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지정 무형문화재 제2호 날뫼북춤보존회(보유자 윤종곤)에서 지역경제 발전과 시민 소망성취 등을 기원하는 지신밟기 행사를 펼친다. 지신밟기는 한해의 시작인 정초와 정월대보름에 시민들의 각 가정이 평안하고 건강과 만복이 깃들기를 기원하는 우리 고유의 세시풍속이다. 날뫼북춤보존회와 비산농악보존회가 함께하는 이번 지신밟기 행사는 31일 오전 10시에 시 청사 앞을 시작으로 시 의회, 서구청, 서부경찰서, 청소년수련원 등 지역 곳곳을 순회하며 개최된다. 이번 지신밟기 행사를 통해 우리 문화의 소중함과 우수성을 일깨우는 한편 대구 시민들의 소망과 바람을 신명나는 우리 가락과 함께 기원한다. 날뫼북춤보존회는 1953년 창단, 1984년 대구광역시 무형문화재 제2호로 지정되어 우리문화 보존 및 전승에 앞장서 오고 있다.
대구시의 지도가 새롭게 변모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 서대구 KTX역의 역사형식, 배치 및 규모, 디자인 방향, 사업비를 확정하는 등 역 건설 준비에 박차를 가해왔으며 올해 실시설계를 완료해 공사착공 및 역세권 개발계획수립에 착수한다. 서대구 KTX역 실시설계의 주안점은 고속철도(KTXㆍSRT) 및 대구권 광역철도 두 개 노선의 통합역사를 이용객 불편이 없도록 효과적으로 건설하는 것이다. 또한 대구 서부권 교통중심 거점이 될 역사를 대구시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디자인에도 심혈을 기울여 실시설계를 올해 11월에 완료할 예정이다. 역사 형식 및 규모는 주변지역과 연계효과가 가장 우수한 ‘선상역사’ 형식으로 폭 117m, 길이 48m, 높이 20m 규모의 3층 역사이며, 사업비는 573억 원(국비 142, 시비 431)을 투입할 계획이다. 서대구 KTX역 디자인 방향은 동대구역에 집중된 교통 인프라 환경의 한계를 넘어 균형발전하는 서부권의 새로운 도약이라는 주제로 표현했다. 독수리가 힘차게 날아오르기 위해서는 양날개가 함께 발전해야 한다는 의미로 동대구역과 서대구역을 날개축으로 균형발전을 상징하는 디자인 방향으로 설정했다. 건축입면은 독수리의 눈을 모티브로 하는 미래를 보는 비전이며, 역사 조형개념은 독수리 날개형상을 통해 고속철도의 속도감과 안정감을 표현했다. 서대구 KTX역 건설추진 일정은 오는 2월에 대구시와 한국철도시설공단이 서대구 KTX역 건설 위·수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협약에 따라 2017년부터 한국철도시설공단에서 실시설계 및 공사착공을 시행, 2019년 말까지 완공해 2020년에 개통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앞으로 서대구 KTX역 건설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중앙정부, 한국철도시설공단, 한국철도공사 등과 서대구역 건설 업무협의회를 구성하여 건설에 차질 없도록 할 계획이다. 서대구 KTX역 건설에 따른 역세권개발과 기대효과는 서대구 KTX역 주변 역세권 개발로 지역균형발전, 도시 경쟁력 강화, 인근 공단지역 활성화로 고용증대가 이뤄지고 교통 중심지로서 산업·금융·업무지역의 거점지역으로 변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서대구 KTX역 영향권으로 대구 지역의 85% 이상을 차지하는 서·남부 산업단지의 148만 명의 주민, 기업인, 근로자들에게 편리한 교통환경 제공으로 지역발전과 경제활성화에 크게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동대구역은 KTX 열차 176회 취급으로 국내에서 가장 많은 간선철도 차량을 취급하는 역으로 혼잡도가 높으며, SRT 열차가 개통되어 1일 80회 정차로 더욱 혼잡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나, 향후 서대구 KTX역 개통으로 동대구역 혼잡완화와 기능분산에도 크게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서대구 KTX역 건설과 병행해 대구권 광역철도 사업도 올해 한국철도시설공단에서 기본 및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2017년 하반기에 착공해 2019년말 완공 예정으로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권영진 시장은 “서대구 KTX역 건설과 대구권 광역철도 건설이 2017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됨에 따라 대구·경북 상생발전을 도모하고, 낙후된 서대구 지역발전에 획기적인 전기가 될 수 있도록 복합환승센터 건립, 역세권 개발, 도시재생사업 등 다양한 개발방안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서대구 KTX역 건설과 대구권 광역철도 건설은 중앙정부와 관련기관 협업을 통해 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2부(남성민 부장판사)는 26일 배성로 전 동양종합건설 대표에게 검찰이 적용한 9가지의 공소사실 가운데 회삿돈 횡령 혐의를 제외하고는 모두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배 전 대표가 분식회계를 토대로 산업은행에서 180억원을 대출받은 혐의, 계열사 주식을 팔고 사서 다른 계열사에 손해를 끼친 혐의 등 대부분의 공소사실에 대해 범죄 사실의 증명이 이뤄지지 않았다고 보고 8개 공소사실에 대해서는 무죄로 판단했다. 재판부가 유죄로 인정한 유일한 부분은 회삿돈 41억원에 대한 횡령 혐의이지만, 법원은 이에 대해서도 경위참작 사정이 있다고 판단했다. 법원은 “다만 해외 법인의 매출액을 국내에 들여오기 위한 것으로 그 경위에 참작할 사정이 있다”고 밝혔다. 배 전 대표는 이와 관련, 재판 과정에서 이 돈을 송금 받은 사실은 인정했지만, 동양종건이 인도네시아 현지에 파견한 인건비를 반환받은 것이라 불법 이득을 취할 의사가 없었다고 해명했다. 동양종합건설과 동양인도네시아(인도네시아 현지법인)는 특수 관계로 거래에 제한이 있기 때문에 동양종건(한국)에서 투입한 인건비와 자재비 등을 회수하기 위해 운강건설과 기술용역계약을 체결했다. 회수된 자금에 대한 불법 이득의 의사가 없음에도 횡령으로 보는 것은 이해할 수 없으며, 법리적 다툼의 여지가 많기 때문에 항소심을 통해 진실을 밝히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기로 했다.
울진군은 귀농인의 안정적인 조기정착과 자립기반 구축을 위한 '2017년 귀농인 농어촌진흥기금 지원사업'에 1억 원을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귀농인 농어촌진흥기금 지원사업'은 매년 귀농인 수가 늘고 있어 기존 지원정책으로는 그 수요를 감당하기에는 턱없이 부족, 귀농에 따른 경제적 부담 경감과 귀농인을 후계 농업 인력으로 육성하여 농어촌지역 활성화 도모를 위해 추진됐다. 지원은 농업경영을 목적으로 가족이 함께 전입한지 5년이내인 자 중 만60세미만인 실제 영농에 종사하는 자를 대상으로 한다. 지원한도는 농가당 최소 1천만 원에서 최대 5천만 원으로 시설확충 및 개․보수인 하우스설치, 과원조성, 농기계구입 등에 지원된다.
31일 울진군 드림스타트는 올해 시행하는 새로운 사업계획을 밝혔다. 드림스타트사업은 만 12세 이하 취약계층 아동에게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바른 성장과 공평한 출발기회 보장을 목적으로 하는 국가사업이다. 현재 울진에는 국민기초수급, 차상위계층, 한부모, 조손 등 127가구 187명이 대상에 등록돼 있다. 사업은 건강관리, 소방안전, 폭력예방, 아동권리교육 등 기본적인 서비스 이 외에도 올해에는 체험프로그램, 맞춤형서비스, 부모교육강좌를 새롭게 계획해 운영된다. 체험프로그램은 3월부터 10월까지 약 6회 정도 테마를 정하여 운영된다. 물놀이스파, 가족요리경진대회 등을 통한 가족단합을 비롯하여 여름캠프, 미래직업체험, 지진대피교육, 경제개념인식 등의 프로그램을 추가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울진군 북면 부녀회(회장 황영분)는 지난 25일 부녀회원들이 그간 모아온 폐비닐과 공병 수익금으로 ‘설맞이 사랑의 명절나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부녀회원들은 지역의 독거노인 35가구에 떡국떡과 식혜, 소고기국을 전달하며 외롭게 명절을 보내는 어르신들께 따뜻한 정을 나누며 경로효친사상과 사랑의 나눔을 실천했다. 또,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 80명의 건강증진을 위해 부녀회원 36명이 2인 1조로 구성돼 국내 유일의 자연 용출 온천인 덕구온천에서 목욕봉사를 실시하기도 했다.
최강 한파와 계속되는 경기침체 속에서도 영양군 사랑의 온도계는 뜨겁게 달아올랐다. 영양군은 지난해 군청 1층 로비에 사랑의 온도계를 설치해 목표액인 8천만 원을 넘어 2억7천만 원의 모금액을 기록하며 역대 희망나눔 캠페인의 최고치 340˚C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모금의 역대 최고치 기록은 영양군민들의 따뜻한 마음과 출향민들의 남다른 고향사랑이 있어 가능했다. 특히, 출향 기업과 단체들의 고액기부가 줄을 이었으며, 고사리손 나눔을 실천해 준 어린이집 꼬마 기부천사들과 지역의 기관·단체와 개인 기부는 물론, 오히려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어르신들의 쌈짓돈 기부도 한 몫을 톡톡히 했다. 권영택 영양군수는 "희망 2017 나눔캠페인 기간 이후에도 내가 가진 것을 조금씩 나누고, 나눔으로 행복해 지는 영양, 그래서 소외계층과 더불어 따뜻하고 풍요로운 영양을 만들기 위한 나눔 문화 확산에 더욱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생전 누님이 지역사회에서 받으셨던 도움을 되돌려 주고 싶어 누님이 남기고 가신 유산(예금 2000만 원)을 동생인 제가 대신해 기탁하게 됐습니다.” 설을 앞둔 지난 24일 영주시 풍기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조강기, 서규동)에 특별한 손님이 찾아와 불우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현금 2천만 원을 기부했다. 지난 2013년 4월 작고한 변 모 할머니의 동생 변정구(75) 씨가 고인의 유산을 기탁하고자 방문한 것. 변 할머니는 돌아가시는 날까지 기초생활수급자로 정부의 지원을 받던 홀몸어르신이었으나 지역사회에서 받았던 따뜻한 관심과 지원의 손길을 항상 고마워하셨다고 변정구 씨는 전했다. 대리 기탁자인 변정구 씨는 “그동안 이런 저런 개인적인 사정들로 시간이 흘러 이제야 누님의 뜻을 이뤄 드릴 수 있게 됐다. 풍기에서 진행 중인 溫풍기 나누美 사업을 전해 듣고 누님의 뜻을 실천하기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 기탁을 결심하게 됐다”며 ”이곳 풍기에서 형편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하나님의 뜻과 예수님의 사랑이 실천돼 더불어 사는 사회가 되기를 바란다”는 기부의 뜻을 밝혔다. 조강기 공동위원장(풍기읍장)은 “고인께서 나눔과 혜택의 선순환이라는 멋진 유산을 우리에게 주신 것 같다며 사심 없이 누님의 뜻을 실천해주신 변정구 님과 형제 자매들께도 감사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전해 주신 금액에 사랑의 가치를 곱해서 도움이 필요한 분들을 위해 아낌없이 나누어 나눔과 혜택의 선순환이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육심교)는 농업환경의 급격한 변화에 대응하고 친환경농업의 확산과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2017년도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을 지난 9일부터 24일까지 감 등 12개 품목 22회에 걸쳐 상주시 전역에서 실시해 총 2천580명의 농업인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교육은 농업인의 새해 영농설계와 주요 농정시책 및 새로운 영농기술 확산 보급을 위해 교육을 실시하고 특히 가축방역 및 FTA․쌀 관세화와 관련하여 모든 교육에 집중적으로 교육 또는 홍보가 이루어지도록 추진했다. 또한 새로운 농업핵심기술 보급과 FTA 대비 재배기술 향상을 통한 농업소득 향상을 실현하기 위해 분야별 농업인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전문교육을 운영해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으며, 농업인들도 장시간 진행된 교육을 끝까지 적극 참여하는 등 교육에 대한 농업인들의 의식도 많이 개선돼 눈길을 끌었다. 올해는 특히 교육 수요가 많은 곶감만들기 과정을 기술센터에서 통합교육으로 실시해 기존 면에서 진행돼 장소가 좁았던 문제점을 해결하여 감 재배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미생물, 농업회계 등 다양한 품목의 교육과정을 지난해에 이어 개설하는 등 교육의 폭을 다양화해 농업인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김창완 과장은 “농업 환경이 변하고 농업인의 의식이 변해감에 따라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교육이 필요하다”며 “내년에도 다양한 분야의 전문교육을 농업인이 원하고 현장실정에 맞는 맞춤식 교육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상주상무프로축구단(대표이사 백만흠)이 지난 24일 오후 2017년도 시즌권 판매를 시작한데 이어 1호로 구매한 팬들에게 특별한 선물을 증정했다. 이들은 시즌권 오픈 당일 오전부터 사무국을 방문해 1호로 권종 각각의 시즌권을 구매했다. 일반 시즌권을 1호 구매한 고영승 씨는 “지난해 상위 스플릿 진출 이후 바로 17년 시즌권 구매를 계획했다.”고 전했으며, 기념품으로 고급무릎담요가 증정됐다. 프리미어 시즌권을 1호 구매한 김태영 씨는 “프리미어는 나만의 좌석을 가질 수 있다는 점과 중앙 현관을 전용게이트로 활용하는 특별한 대우를 받는다는 점이 매력적이었다”고 소감을 밝혔고, 기념품으로 선수단 친필 사인 매치볼이 증정했다.
전국 대부분의 기온이 낮에도 영하권에 머무르는 등 강추위가 계속되고 대설ㆍ한파특보가 이어지고 있다. 이에 국민안전처ㆍ기상청 등에서 대설ㆍ한파특보 시 국민행동요령을 알려 안전사고 예방에 힘쓰고 있지만 무엇보다도 국민 모두의 안전에 대한 자주의식과 각별한 관심이 필요하다. 한파경보 및 대설특보 시 행동요령은 다음과 같다. 첫째, 노약자와 어린이는 외출을 자제하고, 부득이하게 외출해야 한다면 옷을 따뜻하게 챙겨 입고 목도리나 장갑 등을 이용하여 갑자기 추위에 노출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둘째, 난방을 위한 전열기구 사용 시 인화물질을 전열기 부근에 두지 않아야하며, 하나의 콘센트에 여러 개의 플러그를 연결하는 등 과도한 플러그 사용을 금지해야 한다. 셋째, 폭설 등 외출 시에는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해야 하고 만약 자동차 운행 시에는 스노 체인, 모래주머니, 삽 등 눈 피해 예방용 안전장비를 휴대한다. 또한 TV, 라디오 등으로 기상정보와 교통 상황을 수시로 확인하여 대비한다. 넷째, 눈길에서는 제동거리가 길어지기 때문에 커브길, 고갯길, 고가도로 등 결빙구간에서는 천천히 운전해야 한다. 다섯째, 화목보일러를 이용하는 가정에서는 화재예방을 위한 안전관리가 특히 요구되며 축사, 하우스 등 농가에서는 가스관이나 급수시설 동파방지를 위해 사전점검 및 보온을 실시해야 한다. 각종 피해 및 안전사고가 예상될 때 이에 대응할 수 있는 행동요령을 숙지한다면 피해와 안전사고를 최소화 할 수 있을 것이다.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최선의 방법은 관심과 실천이 적극적으로 이루어져야함을 잊지 말아야 한다.
의성경찰서(서장 박권욱)와 보안협업위원회(위원장 이재업)에서는 최근 탈북민가정과 다문화 2가정을 초청해 위문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고향에 대한 그리움과 상대적 소외감을 느낄 지역 정착가정을 위로하고 애로사항을 수렴, 지원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 박권욱 서장과 이재업 위원장은 초청가정과 간담회를 갖고 위문금(각 30만 원)을 전달했다. 박권욱 서장은 "조기정착 지원 제도를 소개하고 유관기관·단체와 협업을 통해 다양한 지원방안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국농어촌공사 의성군위지사(지사장 이철수)는 지난 25일 우리사회 나눔문화 및 소외계층에 대한 이웃사랑 실천으로 '노인복지한알'과 '군위지역아동센터'를 방문, 위문금을 전달하고 내·외부 시설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철수 지사장은 “꾸준한 관심과 사랑으로 참된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는 공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다짐하며 "지역의 어려운 이웃과 함께 따뜻한 나눔 경영실천에 앞장 서겠다"고 했다.
의성군 단북면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양희완, 부녀회장 조태숙)은 최근 지역 내 어르신들이 계시는 경로당 22개소에 가래떡을 직접 만들어 제공했다. 이날 전달한 가래떡은 양희원 회장이 쌀 100kg을 제공해 만들었으며 단북면새마을지도자협의회는 지역 주민들의 화합과 친목을 도모하고 지역에서 작은 사랑을 실천하며 봉사를 다짐했다. 이와 더불어 고향을 찾아오는 손님들에게 깨끗한 이미지 심어 고향을 홍보하고자 인근 하천 주변과 벼락지 등 면사무소 주변을 정화하기 위한 대청소를 실시했다.
의성군과 K-water(사장 이학수)는 31일 오후 2시 의성 현대화사업소(의성읍 소재)에서 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사업시작을 알린다. 의성군이 국비를 포함 총사업비 335억 원을 투입하는 이번사업은 K-water에 사업위탁을 통해 40.3km에 달하는 노후 수도관 교체, 누수탐지와 복구, 수도관 정비 등 시설의 현대화를 시행한다. 의성군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은 2017년부터 본격 시행되어, 의성군 공급량의 75%를 차지하는 의성읍, 단촌통합, 안계정수장 계통 3개 급수구역 유수율을 2021년까지 85%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며, 이를 위해 블록 및 유지관리시스템이 전지역에 구축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K-water의 상수도 운영 경험과 전문 기술을 활용해 의성군민이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이용하는데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의성군은 2월 1일부터 4월 28일까지 2017년 쌀·밭·조건불리직불금(이하 직불금) 신청을 받는다. 신청자는 경영체등록(변경)신청서를 작성해 농지소재지 읍·면사무소 또는 농관원에 제출해야 하며, 밭직불제 중 논 이모작 직불금은 3월 10일까지 신청해야 한다. 농산물품질관리원과 읍․면에 공동접수창구를 운영해 직불금을 통합, 신청·접수할 계획이다. 쌀 고정직불금은 평균 100만 원/ha, 밭농업직불금은 밭고정 평균 45만 원/ha, 논이모작(식량·사료작물) 50만 원/ha, 조건불리 직불금은 농지 55만 원/ha, 초지 30만 원/ha을 지원한다. 특히, 올해부터 밭직불금은 농업진흥지역 안과 밖의 지급단가 차등화로 진흥 58만 원/ha, 비진흥 43/ha을 지원한다. 의성군 농정과 관계자는 “신청누락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포스터 및 리플렛을 배부해 적극 홍보하고, 직불금 신청농가가 신청기간 내 반드시 해당 읍·면사무소에 신청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의성군은 오는 14일까지 식량생산분야 보조사업 11종에 대한 신청·접수를 받는다. 31일 의성군에 따르면 사업추진에 내실을 기하기 위해 사전에 지역 내 벼 생산농가가 인근 시·군에서 재배하는 논 면적까지 사업면적에 포함해 반영하는 등 모든 벼 생산농가가 골고루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추진한다. 의성군에서 벼 재배농가의 경영소득안정을 위해 지원하는 예산은 총 34억 9천만 원으로 올해는 특히 논 경지이용률 향상과 소득다양화를 적극 장려하고자 논타작물 재배지원 및 기능성 쌀재배단지지원 사업면적을 대폭 확대했다.
의성군새마을회(회장 장상은)는 최근 새마을회관 회의실에서 2017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는 군·읍면협의회장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해 협의회별로 활동한 사업보고와 평가 후 2017년도 사업계획을 확정하고 제2새마을운동 시대를 맞아 공동체 문화를 확산하고 지역 봉사에 앞장서기로 결의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31일 오전 8시 군청회의실에서 실단과소관장 및 읍면장 회의를 주재하고 당면 현안사항을 논의.
군위읍 징검다리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최근 ‘지역사회 복지문제 해결을 위한 타운미팅(공동체의 문제를 자율적으로 해결하는 공개토론방식)’을 진행했다. 이번 토론에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16명이 참석해 군위읍 복지문제에 대해 각자 의견을 제시하고 회의 결과에 따른 투표를 통해 해결방안을 모색했다. 또한 복지사각지대 발굴체계구성에 대해 토의하는 등 위원들의 협력과 상호 간 의사소통을 통해 서로 유대감을 형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성용 공공위원장과 홍윤표 민간위원장은 “타운미팅을 통해 읍민의 다양한 의견을 존중하고 읍민의 입장을 충분히 반영하고 이는 군위읍의 복지문제 해결에 있어 소중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민·관이 협력해 함께 성장하고 지역의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