국내외관광객의 분산을 위해 지역별 특색이 있는 ‘10대 관광권역’을 선도모델로 선정하여 집중 발전시키고자 하는 프로젝트로서 권역별 3~4개 지자체로 구성해 관광객이 3일 내외 기간 동안 숙박을 하면서 여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된다. 문경시는 지난 11월 1차로 선정된 후 선정위원의 현장답사 등을 거쳐 최종 선정되어 향후 2019년까지 매년 3억여 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돼 관광환경정비, 관광네트워크 구축 등의 사업을 하게 되며 한국관광공사에서는 홍보·마케팅 등의 업무를 지원받게 된다.
경북도는 28일 경주 더케이 호텔에서 ‘2016년 스타 사회적기업 및 사회적경제 유공자 시상식’을 가졌다. ‘스타 사회적기업’ 선정은 사회적기업 중 소셜미션 수행, 일자리창출의 안정성, 지속 성장가능성, 사회적기업가 정신 등 4개 항목에 대해 평가로 이뤄진다. 선정된 기업에게는 경북도지사 표창과 포상금(사업개발비)이 수여된다. 선정 결과 올해 ‘스타 사회적기업’에 ㈜나눔과돌봄사회서비스지원센터(포항), ㈜삼성조경(영천), 청도성수월마을영농조합법인(청도) 등 3개 기업에 돌아갔다. ㈜나눔과돌봄사회서비스지원센터(대표 송애경)는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적기업으로 취약계층 근로자 57명(68% 총 근로자 84명)을 고용하는 등 취약계층 일자리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매출 16억 원 달성해 안정적 사회서비스 제공기반을 이뤘으며, 무료 방문간호, 격오지 봉사활동, 취약계층 간병비 할인을 통한 사회서비스를 3천여 명에게 제공하는 등 취약계층 일자리 제공과 바른 돌봄문화 정착을 실천한 점을 높이 샀다. ㈜삼성조경(대표 조규철)은 옥외용 벤치, 종합놀이터, 조경공사 등을 하는 사회적기업이다. 최근 3년간 연평균 27.7%의 고용성장률과 취약계층 고용률 43%를 유지하면서 일자리창출사업의 근로자 100%를 정규직으로 전환했다. 또한 기술혁신을 통한 관련 특허 4개, 2015년도 매출 50억 달성 등 지속가능한 성장 동력을 가지 것도 장점이다. 이와 더불어 할매·할배의 날 행사를 통한 지역 고령층 지원, 환경나눔 프로젝트 사업을 통한 저소득층·취약계층에 대한 환경개선지원, 장학금 기부 등 다양한 사회서비스 제공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청도성수월영농협동조합법인(대표 박성기)은 지역문화 관광, 지역 농가소득 향상 등 지역사회공동체 회복을 위해 만들어진 사회적기업이다. 법인은 그동안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 철가방공연장(전유성의 코미디극장)과 농촌체험 휴양마을, 팜스테이마을 등 다양한 체험사업을 진행해 지역민 9명 고용과 농산물 직거래 4억을 포함한 총 매출 7억5천만 원을 달성하는 등 꾸준한 성장으로 지역공동체의 모범이 되고 있는 기업이다. 정병윤 경제부지사는 “앞으로 사회적경제 기업은 취약계층 일자리창출과 사회서비스 제공, 지역경제 활성화 등에서 그 역할과 기여가 더욱 확대될 것”이라며 “사회적경제 주체들의 우수한 활동 사례를 전파해 도민들의 참여를 유도하는 등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북도는 최근 국내경기 침체, 어획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촌지역 경제 활성화와 인프라 구축을 위해 내년도 수산물 유통 가공 수출분야에 220억 원을 투자한다고 28일 밝혔다. 현재 동해안 어업인들은 최근 북한수역에서 이뤄지는 중국어선의 무분별한 불법어업과 고수온 등 해양환경변화로 어획량이 감소한데다 국내경기까지 좋지 않아 이중고를 겪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도는 국비사업인 수산산업 창업·투자 지원으로 우수 수산기술을 보유한 예비창업자 및 유망기업 발굴, 수산에 특화된 창업·기업교육, 마케팅 지원 등 수산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총력을 쏟고 있다. 우선 1~2인 가구 비중 증가와 젊은 층의 수산물 소비 확대, 변화하는 수산물 소비트랜드에 대응하기 위해 소포장·간편·즉석식품 등 조리 수산물 개발과 제품 연구개발을 추진한다. 또 내년부터 3년간 100억 원을 투자해 후포항 인근 어시장의 낙후시설과 분산된 수산물 상가 집적화로 먹거리 관광객들의 편의제공과 수산물 판매를 위한 ‘해양수산복합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 아울러, 자원관리로 어획량이 한정된 붉은대게살을 1차 단순가공에서 스테이크, 대게밥 등 고차가공식품 생산을 위한 170억 원의 국비사업인 ‘붉은대게식품단지’를 2017년에 준공할 예정이다. 앞서 ㈜대상과 지역가공업체 공동운영을 위한 MOU 체결을 맺은 바 있다. 붉은대게는 지난 11월 칭다오에서 열린 중국국제어업박람회 홍보 마케팅을 계기로 96% 일본 수출 의존에서 벗어나 처음으로 중국에 15만 달러 수출을 계약하고 싱가포르?홍콩?미국 등에서 납품요청이 있어 계약을 진행 중이다. 이와 함께 앞으로 연안 시·군 소재 가공업체뿐만 아니라 내륙지역 수산물(황태, 참치, 조미김, 간고등어 등) 가공업체에 대한 지원책을 마련해 경북 전역을 수산물 가공단지로 조성해 농촌의 새로운 소득화사업 발굴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방침이다. 이밖에 수산물을 안전하고 위생적으로 신속하게 처리·저장·공급하고, 품질향상을 통한 고부가가치 수산물을 생산하기 위해 산지가공시설과 브랜드 개발에 100억 원을 지원키로 했다. 이석희 경북도 해양수산정책관은 “세계적인 경제성장 둔화, FTA 체결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경북 수산물 가공식품 수출이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동해안의 청정 수산자원을 고부가가치화해 우리 도의 수출 수산업이 더욱 도약할 수 있도록 수출 국가를 다변화 등 지원책을 마련하는데 모든 행정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한노인회 포항시지회 송라면분회(회장 윤상률)는 28일 희망 2017 나눔 캠페인이웃돕기 성금으로 115만원을 기탁했다. 매년 이웃돕기 성금모금에 동참하고 있는 송라면노인회는 22곳 경로당 회원들이 십시일반 성금을 모은 것이다. 윤상률 회장은 "노인들이 비록 지역사회에 큰 보탬을 줄 수는 없지만 연말연시를 맞아 작은 실천을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고 싶어 희망 2017 나눔 캠페인에 동참하게 됐다"고 말했다.
대도시에서만 열렸던 미술시장이 포항에서도 펼쳐진다. 더 코르소 아트페어 2017-포항은 오는 2017년 1월 6일부터 8일까지 필로스호텔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전국 유명갤러리를 초대해 지역 미술시장의 활성화와 미술의 대중화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애호가들에게 좋은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선택의 폭을 넓혀 지역 작가들에게는 잠재력과 우수성을 널리 알려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더 코르소 갤러리(포항), 갤러리 미즈(서울 인사동), 명 갤러리(서울 인사동), 갤러리 위즈아츠(대구), 앤 갤러리(대구), 정수화랑(서울 인사동), 서울화랑(서울 인사동), 갤러리 라우(경주), 갤러리 두(서울 청담동), 갤러리 다올(통영), 갤러리 아라(부산 해운대) 등이 참여한다. 정향심, 박동구, 홍경표, 정창균, 김한숙, 예진영, 배현철, 구자승, 장지원, 조근영, 이영우, 정영심, 시온칸, 이두섭, 홍진선, 안명혜, 박현선, 에바 알머슨, 이종상, 문범, 윤근병, 이왈종, 한운성, 최선호, 이재필, 이두연, 권옥연, 문형태, 정혜영, 김주영, 김찬주, 금보영, 박춘매, 박진우, 원은경, 노애경, 민경옥, 박운섭, 박민규, 곽연주, 김용득 등 다수의 작가들이 함께 한다. 이에 국내 유명 작가의 작품을 이번 기회에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다사다난했던 한 해가 저무는 12월의 말, 대구미술관(관장 최승훈)은 관람객을 위한 감사 이벤트를 마련했다. 대구미술관은 행복한 새해를 기원하며 31일과 내년 1월 1일 미술관 방문객을 대상으로 현재전시 최우람, 이태호, 배종헌, 소장품 등 4개의 전시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지난 28일부터 31일까지 대구미술관 입장권을 구입한 100명의 관람객에게 2017년 대구미술관 스케줄러를 선착순 100명에게 증정한다.
이성우 청송군의회 의장 신년사 존경하는 군민여러분! 2017년 희망찬 새해가 밝았습니다.새해를 맞아 군민여러분의 가정마다 행복한 웃음이 만발하고 생기와 활력이 넘치는 한해가 되었으면 합니다.정유년 한해는 그 어느 때보다 뜻 깊은 한해가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우리 모두..
존경하는 군민여러분! 꿈과 희망으로 가득찬 2017년 정유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먼저 올 한해 가정과 일터에 기쁨과 행복이 가득하시고 소망하는 모든 일들이 성취되는 한해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청송군은 2017년 군정방향을 ‘모두가 행복한 아름다운 동행’으로 정하고 6대 전략과제를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우선 6차 산업 활성화를 통한 농업의 부가가치 상승과 경영마인드 도입으로 농업소득 안정화를 이룩하겠습니다. 또한 복지사각지대가 없도록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고 모든 군민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청송군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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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교육지원청(교육장 서정우)은 자유학기제의 실시와 학생들의 진로체험 기회의 확대를 위해 문자공원, 산림공간 등을 가진 예림원(사장 박경원)과 상호 교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앞으로 양 기관은 울릉의 문화 예술 교육과 진로 교육을 위해 정보와 지식을 공유하고 우수 인재 양성으로 지역 교육 경쟁력을 강화한다.
포스텍 박문정 교수가 ‘2016 젊은 과학자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포스텍은 27일 화학과 박문정 교수가 미래창조과학부가 수여하는 ‘젊은 과학자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박문정 교수는 고분자화학분야 신진과학자로, 서울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뒤 미국 로렌스버클리연구소에서 연구 활동을 펼쳤다.
존경하는 대구시민 여러분! 그리고 교육공동체 여러분! 2017년 정유년(丁酉年) 새해를 맞아, 가정과 학교를 비롯해 지역의 모든 곳이 행복과 웃음으로 가득하기를 바랍니다. 지난 한 해, 전국의 교육계는 거센 물결에 많이 흔들렸습니다. 인공지능 알파고의 충격으로 교육이 달라져야 한다는 자성과 비판이 이어졌으며 연이은 아동 학대 사건으로 우리 사회의 아동 보호 체제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커졌고, 자유학기제 도입으로 전국의 교실은 교육 방법을 바꾸기 위한 노력을 경주했으며 정치적 혼란도 교육을 휘청거리게 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도 대구는 다른 지역과 달리 안정된 교육활동을 전개할 수 있었습니다. 교육청을 중심으로 지역사회가 한마음이 되어 누리과정으로 인한 교육 현장의 불안감을 조기에 해소하였으며 체계적인 학부모교육을 통해 아동학대 예방에 선도적으로 대처했고, 인문소양교육 중심의 행복역량교육은 4차 산업혁명으로 대변되는 미래사회를 위해 교육이 나아가야 할 바른 방향이라는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또한, 협력학습을 통한 교실수업개선을 수년째 추진해왔고 자유학기제를 한 해 일찍 전면시행해온 덕분에 대구의 교실에서는 안정된 분위기 속에 교육이 이루어졌습니다. 그 결과, 대구교육은 대한민국 교육수도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보여주었습니다.
250만 대구 시민 여러분! 희망찬 2017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정유년을 맞이하여 시민 여러분 모두 좋은 에너지와 열정으로 활력 넘치는 한 해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먼저, 지난 한 해 여러 가지로 어려운 여건에서도 우리 시의회가 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성원을 보내 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돌이켜 보면 지난해에는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십시일반의 마음으로 서로 도우면서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해 온 우리 대구 시민의 저력으로 대구의 새로운 도약을 준비할 수 있었습니다. 올해는 이를 토대로 친환경 첨단산업의 본격적인 육성을 통해 지역과 국가 경제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마련하고, 실질적인 성과를 내야 하는 매우 중요한 시기입니다. 이를 이룰 수 있도록 우리 대구시의회에서는 시민 중심, 현장 중심, 정책 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쳐나가겠습니다. 생산적이고 효율적인 의회 운영으로 내실을 다지면서, 시민을 겸손히 섬기고 폭넓게 소통하는 의정활동을 통해 시민의 참뜻을 충실히 대변하겠습니다. 또한, 대구국제공항 통합 이전을 위한 입지 선정, 대구 취수원 이전, 도청 이전터 개발 같은 지역 숙원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면서, 일자리 창출과 소외계층을 위한 각종 지원 조례를 통해 시민 생활 안정을 뒷받침하겠습니다. 아울러 한 뿌리인 경상북도의회와 상생 발전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고 전국시도의회와 의정 교류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지방의회 선진화를 이루고, 지방분권을 이뤄 풀뿌리 민주주의가 실현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습니다. 새해에도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지역사회가 뜻과 힘을 하나로 모은다면 어떠한 어려움도 슬기롭게 헤쳐 나갈 수 있다고 확신하며, 올해 시민의 소통과 화합으로 대구의 힘찬 도약을 이루는 멋진 한 해를 만들어 나갑시다. 그 길에 우리 대구광역시의회가 함께 하겠습니다. 시민 여러분 모두 올해 새로운 희망으로 소망하시는 일 모두 이루시고,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선린대학교(총장 변효철)는 27일 변효철 총장과 이성호 창업교육센터장, 주요 보직처장 및 청년창업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만나관 지하에 창업전시관을 개관했다. 창업전시관은 시대적 흐름으로서의 청년창업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대학 내 창업분위기 조성과 기본적인 창업 준비 활동의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곳에선 창업동아리 학생 및 포항시 청년창업지원 사업에 참여하는 예비 창업자들의 창업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창업전시관은 창업세미나실 1실과 창업동아리방 2실, 창업자의 시제품의 전시 및 홍보를 위한 창업전시관 1실로 구성돼 있으며, 지난 2013년부터 올해까지 청년창업지원 사업에 참여한 창업자의 사업 아이템 및 시제품들이 전시돼 있다. 변효철 총장은 “예비 창업자들의 창업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성공적인 창업에 작으나마 도움을 주고자 창업전시관을 개관한 만큼 여러 창업자들의 적극적인 활동과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국제공항이 개항 이래 항공여객 250만 명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국내선 5개 항공사 2개 노선, 국제선 9개 항공사 12개 노선이 운항되고 있다. 세부적으로 국제선 이용객은 53만여 명, 국내선 이용객은 154만여 명이 이용하고 있다. 2016년 10월 한 달간 대구국제공항 이용객이 25만 3천75명에 달하면서 개항 이래 월간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하루 평균 8천여 명이 대구국제공항을 이용하고 있다. 이는 항공 공급확대와 수요창출이 어우러진 결과로 분석된다. 2016년 국·내외 2개 항공사의 신규 유치(타이거에어:5월, 에어부산:6월)와 국제선 정기노선 신설(타이베이:5월, 도쿄·후쿠오카:9월), 여기에 티웨이항공에서 홍콩, 세부노선을 에어부산에서 싼야, 삿포로, 오사카노선이 취항되며 국제공항으로 거듭나고 있다. 대구시는 대구국제공항에서 B737(189석)의 항공기가 매일 1회 왕복 운항하는 정기노선이 신설되면, 대구·경북 지역민이 인천·김해공항으로 가지 않아도 되는 시간적·경제적 절감비용이 연간 36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여기에 외국인 관광객 유입에 따른 지역 경제 및 관광 활성화까지 고려하면, 정기노선 신설에 따른 경제적 파급효과는 수백억 원에 달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또 대구시는 경제교류 협력, 투자무역 확대 및 항공물류 처리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베트남, 필리핀 등의 정기노선을 개설하기 위해 항공사 및 국토부 등 관계기관과 협의하고 있다. 대구국제공항의 활황세는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점점 성장하고 있는 대구국제공항이지만 그 규모는 성장세에 비해 초라하기 그지없다. 작은 공항의 한계는 대구 발전에도 발목을 잡는다. 짧은 활주로는 4시간이상 비행하는 직항 노선을 유치할 수 없고, 이로 인해 미주·유럽노선 취항은 생각할 수도 없다. 여기에 대구공항은 K-2 군공항과 맞물려 있다. 과거 시 외곽에 설치됐던 K-2기지가 급격한 도시팽창으로 도심 한가운데에 위치하게 되어 항공소음 및 고도제한에 따른 주민피해가 심각하다. 군공항 소음피해 주민은 24만여 명으로 전국 최고수준이고, 비행안전구역별 고도제한 적용으로 114.3Km²(대구시 면적의 13%) 면적이 재산권 침해를 받고 있다. 현재 공항 이전은 K-2·대구공항 통합이전으로 추진되며 2023년 동시개항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사업기간은 2014~2026년으로 규모는 15.3Km²로 현 규모대비 2.3배 확장된다. K-2 이전 사업비로 7조 2천465억 원이고, 대구공항 이전에 관한 사업비 및 규모는 국토부가 검토 중이다. K-2·대구공항 통합이전은 군 항공작전이 용이하고 시·도민의 여객·물류 등 항공수요를 충분히 수용할 수 있는 공항 건설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여객측면은 2025년 기준 항공수요 517만 명(국내선 227만 명, 국제선 290만 명)을 전망하고, 물류측면은 구미 등 대구·경북의 경박단소형(輕薄短小型) 산업의 물류지원을 목표로 한다. 또 대구·경북권내 국내선 및 단·중거리 국제노선의 항공수요를 처리할 수 있는 지역거점공항으로서 기능을 수행하고, 대구로부터 50km 이내 등 대구·경북 주요도시로부터의 접근성이 뛰어난 지역에 입지 선정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7월 K-2ㆍ대구공항 통합이전 발표가 있었고, 8월 군공항(기부·양여)·민간공항(국토부) 통합이전방식이 결정됐다. 8월 대구공항 통합이전 정부합동 TF 출범 이후, 국방부는 ‘대구공항 예비이전후보지 조사 연구용역’을 진행한 바 있으며, 현재는 대구 달성군과 경북 군위·의성·고령·성주군을 예비이전 후보대상지로 선정했다. 이 가운데 단독 지역은 군위군 우보면 1곳과 군위·의성, 성주·고령·달성 지역을 걸친 지역 3곳이다. 예비이전후보지 선정에 관해 국방부 박재민 군공항이전사업단장은 “최종 예비이전후보지 부지에 대한 공군의 작전 적합성 검토를 바탕으로 지자체와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내년 1월 예비이전후보지를 선정할 계획”이라면서 “투명하고 공정한 절차에 따라 이전부지선정위원회를 구성해 최종후보지를 선정하고, 해당 지자체에 대한 적절한 지원계획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국토부 서훈택 항공정책실장은 “기본적으로 국토부는 K2와 민간공항 이전을 별로로 추진하되 동시에 완료하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면서 “국방부가 최종적으로 이전후보지를 선정하고 나면, 내년 초부터 대구지역에 항공수요조사 용역을 실시해 군 공항 이전 사업 절차에 맞춰 이전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대구시 정의관 공항추진본부장은 “대구시는 최종 이전후보지가 선정되면 적절한 지원계획을 수립하고, 경북도와의 상생협력을 통한 갈등 관리 체제를 마련할 것”이라며 “공항 이전 터 역시 주거, 문화, 예술, 레저, 소비 등 다양한 기능이 집약돼 있는 미래복합 도시로 개발해 새로운 대구의 랜드마크로 조성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