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경찰이 올해부터 교통사고 사망자감소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각종 시책이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6일 경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도민의 안전 확보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한 결과 6일 현재 전년 동기대비 교통사망사고가 37%(20명) 감소했다.또 교통사고 발생건수는 19%(249건), 부상자는24%(489명) 각각 줄어드는 등 감소추세가 뚜렷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경북경찰은 지난 1월부터 ‘교통사고로부터 한 생명 더 살리기’ 운동을 전개하고 교통관계기관 간담회 등 무지개 치안(공유·협업)을 시작으로 전 경찰 역량을 집중해 지역실정에 맞는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경북경찰은 앞으로도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신호위반·중앙선침범·보행자보호 위반 등 사고요인행위에 대한 교육·홍보·단속을 강화하는 교통경찰 활동의 패러다임을 전환해 도민 안전 확보와 교통 질서의식을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박만우 경비교통과장은 “전국에서 두 번째로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교통사망사고의 예방을 올해 핵심과제로 선정하고 추진키로 했다”면서 “운전자들도 여유로운 마음으로 배려·양보운전을 하는 등 ‘한 생명 더 살리기 운동’에 적극 동참할 것”을 당부했다. [경상매일신문=노재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