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도시공사(사장 이종덕)는 지난 3일 행정자치부 주관으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4회 지방공기업의 날` 행사에서 우수한 부채감축 실적을 인정받아 행정자치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대구도시공사는 사업 구조조정, IFRS 시범도입, 주택도시기금 수탁방식 전환 등의 노력을 통해 부채비율을 지난해 144% 대비 55%를 감축한 89%를 달성하는 등 재정 건전성을 크게 개선했다.대구도시공사는 2012년 현 이종덕 사장의 취임 이후 미분양 재고자산 판매와 경상경비 절감에 주력하며 지속가능한 경영기반을 확보하는 데 힘써왔다. 현재 공사는 수성의료지구를 비롯해 금호워터폴리스ㆍ안심뉴타운 개발 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장애인과 고령자 등의 입주 만족을 위한 베리어프리 운동 또한 전개하고 있다. 이종덕 사장은 “선순환 재무구조를 확보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 부채 상환 기조를 계속 이어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방공기업으로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 시민이 행복한 대구 만들기에 앞장서 나가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