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구청이 올해부터 ‘야간 복지민원 상담창구’를 운영하고 있다. 운영시간은 매주 화요일 저녁 7~9시까지로 방문 민원인에 대한 상담은 물론 전화 민원 상담도 병행한다. 이번 야간 복지 민원상담실 운영은 평소 생업이나 학업으로 근무시간 내 방문이 어려운 직장인이나 학생들을 위해 마련됐다. 야간 복지 민원상담실에서는 국민기초생활보장, 저소득 한부모가족, 차상위 지원, 긴급생계비 및 의료비 지원 등 복지서비스 전반에 대한 종합상담을 비롯하여 필요한 경우에는 급여신청까지 함께 진행이 된다. 임병헌 남구청장은 “혹시라도 있을지 모를 복지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생업이나 학업에 바쁜 주민들이 조금이라도 편하게 상담할 수 있도록 올해부터는 야간에도 복지 전문 상담창구를 운영하게 됐다”며 “많은 분들의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남구청 야간 복지 민원상담실에 관한 문의는 전화(053-664-2667, 2567)로 하면 된다. [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