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 산하 과학중점학교가 전국에서 가장 운영을 잘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교육부가 추진한 ‘2016년 과학중점학교 운영성과 평가’에서 계림고, 구미고, 포항고, 포항이동고가 1등급, 김천여고, 대영고, 문경여고가 2등급을 받았다. 교육부는 매년 운영결과보고서 및 발표 평가를 통해 100개 과학중점학교를 1~3등급(1등급은 전국20개교)으로 분류해 선정하고 있다. 평가는 교육시설 및 환경 개선, 교육과정 편성 및 운영, 학교 운영의 전문성, 진로 지도 등의 기본 운영 부문과 학교의 여건과 환경에 적합한 특화 연구 부문에 중점을 두고 이뤄졌다. 한편 경북도교육청은 우수인재의 이공계 진학 촉진과 창의성과 융합적 마인드를 갖춘 미래형 과학인재 육성을 목표로 지난해 교육부로부터 과학중점학교 9개교를 지정 받아 운영하고 있다. 이에 따라 경북교육청은 과학중점학교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교육과정 컨설팅, 워크숍, 발전협의회, 학생연합캠프, 수업장학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과학중점학교 운영비, 특별 프로그램운영비, 과학실험실 환경개선비, 과학교구 구입비 등 교육과정 운영에 필요한 예산을 지원해 인재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경북도교육청 신정숙 직업과학과장은 “앞으로도 미래의 창의·융합형 과학인재 양성을 위해 과학중점학교에 대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경상매일신문=노재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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