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출신의 '파우스티노 디아즈(Faustino Diaz, 34)'가 대구시립교향악단(이하 대구시향)의 새로운 트롬본 수석으로 영입됐다. 계약기간은 1년이다. 대구시향의 트롬본 수석은 지난 2012년 3월부터 공석이었으나 몇 차례의 채용공고에도 적임자를 찾지 못해 어려움을 겪었으나 지난해 하반기 외국인 연주자 대상 공개 채용에서 엄정한 서류 및 영상 심사를 거쳐 파우스티노 디아즈가 최종 합격됐다. 파우스티노 디아즈는 멕시코국립음악원에서 음악 학사를 취득, 세계적인 음악 명문인 스위스 로잔음악원에서 수학했으며 지난 2013년 제주국제관악콩쿠르에서 1등을 차지해 국내에 이름을 알렸다. 이외에도 이탈리아 포르치아국제콩쿠르 파이널리스트, 스페인 크리스티안 린드베리 국제콩쿠르 세미파이널리스트에 올랐고, 멕시코 국립관악콩쿠르에서 세 차례 우승을 차지한 실력파 연주자다. 오케스트라 단원으로서의 경력은 스위스 취리히 오페라하우스 트롬본 차석을 비롯 멕시코시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멕시코 국립교향악단, 멕시코 미네리아 심포니 오케스트라, 멕시코 UNAM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등에서 트롬본 수석으로 활약했다. 또 멕시코, 프랑스, 미국 등지에서 다수의 독주회를 개최한 바 있다. 파우스티노 디아즈는 "낯선 나라에서의 새로운 환경이 두렵기도 하지만, 한국 특히 대구에서의 생활은 세계적인 지휘자 줄리안 코바체프와 대구시향과의 연주에 대한 기대감으로 벌써부터 설렌다"며 "얼마 전 가정을 꾸려 아내와 한국에 함께 왔고, 올해 새로운 식구도 태어날 예정이다. 대구를 제2의 고향으로 생각하며 좋은 연주를 관객들에게 들려주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오페라하우스 예술감독에 최상무씨가 선임됐다. 임기는 2년이다. 재단법인 대구오페라하우스(대표 배선주)는 최근 실시한 예술감독(공연예술본부장) 공개채용 결과, 지역에서 성악가이자 예술행정전문가로 역량을 쌓아온 최상무씨가 선임됐다고 발표했다. 최상무 신임 예술감독은 경북대학교 음악학과에서 성악을 전공하고 대구가톨릭대학교 음악교육학 석사를 마친 뒤 이탈리아 로렌조 페로시 국립음악원 등에서 성악 디플롬을 취득했다. 지난 2005년 이후 현재까지 경북대학교 등지에서 성악을 가르쳐 왔으며, 아모르오페라와 이탈로페라오케스트라 대표로서 활동해 왔다. 또한 한국음악협회 이사, 대구경북성악가협회 기획이사, 작곡가 박태준 기념사업회 추진위원장, 대구세계합창축제 예술감독을 맡고 있으며 대구북구 어울아트센터 예술감독으로서 오페라 여러 편을 제작한 바 있다. 최상무 예술감독은 "대한민국 오페라 발전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대구오페라하우스가 나아가 아시아권의 독보적인 오페라 전문극장으로 성장하기 위해 오페라 기획 및 제작능력을 강화해야한다"고 말했다. 최 감독은 또 "상주예술단체 확보 등이 중요하다"며 "오는 3월 문을 열게 될 오페라스페이스(가칭)를 통해 오페라 전문인력 확보와 오페라 향유층 확대 등 오페라의 전문화와 대중화를 동시에 모색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김학동)가 ‘똑똑한’ 제조현장 만들기에 앞장선다. 현장 안전을 개선하기 위해 스마트 안전모를 상반기 중에 도입하기로 했으며 스마트폰으로 작업 안전을 확인할 수 있는 앱을 개발 중이다. 또한 포항2열연공장의 스마트팩토리 모델 플랜트를 연내에 구축해 단계적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포항제철소는 현장 안전을 위해 지난해부터 스마트 세이프티(Smart Safety) 안전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스마트 세이프티란 안전활동에 사물인터넷(IoT·Internet of Things) 기술을 접목해 사람의 실수를 최소화하고 현장 위험요인을 개선하는 활동이다. 즉, 각종 센서와 통신기능을 극대화해 작업자의 작은 실수를 비롯해 현장 위험요인을 최소화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올해 상반기 내로 착용형 스마트기기(Wearable Device)인 스마트 안전모를 도입해 작업자의 안전을 확보하기로 했다. 스마트 안전모에는 총 10가지 부품이 부착되어 있다. 카메라와 랜턴을 비롯해, 가스감지기, 고전압 감지기, 진동모터, 무선 귓속 마이크, 스마트 태그(Tag) 등으로 구성되어 작업자가 가스 누출이나 고전압 작업현장에 노출되면 이를 감지해 진동으로 알려준다. 사전에 위험요인을 감지, 작업자에게 경고함으로써 안전상 실수를 예방하고 적재적소에 위험상황에 대응해 효과적인 안전활동을 펼쳐나갈 수 있다. 또한 스마트 안전모로 작업장의 영상과 음성 정보도 공유가 가능해 실시간으로 협업과 업무수행이 가능하다. TBM활동을 스마트폰 앱과 연동해 활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도 구축하고 있다. TBM(Tool Box Meeting)은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을 목표로 작업 전, 직원들이 작업내용에 대한 잠재위험요인을 사전에 발굴하고, 안전조치를 실시하는 활동이다. 작업자가 스마트폰을 활용해 해당 설비와 관련된 작업유형 및 안전작업 절차, 설비 특성별 잠재위험, 재해발생 이력 등을 앱으로 한 눈에 확인할 수 있게 된다. 한편, 지난해 스마트팩토리 모델공장으로 선정된 포항2열연공장은 모델 플랜트 구축이 한창이다. 스마트팩토리는 공장설비에 설치된 사물인터넷 센서를 통해 데이터를 실시간 수집하고, 이를 기반으로 목적에 맞게 스스로 가동하는 공장을 말한다. 2열연 공장은 설비와 제품 품질간의 상관관계를 데이터로 수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수집된 데이터를 분석해 설비 상태를 실시간 진단과 예측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안정적인 조업환경을 유지하고 설비 수명도 연장할 수 있다. 특히, 연내 구축을 앞 둔 스마트팩토리 모델 플랜트는 설비 이상을 사전에 감지하고 예지 정비, 수요 등에 따라 실시간 최적 생산, 에너지 수급 최적화로 인한 원가절감 탄소배출량 감축에 기여할 전망이다.
대구도시공사와 제50보병사단은 31일 제50보병사단 권준홀에서 유니버시아드 레포츠센터 시설이용 할인과 임직원 안보교육을 기반으로 하는 업무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이에 따라 제50보병사단 장병과 그 직계가족들은 대구도시공사에서 운영하는 레포츠센터의 골프·수영·휘트니스 프로그램을 20%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대구도시공사 임직원은 제50보병사단으로부터 안보교육 및 병영체험 기회를 제공받게 된다. 또 양 기관은 이날 협약을 바탕으로 지역 내 자연재해 등 재난이 발생할 경우 조속한 복구를 위한 상호 협력을 구축하고,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힘을 모을 것을 약속했다.
“문재인 대세론을 막아라!” 대선구도가 ‘문재인 대 반(反) 문재인’ 구도로 고착화되면서 반문연대 구도가 형성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각종 여론조사에 2위를 기록하며 제3지대를 중심으로 한 ‘빅텐트’ 규합에 안간힘을 쓰고 있는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은 손학규 전 고문, 김종인 전 대표, 바른정당 김무성 전 대표와 오세훈 최고위원, 국민의당 박지원 대표, 정운찬 전 국무총리, 정의화·박관용 전 국회의장 등과의 면담을 통해 연대 가능성을 타진한 바 있다. 반 전 총장은 빅텐트를 세운 뒤 세확산에 나선다는 계획이지만 야권인사들이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대구지역에 생존했던 독립운동가인 이갑상(李甲相) 지사가 지난 29일 향년 94세로, 김인(金仁)지사 가 30일 향년 98세로 대구보훈병원에서 별세했다. 대구시에서는 권영진 대구광역시장, 오진영 대구지방보훈청장, 김명환 광복회지회장 등이 빈소를 방문해 애도의 뜻을 표했다. 이갑상(李甲相) 지사는 대구지역 출신으로 1945년 2월 중국 구강지구 중국군 제17사단에서 중앙군과의 합동작전에 참가해 항일전에 활동했다. 같은 해 일본 헌병에게 체포돼 징역 10년형을 언도받고 마포형무소에서 복역하던 중 광복을 맞아 석방됐다. 해방 후에는 교육보국의 뜻을 품고 교직에서 장학사와 교장을 두루 역임해 독립정신을 근간으로 한 후진양성과 교육발전에 뚜렷한 발자취를 남기고, 광복회 중서구지회장을 역임하여 독립유공자와 유족의 예우를 위해 힘써온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시교육청은 2일 오전 10시 2017학년도 중학교 신입생 입학 배정교를 발표한다. 학생들은 각 출신초등학교에서 배정통지서를 받아서 확인하고, 학부모들은 나이스대국민 학부모서비스 사이트(www.neis.go.kr)에서 배정 학교를 확인할 수 있다. 2017학년도 중학교 배정인원은 총 2만1천950명으로 전년도 2만3천772명에 비해 1천822명(7.7%)이 감소했다. 2017학년도 중학교 배정 방법은 지난해와 동일한 방법으로 1단계에서 학생이 진학을 희망하는 1지망과 2지망 학교를 접수받아 입학정원의 50%를 무작위 추첨 배정하고, 2단계에서 나머지 50%를 거주지별 학교수용시설, 학생분포도, 교통편의 등을 감안해 인근 학교로 추첨 배정했다. 그러나 일부 학생의 경우는 지역별 거주 학생수와 학교배치·수용 능력 등 수요와 공급이 맞지 않은 현실로 인해 거주지 인근의 배정 희망 학교 외에 배정된 경우도 발생했다. 한편, 2017학년도 중학교 배정 시 사회적 약자들에 대한 복지향상 차원에서 기존의 우선배정 대상인 특수교육대상자녀, 체육특기자 등 외에도 장애부모자녀, 소년소녀가장자녀, 국가유공자녀 등을 우선배정 대상으로 추가했다. 중학교 입학예정자에 대한 예비소집은 오는 3일 오후 1시 30분에 배정 중학교별로 갖고, 거주 이전(타시도, 대구시내 타 학교군 또는 달서구 학교군내 지역 간 이동 등)으로 인한 재배정 대상자에 대한 원서접수는 9~14일 사이에 해당 교육지원청 별로 실시할 예정이다.
올해 중소기업의 생산현장 스마트화 및 경영혁신 등을 위해총 203억 원의 예산이 지원된다. 대구경북지방중소기업청은 중소기업 제조현장의 스마트화를 지원하는 ‘2017년도 중소기업정보화역량강화사업’ 신청을 오는 10일까지 접수받는다. 올해에는 제4차 산업혁명에 대응한 스마트 공장 구축 및 클라우드 컴퓨팅 등 제조혁신과 최신 정보화기술 트렌드를 반영해 전년 대비 32.7% 증액된 203억 원의 예산이 지원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 사업계획은 중소기업 생산현장의 스마트화를 통해서 실질적인 기업 성장을 지원하는 것에 주안점을 두고 지원내용과 추진절차 등을 개선했다. 먼저, 수출기업으로의 성장촉진을 위해 수출과제를 신설해, 중소제조기업과 IT 공급기업 간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맞춤형 스마트공장 솔루션 개발 및 수출을 통합적으로 지원한다. 또한, 참여횟수 제한 폐지, 사업공고를 상·하반기 2회로 확대, 사업참여를 위한 컨설팅 도입 등을 통해 중소기업들이 적시에 손쉽게 지원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한국장학재단은 저소득층 우수 대학생을 지원하기 위해 기업, 기관, 단체 등으로부터 모금한 기부금으로 맞춤형 ‘푸른등대 기부장학생’을 신규로 선발한다. 2017년 1학기에는 7개 기관(구찌코리아, 넥슨코리아, 대한LPG협회, 월곡주얼리산업진흥재단, 한국화웨이, 말남장학금, 한국투자공사)의 기부금으로 총 350명의 신규장학생을 선발한다. 대한LPG협회는 2012년부터 총 55억 원을 기부해 택시기사 가정의 저소득층 성적우수 대학생 자녀를 지원했으며, 지난해에 이어 264명을 신규로 지원한다. 월곡주얼리산업진흥재단은 2015년부터 2억8천만 원을 기부해 주얼리 관련 학과 전공 대학생을 지원했으며, 2017년에도 43명 신규로 지원한다. 한국화웨이는 2014년부터 2억5천만 원을 기부해 ITㆍ컴퓨터ㆍ통신 등 공학계열 학과 전공 대학생을 지원했다. 올해도 10명을 신규 지원한다. 특히, 한국화웨이는 장학생들에게 중국 본사 방문 등 연수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미래 공학계열 인재 양성을 위해 재단과의 협력 관계를 강화하기로 협의했다. 푸른등대 기업기부장학금은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www.kosaf.go.kr)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기간은 1월 31일부터 2월 17일 18시까지이고, 선발결과는 4월에 발표된다. 푸른등대 기부장학금과 관련해 궁금한 사항은 고객상담센터(1599-2000)로 문의하면 된다. 안양옥 이사장은 “정부 재원의 장학금 지원과 함께 민간 장학금 등을 융합해, 미래를 밝히는 대학생들의 꿈을 응원하기 위해 종합 지원 체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며 “민관이 한마음 돼 대학생의 꿈을 지원하고, 수혜를 받은 장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자신이 받은 혜택을 다시 사회에 환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법정기부금 단체인 재단은 개인ㆍ기업의 기부금을 모금해 청년들의 꿈을 지원하는 기부금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푸른등대 기부장학금은 교육지원을 통한 사회공헌이라는 기부자의 숭고한 뜻을 모아, 기부처별 지원분야에 따라 저소득층 성적우수 대학생에게 등록금과 생활비를 지원한다. 기부를 원하는 법인이나 개인은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 또는 전화 (법인)02-2259-2622, (개인)02-2259-2621으로 언제든 상담이 가능하다.
권영진 대구광역시장은 1일 오전 9시 대구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되는 2월 정례조회에 참석. 이어 오후 4시 달성군청에서 개최되는 시정방향 공유 시민공감 토크에 참석.
한국뇌연구원은 신임 한국뇌은행장에 김종재(56) 현(現) 울산대 의과대학 교수를 선임했다. 김종재 한국뇌은행장은 연구중심병원인 서울아산병원에서 아산생명과학연구원장을 겸하고 있는 병리의학자다. 그는 활발한 연구 활동을 통해 대한병리학회와 미국태아의학회에서 모두 3차례에 걸쳐 우수논문상을 수상했으며 2015년 1월 아산생명과학연구원장에 부임한 뒤 치매와 같은 뇌신경계질환, 유전체, 줄기세포 분야에서 다양한 중개 연구를 수행 및 지원하고 있다. 김종재 뇌은행장은 서울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미국 웨인주립대의대 교수, 서울의대 교수, 국방부과학수사연구소 법의과장 등을 지냈다.
대구시설공단은 2월 1일 자로 조직경쟁력 강화를 위해 본부제를 도입하고 그에 따라 신기인 사업운영본부장과 이태근 도로교통본부장을 각각 새로 임명했다. 신기인 신임 사업운영본부장은 대구시 예산담당관실 재정계획담당, 육상조직위원회 재정팀장, 대구시 의회사무처 운영 전문위원 등의 요직을 거치며 다양한 행정경력을 다져왔다. 이태근 신임 도로교통본부장은 1979년 달성군 건설도시과에 임용 후 2000년 대구시설공단 도시기반처 도로관리팀장으로 전직했으며 공단 도시기반처장과 안전기술처장 등을 거치는 등 17년간 대구시설공단에 몸담아 왔다. 이번 신임 본부장 선발은 공단의 사업규모 확대와 두 본부간의 경쟁을 유도해 서비스경쟁력 강화 및 효율적 조직 운영 등 조직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본부제 도입의 취지에 맞춰, 지원자들 중 다양한 행정경력과 관련 기술 및 경험을 갖춘 자로 최종 선발했다. 특히, 이태근 신임 도로교통본부장의 경우 공단 창립이후 처음으로 내부승진을 통한 임원선발의 선례를 남겨 공단 직원들의 근무의욕이 한층 더 고취되는 계기가 됐다. 신기인 신임 사업운영본부장은 “대구시와 육상조직위원회 등 다양한 조직에서 쌓아온 행정경력을 바탕으로 대구시설공단을 한층 더 발전 시키는데 모든 힘을 쏟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이태근 신임 도로교통본부장은 “2000년 이후 17년간 몸담아온 공단에서 도로교통본부장으로 새롭게 시작하게 돼 감회가 새롭다”며 “앞으로도 대구시민의 행복과 만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시는 올해 주민들이 참여하는 ‘예쁜 골목정원 만들기 시범사업’으로 대상지 24개소에 1억2천만 원(국ㆍ시비 각 50%)을 들여 추진한다. 대구시는 그동안 녹색도시로서의 이미지를 제고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도시녹화운동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시민단체 및 지역기업과의 연계협력 등 다양한 민간참여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오는 2월 말까지 각 구ㆍ군의 동 주민센터로부터 신청을 받아 대상지를 확정해 추진할 계획이며, 마을공동체 또는 주민이 직접 참여하고 시에서는 재료구입 경비 등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자칫 삭막해질 수 있는 골목이 꽃이 어우러진 밝고 상큼한 공동체 공간으로 조성되고 생활하는 곳곳에 꽃과 나무를 심는 분위기가 확산 되는 등 깨끗한 녹색마을 만들기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남정문 공원녹지과장은 “앞으로 관주도가 아닌 주민참여형 도시녹화사업을 확대해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시는 대표누리집을 정보접근성과 편의성을 고려한 사용자 중심의 시 대표포털로 전면 개편하고, 개별운영하던 55개 누리집을 대표누리집으로 통합해 2월 1일부터 공식 서비스를 개시한다. 이번 누리집 개편은 사용자가 원하는 정보를 쉽게 찾고, 사용하기 편리하도록 하는데 중점을 두고, 시 대표포털로서 단일화된 대민창구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전면 재구축했다. ‘시민과 함께 만들어 가는 대표누리집’ 구축을 위해 메인디자인 공모전, 아이디어 공모전을 통해 시민의 다양한 의견과 아이디어를 수렴해 개편을 추진했다. 사용자 편의성 제고를 위해 누리집 메인은 알림, 정보, 민원, 참여 4개 화면으로 나눠 사용빈도가 높은 메뉴를 배치하고, 부서별로 제공되던 콘텐츠를 복지ㆍ교통ㆍ산업경제ㆍ환경 등 10개 분야로 분류해 사용자가 담당부서를 몰라도 얻고자 하는 정보획득이 쉽도록 개편했다. 또한 통합검색엔진을 도입해 대표누리집 뿐만 아니라 대구시가 운영하는 다른 누리집의 콘텐츠까지 검색가능하며, 주제 검색, 인기검색어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여 시민이 원하는 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했다. 한편 모바일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국문 모바일웹의 경우 적응형 모바일웹을 구축해 접속지연없이 모바일 서비스를 제공하고, 기존 대비 콘텐츠의 양을 3배 이상 보강하여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를 통해 사용자가 각종 시정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청탁금지법 적용범위에 대한 공무원 및 시민의 혼란을 해소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청탁금지법 관련 사례검색 누리집을 구축해 시민 뿐만 아니라 다른 지방자치단체 및 공공기관이 활용할 수 있도록 대표누리집을 통해 서비스하도록 했다. 2016년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구축한 D-클라우드 시스템을 활용해 개별운영하던 55개 누리집을 대표누리집으로 통합함으로써, 여러 사이트로 분산되어 제공했던 콘텐츠를 한 곳에 모아 서비스할 뿐만아니라 누리집 운영예산을 절감시키는 효과를 가져왔다. 대구시는 시 대표누리집 개편 홍보 및 이용활성화를 위해 1~24일까지 ‘누리집 옥의 티를 찾아라’ 이벤트를 실시하고, 개편누리집 오류사항을 많이 찾는 참여자 150명에게 모바일상품권을 지급한다. 구본근 기획조정실장은 “시 대표포털로서 역할 할 수 있도록 대표누리집을 지속적으로 개선할 것이며, 일방적인 정보제공이 아닌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누리집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1일 오전 10시 포항시 북구 동빈1가에 설치된 한 장애인 버스 승강장 표지판. 이 표지판은 그림과 글씨가 희미해질 정도로 색이 바랜데다 일부가 찌그러지고 기둥이 휘어있는 등 흉물처럼 방치돼 있다.
경산경찰서(서장 정상진)는 최근 강력범죄 발생대응 능력 향상을 위한 합동 FTX(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FTX(모의훈련)은 지역경찰·형사·교통, 경산시청(CCTV통합관제센터)이 참여해 강력범죄에 취약한 금은방에서 강도가 흉기로 주인을 위협 후 차량을 이용, 도주하는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안전보건공단 경북동부지사(지사장 최창률)는 지난달 25~26일 양일간 경주 드림센터에서 전 직원이 참여한 ‘2017년도 조직역량 강화 같이(價値) 워크숍을 개최했다. 해당 워크숍에서 경북동부지사는 ‘주요 사업별 효율적인 재해예방 추진방향 및 성과관리 방안 도출’, ‘2016년 내부경영평가 분석과 시사점 도출을 통한 2017년 전략적 대응방안 논의’등을 추진하였으며, 이 외에도 전사적으로 추진하는 조직역량강화 교육 등을 병행 실시했다. 안전보건공단 경북동부지사 관계자는 "워크숍을 통해 ‘2017년도 지사 사업추진 방향 공유’ 및 ‘직원 간 소통과 화합의 분위기 조성을 통해 재해예방 정보교류 및 조직역량 극대화 도모’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한동대학교 장순흥 총장은 최근 2박 3일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2017 미국기독교대학연합회 총장 회의’에 참석했다. 이날 회의를 통해 미국과 캐나다, 한국 등 100여 명의 주요 기독교 대학 총장들은 현재 기독대학들이 직면하고 있는 주요 현안들에 대해 실질적인 접근과 협력 방안 등을 모색했다. 또 국제화와 미국 대선 이후 급변하고 있는 새로운 정치ㆍ사회적 현상 속에서 기독교 대학의 역할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회의를 위해 주최 측은 다양한 초청 인사들의 강연과 토론, 예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을 준비했다. 특히 총장 종합토론 때 아시아 지역을 대표하여 발언자로 나선 장 총장은 “지역과 국가를 변화·발전시키고, 이웃의 문제를 해결하고 돕는데 미국 기독대학들이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는 발언으로 참석자들의 공감을 끌어냈다. 한편, 미국기독교대학연합회(CCCU)는 워싱턴DC에 본부를 두고 있으며, 현재 북미의 115개 학교를 중심으로 전 세계 178개의 기독교 대학들이 모여 활동하고 있다. 매년 회원교 총장 회의ㆍ각 부처 관계자 회의 등 다양한 모임과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미국 정부에 기독대학들의 의견을 대변하여 전달하고 논의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일본의 독도 야욕에 맞선 독도 노래가 121곡이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독도 가수로 알려진 서희 씨는 이러한 내용을 한국엔터테인먼트산업학회 학회지에 최근 발표했다. 1980년 초부터 2015년 12월 말까지 한국음반산업협회와 멜론사이트에 등록된 곡을 조사한 결과다 학회지에 따르면 독도 노래는 1982년 '독도는 우리 땅' 이후 33년 동안 한 가수가 같은 노래를 여러 번 등록한 것을 제외하고 121곡이 발표됐다. 특히 '독도는 우리 땅'과 '홀로 아리랑'은 가사를 바꾸거나 경음악 등 여러 형태로 만들어지거나 불리면서 각각 182곡, 18곡이 등록됐다. 이를 포함하면 이 기간 불린 독도 노래는 350곡에 달한다. 발표 시점을 10년 주기로 보면 1980∼1990년 7곡, 1990∼2000년 25곡, 2000∼2010년 110곡, 2010년 이후 208곡이다.
포항시 남구청의 납세지원 콜센터가 지난해 2월부터 12월 말까지 11개월동안 50만 원 이하의 소액 체납세 징수액 10억 원을 징수하는 성과를 거뒀다. 그동안 납세지원콜센터는 소액체납자에 대한 전화 독려는 물론 개인별 분납관리 서비스 제공, 차령초과 문제해결, 번호판영치 원격지원, 가상계좌 안내, 각종 전자납부 안내 등으로 지난 한 해 동안 세무 상담으로 2만6천 건을 해냈다. 이는 콜센터 상담원의 친절하고 부드러운 상담으로 민원인의 불만을 완화‧해소하고, 세무민원인의 고충을 함께하는 마음으로 소통하며 체납세 해결책을 안내한 결과이다. 남구청은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도 상담요원 2명을 채용, 이달 1일부터 납세지원콜센터를 운영키로 했으며, 소액체납 징수독려 대상자도 지난해 50만 원 이하에서 올해는 100만 원 이하 체납자로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편도창 세무과장은 “콜센터 운영성과가 기대 이상인 이유는 ‘바쁜 일상으로 잊고 지내던 소액체납에 대해 상냥하고 친절한 목소리로 응대하며 체납세 납부안내를 했던 상담요원들의 노력 덕분”이라며 “무엇보다도 시민들에게 친절한 납부안내가 되도록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2016년 결산기준 포항시 남구의 지방세 체납액은 133억 원이며, 그 중 100만 원 이하 체납액은 3만6천636명 56억 원으로 전체 체납액의 42%에 해당하는 규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