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의 한 불교용품 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해 인근 주민들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11일 포항남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49분께 남구 송도동 소재 불교용품 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청송군을 상징하는 대표 캐릭터가 신선세계를 의미하는 ‘솔할배 솔초롱’에서 부와 지혜를 상징하는 ‘솔부엉이’로 바뀐다. 청송군은 지역이미지를 대표하는 캐릭터 디자인을 15년 만에 재정비해 특허청에 상표등록 출원신청을 해놓은 상태이다. 새롭게 디자인된 ‘솔부엉이’ 캐릭터는 탐스럽게 익은 청송사과를 들고 있는 형상으로 그 이름을 ‘청소리’로 명명했다. 전국 자치단체의 캐릭터 중에 솔부엉이는 청송군이 유일하다. 이번 캐릭터의 의미는 믿음과 신뢰의 상징이며 농가의 수호자인 ‘윌리엄 텔의 신뢰의 사과’를 모티브로 활용한 것이다. 다시 말해 전국 최고의 품질과 맛을 자랑하는 청송사과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부각시켜 대중들에게 쉽게 기억될 수 있도록 했다. 이는 부(富), 지혜(知慧), 명예(名譽)를 상징하고 농가 수호자로서 청송군을 대표하는 관광지인 주왕산국립공원의 깃대종(특정지역의 생태계를 대표할만한 종을 가리키는 복합어)인 솔부엉이(천연기념물 324-3호)를 캐릭터화 한 것이다. 청송군의 이미지를 대표하고 지역의 역사와 문화, 지역적 특성을 테마로 한 독창적인 캐릭터로 지역의 정체성을 확립해 군민들에게 자긍심을 심어주고 마케팅 수단으로 활용돼 지역 관광 상품개발을 통한 경제 활성화 효과가 기대된다. 그동안 청송군 대표 캐릭터는 지난 2002년 7월부터 ‘솔할배 솔초롱’를 사용해 왔다. 이는 청송군의 자연환경과 전통문화 그리고 순후한 인심을 형상화한 솔할배(신선)와 주왕산의 선녀탕과 달기 약수탕의 이미지를 형상화한 솔초롱(선녀)으로 신선이 머무는 곳, 청송은 신선세계임을 강조한 것이다. 하지만 솔할배 솔초롱 캐릭터는 지역을 의미할만한 정체성과 연관성이 비교적 떨어지고 지역 내의 스토리를 하나로 엮어낼 수 있는 효과가 부족하다는 여론이었다. 따라서 누구에게나 친숙하고 청송군의 특색을 잘 표현하고 지역여건과 시대변화에 부응하는 캐릭터 디자인의 변경 필요성이 제기돼 왔었다. 이에 따라 재정비되는 캐릭터는 청송군의 맑고 푸른 자연을 대표하는 ‘靑(청)’과 군목(郡木)으로서 청송군의 이미지를 담고 있는 ‘松(소나무)’, 그리고 군민들의 의견을 잘 듣고 소통한다는 의미의 ‘소리’를 합성해 ‘청소리’로 네이밍의 의미를 부여한 것이다. 청송군은 산악지형과 청정지역의 이미지를 대표하는 주왕산국립공원 깃대종인 솔부엉이를 캐릭터화해 누구에게나 쉽게 인식되고 친근감을 주며 다양한 영역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스토리텔링 등을 개발할 계획이다. 현재 솔부엉이는 주왕산국립공원 내 주산지와 너구마을 등에서 10여 개체 이상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올빼미 과에 속하는 부엉이는 지혜와 부를 상징하는 의미로 솔부엉이 캐릭터는 다양한 관광 상품의 개발과 관광체험 등에 적용될 전망이다. 기존의 스쳐가는 관광지에서 머무르며 먹고 힐링하는 체류형 관광청송을 위해 모든 자원을 동원해 관광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는 청송군은 지난해 연말 당진~상주~청송~영덕 고속도로 개통에 이어 오는 4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최종 승인을 눈앞에 두고 있다. 이와 함께 올해 상반기 대명리조트가 완공되면 국제슬로시티 청송은 대한민국 명품 관광도시도 거듭나게 된다. 차제에 응용캐릭터 개발 등을 통한 캐릭터 활용방안을 모색하고 상품개발과 농·특산물 포장재에 사용함으로써 캐릭터가 의미하는 지혜롭고 부자 되는 청송으로서의 힘찬 도약의 발판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 2017년 청송군의 군정 운영방향은 ‘모두가 행복한 아름다운 동행’이다. 정유년 새해 ‘청소리(솔부엉이)’와 함께 모두가 행복하고 아름다운 동행이 되길 기원해 본다.
울진군은 농림어업 분야의 경영자금 지원으로 지역특화 소득작목 개발 및 농림수산물 유통구조 개선을 위해 오는 26일까지 2017년 농어업 발전기금 신청을 받는다. 군은 2013년부터 매년 농어업인들의 소득증대를 위해 농어업발전기금을 운영하고 있다. 연 1%의 저금리로 운영자금은 2년 거치 5년 분할 상환, 시설자금은 3년 거치 7년 분할 상환의 조건으로 개인은 1억 원, 법인은 2억 이내로 융자 지원한다. 올해 울진군 농어업발전기금 지원 규모는 총 15억 원이며, 융자를 희망하는 농어업인 등은 주소지 읍·면 산업부서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조성희 부군수는 “신청기간 동안 새로운 소득창출을 위해 자금이 필요한 농어가에서 많이 신청해줄 것”을 당부했다.
울진군은 지난 9일 공중이용시설 전면 금연 조기정착 및 간접흡연 피해예방을 위해 금연지도원 5명을 위촉하고 본격적인 금연지도 활동에 들어갔다. 위촉식과 함께 금연지도원들은 업무 전반에 대한 사전교육을 거쳐 금연구역의 시설기준 이행상태 점검, 금연구역에서의 흡연행위 감시와 계도, 금연 및 흡연예방 홍보활동을 하게 된다. 특히 청소년들과 젊은 청년들의 출입이 잦고 흡연에 따른 민원이 많이 야기되는 PC방, 다방 등을 중점적으로 관리하며 일반음식점, 버스정류장, 택시 승강장, 공원 등 금연구역에서의 흡연행위 등을 지도 점검한다. 또 스스로 의지만으로 금연성공이 어려운 흡연자들을 대상으로 금연을 적극 권유하여 새해에는 새 마음으로 가족과 이웃들에게 금연을 선물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대구시립희망원 인권유린 및 비리척결 대책위원회는 11일 대구 중구 계산성당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희망원 사태의 책임을 지고 조환길 대구구천주교회유지재단 이사장은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대책위는 “국가인권위원회 판결로 수많은 인권침해가 사실로 인정됐고 검찰수사와 판결을 통해 희망원 비자금조성이 사실로 드러나고 있는 가운데 책임을 지겠다던 관계자들은 아직도 현장에서 버젓이 근무를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대책위는 대구구천주교회유지재단에 대해선 “36년간 대구희망원을 운영하며 다른 복지시설의 모범이 돼야 했지만, 희망원을 인권침해와 비리의 온상으로 만들었다”고 밝혔다.
어느덧 다사다난했던 2016년이 지나고 2017년 정유년(丁酉年) 새해가 밝았다. 포항남부소방서는 지난 한 해 ‘2016 소방전술경연대회’에 참가해 전국1위, ‘국민안전 소방정책 컨퍼런스 경북 1위’, ‘소방안전교육 경진대회 경북1위’ 등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전국 최고 수준의 화재진압 능력과 소방 업무능력을 대내·외에 입증했다. 또 지난해 포항남구 및 울릉지역 화재 발생 건수 150건에 사망자 ‘0명’로 2012년도부터 4년 연속 화재사고 사망자 ‘제로’라는 성과까지 이루며 안전한 2016년을 마무리했다. 새해를 맞아 포항남부소방서는 국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소방안전대책으로 안전한 포항을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최신 소방차량 배치 및 노후 소방차량 보유률 ‘제로’ 포항남부소방서의 관할지역은 철강공단 조성에 따라 경북 최대 규모의 주거단지와 상업시설 등이 밀집돼 있어 사고가 발생할 경우 대형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신속한 출동과 초기 진압이 중요한 만큼 소방장비 강화가 요구된다. 이에 따라 포항남부소방서는 현장 출동 시 가장 중요한 소방장비에 대해 전체 54대의 소방차량 중 노후소방차량 10대와 노후 개인안전장구를 교체했으며 2017년에는 9대의 소방차량을 최신 차량으로 교체해 노후 소방차량 보유률 0% 유지할 예정이다. △울릉소방서 신설 추진 1개의 안전센터와 1개의 지역대로 울릉지역의 안전을 책임지고 있는 울릉도 소방력 확충을 위해 현재 울릉군 울릉읍 도동리 일대에 울릉군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약 5천500㎡부지를 확정해 부지조성 중에 있으며 2017년에는 지역적 특성에 맞는 소방서 설계를 준비할 예정이다. 향후 소방서 신설 시 70여 명의 소방공무원과 차량 13대 정도를 배치해 울릉도 전역의 신속한 출동과 체계적 안전을 책임질 것이다. △ 주택화재 예방과 철강공단 안전성 제고 소방관계법령 시행에 따라 2017년 2월 4일까지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 및 단독경보형 감지기)의 설치가 의무화가 됨에 따라 포항남부소방서는 지난해 250여 취약가구에 무상 지원사업을 진행했고 언론사와의 협의를 통한 신문지면 홍보 및 다중 밀집지역 캠페인 등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정착을 위해 많은 활동을 했으며 앞으로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또 남구지역의 중심인 철강공단의 안전성 제고를 위해 철강공단 소방안전관리자 정기 간담회 실시와 소방시설 점검 및 관리교육을 확대해 5년 연속 화재 사망자‘제로’를 달성할 수 있도록 화재 예방 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 2017년 丁酉年을 맞아 붉은 닭은 풍요와 다산을 상징하고 뜨거운 열정과 견고한 에너지를 상징한다고 한다. 현재 침체된 포항지역의 분위기를 반전할 수 있도록 포항남부소방서는 포항시민이 부르면 언제나 달려가 안전을 책임지며 소방의 뜨거운 열정과 에너지로 ‘철강도시 포항’이 다시 일어서는 한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
울진군은 동절기 복지사각지대 집중 발굴 및 지원계획을 수립해 2월 말까지 운영하고 있으며,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가구를 중점 발굴해 긴급지원과 민간복지서비스 연계 등을 통해 위기가구 발굴 시 신속한 지원으로 취약계층 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긴급복지지원은 주 소득자의 사망, 가출, 행방불명 등으로 소득을 상실한 경우, 중한질병 또는 부상을 당한 경우 등 갑작스런 위기 상황으로 생계가 곤란한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생계비, 의료비, 주거비, 교육비, 사회복지시설이용료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기준은 월 소득이 중위소득 75% 이하(4인기준 335만 원), 재산 7천250만 원 이하, 금융재산 500만 원 이하에 부합하면서 위기상황에 해당되면 지원금액은 4인가구 기준 생계비115만 원, 의료비는 300만 원까지 지원된다.
울진군 죽변면사무소(면장 전찬억)는 최근 대규모 원룸단지가 들어 선 죽변면 북쪽 진입부인 후정리 원룸단지 내 3개소에 ‘개방형 생활쓰레기집하장’을 설치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새로 설치한 ‘개방형 생활쓰레기집하장’은 종전의 생활쓰레기집하장의 지저분한 이미지를 확 걷어내고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개방형으로 청결하고 투명하게 조성해 친밀성을 크게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생활쓰레기집하장의 사방에 울진의 대표적 관광명소를 담은 대형 사진을 고정 부착해 '생태문화관광도시' 이미지를 제고했다. 집하장 시설의 설비에만 신경을 쓴 것이 아니다. 집하장 설치를 위해 죽변면사무소가 보여준 추진과정은 ‘소통과 합리’라는 지방자치의 핵심인 ‘소통행정’의 롤모델이라는 것.
포항시 남구 바르게살기 오천읍위원회(위원장 안석주)는 10일 월례회에서 화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 김미경씨를 위해 불우이웃돕기 성금 150만 원을 전달했다. 화재로 남편을 잃고 두 자녀와 살아가고 있는 김미경씨는 화상을 심하게 입고 손가락까지 다쳐 일을 할 수 없는 어려운 상황이었다. 딱한 사정을 전해들은 바르게살기 오천읍위원회는 지난해 12월 19일 떡국 떡을 판매한 뒤 남은 이익금을 김미경씨에게 전했다. 이 외에도 바르게살기 오천읍위원회는 지난해 떡국 떡을 판매하고 남은 92만 원과 회비 8만 원, 안석주 위원장이 찬조한 100만 원 등으로 서울대에 합격한 오천고 학생 2명에게 1인당 100만 원씩의 장학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또 다문화가정에 월 22만 원 씩 후원하고 있으며, 기저귀를 구매해 필요한 주민에게 공급하는 등 지역민들을 위한 온정의 손길을 베풀고 있다.
상주시는 2017년 시정 우선사업으로 꿀뚝없는 고부가가치 산업인 관광분야를 최우선 미래전략 사업으로 추진해 신 낙동강 시대를 선도할 방침을 밝혔다. 시는 신낙동강시대 관광상주 기반을 구축하고 숲과 물이 있어 건강과 휴식이 공존하는 관광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자연생태 보존으로 녹색휴식공간을 확충해 관광객들이 보고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명품관광지를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편집자 주>
상주상공회의소(회장 정하록)는 지난 9일 마리앙스웨딩 컨벤션에서 ‘2017 상공인 신년교례회’를 개최했다. 이날 이정백 상주시장, 김종태 국회의원, 경상북도 정병윤 경제부지사, 이충후 상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도의원과 시의원, 유관기관장 및 상공인 100여 명이 행사에 참석한 가운데 상호간 인사를 나누고 한해를 알차게 보낼 것을 다짐했다. 행사는 △상주상의 주요 활동 영상 △국민의례 △윤회인사 △신년사 및 축사 △시루떡커팅식 △ 기념촬영& 폐회&오찬순으로 진행됐다. 정하록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상공회의소는 상주시와 올 한해 더욱 적극적인 자세로 한발 더 앞서나가 기업유치와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역할과 책무에 최선을 다 할 것이며, 지역 내 기업체의 애로사항에 귀를 기울여 규제개혁을 위한 건의활동을 함은 물론, 회원사 권익을 한층 더 높이고 나아가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드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정백 상주시장은 "대한상공회의소가 주관한 전국 규제지도 발표에서 상주시가 경북도내에서 유일하게 경제활동 친화성부문 최고등급인 S등급을 받아 규제가 적고 기업하기 좋은 도시임을 3년 연속 인증 받았다"며 "지역 특성에 맞는 상공정책 실천과 살맛 나는 희망도시, 함께뛰는 화합상주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상매일신문 상주시는 지난 1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직원 200명을 대상으로 국비등 외부재원 확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외부 전문기관에 컨설팅을 의뢰해 공모사업 성공전략 특강을 개최했다. 이날 특강에서는 공모사업의 개념과 사례, 공모사업 성공요인 그리고 경쟁력 있는 신청서 작성 등 다양한 내용으로 이뤄졌으며 이번 기회로 공모사업의 전략적 접근을 위해 상주시 공무원의 경쟁력을 크게 강화시키는 시간이 됐다. 상주시에서는 지난해 공모사업에 20건이 선정돼 국비 152억 원을 확보했다. 2017년에는 정부 사업이 다양한 공모사업 형태로 전환되는 추세에 발맞춰 공모사업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세부적인 대응전략을 수립하여 총력 대응하기로 했다. 이정백 상주시장은 "2017년을 ’공모사업 발굴 원년의 해’로 선포하고 새해가 시작됨과 동시에 전 공직자의 역량을 모아 중앙부처,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공모사업에 응모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작은 예산으로 많은 시민이 행복해질수 있는 친 서민정책에도 전 행정력을 모아 추진하겠다"고 했다. [경상매일신문=조봉현기자]
이정백 상주시장은 12일 오전 8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확대 간부회의를 주재.
원자력안전위원회(위원장 김용환, 이하 원안위)는 11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대통령 권한대행에게 2017년 업무계획을 보고했다. 이날 업무보고에서 원안위는 지난 4년간의 성과를 평가하고, 2017년도 주요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원안위는 지난 4년간 원자력 및 방사선 분야에서 비리를 차단하고 국민안심 구현을 위한 안전규제 제도·시스템 혁신에 매진했다고 밝혔다. 원전의 국내 시험성적서 전수 조사, 공급자 검사 도입 등을 통해 원전비리를 근원적으로 차단했으며 방사선작업종사자 보호와 방사능 오염물질의 국내 유입 방지에도 큰 성과가 있었다는 것. 아울러 원전 중대사고 발생 제로화 도모 및 국가 방사능 방재체계 개편을 통한 국민 보호에도 힘써왔으며, 다각적인 소통활동을 통해 국민 불안감 완화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여 온 것으로 평가했다. 또한 2017년의 주요 업무는 올해 정책 목표인 국민이 안심하는 원자력 안전관리체계 구현을 위해 재난대응, 현장 중심, 미래 대비, 적극적 소통이라는 4대 전략을 수립했다. 원안위는 첫째, 지진·테러 등 외부 위협에 따른 재난 대응을 강화한다.
경상북도구미교육지원청(교육장 이동걸)이 지역 내 중·고등학교 장애학생을 대상으로 겨울계절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9일부터 진행 중인 계절학교는 경북장애인부모회구미시지부, 구미시장애인종합복지관, 구미종합사회복지관 등 3개 기관에 위탁해 운영되고 있으며 오는 20일까지 전개된다. 계절학교는 방학 중 일정기간 동안 정규 교육과정 이외의 교육적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장애청소년의 지속적인 사회성 증진을 도모하고, 가정 내 자녀 양육 부담을 일부분 덜어주고자 운영되고 있다. 특히 이번 겨울계절학교는 학생들의 잠재적 소질을 계발하고 자신감과 자긍심을 향상시키기 위해서 음악, 미술, 요리, 공예, 숲체험교실 등 다양한 사회적응활동과 구미시의 지역적 특색을 살린 금오산 눈썰매장체험 등 체험위주의 전환교육 프로그램이 기획됐다. 참가학생 학부모들은 “방학중에 집에만 있는 우리 아이를 위해 좋은 프로그램이 마련돼 성장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추미애 교육지원과장(구미특수교육지원센터장)은 “이번 계절학교는 학생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심리 정서 강화와 신체 기능 회복을 지원하고 또래집단과의 집단활동으로 사회적응력과 심리적 안정을 도모하고자 한다”며 “계절학교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학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친구들과 우정을 쌓으며 즐겁고 활기차게 참여할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천시 기획조정실(실장 김영박) 전 직원들이 11일 인근식당에서 점심식사로 삼계탕을 소비하며 가금류 소비촉진에 앞장섰다. 최근 조류인플루엔자(AI)가 전국적으로 확산 됨에 따라 가금류 소비 위축을 야기 하고 이는 축산 농가뿐만 아니라 가금류 판매 외식업자들에게 까지 경제 불황 여파를 미쳤다. 그런 의미에서 공직자가 가금류 소비촉진에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임으로써 축산 농가에 희망을 주고 AI 인체감염에 대한 시민의 불안감을 해소하여 가금 산업 안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영박 기획조정실장은“AI 확산이 장기화됨에 따라 가금류 축산농가와 외식업계의 어려움이 가중 되고 있는데 닭·오리 고기는 75℃ 이상에서 5분만 가열하면 인체에 무해하다”며, “오늘 점심식사가 시민들의 가금류 소비를 촉진하는 계기로 축사 농가 및 외식업계의 경제 안정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예천군은 최근 경기도 포천시에서 폐사한 고양이가 고병원성 AI(H5N6형)로 최종 확진으로 밝혀짐에 따라 AI 발생 상황 등에 대하여 축산부서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하고, AI 인체감염대책반을 구성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AI 인체감염 예방수칙을 적극 홍보에 나섰다. 또한, 질병관리본부는 AI가 고양이를 통해 사람에게 감염된 사례는 아직까지 보고된 사례가 없어 인체감염 가능성은 사 낮지만 인체감염 예방수칙을 철저하게 지켜 줄 것도 당부했다. AI 인체감염증은 주로 감염된 조류의 분변 등에 묻어있는 바이러스의 직접적인 접촉으로 눈, 코, 입 등 호흡기를 통해 전파될 수 있지만 AI에 감염된 주인이 없는 길고양이나 개들과의 직접적인 접촉으로도 감염될 수 있으며, 주요증상으로는 38℃이상의 급작스러운 발열과 함께 기침 인후통 등의 급성 호흡기 감염증상이 나타난다. 보건소 관계자는 “AI 인체감염 예방을 위해서는 축산농가 또는 철새도래지 방문을 자제하고 야생조류나 고양이 등 사체 접촉을 금지해야 하며 손은 30초 이상 자주 씻기 등 AI 예방행동수칙을 생활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AI 발생농가 등에 방문 시 가금류 접촉 및 야생조류 사체 접촉 후 10일 이내 발열, 기침, 인후통 등의 증상이 발생하면 보건소 예방의약담당(☎650-6475)으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성주군 수륜면 가야산 심원사 응관 주지스님이 10일 수륜면사무소를 방문, 백춘기 면장에게 동절기를 맞아 경로당 이용이 많은 어르신들을 위해 지역 내 경로당 34개소에 위문품을(백미10kg, 커피 1박스 250만 원 상당 )전달했다. 백춘기 수륜면장은 “심원사에서는 해마다 경로당에 물품을 전달해주며 어르신을 공경하는 존경심이 우리지역의 대표 사찰로서 타의 귀감이 된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대한민국의 스포츠산업은 총성 없는 전쟁 중이다. 전국 대부분 기초자치단체들은 제조업 쇠퇴와 인구 감소 및 고령화에 따른 어려움을 극복하고 침체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서 체육시설 확충과 시설개선(리모델링)을 통해 관광산업과 레저산업을 연계한 전국 단위 대회 개최와 전지 훈련팀 유치에 앞 다투어 뛰어 들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김천시의 놀라운 성과에 주목할 만하다. <편집자 주>
영양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0일 관내외 기관 단체장과 기술센터 관계자, 생활개선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생활개선영양군연합회 제12·13대 회장단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이·취임식은 지난 재임기간 동안 생활개선 영양군 연합회를 이끌며 관내외 각종 봉사활동과 생활개선회 활성화에 노력한 제12대 김순연 회장을 비롯한 회장단의 노고를 격려하고 제13대를 이끌어갈 임계선 신임회장 및 회장단의 취임을 축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권영택 영양군수를 비롯한, 강석호 지역구국회의원의 격려사와 함께 영양군의회 김시홍 의장, 경상북도의회 남천희 의원 등 많은 내빈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오랜 기간 생활개선회 청기면회장으로 활동해 오면서 회원들로부터 뛰어난 추진력과 바른 성품으로 칭찬받아 온 신임 임계선 회장은 "지역사회와 더불어 성장하는 생활개선회의 새로운 역사를 위해 헌신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격려사에서 권영택 영양군수는 “지금까지 추진해온 지역현안사업들이 가시적인 성과로 나타날 수 있는 역동적인 2017년, '자연과 인간문화의 융복합도시 영양'을 위해 지역의 대표 봉사단체로서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