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지난해 13억보다 9억이 증액된 22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다목적관리기, 퇴비살포기, 가정용정미기, 노약자분무기 등 20여 종의 중소형농기계를 지원할 계획이다. 시에 따르면 올해 중소형농기계 지원 증액 이유는 농기계는 밭에서 이용률이 높은데 안동시는 경상북도 내에서 밭 면적이 가장 넓다. 또한, 농촌인구의 초고령화와 여성농업인, 귀농․귀촌인 증가 추세 따라 주로 노약세대에서 선호도가 높기 때문이다. 농기계 대당 지원기준은 200만 원 한도로 50%를 보조 지원하며, 신청자격은 안동시에 농지가 있고 실제 거주를 하는 농업인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은 2월 15일까지 주소지 또는 농지소재지 읍·면·동주민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대상자 선정은 영농규모, 기 수혜여부 등을 감안해 선정을 하고 재배 작목별, 기종별 사용 시기 도래 전에 모두 공급을 완료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주소지나 농지소재지 어느 곳에서나 신청할 수 있어 동지역 출입경작 농가에 불이익이 없도록 했다. 공급가격 또한 그동안 한국농기계협동조합에서 정한 권장소비자 가격기준으로 공급했으나 거품이 많다는 농업인의 불만을 반영, 실거래 가격으로 지원하도록 정부의 농기계 공급규정이 변경됐다. 안동시에서는 매년 늘어나는 농가수요에 따라 중소형농기계 공급량을 점차 확대해 나아갈 계획이다. 가격이 비싼 대형농기계와 연간 사용 횟수가 적은 특수 농기계는 가급적이면 농기계임대사업소의 임대농기계 활용을 적극 권장해 농기계 구입비용 부담경감과 일손부족 해소로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도울 방침이다. 이 밖에도 농기계지원사업과 관련해 농업인안전보험료지원 사업비 1억8천만 원을 확보해 농기계안전사고는 물론 각종 농작업 상해 시 정부에서 70%를 부담하고 농가에서는 30%만 부담하면 되는 안전보험료지원사업을 병행 추진한다. 안동시 관계자는 “다양한 농업정책으로 농가부담을 줄이는 등 맞춤형 농정추진 노력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안동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적극적인 하수도 예산확보와 함께 지속적인 투자노력으로 시민들의 삶의 질과 생활환경 개선을 통한 하수도 위생·안전 서비스 개선을 위해 3년간 총사업비 1천415억 원을 투입한다. 먼저 총사업비 513억 원을 투입해 추진 중인 3개 지구 하수관로정비사업은 ‘남선·노하처리분구’, ‘정하처리분구’ 및 ‘수하처리분구’에 올해 231억 원으로 28㎞의 2차 공사를 계속 추진한다. 총사업비 179억 원이 소요되는 하수처리시설 확충사업 3개 지구 ‘풍산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 ‘송리지구 소규모하수처리시설 신설’, ‘안동공공하수처리시설 악취저감사업’ 에도 84억 원 예산을 확보해 지난해 행정절차 이행을 완료하고 시공 및 감리자 선정을 마무리했으며 올해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간다.
안동시는 전국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안동한우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지속가능한 축산기반 구축과 경쟁력 강화로 FTA에 대비하고 축산농가의 소득증대와 청정축산 지향을 위해 올해 87억 원의 예산을 확보, 적극적인 축산시책을 추진한다. <편집자 주>
대구-포항간 고속도로 상에 소재한 와촌(포항) 휴게소는 지난 28일 설을 맞아 휴게소 방문고객 대상으로 복조리와 떡국을 제공하는 고객 감동 이벤트를 마련했다. 이날 와촌휴게소는 고향을 방문하기 위해 장거리 운전으로 피로에 지친 고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고객 모두가 안전사고 없이 편안한 귀성길이 되기를 바라는 뜻에서 이벤트를 마련했다.
영천시는 경북도가 주관하는 ‘2017년 치매보듬마을 조성’ 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치매보듬마을은 치매가 있어도 자신이 살던 지역에서 가족과 이웃의 관심과 돌봄으로 일상생활을 유지하며, 살아갈 수 있는 공동체 조성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경북도가 추진하는 치매극복 역점사업으로 제3차 치매관리종합계획의 지역사회·수요자 중심 정책을 배경으로 한다. 시는 신녕면 연정1리에 치매보듬마을 조성을 위해 먼저 치매보듬운영협의회를 구성, 지역의 우선 추진사업을 선정하며 전 주민을 대상으로 치매서포터즈 교육을 실시해 지역주민의 치매이해를 도와 치매환자에 대한 배려문화를 조성 할 계획이다.
영천시는 지난 26일 시청영상회의실에서 김영석 시장 주재로 지역발전과 시민행복을 위한 ‘2018년도 국가투자예산 최대 확보 대책보고회’ 개최를 시작으로 국가예산확보를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기 시작했다. 이날 보고회는 지난 11일 2017년도 정부 업무보고가 마무리됨에 따라 정부의 정책방향에 맞춰 시정 주요시책과 신규·핵심사업을 조기에 발굴해 예산순기보다 한 발 앞서 전략적으로 대응코자 부시장을 중심으로 동기부여 및 국비확보 마인드를 확고히 하고자 마련됐다.
한국도로공사 대구-포항간 고속도로 상에 소재한 와촌(포항) 휴게소는 지난 26일 고속도로순찰대와 합동으로 고속도로 졸음운전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유관기관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고속도로 순찰대와 도로공사 영천지사, 와촌 휴게소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개했다. 와촌(포항)휴게소는 고속도로 이용자들에게 졸음운전 예방과 지정차로 준수 등 안전운행을 당부하며, 교통안전 리플릿, 졸음방지용 껌, 칫솔 등을 제공했다.
ㅍ안동시는 지난 27일 설 명절을 맞아 기차역에서 귀성객 맞이에 나섰다. 이날 귀성객 맞이에서는 권영세 안동시장을 비롯한 간부공무원들이 고향을 찾은 귀성객들과 설 인사를 나눴다. 특히 귀성객들을 위한 선산재활원 풍물단 환영 공연과 함께 기차역 이용객들에게 차를 대접하는 등 고향을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동명상·하휴게소(소장 임정민)는 설명절을 맞아 지난 26일 교통안전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한국도로공사군위지사, 동명상·하휴게소가 합동으로 휴게소를 이용객하는 대상으로 진행했다. 캠페인은 전 좌석 안전띠 착용에 대한 캠페인을 펼쳐 사고에 대한 의식을 고취시키고 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다시 한번 알리기 위해 실시됐다. 귀성과 귀경 때 전 좌석 안전띠 착용을 당부하고 잦은 정체로 자칫 해이해지기 쉬운 장거리 운전에 대한 경각심을 알렸다. 또한 일회용 물티슈 및 휴지 등 사은품도 무료로 증정했다. 한편, 동명상·하휴게소는 지난 27일부터 30일까지 매일 휴게소를 이용하는 고객에게 고속도로 졸음운전 방지를 위한 졸음방지패치를 무료증정하는 등 교통안전예방에 앞장서고 있다. 임정민 소장은 “앞으로도 고속도로의 사고를 줄이기 위해 휴게소는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봉화군 춘양면 서벽리 소재 일원에 조성돼 올해 개장을 앞두고 있는 국립백두대간 수목원 호랑이 숲에 우리 민족을 상징하는 멸종위기종인 백두산호랑이가 둥지를 틀었다. 산림청은 백두산호랑이가 한반도 남쪽 숲에 방사되는 것은 100여 년 만으로 안정과 적응훈련을 거친뒤 국민에개 공개될 전망이라고 밝혀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12월 25일 옮겨진 백두산 호랑이인 두만(15)이는 경기 포천 국립수목원, 금강(11)은 대전오월드에서 사육한 수컷 2마리로 산림청이 중국에서 기증받은 호랑이다. 이날 오전 수의사와 사육사의 보살핌을 받으면서 무진동 항온항습 차량에 오른 백두산 호랑이인 두만이와 금강이는 시속 70여km의 속도로 조심스럽게 무사히 이동됐다. 1시간마다 15분씩 휴식을 취하며 고속도로를 달린 끝에 오후 늦게 국립 백두대간수목원 호랑이 숲에 도착한 백두산호랑이는 충분한 휴식과 적응훈련을 받게 된다. 산림청은 앞으로 백두산호랑이를 국립백두대간 숲에 첫 방사후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전시할 수 있는 발판 마련과 향후 유전형질 우수한 호랑이 100여 마리를 추가 도입한다는 것. 또한, 국내 최고 수준의 진료와 사육환경을 갖추고 24시간 호랑이 관리와 방문할 관람객들의 안전을 위해 방사시 탈출방지를 위한 안전펜스도 설치할 계획이다. 현재 국립백두대간 수목원에 조성된 호랑이 숲은 국내서 호랑이를 전시하는 가장 넓은곳(4.8ha)으로 자연 서식지와 최대 유사한 환경으로 만들어진 것이 특징이다.
박노욱 봉화군수가 지난 26일 설을 앞두고 소외계층과 함께 따뜻한 정을 나누기 위해 지역 내 노인복지시설 6곳을 방문해 어르신 303명에게 710만 원 상당의 생필품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이날 노인복지시설 위문 방문은 설 명절을 맞아 따뜻한 온정을 나누고 이웃사랑 실천동참에 목적을 두고 입소자들과의 격이 없는 대화와 종사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또한 위문을 통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로하고 시설 종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등 훈훈한 명절을 맞이할 수 있는 계기와 인정이 넘친 사회분위기 조성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박노욱 군수는 "우리 주변을 둘러보면 이웃의 따뜻한 관심과 배려가 필요한 분들이 곳곳에 있다"며 "모두가 따뜻한 마음을 나눌 수 있는 봉화군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봉화군이 해마다 영농철 반복되는 가뭄 대비를 위해 지역 내 군이 보유 관리하며 농업용수로 사용되고 있는 노후저수지 정비를 비롯한 소형관정 개발 등 발빠른 대응에 나서고 있다. 이를 위해 군은 20억 원의 예산을 투입, 저수지정비 및 지표수보강, 소형관정 개발 등 물확보 대책을 시행해 농업시설의 인프라 구축과 가뭄, 홍수 시 재해대응 능력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사업 내용은 저수지 누수차단을 위한 사·복통 개보수, 저수량 확보를 위한 저수지 준설 및 확장, 재해예방 토공수로 구조물화 등의 사업을 시행, 가뭄시 농업용수를 안정적 공급 등이다. 또한, 읍면의 농업용수 확보가 곤란한 지역에 대해서는 소형관정 개발비를 지원해 농업용수공급의 안정성과 기존저수지에 저수량확보 등 지속적인 가뭄에도 효과적으로 대처할 방침이다. 이밖에 가뭄에 대비해 각 읍·면 지역 영농현장 등에 설치된 암반관정의 유지관리비와 관정 및 군이 보유 하고 있는 양수기의 정비비를 확보해 관정 및 유지관리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배기면 농촌개발과장은 "봄철 농업용수확보를 통한 농민소득증대 등 영농에 차질이 없도록 행정력을 총동원할 계획"이라며 논물가두기, 물 절약운동에 주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포항북부지사(지사장 권영대)는 지난 26일 설 명절을 맞아 소비자·시민단체인 (사)소비자교육중앙회 포항시지회(회장 남순례) 회원들과 공동으로 죽도시장 일대에서 ‘명절선물 안주고 안 받기’클린 캠페인을 실시했다.
포항시의사회(회장 배성곤)는 지난 25일 포항필로스호텔 그랜드홀에서 회원 및 기관단체장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포항시의사회 신년인사회 및 제57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포항시의사회와 유관기관 단체장들의 신년인사를 통해 선진의료환경 조성을 위한 원활한 교류를 협력하고, 2017년 주요 사업방향을 토의하여 시민이 건강하고 행복한 건강도시 포항을 만들기 위한데 중점을 두고 논의했다. 또한 포항시 남․북구보건소와 협력해 포항시의 올해 행정력을 총동원하고 있는 포항사랑 경제살리기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포항사랑상품권 가맹점 가입과 구매 등에 회원 전원이 솔선수범하기로 뜻을 모아 '포항사랑, 경제살리기! 포항시의사회가 함께합니다!' 라는 슬로건을 걸고 퍼포먼스도 진행하였으며, 이날 행사경비도 지역경제를 살리자는 의지를 담아 포항사랑상품권을 활용하였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축사를 통해 "포항의사회는 이웃돕기 성금지원 및 봉사활동으로 소외받고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숭고한 봉사정신에 감사드리며, 앞으로 민생경제를 살리는데 적극적인 협력과 관심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배성곤 포항시의회장은 “우리 의사회가 포항시민이 안전하고 건강한, 선진의료환경조성에 앞장서며, 포항사랑 경제살리기에도 적극 동참할 것이다"고 밝혔다.
손부식 봉화경찰서장 등 직원들이 올해 설 연휴기간 귀성객과 주민안전을 위해 연일 영하 15도를 이르는 강추위 속 동태 근무로 임해 즐거운 명절이 됐다는 평가다. 손 서장의 진두 아래 직원들은 설 명절 분위기에 편승한 범죄를 선제적인 예방을 위해 늦은 밤 범죄 취약 시간대에 걸쳐 집중 순찰활동을 전개했다. 특히, 올 설 명절 방범순찰에는 경찰서장과 직원, 봉화여성자율방범대원, 봉화자율방밤대원 등이 함께 동참한 합동순찰근무로 주민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또한, 설 대목을 노린 범죄 예방을 위해 봉화, 춘양전통시장과 유흥가 등 지역특성에 맞춘 직원배치와 취약지 순찰선을 정비하고 주민접촉형 문안순찰 활동 등이 성과를 거뒀다. 이 밖에 설 명절을 전후한 야간시간대 인력을 집중해 각종사건 즉응태세를 구축하고 화재, 폭설로 인한붕괴, 매몰, 교통사고 등 재해·재난에 대비한 다목적 순찰 활동도 강화했다. 앞서 손 서장은 설 명절을 맞아 노인복지센터를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어르신들을 위로한 후 시설종사자들과 소통하며 애로사항을 청취해 눈길을 끌었다. 김영기(67, 상운면) 씨는 "올해 설명절은 경찰관들의 밤, 낮 없는 음주단속 등 각종 범죄예방을 위한 빈틈없는 예방활동을 통해 사고 없는 즐거운 명절이 됐다"며 칭찬했다. 손부식 서장은 "앞으로도 경찰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것이 주어진 업무인 만큼, 항상 힘이 필요한 곳은 주저않고 달려가는 경찰이 되겠다"고 말했다.
백선기 칠곡군수가 2017년 연두순방을 성황리에 마무리 했다. 지난 26일 군에 따르면 이번 순방에서 백 군수는 지난해 칠곡군의 주요성과와 금년도 군정 비전과 사업을 직접 설명하며 주민들과 정보를 공유했다. 또 주민들이 궁금해 하는 현안사업 및 건의사항에 대해서는 군수가 즉답을 했다. 특히 주요건의사항의 경우 간담회 종료 후 직접현장을 방문하여 확인하는 등 적극적인 자세로 군민의 의견을 청취했다. 또 간담회 뿐만 아니라 경로당, 현안 사업장, 유관기관 방문도 진행해 소통의 행보를 더욱 강화했다. 간담회 참석자도 개인의 입장을 반영한 건의사항 보다는 군정방향과 칠곡군과 지역전체의 발전을 위한 방향의 의견을 많이 제시하여 전년보다 진일보된 간담회가 이뤄졌다. 주민들의 주요 건의사항인 대구광역권 철도망 구축, 읍면 소재지 정비사업, 성곡-남율간 도시계획 도로 개설, 금화-용수간 도로 조기개설과 불편사항 해결건의 등 주민들의 다양한 요구에 대하여 지속적인 피드백을 통해 군정발전에 반영할 계획이다.
칠곡군에서 지원하는 2016년 청년CEO 육성사업 수료식이 최근 칠곡상공회의소 2층 1인 창조기업지원센터에서 개최됐다. 이날 수료식에는 군 관계자 및 1인 창조기업지원센터장, 청년CEO 멘토, 청년CEO 등 이 참석해 청년CEO들의 사업성과를 공유하고 시간을 가졌다. 칠곡군에서 지원하고 1인 창조기업지원센터에 위탁 운영해온 청년CEO 육성사업은 만 39세 이하의 칠곡군에 거주하는 젊은 창업자들의 창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총 12명의 창업자가 지난 3월부터 10개월간 창업지원사업 전과정을 수료했다. 그동안 창업교육 및 멘토링 지원, 우수교육생 창업공간 제공, 마케팅 지원 등 다양한 초기창업사업비를 지원했다. 또 2016년 청년CEO 육성사업으로 12명 모두 창업에 성공해 생활용품제조, 디자인, 6차산업 관련 가공식품제조, 서비스업, 지식창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자등록을 마치고, 매출액 1억8천800만 원, 17명 고용창출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앞으로도 청년CEO 육성사업으로 칠곡군에 더 많은 청년들이 창업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청년CEO가 꾸준히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1인 창조기업 드림창작터 설립 등 다양한 창업지원사업을 통해 실질적인 창업지원 사후관리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했다.
칠곡군은 31일부터 오는 2월 10일까지 ‘2017년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 이용자를 모집한다.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은 국가 주도형 서비스 제공방식에서 벗어나 지자체가 지역 특성과주민수요에 맞는 사회서비스를 기획해 제공하는 사업이다. 특히 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사람에게는 이용권(바우처)를 통해 서비스 비용의 일정액(최고 90%)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대상은 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부터 중위소득 140% 이하의 군민들이며 지역별, 가구별 다양한 특성과 수요에 부합하는 차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모집분야는 맞춤형 노인건강관리 서비스, 시각장애인 안마서비스, 정신건강토탈케어서비스와 신규사업인 부모역량강화 서비스 등 4개 사업에 총 248명을 새로 모집한다. 이용을 원하는 신청자는 신분증, 건강보험증 등 사업별 요구서류를 지참해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직접 방문ㆍ신청하면 된다. 선정된 이용자에 대한 정부지원금은 국민행복카드를 이용 서비스제공기관에서 결제가 이루어진다. 국민행복카드는 만19세 이상은 신용카드, 체크카드 선택이 가능하며, 만14~19세 미만인 경우 체크카드로 은행 및 카드사 영업점에서 카드 발급이 가능하다. 아동·노인·장애인 등은 사회서비스전용카드로 발급된다. 단, 기존의 희망e든카드 보유자는 재발급 없이 계속 사용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칠곡군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읍면사무소, 칠곡군청 주민생활지원과(979-6614)로 문의하면 된다.
한동수 청송군수가 지난 25일 ‘2017 한국의 영향력 있는 CEO’ 시상식에서 ‘창조경영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하면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대상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날 밀레니엄 서울힐튼호텔에서 열린 시상식은 TV조선이 주최하고 조선일보와 미래창조과학부, 산업통상자원부, 대한상공회의소가 후원했다. TV조선은 매년 한 해 동안 공공기관과 기업의 최고경영자를 대상으로 가치경영, 글로벌경영, 고객만족경영, 창조경영 등 14개 분야에 대한 엄정한 심사로 새로운 가능성에 도전하고 국가와 지역발전에 견인할 CEO를 선정해 수상하고 있다. 한동수 군수는 지난 2007년 12월 민선4기 청송군수로 당선돼 10여년 동안 주왕산과 주산지 등 청송의 자연자원을 활용한 관광인프라 구축을 위해 경북에서는 최초로 국제슬로시티로 지정 받았다. 이와 함께 뛰어난 지질유산을 토대로 국가지질공원 인증에 이어 지난해 말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등재권고(예비인증) 결정을 받아 오는 4월 최종 인증을 남겨두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대통령 취임에 반대하는 여성시위 행렬이 미국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잇따르고 있다. 화합과 평화의 장이었던 미국대통령 취임식이 이처럼 분열과 시위로 얼룩졌다. 트럼프 대통령 취임 다음날인 지난 21일 미국의 수도 워싱턴 DC에서는 수십만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반(反) 트럼프 여성행진 행사가 열렸다. 추운 날씨 속에 행사가 열린 내셔널 몰에는 50만 명 이상이 참가한 것으로 추산됐다. 많은 참석자들은 행사 상징인 핑크니트 모자를 썼다. 이날 행사에서 영화배우이자 사회활동가인 아메리카 페레라는 “우리의 존엄과 인격, 권리가 공격받고 있으며 증오와 분열의 집단이 어제 권력을 이양 받았다”며 “대통령도 그의 내각도 의회도 미국이 아니며 바로 우리가 미국이다”라고 주장했다. 오후부터 시작된 시위행렬은 백악관 방향으로 수 킬로미터에 걸쳐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졌다. 인근 주요도로도 인파로 넘쳐났다. CNN과 NBC 방송 등은 거리행진을 실시간으로 보도하며 근래 워싱턴 DC에서 열린 행사 가운데 가장 많은 인원이 참석한 것으로 보인다고 소개했다. 이렇게 트럼프에 반대하는 여성시위는 워싱턴 DC와 뉴욕, 시카고, 보스턴, 애틀랜타 등 미국 전역뿐 아니라 영국, 체코, 덴마크, 스웨덴 등 유럽과 호주, 한국, 일본 등 세계 곳곳에서 벌어졌다. 행사 주취측은 세계 여러 곳에서 열린 행사에 총 300만여 명이 참석했다고 밝혔다. 미국 역사상 최대 규모의 집회라는 평가다. 그러나 트럼프는 여전히 미국대통령임에는 틀림이 없다. 후보 때와는 다를 것이란 기대감은 사라지고 거칠고 극단적인 표현으로 그의 취임사는 이어졌다. 도럴드 트럼프는 약탈이나 대학살 같은 말까지 동원한 취임연설에서 미국 우선주의를 빠르고 분명하게 실천에 옮길 것을 선언했다. 타국에 대한 통상제재를 포함한 전방위 압박의 첫 머리에 한국이 위치하고 있음을 이미 트럼프 자신이 여러 차례 언급해 왔다. 현재 트럼프 행정부로부터 가장 우려되는 것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재협상 또는 무효화와 환율 조작국 지정이다. 두 가지 모두 현실이 되면 크게 피해를 보게 되는 것은 우리 쪽일 수밖에 없다. 한중일 3국 비교에서도 우리는 유리할 것이 없다. 한 국제기구 출신 전문 인사는 미국행정부에는 한국보다는 일본이나 중국에 대해 더 우호적인 기류가 존재한다고 언급했다. 중국은 경상수지 흑자를 줄이고 환율을 떨어뜨리는 노력을 일부나마 하고 있다고 평가한다. 일본은 20년 이상 침체를 겪고 있다는 점에서 이해의 폭이 좀 더 크다고 전했다. 환율조작국 지정만 해도 당장은 트럼프가 중국을 더 크게 비난하고 있지만 결과는 반드시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 재무부 등 미국행정부 인사들은 우리 측 관계자들에게 미국의 적자를 줄이기 위한 노력을 한국정부는 하지 않고 있다고 말하고 있다. 또 수출을 늘이기 위해 원화가치 하락을 한국정부가 방조하고 있다는 등 불만을 지속적으로 토로해 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국제사회에 정통한 전직 경제 관료는 국제사회에서 한국은 욕심꾸러기로 통한다고 전했다. 다른 나라들은 재정이 부족해 채권을 발행한다고 난리가 났는데 한국은 막대한 경상수지 흑자와 외환 보유고를 안고서도 경제가 어렵다며 엄살을 떤다는 인식이 강하다고 말했다. 트럼프 시대를 맞아 우리나라의 대외정책을 좀 더 유연성 있게 가져갈 필요성이 제기되는 대목이다. 트럼프 시대의 통상압력을 앞두고 우리는 무엇을 내어 놓고 무엇을 얻을지에 대한 진지한 고민을 해야 할 때라 생각된다. 한국에 대한 미국의 압박은 점점 거세질 것이라는 각오 하에 우리의 현명한 지혜를 모을 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