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 산하 과학중점학교가 전국에서 가장 운영을 잘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교육부가 추진한 ‘2016년 과학중점학교 운영성과 평가’에서 계림고, 구미고, 포항고, 포항이동고가 1등급, 김천여고, 대영고, 문경여고가 2등급을 받았다. 교육부는 매년 운영결과보고서 및 발표 평가를 통해 100개 과학중점학교를 1~3등급(1등급은 전국20개교)으로 분류해 선정하고 있다. 평가는 교육시설 및 환경 개선, 교육과정 편성 및 운영, 학교 운영의 전문성, 진로 지도 등의 기본 운영 부문과 학교의 여건과 환경에 적합한 특화 연구 부문에 중점을 두고 이뤄졌다. 한편 경북도교육청은 우수인재의 이공계 진학 촉진과 창의성과 융합적 마인드를 갖춘 미래형 과학인재 육성을 목표로 지난해 교육부로부터 과학중점학교 9개교를 지정 받아 운영하고 있다. 이에 따라 경북교육청은 과학중점학교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교육과정 컨설팅, 워크숍, 발전협의회, 학생연합캠프, 수업장학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과학중점학교 운영비, 특별 프로그램운영비, 과학실험실 환경개선비, 과학교구 구입비 등 교육과정 운영에 필요한 예산을 지원해 인재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경북도교육청 신정숙 직업과학과장은 “앞으로도 미래의 창의·융합형 과학인재 양성을 위해 과학중점학교에 대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대구지방조달청(청장 류재일)은 지난해 3조 5천여억 원의 조달사업을 집행했다. 사업별로는 내자구매사업 2조 6천900여억 원, 시설공사 8천100여 억이며, 이는 전년도 조달사업실적인 3조 2천100여억 원 대비 109% 수준으로 대폭 증가한 실적이다. 또한, 어려운 내ㆍ외 경제여건에도 불구하고 지역기업 지원에 힘을 쏟아, 대구·경북지역기업의 전체 조달사업수주 금액이 2조 9천여억 원이고, 이 중 중소기업 실적이 2조5천여 억에 달해 지역 내 중소기업 판로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성과를 거뒀다. 류 청장은 “올해에도 지역 내 중소기업의 판로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 내 공공기관과 공유, 소통, 협력하고, 지역밀착형 조달행정을 구현해 지역 내 중소기업에 보다 많이 지원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4일 대구시청 시장실에서 대한적십자사 대구광역시지사 송준기 회장 및 김연숙 사무처장, 강민정 봉사회 대구지사협의회장의 예방을 받고 ‘나눔이 희망입니다. 2017년 적십자 특별회비’를 전달했다. 권 시장은 “지난 서문시장 화재현장을 비롯해 대구지역의 각종 재난현장에는 언제나 적십자 봉사원이 있다. 지역을 위해 헌신하는 봉사원에게 감사를 표하며, 더욱 많은 소외이웃에게 도움의 손길이 전해질 수 있도록 시청도 적십자회비 모금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대한적십자사 대구광역시지사는 오는 31일까지 2017년 적십자회비 집중모금기간을 운영하고 있다.
울진 후포동부초등학교(교장 김득기)는 최근 전교생이 포항 그랜드 애비뉴에서 영화관람을 하고 도서 구입을 하는 등 도시문화체험을 시행했다. 도시문화체험은 농산어촌에 위치한 학교의 학생들이 도시문화를 접하기 어려운 점을 감안해 매년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특별히 겨울방학을 맞아 한번 더 체험에 나섰다. 학생들은 영화 관람을 한 후 서점을 방문, 방학 동안 읽을 책을 스스로 골랐다. 이원재(6학년) 학생은 “영화도 재미있었고, 서점에서 그동안 읽고 싶었던 책을 고를 수 있어서 좋았다. 이제 곧 중학생이 되는데 졸업 선물을 받은 기분이다”고 말했다.
한국가스공사가 지난 3일 해양생물 도감인 ‘KOGAS 아름다운 바다 속! - 우리바다 속의 아름다운 생물들(이하 도감)’을 발간했다. 가스공사는 해양환경보전에 앞장서고 정부 3.0 기조에 부응하고자 지난 3년간 서울대 해양연구소와 함께 생산기지가 위치한 삼척과 통영 주변 해양에 살고 있는 생물 총 234종을 직접 촬영하고 분류해 두 권(삼척편, 통영편)의 도감을 완성시켰다. 가스공사는 도감을 삼척 및 통영에 위치한 관공서, 교육기관 등에 기증했고, 지역 홍보 및 교육 자료로 활용되길 기대하고 있다. 가스공사 홍영수 통영기지본부장은 통영교육지원청과 시청에 도감을 기증하며 “통영바다의 다양하고 신기한 바다 생물의 모습을 사진과 설명을 곁들여 선보일 수 있게 되어 큰 기쁨과 보람을 느낀다”고 밝혔다.
영진전문대학이 라쿠텐, NHN 등 일본 IT 대기업 등에 31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일본IT기업주문반(컴퓨터정보계열 소속)의 올 졸업예정자 31명 전원이 일본 IT기업에 모두 합격된 것. 영진이 이처럼 해외 취업에서 발군의 실력을 발휘하게 된 것은 해외에서 좋은 일자리를 찾는 잡노마드(JobNomad) 학생들을 위한 ‘해외취업특화반’을 가동했기 때문이다. 일본 현지 IT기업의 요구수준에 맞춘, 나아가 해외현지에서도 생존할 수 있는 우수인재들을 집중적으로 양성해 오고 있다. ‘일본IT기업주문반’은 10여 년 전인 지난 2007년에 개설됐고, 개설 10년 만에 일본 누계 취업실적이 191명에 달한다. 일본IT기업주문반은 개설이후 2015년까지 NTT 등 대기업에 13명이 입사한 가운데 지난해엔 라쿠텐, 호야(HOYA) 등에 7명이, 금년엔 라쿠텐, NHN 등 IT대기업에 11명이 합격했다. 이러한 성과에는 3년제 학과지만 4년제를 뛰어넘는 특화된 교육프로그램과 취업전략이 밑거름이 됐다. 일본IT기업반은 이 대학 컴퓨터정보계열 신입생 중 일본취업 희망자를 모집, 면접과 함께 일본 기업에서 적용하는 직무적성검사(SPI, Synthetic Personality Inventory)를 거쳐 선발한다. 이반은 SW개발자로서의 전공과 일본어 실력 향상을 위한 교육은 기본이며, 3학년이 되면 현장실무를 직접 체험하도록 SW개발 실무프로젝트가 정규수업으로 진행된다. 여기에다 일본어는 자격 수준을 뛰어넘어 업무에서도 소통에 문제가 없도록 전담 원어민 교수의 밀착지도가 이뤄지며, 특히 소통과 발표력 향상의 기반인 프레젠테이션에 능숙하도록 실무 일본어 능력 향상에도 많은 공을 들였다. 일본 라쿠텐에 합격한 김현우(23) 씨는 “독자적인 커리큘럼으로 높은 일본 취업률을 보이는 일본 취업반을 선택했는데, 그 꿈을 이루게 됐다. IT업계는 변화와 진화가 타 업계보다 월등히 빠른 편인만큼 그때그때 필요한 기술을 프로젝트에 반영할 수 있는 엔지니어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김기종 지도교수는 “우리 반 학생들은 입학 때부터 일본 취업을 목표로 들어왔고, 그래서 학기 중엔 늦은 밤까지, 방학 때 역시 학생과 교수가 학교에 나와 오전 전공, 오후 일본어, 이후 야간 10시까지 야간자율학습이 진행돼 4년제 이상의 실력을 쌓아 그 실력을 해외서 검증받았다”며 우수인재 양성에 자신감을 나타냈다.
(주)서한(대표이사 조종수)이 2017년을 수주 1조 시대를 향한 도약의 해로 선포하고 힘차게 새해를 출발했다. (주)서한은 지난 2일 2017년 수주목표 8천억, 매출기성목표 5천억, 현장 무재해 등을 주요목표로 하는 선포식을 가지고 지난해 도급순위 52위를 올해 내 40위권으로 올리기 위해 수도권에서 전라도까지 전국적인 역외사업과 지역기업 최초 뉴스테이 사업을 중심으로 하는 올해 사업계획을 점검했다. 2017년 (주)서한은 부산 명지지구 464세대, 전남 순천매곡 725세대 등 활발한 역외사업과 국가산단 뉴스테이 1천38세대, 내당내서 뉴스테이 434세대 등 지역 최초의 선도적 뉴스테이 사업, 대봉1-3(673세대) 재건축 사업 등 전국에 연내 총 3천334세대를 공급할 계획이다. 조종수 대표이사는 “내일이란 준비하는 자에게는 ‘기회’로, 방관하는 자에게는 ‘위기’로 다가올 것”이라고 말하고 “눈앞의 성과에 만족하거나 기존의 틀에 안주하지 않고, 국내외 환경이 우리에게 어떤 악영향을 미치더라도 언제나 건설의 기본을 지키며 끊임없는 변화를 실천할 것”을 당부했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5일 오전 10시 30분 시청 대회의실에서 ‘신년 언론인 간담회’를 주재.
경주경찰서는 지난 1일 경로당, 교회, 성당 등에 침입해 금품을 절취한 A(26) 씨를 검거해 3일 구속했다. 4일 경찰서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1월 30일 새벽 3시께 경주시 소재 모 경로당에 침입해 TV를 절취하는 등 지난해 11월 30일부터 12월 31일까지 경주지역의 경로당, 교회, 성당, 사무실 등을 대상으로 6회에 걸쳐 노트북, TV 등 500만 원 상당을 금품을 절취한 혐의다. [경상매일신문=김경철기자]
원자력안전위원회(위원장 김용환, 이하 원안위)는 지난해 11월 9일부터 정기검사를 실시한 신월성 1호기에 대해 4일 재가동을 승인했다. 원안위는 이번 정기검사 과정에서 임계 전까지 수행해야할 81개 항목에 대한 검사를 마쳤으며, 지금까지의 검사 결과 원자로 임계에 따른 안전운전에 미치는 영향이 없음을 확인했다. 원자로 본체, 증기발생기, 원자로 격납건물, 원자로 냉각재펌프, 보조급수펌프 등 원전 주요설비의 건전성을 확인했으며 피동형수소제거설비(PAR) 앵커볼트 홀 되메움(2개)이 수행된 것을 확인했다. 원안위는 지금까지의 정기검사 결과를 토대로 신월성 1호기에 대한 재가동을 승인하고, 향후 출력상승시험 등 후속검사(9개)를 통해 안전성을 최종 확인할 방침이다.
경주시는 지난해 9.12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황용동 일원의 추령재길 도로시설 복구사업을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추령재길은 경주 보문단지에서 동해바다가 있는 양북면과 감포읍으로 넘어가는 옛 고갯길로 봄이면 화려한 벚꽃, 가을이면 울긋불긋한 단풍으로 장관을 연출해 드라이버와 라이더들이 즐겨 찾는 코스로 유명하다.
권영진 대구광역시장은 5일 오전 11시 한국상하수도협회에서 개최되는 한국상하수도협회 신년하례회에 참석.
중소기업진흥공단 경북동부지부(지부장 황의경)는 중소기업 생산성 향상과 인력 수급 불일치 해소 대책 일환으로 추진하는 내일채움공제의 가입 기업을 모집한다. 내일채움공제는 중소기업 인력지원 특별법에 따라 중소기업 핵심인력의 장기재직과 우수인력 유입을 위해 운영하는 정책성 공제다. 사업주와 핵심인력이 공동으로 적립한 공제금을 5년 이상 장기재직한 핵심인력에 성과보상금 형태로 지급하는 제도다. 내일채움공제 가입 기업은 산업기능요원제도, 인재육성형전용자금, 수출역량강화사업 등 정부 지원 사업 선정 시에 우대된다. 가입은 내일채움공제 홈페이지(www.sbc.or.kr) 또는 중진공 경북동부지부(054-223-2046)로 하면 된다.
보건환경연구원(원장 김형일)은 지난달 30일 경기 포천시에서 폐사체로 발견된 길고양이 1마리와 집고양이 1마리가 H5N6형 고병원성 AI에 감염된 것으로 확진됨에 따라, 고양이 폐사체에 대한 신고접수 시 즉시 수거하고 AI 정밀검사를 실시해 시민 불안을 해소키로 했다. 경기 포천 감염 이후 연구원으로 의뢰된 고양이 폐사체는 3건으로 AI 정밀검사 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타났으며, 향후 고양이 폐사체에 대한 검사의뢰 건수는 증가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금까지 국내 포유류의 경우 2015년 경남 고성군 가금농장에서 키우던 개에게서 AI 항원 및 항체가 검출된 바 있다. 한편, AI에 감염된 닭과 야생조류를 섭취한 고양이과 동물이 AI에 걸린 사례는 있지만, 야생조류나 AI 발생농가와 접촉할 일이 없는 가정에서 고양이나 개를 키우는 경우에는 AI에 감염될 가능성이 거의 없다. 더욱이 국내 유행중인 H5N6형 AI에 감염된 고양이로부터 사람이 감염된 사례는 전 세계적으로 아직까지 한 건도 없다. 따라서 길고양이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가질 필요는 없다.
대구소방안전본부가 화재현장에서 원스톱 원인조사와 분석을 위해 고성능 화재조사장비가 탑재된 ‘첨단화재조사 분석차’(일명 디키)를 도입했다. 이 차량에는 비파괴시험기(X-ray), 유류채취분석기(GC-MS), 실체현미경, 열화상카메라, 화재증거물 수집세트 등의 첨단조사 및 분석장비가 탑재돼 있으며, 노트북, 모바일프린터 및 냉장고도 탑재돼 있어 대규모 화재시에도 차량안에서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다. 또한, 차량 내부는 화재조사 분석실과 장비 적재함으로 구분돼 있어, 화재원인 조사 및 분석을 위한 공간을 갖추고 있다. 그동안 소방안전본부는 화재 발생 시 화재진압과 동시에 화재조사 및 분석이 이뤄지는 원스톱 시스템이 구축되기를 손꼽아 기다렸다. 화재 증거물이 고온의 화염에서 많이 소실되는 현실에서 사후 조사는 시민의 건강과 재산에 많은 위해를 주고 있으며, 이에 정밀 소방조사의 필요성이 대두돼 왔다. 남화영 소방안전본부장은 “첨단 화재조사 분석차량이 화재 현장에서 신속하게 화재원인 규명을 수행해 이를 통해 확보된 데이터를 관계자에게 제공해 시민의 행복 파수꾼이 되겠다”고 말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박명재 의원(포항남·울릉)은 4일 관세 가산세 규정과 관련하여 간접적인 질서위반 행위의 경우, 가산세가 아닌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통관행정 개선으로 수출입업자의 편의와 경쟁력 제고를 위한 「관세법」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개정법률안에는 관세의 과소신고 또..
포항시 남구 상대동주민센터(동장 김기원)는 정유년 새해를 맞아 4일 관내 독거노인 100여 명에게 떡국 떡을 전달하며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했다. 이번 행사는 새해를 맞아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을 돌아보고 나눔을 실천하기 위한 것으로, 주민센터 직원들이 뜻을 모아 떡국 떡을 준비, 상대동 독거노인생활관리사(이향미 외 3명)와 함께 전달했다.
울진군은 대구・경북소재 6개 대학인 경북대, 영남대, 대구대, 계명대, 대구가톨릭대, 경일대의 울진군 향토생활관 입사생을 오는 26일까지 모집한다. 신청자격은 6개 대학 신입생 및 재학생으로 보호자 또는 학생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울진군으로 돼 있는 자로 주소지 읍면사무소 총무(희망복지)팀에 신청하면 된다. 단, 접수일 이후 합격 발표자(정시합격자)는 이번 달31일까지 군청 총무과로 직접 제출하면 된다. 총무과 안병윤 교육지원팀장은 “앞으로도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 완화와 지역 학생들의 안정적인 대학생활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동경찰서(서장 김상렬) 송하지구대 서원국 경위는 최근 2016년 하반기 모범공무원에 선정돼 국무총리표창을 받았다.
울진군은 올해 연중 사업으로 ‘2017년 장애인 일자리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장애인 일자리사업은 취업 취약계층인 장애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함으로써 사회참여 기회 확대와 생활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으로, 맞춤형 일자리 발굴을 통한 성공적인 자립생활을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지난달 참여자 모집을 통해 일반형일자리(전일제) 11명을 비롯해 일반형일자리(시간제) 4명, 복지일자리 33명 등 총 48명이 선발됐다. 이들은 오는 12월까지 각 읍·면사무소 및 장애인종합복지관, 종합복지회관 등에서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