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공공건축물 지진안전성 인증’을 꾸준히 획득해 경북 도내에서 최다 인증을 받는 등 지진 관측 역사상 최대 규모인 ‘9.12 경주 지진’을 겪은 후 포항시의 지진방재대책이 하나씩 결실을 맺고 있다. 포항시는 지난 4일 ‘구룡포 과메기 문화관’을 비롯한 구룡포청소년수련관과 동해면, 오천읍, 양학동민 복지회관 등 공공건축물 5개소에 대해 국민안전처와 경상북도로부터 ‘공공건축물 지진 안전성 인증’을 획득했다. 이로써 지난해 안전성 인증을 획득한 포은중앙도서관 등 3개소를 포함해 총 8개소로 늘어나게 됐다. ‘공공건축물 지진 안전성 표시제’는 국민안전처가 시민에게 안전한 건축물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 지진 발생 시 공공건축물 이용자들의 안전 확보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된 제도이다. ‘9.12 경주 지진’으로 인해 시민들의 불안감이 고조된 가운데 올해 경북 도내에서 공공건축물 지진 안전성 인증을 획득한 지자체는 포항시가 유일하다. 누적 실적은 포항시 8개소로 안동시 2개소, 경주시 1개소, 의성군 1개소 등 경북 도내 타 시·군에 비해 월등히 높은 수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지진을 겪으면서 피해를 직접 입은 바 있고 지진재해로부터 안전한 도시를 지향하는 포항시의 노력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여 진다. 황성기 안전관리과장은 “전 세계적으로 지진 발생 빈도가 높아지고 지난해 경주 지진을 겪으면서 시민들의 불안감이 높아져 안전 확보에 도움을 주고자 공공건축물 지진 안전성 확인을 받게 됐다.”며 “앞으로 신축되는 공공 건축물에 대해 계속적으로 인증을 받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포항시는 쾌적한 어항조성과 해양오염 방지를 위해 항․포구의 각종 폐그물 등 오염원 제거에 나선다. 시는 최근 폐그물 보관용기를 사용하지 않고 방치로 인해 2차 환경오염을 유발하고 경관을 저해하는 사례가 있는 것으로 보고 수협 및 연안 읍․면에 어항환경정비를 강화하기로 했다. 양포항과 대포항과 같은 국가항 2개소와 지방어항 7개소, 소규모항 44개소는 읍면별 폐어망과 어구 수거 처리비 예산의 재배정을 통해 자체정비를 실시하도록 했으며, 환경실태 점검 후 다음달 3일 전 어항에서 대대적인 ‘어항대청소’를 펼칠 계획이다. 또한 △수협별 어촌계장․대의원 정기회의 및 어업인 안전조업 교육 시 폐그물 처리에 관한 어업인 교육 강화 △매월 첫째 주 금요일 ‘어촌계 환경정비의 날’ 지정 및 자체 정비 확행 △폐어망에 대한 재활용 어구 분리를 강화하여 재활용 업체 수거 계획 △폐윤활유 드럼 수협에서 정기적으로 수거토록 지도 △향후 어구관리법 시행 시 어구실명제를 통한 체계적인 폐어구 수거 등을 통해 지속발전가능한 해양관광도시로서 쾌적한 환경을 조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 항해선박이 입출항하는 연안항인 구룡포항은 2월중으로 정비계획을 수립해 환경정비를 실시할 예정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포항시의 청정한 해양관광도시 이미지 제고에 힘쓰고 어촌계 환경정비 실태를 정기적으로 점검하여 각종 수산사업예산을 차등 지원 하겠다”고 전했다.
포항시는 택시업계의 어려움을 청취하고 시민의 발이 되어 시와 함께 대중교통문화를 증진하기 위해 지난 6일 관내 식당에서 법인택시 대표자를 대상으로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해 이상달 건설교통사업본부장, 임종섭 대중교통과장, 16개사 포항시 법인택시 CEO들이 참석했으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택시운송사업 발전을 위한 소통과 협력을 위해 마련됐다. 택시업계는 재정지원 조례 제정, 분실물 찾기 등 시장표창을 통한 자긍심 고취, 브랜드택시 외부 광고 지원, 차량 감차, 행복택시 확대, 정년퇴임자 택시 일자리 마련 등 택시운송업 발전 방안에 대해 건의했으며 시는 향후 행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검토하기로 했다. 이강덕 시장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한 포항사랑 상품권 가맹점 가입에 동참해 주신 택시업계에 감사드린다”면서 “서로 소통하고 단합하여 택시운송업과 나아가 우리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함께 뛰자”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지난해 택시승강장 및 택시기사 쉼터 보수, 콜택시통신료, 카드이용수수료, 해외선진지견학, 택시 영상기록장치 교체 등 약 11억 원을 지원했다.
포항시가 포항운하와 큰동해시장을 연결하는 침체된 해동로의 가로환경 개선을 통해 70,80년대 산업화를 일군 포항제철 근로자들의 자전거도로의 명성을 되찾고자 ‘해동로 7080테마거리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포항시는 해도동 동아타운에서 88수족관까지 약 650m 구간에 사업비 5억원을 투입해 올해 3월 준공을 목표로 인도 및 차도정비, 버스킹무대, 안내판 설치, 가로등 정비 등 공사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이강덕 포항시장이 6일 해도동 주민소통의 날 행사에 앞서 큰동해시장을 찾아 ‘해동로 7080 테마거리 조성 사업’에 대한 추진상황 점검을 했다. 이날 현장에는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해 이순동, 이상근 시의원, 장우익 해도동장, 서영관 해도동개발위원장, 자생단체장 등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송영출 도시재생과장이 사업의 추진경과와 조성 과정에 대해 설명했다. 해동로 테마거리 조성사업은 포항운하와 큰동해시장을 연결하는 침체된 해동로의 가로환경을 개선하는 것으로 사업이 완료되면 포항운하와 죽도시장, 큰동해시장과 연계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 침체된 도시공간에 활력이 넘치는 지역으로 탈바꿈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해도동 포항운하 주변 일대에 CCTV설치 및 쉼터를 조성하는 해도동 안심마을 만들기 사업을 병행 추진함으로써, 지역주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주거여건을 조성하고, 포항운하를 찾는 관광객들의 편의를 증진해 관광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도 도심 슬럼화 현상으로 고령자와 빈곤층 등 사회적 약자가 거주하는 해도동 일대에 여성, 아동, 보행자를 위한 안심귀가 안내표지판을 설치하는 등 유해환경개선 사업도 실시한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시민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도시재생사업을 통한 생활환경개선사업을 더욱 신속하게 진행하고, 동해안 최대의 전통시장은 죽도시장과 포항운하 등과 연계해 관광객들이 많이 찾아오고 지역경제가 되살아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중소기업진흥공단 경북동부지부(지부장 황의경)는 융자와 투자 요소를 합한 정책자금 지원방식인 ‘성장공유형 대출’의 신청을 접수 중이라고 밝혔다. 성장공유형 대출은 해당 기업이 상장되면 중진공의 대출금은 상환하지 않고 주식으로 전환 가능한 방식의 투융자복합금융이다. 올해는 운전자금 지원 한도를 10억원에서 20억원으로 확대했다. 또한 표면이자를 기존 1%에서 0.5%로, 만기보장금리를 기존 복리 4%에서 단리 3%로 낮춰 이자부담을 완화했다. 이외에도 창업초기기업의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대출 시점의 기업가치가 아닌 기관투자자의 투자 후 기업가치를 예상해 대출해주는 미래가치연동형 대출을 새로 도입했다. 중소기업진흥공단 경북동부지부 황의경 지부장은 "중소기업들의 가장 큰 어려움인 자금 조달문제를 조금이나마 해결하기 위해 이번 제도를 시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미래가치연동형 및 성장공유형 대출을 희망하는 기업은 중진공 경북동부지부에서 사전상담을 완료한 후 중진공 홈페이지(www.sbc.or.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문의는 담당자 앞(054-223-2046)으로 하면 된다.
경북도의회 남진복 의원(울릉, 독도수호특별위원회 위원장)은 6일 일본의 독도 망언을 규탄하면서 “경북도의 실효적 지배 강화를 위한 정책을 시행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제290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5분자유발언을 통해 일본의 독도 망언에 대한 규탄과 경북도의 실효적 지배 강화를 위한 정책시행을 촉구했다. 남 의원은 이날 열린 임시회 본회의에서 5분자유발언을 통해 “지난 1월 28일 일본의 문부과학상(마스노 히로카즈)은 新학습지도요령 개정해 초·중등 교과서에 ‘독도를 일본 고유 영토’라고 명기하겠다고 발표했다”면서 “이는 자라나는 아동·청소년들에게 왜곡된 역사와 영토의식을 주입시켜 다음세대까지 독도영유권 주장을 이어가겠다는 제국주의적 망령의 유산”이라고 강력하게 성토했다. 그러면서 “오는 22일 죽도의 날 행사와 3-4월 교과서 학습지도요령 검증, 4-5월 외교청서 발표, 8월 방위백서 발표 등을 통해 독도에 대한 도발을 더욱 노골화 할 것”이라면서 “경북도는 독도입도지원센터 및 독도방파제 건립사업이 최우선적으로 추진되도록 정부와 관련부처에 강력하게 요구할 것”을 주문했다
포스코 포항제철소가 6일 포스코본사 대회의장에서 포스코패밀리 임직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동일 제20대 포항제철소장 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안동일 포항제철소장은 취임사를 통해 “포항제철소의 새로운 50년을 준비해야 하는 중책을 맡아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낀다”며 “지난 50여 년의 성장을 발판으로 삼고, 유연하고 창의적인 기업문화를 바탕으로 각자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하고, 그 어떤 변화와 도전에도 의연히 맞서 ‘위대한 포스코, 위대한 포항제철소’의 미래를 새롭게 열어가자”고 말했다. 안동일 소장은 이어 △선제적인 안전 예방 활동을 강화해 위험 없는 제철소 구현 △설비 고도화를 통한 설비 본원 경쟁력 강화 △WP제품 생산확대를 위한 핵심 고급강 양산제조 기술력 확보 △고장제로(zero), 불량제로, 낭비제로의 ‘3대 제로’ 도전을 통한 수익성 제고 △임직원 및 지역사회와 소통을 통해 직원이 행복하고 지역과 동반성장하는 제철소 실현 △열정적인 학습과 사고의 전환을 통해 끊임없이 변화하고 혁신하는 제철소 구현을 포항제철소 경영방침으로 밝혔다. 특히, 안동일 소장은 “현장의 불안전한 상태 및 Near Miss에 대한 근원적인 진단과 개선을 통해 최우선의 가치인 직원들의 건강과 안전을 확보해나가자”며 안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 “포항제철소 발전의 발자취를 함께 걸어오며 제철소 경쟁력의 뿌리와 같은 역할을 해 온 지역사회 및 외주파트너사와의 동반성장을 이끌어야 할 포항제철소의 책임을 다하고자 소통과 상생에 힘쓸 것”이라고 밝히며 취임사를 마쳤다. 안동일 소장은 1984년 당시 포항종합제철(주)에 입사하여 정비담당 엔지니어와 정비과장 등을 거치며 쌓은 기계정비 분야의 경험과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포항제철소 설비기술부장, 광양제철소 설비담당 부소장, 광양제철소장을 지낸 바 있다.
한국장애인개발원의 중증장애인 채용 카페 ‘I got everything(아이갓에브리씽)' 제6호점이 대구에서는 달서구청에 처음 문을 연다. 제6호 대구광역시 달서구청점 개소식은 7일 오후 2시에 진행된다. 이날 행사에는 황화성 한국장애인개발원장, 이태훈 달서구청장, 김기진 대구가톨릭사회복지회 이사(신부), 손성희 학산보호작업장 원장 등 관계기관 대표, 대구지역 장애인단체 및 장애인당사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다. 대구광역시에는 달성군청과 수성구청 등 총 4곳에 중증장애인 채용 카페가 개소·운영 중이며, 표준화 사업이 진행된 카페 ‘I got everything'이 대구에서는 달서구청에 처음으로 들어섰다. 이번 카페 ‘I got everything' 제6호점 개소로 대구광역시에만 중증장애인 채용 카페가 총 5곳 문을 열었으며, 중증장애인이 총 15명 채용돼 근무하고 있다. 카페 ‘I got everything' 제6호 대구광역시 달서구청점 개소와 관련해 한국장애인개발원은 카페 내 인테리어 및 시설 설치비 지원, 카페 위탁운영 기관 선정, 사후관리 및 모니터링 등 카페운영에 필요한 전반적인 사항을 지원하며 달서구청은 민원인 및 공무원 등 유동인구가 많은 구청 건물 1층 로비에 카페 공간 약 6평을 제공한다. 이 카페는 학산보호작업장에서 위탁운영하며 이곳에는 대구시에 거주하는 발달장애인 2명이 바리스타로 채용됐다. 카페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각종 행사가 열리는 토요일에도 수시로 문을 열 예정이다. 한국장애인개발원 황화성 원장은 “카페 ‘I got everything' 제6호점은 대구광역시뿐 아니라 영남지역에서도 달서구청에 처음으로 문을 열었고, 이로써 대구시에만 중증장애인 채용 카페가 5곳이 됐다”며 감사를 전했다. 또한 “중증장애인들의 자립기반 조성과 사회참여 보장을 위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정부 부처와 공공기관의 적극적인 관심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DGB금융그룹 DGB대구은행은 6일 DGB대구은행 본점에서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와 경북지사에 2017년도 적십자사 회비 7천만 원을 전달했다.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소외된 이웃을 돌보는 따뜻한 사랑나눔을 동행하고 있는 DGB대구은행은 매년 적십자사사에 회비를 전달해 도움을 보태고 있으며, 대구지역 최초 적십자회원 유공장 최고명예대장을 수상하는 등 지역대표기업으로 적십자사와 함께 사랑나눔에 적극 나서고 있다.
부임 후 첫 정책현장 방문기관으로 봉사와 나눔을 실천하는 행복한 청년, 사회복무요원들을 만나기 위하여 구미시장애인종합복지관을 찾았다. 구미시의 중증 장애인들의 재활훈련 및 여가와 문화생활 프로그램을 운영, 보조하고 있는 9명의 사회복무요원들은 장애인의 기능회복과 능력개발을 통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복지관의 최일선에서 성실히 복무함으로써 구미시 지역사회의 ‘복지와 나눔의 메시아’로서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고 있었다. 병무청에서는 사회서비스 분야인 중증장애인시설 및 노인ㆍ아동요양시설, 재활원 등 복지사각지대에 사회복무요원을 우선 배정함으로써 국가 인적자원의 효율성과 병역의무부과의 형평성을 제고하고『정부 3.0』의 ‘국민 모두가 행복한 대한민국’ 구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대구경북지역에는 1천여 개의 복무기관에서 5천여 명의 사회복무요원들이 거동이 불편하고 외로운 노인들의 수발을 들거나, 장애인들의 손과 발이 되는 등 사회복지, 보건의료, 교육문화, 환경안전, 행정 등 우리사회의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적 약자와 사회 안전망 구축을 위하여 묵묵히 땀을 흘리며 사랑과 나눔, 봉사의 메신저로서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고 있다. 사회복무요원 제도는 제도 그 자체의 사회적 기여와 더불어 사회생활을 시작하려 하는 청년들에게 사회 경험의 기회를 사전에 부여함과 동시에 사회서비스 분야 등 각자의 적성에 맞는 직업에 대한 탐색과 개인의 발전을 위한 인생학습장으로써의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 그러나 집에서 출ㆍ퇴근하는 사회복무요원 복무형태의 특성으로 인하여 극소수 사회복무요원들의 복무이탈, 근무태만, 퇴근 후 사건, 사고로 인한 언론보도, 취객의 반말과 욕설과 폭행, 현역병과 대비한 사회적 편견으로 인한 곱지 않은 시선으로 인하여 성실하게 복무를 수행하고 있는 사회복무요원들의 사기를 떨어뜨리는 일이 발생하고 있다. 병무청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사회복무요원의 기본소양과 정체성 확립, 자긍심 고취를 위한 교육을 2008년부터 6개 지역의 사회복무교육센터에서 분산 실시하여 왔으나 2016년 3월부터는 분산되어 있던 사회복무교육센터를 통합하여 충북 보은군의 속리산 기슭에 연간 3만여 명의 사회복무요원을 교육할 수 있는 사회복무연수센터 개원으로 안정된 교육시설에서 통일되고 전문성 있는 교육이 가능해졌다. 그리고 2016년 9월 22일에는 사회복무요원에 대한 우리 사회의 잘못된 편견을 해소하고 사회복무요원들이 사회 각 분야에 성실히 복무를 수행하고 있는 것을 대외적으로 널리 알리고 자긍심을 가지고 성실히 복무할 수 있는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한 '사회복무요원 헌장' 선포식과 '사회복무가' 발표회를 가졌다. “젊음의 이름으로 하나 된 우리 국민의 행복 위해 여기에 섰다”로 시작하는 사회복무가는 사회복무요원의 역할과 자긍심을 함축성 있게 표현한 가사와 밝고 경쾌한 행진곡으로 사회복무요원과 병무청 직원의 재능기부로 만들어졌다. 이러한 병무청의 노력과 함께 가족, 친지 등 주위에 계신 국민 여러분들의 따뜻한 관심과 사랑이 같이 할 때 사회복무요원들이 잘못된 편견을 불식하고 높은 자존감을 가지고 지역사회를 밝히는 희망의 등불로서 역할을 다할 것으로 믿는다.
최근 겨울철 산행 중 미끄러지는 산악안전 사고가 빈번히 발생함에 따라 등산객들의 각별한 안전이 요구된다. 6일 경북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1월 15일 청송군 주왕산에서 강 모(27) 씨가 하산하던 중 안전장비 미착용으로 내려오지 못해 119헬기에 구조됐다. 앞서 1월 10일에는 포항시 양학산에서 이 모(29) 씨가 등산 중 눈길에 미끄러지면서 다리골절로 구조됐고, 1월 7일에는 구미 금오산에서 박 모(70) 씨가 발을 헛디뎌 넘어져 허리를 다쳐 119헬기에 긴급 구조되는등 겨울철 산악사고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경북도는 제14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에 빙상 등 7개 종목 52명(선수 30, 임원 22)의 선수단이 종합순위 5위를 목표로 출전한다. 이번 대회는 7일부터 10일까지 나흘간 강원도 평창을 비롯해 전국 3개 도시(강원, 서울, 경기)에서 분산 개최된다. 경북 선수단은 장애인 선수들의 스포츠 대축전인 만큼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빙상과 아이스하키는 구미 금오랜드 아이스링크에서 담금질 했고, 스키는 개최지인 평창 알펜시아에서 합숙훈련에 돌입하는 등 막바지 전술 및 기술훈련 연마에 구슬땀을 흘렸다.
대구 남구청이 올해부터 ‘야간 복지민원 상담창구’를 운영하고 있다. 운영시간은 매주 화요일 저녁 7~9시까지로 방문 민원인에 대한 상담은 물론 전화 민원 상담도 병행한다. 이번 야간 복지 민원상담실 운영은 평소 생업이나 학업으로 근무시간 내 방문이 어려운 직장인이나 학생들을 위해 마련됐다. 야간 복지 민원상담실에서는 국민기초생활보장, 저소득 한부모가족, 차상위 지원, 긴급생계비 및 의료비 지원 등 복지서비스 전반에 대한 종합상담을 비롯하여 필요한 경우에는 급여신청까지 함께 진행이 된다. 임병헌 남구청장은 “혹시라도 있을지 모를 복지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생업이나 학업에 바쁜 주민들이 조금이라도 편하게 상담할 수 있도록 올해부터는 야간에도 복지 전문 상담창구를 운영하게 됐다”며 “많은 분들의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남구청 야간 복지 민원상담실에 관한 문의는 전화(053-664-2667, 2567)로 하면 된다.
경북도가 동해안시대의 해양과학교육을 선도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국립해양과학교육관 건립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6일 경북도에 따르면 경북 울진에 건립예정인 국립해양과학교육관이 오는 3월 착공에 들어간다. 사업은 2020년 6월 개관을 목표로 총사업비 1천45억 원(국비 926억 원, 지방비 119억 원)이 투입된다. 교육관은 울진군 죽변면 후정해수욕장 인근 부지 11만1천㎡에 건축연면적 1만2천260㎡, 지상 3층 규모로 건설될 예정이다. 건물은 전시·교육시설 포함한 과학관 1동, 5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숙박시설 1동, 6m 깊이에서 바다 속 풍경을 조망할 수 있는 해중전망대 1동으로 구성된다. 전시시설은 ‘해양의 이해’라는 7가지 주제를 기반으로 기초과학과 응용과학 스토리 라인으로 구성해 교육과 재미가 어우러질 수 있도록 전시물과 체험 콘텐츠를 배치할 계획이다. 해중전망대는 방문객들이 수심 6m 바다 속을 직접 볼 수 있도록 해 한류와 난류가 교차하는 동해의 다양한 어종과 생생한 해저환경을 체험하고 즐길 수 있어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각 구역별 전시콘셉트에 따른 체험학습과 실증적인 해양교육을 뒷받침 할 수 있도록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동해연구소, 경북해양바이오산업연구원 등과 사업을 연계하고, 다양한 교육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해 사업의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권영길 경북도 동해안발전본부장은 “국립해양과학교육관은 21세기 해양과학교육의 거점으로서 청소년들의 다양한 체험으로 해양강국을 이끌어갈 미래 해양인재를 양성하는데 크게 기여를 할 것”이라며 “이와 함께 울진지역의 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대구도시공사(사장 이종덕)는 지난 3일 행정자치부 주관으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4회 지방공기업의 날' 행사에서 우수한 부채감축 실적을 인정받아 행정자치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대구도시공사는 사업 구조조정, IFRS 시범도입, 주택도시기금 수탁방식 전환 등의 노력을 통해 부채비율을 지난해 144% 대비 55%를 감축한 89%를 달성하는 등 재정 건전성을 크게 개선했다. 대구도시공사는 2012년 현 이종덕 사장의 취임 이후 미분양 재고자산 판매와 경상경비 절감에 주력하며 지속가능한 경영기반을 확보하는 데 힘써왔다. 현재 공사는 수성의료지구를 비롯해 금호워터폴리스ㆍ안심뉴타운 개발 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장애인과 고령자 등의 입주 만족을 위한 베리어프리 운동 또한 전개하고 있다. 이종덕 사장은 “선순환 재무구조를 확보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 부채 상환 기조를 계속 이어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방공기업으로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 시민이 행복한 대구 만들기에 앞장서 나가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북도가 지난해 12월 민족의 정체성 확립의 일환으로 추진했던 ‘신라사대계’ 편찬을 최종 완료하고, 그 후속사업으로 신라사 대중화 및 활용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신라 천년의 역사와 문화’라는 제목으로 발간된 ‘신라사대계’는 신라사 관련학자 136명의 집필진이 참여해 장장 5년에 걸쳐 22권의 연구총서와 8권의 자료집으로 구성됐다. 책자는 지금까지의 신라사 연구성과들을 집대성하고 이를 재해석해 신라사 전체를 보여주는 품격 있는 대중 역사서로 평가 받고 있다. 도는 지난해 신라사대계 1천 부를 발간해 학계, 관련기관, 연구소, 전국의 대학과 국·공립도서관, 언론사 등에 배부한 바 있다. 이후 역사관련 전공자와 전문가를 비롯해 일반인들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신라사 내용을 알고 싶다는 문의와 함께 구입 가능 여부 등 요청이 쇄도하고 있어 이에 부응코자 ‘신라사 대중화 및 활용사업’을 적극 추진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신라사 대중화사업’으로는 신라사대계 전30권(연구총서 22, 자료집 8)을 PDF파일로 경북도 홈페이지(http://www.gb.go.kr)에 게재해 웹상에서 내용을 볼 수 있고, 원하는 전자매체에 파일을 다운로드해 활용할 수 있도록 체계를 구축했다. 또 올해 3월 말까지 언제 어디서나 신라사대계를 접할 수 있도록 기본기능과 통합검색, 키워드 검색 등 여러 확장 검색 기능을 갖춘 전자책(e-Book) 시스템을 구축하고 웹사이트뿐만 아니라 스마트폰 앱으로도 제작·보급할 계획이다. 하반기에는 서울역사박물관 등에서 집필진이 직접 신라사대계를 쉽게 풀어주는 30강 정도의 신라사 강좌를 개설해 신라사에 대한 내용을 전국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아울러 주요 일간지에 신라사대계 편찬 참여학자 20여 명이 신라사관련 릴레이 칼럼을 기고해 사업의 취지를 적극 알린다는 방침이다.
경북도는 6일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50주년 대구·경북 지방통합방위회의'를 가졌다. ‘지방통합방위회의’는 북한의 청와대 기습사건(1968년 1.12사태) 발생 후 민·관·군·경의 통합방위태세를 구축하기 위해 구성된 안보기구다. 회의는 시·도별로 매년 1분기에 개최하고 있다. 북한의 추가 핵실험이나 탄도미사일 발사, 국지도발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되는 가운데 열린 이날 회의에는 김관용 경북도지사, 권영진 대구시장을 비롯해 시·도의회의장, 50사단장, 대구․경북경찰청장, 시장·군수·구청장, 안보관련 단체장, 지역예비군 지휘관 등 80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이날 회의에서 “현대전은 총력전”이라며 “그 근간은 민·관·군·경의 긴밀한 협력 하에 이뤄지는 것”이라고 진단하면서 현대전이 과거와는 다른 전쟁양상을 띄고 있다는 점을 부각시켰다. 현대전은 선형전이 아니라 비선형전 즉, 전선이 따로 없고 전·후방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함으로써 적시적이고 통합적인 대처가 요구되고 있는 실정이다. 김관용 지사는 “올해 우리가 처한 안보상황은 국·내외적 정치상황과 맞물려 매우 위중하다”면서 “‘평화를 원하거든 전쟁을 준비하라’는 격언이 있듯이 평상시 유비무환의 자세를 견지한 가운데, 위기상황 발생에 대비해 유관기관 간 협력관계를 굳건히 다져 총력안보태세를 공고히 해 줄 것”을 당부했다.
대구 수성구청은 오는 18일 제6회 수성교복·참고서 나눔 장터를 개최한다. 2012년부터 시작돼 6회를 맞는 본 행사는 졸업생들이 기부한 교복을 후배들이 물려받음으로써 근검절약 의식을 일깨우고 학부모들의 가계 부담을 줄이며, 그 수익금으로는 저소득 학생들에게 하복 지원금으로 사용된다. 기증을 원하는 사람은 7일까지 헌교복 및 참고서를 가까운 동주민센터, 아파트관리소 등에 직접 기증하면 된다. 제6회 수성교복·참고서 나눔장터는 1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수성구청 대강당과민원실에서 수성구 관내 중·고등학교 교복과 함께, 일부 참고서 등도 판매된다. 기증받은 교복은 나눔장터에서 지역 내 중·고등학교 재활용 교복과 이월제품, 참고서 등을 1천 원~2만 원 정도에 판매할 예정이다. 대구시숙련기술협회(교복수선, 시계수리), 대구동신교회, 물망이봉사단(차봉사), 수성지역자활센터(교복수선), 송죽미용봉사단(미용봉사)과 함께 다양한 재능기부도 한다. 이번행사에는 수성구 지역 내 34개 학교(중19, 고15)가 참여하며, 오는 13일 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최종 참여 학교를 공지할 예정이다. 이진훈 수성구청장은 “저렴한 가격에 교복을 구매하고 더불어 저소득모범 청소년들의 하복 지원금으로 사용되는 희망이 가득한 ‘교복·참고서 나눔장터’에 구민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방문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작년까지 총 5회의 교복나눔 행사를 통해 판매수익 1억1천500만 원, 후원금 6천600만 원 등 1억8천100만 원으로 2천281명의 저소득층 모범학생들에게 하복쿠폰을 지원했다.
■ 승진 ▷P9(전무) 원유준 미얀마 지역총괄(미얀마무역법인장, 아마라호텔인장 겸무) 이계인 HR지원실장 ▷ P8(상무) 함희린 자동차부품사업실장 이창 베트남무역법인장 김기윤 인프라지원실장 ▷ P7(상무보) 송명석 HR지원실 업무지원그룹장 김정기 재무회계실 영업회계그룹장 유재진 기계인프라전략그룹장 김현수 전력에너지사업실 전력프로젝트그룹장 서지원 비철광물사업실 광물그룹장 오도길 이스탄불지사장 박혁상 인도무역법인장 ■ 신규선입 ▷ P9(전무) 신재철 철강2본부장 ▷ P8(상무) 박도산 정도경영실장 김영중 열연사업실장 ▷ P7(상무보) 이희남 국제금융실장
경북경찰이 올해부터 교통사고 사망자감소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각종 시책이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경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도민의 안전 확보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한 결과 6일 현재 전년 동기대비 교통사망사고가 37%(20명) 감소했다. 또 교통사고 발생건수는 19%(249건), 부상자는24%(489명) 각각 줄어드는 등 감소추세가 뚜렷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