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28일 오후 도청 화백당에서 직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청사에서 첫 해! 직원 송년 만남의 날’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연초 신청사 이사와 개청식을 시작으로 1년 동안 숨가쁘게 달려온 직원들을 격려하고, 내년에도 도민의 뜻을 잘 받들어 더욱 더 도민행복을 챙겨가자는 의미 있는 자리로 채워졌다. 또 가족들과 떨어져 생활하는 어려움에도 한 해 동안 현장에서 열정을 다한 주무관들에게 우선적으로 자리를 배정해 눈길을 끌었다.식전행사로는 직원들의 이야기를 담은 인터뷰 영상 ‘다큐48! 행복한 동행’에서는 직원들의 소소한 일상을 1박2일 동안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풀어가면서 삶의 애환과 가족들의 응원 메시지를 담아 훈훈한 감동의 분위기를 연출했다.영상은 하루일과의 업무처리 모습, 저녁의 삶, 출근준비의 바쁜모습, 안동으로 함께 이사해온 가족의 생활, 여가활동 등을 담은 동료들의 영상을 보면서 잔잔한 미소 지으며 감동을 받았다. 특히, 도청어린이 집 원아들의 ‘엄마, 아빠 사랑해!’ 응원메시지에는 힘들고 어려운 상황이라도 큰 힘과 용기를 받았다.이어서 올해 도정을 빛낸 도민에 대한 표창과 12월말 명예퇴직(9명) 직원에 대한 공로패 수여식을 가졌다.김관용 지사는 “녹록치 않은 환경 속에서 1년여 동안 도청이전으로 업무환경과 생활의 변화 속에서도 뚜벅뚜벅 도민의 행복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하고 늘 밝은 모습으로 도정을 함께 해 고맙다”면서 “내년에도 많은 도전이 우리 앞에 놓여 있는 만큼 흔들림 없이 현장을 지키며 도민만 바라보고 일자리와 민생에 집중해 줄 것”을 당부했다한편, 김 지사는 내년 1월 2일 오전 7시 30분 안동충혼탑에서 간부공무원 70여 명과 함께 신년참배 행사를 갖고, 오전 9시 도청 화백당에서 시무식을 가질 예정이다.  [경상매일신문=노재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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