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 한파와 계속되는 경기침체 속에서도 영양군 사랑의 온도계는 뜨겁게 달아올랐다.영양군은 지난해 군청 1층 로비에 사랑의 온도계를 설치해 목표액인 8천만 원을 넘어 2억7천만 원의 모금액을 기록하며 역대 희망나눔 캠페인의 최고치 340˚C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모금의 역대 최고치 기록은 영양군민들의 따뜻한 마음과 출향민들의 남다른 고향사랑이 있어 가능했다. 특히, 출향 기업과 단체들의 고액기부가 줄을 이었으며, 고사리손 나눔을 실천해 준 어린이집 꼬마 기부천사들과 지역의 기관·단체와 개인 기부는 물론, 오히려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어르신들의 쌈짓돈 기부도 한 몫을 톡톡히 했다.권영택 영양군수는 "희망 2017 나눔캠페인 기간 이후에도 내가 가진 것을 조금씩 나누고, 나눔으로 행복해 지는 영양, 그래서 소외계층과 더불어 따뜻하고 풍요로운 영양을 만들기 위한 나눔 문화 확산에 더욱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경상매일신문=김경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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