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4년부터 청소년 신분 증명 및 혜택 제공을 위해 시행된 ‘청소년증’이 홍보 및 인식 부족, 발급률 저조 등으로 유명무실이라는 지적이다. 청소년증은 만 9~18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며, 신분 확인과 더불어 수송시설, 공연장, 유원지, 박물관ㆍ미술관 등의 요금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현재 경북도에선 각 지자체와 읍ㆍ면ㆍ동, 교육청 등을 통해 청소년증 발급 정책을 독려하고 있다. 그러나 시청이나 구청의 '청소년증 발급' 게시글을 제외하면 홍보 포스터, 리플렛 등은 좀처럼 찾아보기 힘들다.
고(故) 이경종 교사의 제41주기 추모제가 17일 울릉군 북면 천부초등학교 추모비 앞에서 진행됐다. 이 추모제는 1976년 1월 17일 북면 천부항 앞 바다에서 거친 파도에 난파되던 소형 선박에 같이 탔던 두 제자를 구하기 위해 바다에 뛰어 들어 순직한 고인의 살신성인 정신을 길이 남기고자 지내고 있다. 매년 1월 17일 울릉교육지원청이 주관하고 있다. 올해 추모제에는 하성찬 울릉 부군수, 교육청 관계자, 지역 주민, 학생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고(故) 이경종(당시 35세) 교사는 1941년 대구에서 태어나 대구 사범대학을 졸업하고 1959년 영천 지곡초등학교에서 첫 근무를 시작했다. 1976년에 천부초등학교 6학년 담임을 맡아 사고 당일에는 제자 2명이 등록금이 없어 중학교 진학을 포기하자 이를 해결해 주려고 뱃길로 30km 떨어진 농협에서 볼일을 마친 후 돌아오는 길에 변을 당했다.
포항테크노파크 경북스마트미디어센터(원장 김기홍, 이하 포항TP)는 지난 5일〜8일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의 가전 전시회 “2017 CES(Consumer Electronics Show)”에 참가해 포항 기업 공동 전시부스 운영을 통해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했다. 포항TP는 KOTRA 한국관 내 포항기업 공동전시 부스 운영을 통해 ㈜원소프트다임, ㈜레템 등 지역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수출 상담을 지원했다. ㈜원소프트다임(대표 : 이대호)의 원스마트다이어트(스마트폰 연동 체지방 및 활동량 측정기기)는 미국업체로부터 마켓테스트 용도로 초도물량 2만5천불 규모의 납품계약을 의뢰받아 협의 중에 있다. 또한 맞춤형 체지방 관리를 위한 클라우드서비스, 휴대용 스마트 혈압계 개발 등 차기 기술개발에 대한 로드맵을 통해 사업을 다각화 하려는 한국 기업 및 외국 기업의 업무협력에 러브콜을 받고 있다. ㈜레템(대표: 김지영)은 이번 전시회 참가를 통해 브라질의 A사로부터 40만불 규모의 고객관리 및 결제 자동화 솔루션에 대한 구매의향서를 확보했으며, 미국 글로벌 물류·유통기업 I사로부터 5만불 규모의 구매의향서를 확보했다. 포항TP 김기홍 원장은 “포항시와 포항테크노파크는 지난해 8월부터 4차 산업혁명의 핵심 플랫폼 중 하나인 스마트미디어 산업을 육성·지원하고 있으며 관련 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포항TP는 K-ICT 경북스마트미디어센터 구축·운영사업을 통해 스마트미디어 앱·서비스 개발, 스마트미디어산업 특화인력 양성, 멘토링 등을 지원하고 있다.
경북도 소방본부는 17일 경북도 소방학교에서 올해 신임 의용소방대장 및 부대장에 대한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올 상반기 임용된 신임 의용소방대장 및 부대장 188명에 대해 리더십을 함양하고 재난현장의 대응능력 제고에 중점을 두고 이뤄졌다. 교육은 △2016년 의용소방대 활동실적 △2017년 의용소방대 운영방안 △의용소방대 관련법령 △의용소방대 역할 재정립 △의용소방대 발전방향 △수범사례 공유와 개선사항 청취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특히, 각종 재난현장 활동 관련 의용소방대원의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를 예방하기 위해 전문 외래교수를 초빙해 심도 있는 교육과 상담을 실시했다. 우재봉 경북도 소방본부장은 “지역사회 안전을 위해 애쓰는 의용소방대원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면서“이번 교육을 통해 내 고장 안전지킴이로서 위상을 확립하고 환경변화에 맞는 의용소방대의 역할 재정립을 통해 재난방재 핵심 민간조직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경북도농업기술원은 17일 설맞이 선물용 제품으로 농촌여성 농산물가공창업사업장에서 생산한 농·특산물을 추천했다. 농촌여성창업사업장은 농촌진흥청, 농업기술원 및 시군농업기술센터의 지도를 통해 엄선된 좋은 재료와 정성을 들여 농촌여성들이 직접 운영하고 있다. 도내에는 약 250여 개의 농촌여성창업사업장이 운영되고 있으며 생산제품은 한과, 장류를 비롯해 과일가공품, 장아찌, 참기름, 엿 등 약 15종 400여 점으로 다양하다. 이번에 소개된 제품은 총 38가지 품목으로 제품 하나 하나에 집안 혹은 마을대대로 내려오는 전통 내림솜씨와 자부심을 담고 있으며 대부분의 재료를 지역에서 나는 농·특산물을 사용해 믿고 구입할 수 있다. 또 소포장 제품 등 종류와 가격대가 다양해 받는 분의 취향과 특성을 고려한 선물 고르기가 가능하고 품격과 실속을 동시에 챙기기 위한 선물로 안성맞춤이다. 특히,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이용하기 때문에 생산자에게는 농외소득창출을 거둘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다. 박소득 경북도 농업기술원장은 “농촌여성들의 농한기 유휴노동력을 이용한 농식품 가공사업장이 1990부터 시작돼 이제는 도내 250여사업장으로 확대되는 등 다양한 전통식품을 생산해 도시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며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가공품 판매를 통해 농촌여성의 경제적 지위 향상, 농촌 경제의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 하고 있다”고 전했다.
경북도가 소통을 통한 공감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제안제도’가 크게 보완된다. 17일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해 제안공모전 운영결과 2015년도보다 접수건수가 44% 늘어난 반면, 제안채택률은 8.1%로 낮다. 이에 도는 도민제안의 완성도를 향상시켜 제안채택률을 높이기 위해 두 팔을 걷어 붙였다. 올해 제안제도에서 달라진 점은 먼저 정기공모전을 연1회에서 상·하반기 2회로 확대·운영한다. 또 도정에 대한 도민들의 소중한 제안에 대해 공무원이 내용보완을 지원하는 ‘생생제안 돌봄서비스’를 운영하고, 지금까지 경북도에서 다양하게 운영됐던 온라인제안 접수창구도 일원화한다. 이와 함께 제안제도운영에 대한 평가·보상 체계를 개선해 도민들의 적극적인 제안을 유도할 계획이다. 특히, 공무원 제안을 활성화하기 위해 도청 및 23개시군 공무원을 대상으로 ‘오만상상 아이디어맨’을 가동한다. 도는 이들이 같은 분야에 관심 있는 공무원 3~4명으로 팀을 구성해 서로 의견을 교환하는 등 제안에 대한 숙성과정을 거쳐 현장중심의 제안을 만들어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성수 경북도 자치행정국장은 “도민제안은 ‘사람중심! 차별없는 세상’을 위한 소통의 장”이라며 “신년화두인 생생지안(生生之安) 구현을 위해 앞으로도 도민과 소통하며 도민의 목소리에서 도정발전의 해법을 찾을 것”이라고 밝혔다.
경북도는 설 명절을 맞아 귀성객과 도민들이 깨끗한 환경에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설 연휴기간 쓰레기 관리대책’을 마련하고 2월 3일까지 쓰레기 특별 관리에 나선다. 대책은 연휴 전·중·후 3단계로 나눠 실시된다. 연휴 전에는 대청소 주간으로 정해 시·군별로 청소취약지역 및 도심생활 주변에 대한 일제 대청소를 실시하고, 지역별 쓰레기 수거일 조정, 음식물 전용 수거용기 확대 비치 등 생활쓰레기 중점 수거대책을 추진한다. 연휴 중에는 시·군별 ‘처리상황반’과 ‘기동청소반’을 편성·운영해 상습 투기지역 등에 대한 수거 활동을 강화하고 생활쓰레기 관련 민원에 신속하게 대처해 주민 불편을 줄인다. 연휴 이후에는 생활공간 주변 및 주요관광시설 등 마무리 대청소를 실시해 명절 후에도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 조성에 힘쓴다.
경북도가 가속기 클러스터를 기반으로 꿈의 물질인 그린 신소재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경북도는 17일 포항가속기연구소에서 송경창 경북도 창조경제산업실장, 이기봉 포항가속기연구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가속기클러스터협의회 그린신소재분과’ 출범식을 가졌다. 도는 그린신소재 개발에 있어서 국내 유일하게 보유하고 있는 세계 최첨단 연구장비인 가속기와 접목시킨다면 성공 가능성이 높다고 자신감을 나타내고 있다. 경주의 양성자가속기와 포항의 3·4세대 방사광가속기는 1조 원을 투입한 거대 연구시설이다. 특히, 지난해 9월 말 준공된 4세대 방사광가속기는 미국, 일본에 이어 세계 3번째로 건설됐으며, 태양빛의 1경배 밝기로 1천조분의 1초 단위까지 관찰이 가능한 거대 현미경이다. 도는 이런 가속기 클러스터를 기반으로 지난해 2월 ‘가속기 기반 10대 첨단신산업 육성전략’을 발표한 바 있다. 21세기 친환경 소재에 대한 관심과 수요로 인해 기능성 신소재에 대한 원천 개발의 중요성이 증대되고 있으며, 이러한 핵심 소재부품의 경우 모든 산업의 근간이 되는 기반 기술이다. 신소재 산업은 첨단 기술력이 요구되는 분야이지만, 국내의 경우 반도체, 자동차 산업 대비 선진국과의 기술 격차가 상당히 떨어져 있으며 대안 마련이 절실하다. 도는 이를 극복하기 위해 포항가속기연구소를 비롯한 12개 기관의 전문가와 손잡고 시장전망, 기술검토 및 가속기를 활용한 다양한 소재개발과 관련 산업 유치를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손진책(69) 극단 미추 대표가 오는 11월 열리는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 2017’ 예술총감독을 맡는다. 영주 출생인 손 신임 예술총감독은 2002년 한일 월드컵 개막식 총연출, 1988년 서울올림픽 전야제 총연출 등 굵직굵직한 대규모 국제 행사를 성공리 치러 내는 등 국제적인 행사 감각이 탁월한 인사다. 경북도와의 인연은 2014년부터 경북도 문화융성위원장으로 재직하면서 맺어왔다. 이를 토대로 2015년에는 문경에서 열린 세계군인체육대회 개·폐막식 총연출을 맡아 성공적으로 수행하는 등 지역 문화발전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 그결과 대한민국의 문화 발전을 위한 공로로 문화훈장 보관장, 국민훈장 목련장 등을 받았으며 고운 문화상을 수상한 바 있다. 부인은 국립창극단 예술감독 김성녀 씨다. 도는 그가 국립극단 예술감독, 극단 미추 대표 겸 예술감독으로 재직하면서 ‘적도 아래 맥베스’, ‘심청이 온다’, ‘춘향전’, ‘화선 김홍도’ 등 국민들에게 널리 알려진 연극 작품 등을 연출한 점을 감안하면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 2017’의 위상을 높이고 품격 높은 콘텐츠를 구성하는데 적임자로 평가하고 있다. 김관용 지사는 “손 감독은 세계적인 연출가로 많은 국제 행사를 성공리 치러낸 명장”이라면서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의 성공 개최를 통해 제 2한류 붐 조성 등 대한민국 문화수출과 함께 문화교류를 넘어 경제엑스포로서의 새 모델을 제시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손 감독은 17일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이사장인 김관용 지사로부터 위촉장을 수여받고 본격적인 구상에 들어갈 계획이다. 한편, 이날 위촉식에 이어 김 지사와 손 감독 등 일행은 솔거미술관에서 지난 12월 20일부터 관람객들에게 공개하고 있는 소산 박대성 화백의 소장품인 조선시대 규방자수와 소산의 수묵화를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특별한 기획전시 ‘색깔, 있거나 없거나 - 규방자수와 소산수묵’ 전을 관람했다.
경북도가 설 연휴를 앞두고 AI유입 차단에 총력을 쏟고 있다. 17일 경북도에 따르면 설 연휴 기간 대규모 인구가 이동함에 따라 AI청정지역 유지를 위한 ‘설 명절 대비 AI 특별방역대책’을 추진한다. 이번 대책은 지난해 11월 16일부터 시작된 고병원성 AI는 다소 진정되는 추세를 보이고는 있으나, 귀성객 등 인구이동이 많은 이번 설 연휴가 최대의 고비가 될 것으로 보고 이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서다. 이에 따라 도는 고병원성 AI가 전국적인 발생양상을 보이던 지난해 12월 7일부터 조치한 AI 발생 시·도 가금산물의 도내 반입 금지는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방역 취약부분 집중관리를 중점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또 3만 수 이상 산란계농장에 통제초소를 설치해 출입차량 통제 등 차단방역에 철저를 기하고, 1~3만수 가금사육 농가는 전담공무원을 지정해 예찰을 강화한다. 뿐 만 아니라 외부인의 농장출입을 원천 봉쇄하기 위해 가금농가 사육규모에 따른 우편·택배 수령요령을 마련하고 지역 우체국 및 택배회사에 적극 협조해 줄 것도 요청했다. 아울러 설 전․후 가금농장 및 축산 관련시설을 중심으로 일제소독을 실시하고, 특별방역관리지구 35개소(산란계밀집사육지역 6개소, 특별관리지역 29개소) 및 계열화 사업장을 집중관리하며,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관리도 강화한다. 특히, 타 시·도 살처분 현장에 투입된 참여자는 고향방문을 자제하고 농장방문을 금지하며, 불가피한 경우 방문예정인 지자체에 사전신고 후 대인소독을 실시토록 관련부서에 협조요청한 상황이다.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에 대해서도 연휴기간 동안 가급적 축산농가와 철새도래지 등에 대한 출입 자제와 이동시 차량 소독 등에 대한 협조를 당부했다. 김관용 지사는 “설 명절을 맞아 귀성객은 축산농가, 철새도래지 등 방문을 자제하고 축산농가는 내 농가는 내가 지킨다는 의지를 가지고 방역활동에 임해 달라”면서 “설 전·후로 실시하는 일제소독 뿐만 아니라 축사 소독 및 농장 출입차량과 사람에 대한 통제에 철저를 기하는 등 차단방역에 대한 현재의 긴장감을 늦추지 말 것”을 주문했다.
김응규 경북도의회 의장은 18일 오전 11시 문경 신흥시장에서 의회사무처 직원들과 전통시장 이용 캠페인과 지역경제 살리기를 위한 설맞이 장보기 행사를 개최.
장두욱 경북도의회 부의장은 18일 오후 2시 포항 평생학습원에서 열리는 포항시 이통장연합회 회장 이취임식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관계자들을 격려.
경북도의회 홍진규 의원(군위)은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을 맞아 17일 군위 지역 사회복지시설인 ‘백송한마음요양원’을 방문해 어르신들을 위로하고 위문품을 전달하는 등 따뜻한 온정을 나눴다.
포스텍 화학공학과 이건홍 교수가 2017년 한국탄소학회장에 선임됐다. 탄소나노튜브 분야에서 탁월한 연구 성과를 보여 온 이건홍 교수는 지난 1993년 한국화학공학회에서 심강논문상, 2005년부터 2년 연속 한국복합재료학회에서 최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2013년에는 천연 아미노산으로 가스하이드레이트 형성을 막는 기술 개발에 성공해 학계에 화제를 일으키기도 했다. 이 교수는 지난 2009년부터 2016년까지 한국탄소학회 부회장, 2013년에는 화학공학회 부회장 역임하는 등 학계에서의 활발한 활동으로도 이름이 널리 알려져 있다. 한편 1천500여 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한국탄소학회는 탄소 관련 연구 및 탄소 공업의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2000년에 설립돼 탄소산업 방안 토론을 위한 학술대회를 매년 2회 개최하고 있다. 신임 회장의 임기는 2017년 1월부터 2년간이다.
포항시 북구보건소는 17일 간접흡연 없는 쾌적한 환경조성을 위해 2명의 신규금연지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흡연행위 감시․계도활동에 필요한 단독직무수행 승인서 발급 및 금연관련 법령과 활동요령 등에 대한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앞으로 북구 관내 금연지도원은 4명이 활동하게 되며, 관내 금연구역 시설 기준 이행 및 상태 점검과 금연구역 내 흡연행위 감시 및 계도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박혜경 북구보건소장은 “흡연은 자신의 건강을 해칠 뿐 아니라 주위 사람의 건강에도 영향을 미치고, 주변 환경에도 저해되는 만큼 쾌적하고 건강한 포항시 환경 조성을 위해 금연지도원들의 적극적인 활동을 당부한다.” 고 말했다.
경북도의회 장경식 의원(포항)은 17일 민족 대명절인 설을 앞두고 포항 청림도 소재 늘푸른 요양원을 찾아 어르신들을 위문하고 종사자들과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했다.
경북도의회 장두욱 부의장은 17일 민족 대명절인 설을 앞두고 포항 소재 행복드림요양원과 학산복지관을 방문해 어르신을 위로하고 필요한 생필품 등을 전달하며 따뜻한 정을 나눴다. 이날 방문에서 장 부의장은 시설을 둘러보며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고, 진정한 복지 실현을 위해 일선에서 구슬땀을 흘리는 종사자들을 격려했다. 장두욱 부의장은 “모두가 훈훈한 설 명절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라고, 도의회 차원에서 복지증진을 위한 정책지원과 예산확보를 위해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포항시 남․북구보건소는 오는 27일부터 4일간 설 명절을 맞아 연휴 기간 중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하기 위해 비상진료대책을 마련하고 비상진료의료기관과 휴일지킴이약국을 지정․운영한다. 포항시와 남 ․ 북구보건소 홈페이지를 통해 의료기관 87곳과 115곳 약국현황을 알리고 포항시 민원콜센터(270-8282)를 통해서도 시민의 궁금한 사항을 바로 바로 안내 할 예정이다. 또한, 우리 동네에서 문을 연 병의원이나 약국은 전화, 인터넷, 스마트폰 앱을 통해 쉽게 안내 받을 수 있다.
경북도교육청이 설을 맞아‘작은 나눔! 큰 행복!’을 주제로 사랑 나눔 실천에 나서고 있다. 17일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오는 25일까지 영주, 경산, 군위, 의성, 칠곡 5개 지역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입소자와 직원들을 격려하고 성금을 전달한다. 경북교육청은 매년 나눔의 문화 실천과 확산을 위해 전통 명절을 맞아 정기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이영우 교육감은 "조그마한 나눔과 배려의 행사이지만 지속적으로 실천에 앞장서고 나눔의 문화 실천이 사회 전반적으로 확산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북도교육청은 18일부터 대구과학대학교 임상간호시뮬레이션센터(NEST center)에서 보건교사 600명을 대상으로 보건교사 역량강화를 위한 맞춤형 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회는 ‘2015 개정 보건교육과정의 이해 및 초·중·고 학생들의 출혈을 동반한 응급 외상간호’를 주제로 오는 24일까지 4회에 걸쳐 진행된다. 연수는 학생들이 수업에 직접 참여하면서 글과 그림을 이용해 생각이나 내용을 정리하는 ‘비주얼씽킹’ 활용 수업을 전수한다. 경부교육청은 이를 통해 건강지킴이인 보건교사가 행복하고 건강하게 학생을 가르칠 수 있는 역량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학교 내 출혈을 동반한 외상시 실제 환자처럼 반응하는 임상간호시뮬레이터 모형을 활용한 연수도 이뤄진다. 연수는 20명의 소그룹을 구성해 교수와 1:1 맞춤형 임상실습과 피드백으로 효과적인 건강관리를 수행함으로써 학생 건강관리에 필요한 역량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권혜경 학생생활과장은 “매년 보건교사의 욕구에 부응하는 현장 실무에 도움이 되는 전문적인 직무연수 과정을 개설해 보건교사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학생들의 건강증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