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청은 ‘2025년 청년도전 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하고 있다.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청년도전 지원사업은 구직 기간이 길거나, 취업을 단념한 청년들에게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해 취업 자신감을 높이고, 사회 진출을 돕는 프로그램으로, 동구 청년센터 The꿈에서 주관하며, 밀착 상담, 사례 관리, 진로 탐색, 취업역량 강화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올해는 단기(5주 과정), 중기(15주 과정), 장기(25주 과정) 등 3가지로 운영되며, 참여 과정에 따라 50만원에서 최대 350만원까지 수당 및 인센티브를 지급한다. 대상은 신청일 기준 6개월 이상 취·창업 교육 및 직업훈련에 참여한 이력이 없어야 하며, 18세부터 34세까지 신청할 수 있다. 단, 주 30시간 미만 근로자 등 지역 특화 요건을 갖춘 경우는 39세까지도 할 수 있다. 신청은 ‘고용24’ 누리집에 접속해 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동구청 홈페이지, 동구 청년센터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청년들의 사회 진출을 위한 도전을 응원하며 앞으로도 청년에게 필요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이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청도군 이서면에서 버섯공장을 운영 중인 명덕농산에서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면사무소로 현금 50만 원을 기탁했다. 또한, 명덕농산에 근무하는 직원들도 따뜻한 마음을 모아 기부금(49만1430원)을 같이 전달했다. 김주한 대표는 “지역에서 팽이버섯 공장을 운영하며 평소 이웃을 위해 뜻깊은 일을 하고 싶었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직원들과 함께 뜻을 모아 기탁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청도군은 오는 12일 오전 11시부터 청도천 둔치에서 ‘2025 정월대보름 민속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
청송군은 4일을 시작으로 오는 7일까지 2025년 군정목표인 '살고 싶은, 일등 청송' 완성을 위해 주민들과의 소통에 나선다. 오는 4일 주왕산면(오전)·청송읍(오후)을 시작으로, 2월 5일(수) 현동면(오전)·부남면(오후), 2월 6일(목) 현서면(오전)·안덕면(오후), 2월 7일(금) 파천면(오전)·진보면(오후) 순으로 진행되는 “2025년 군민과 대화의 날”은 지역을 대표하는 각계각층의 주민들을 초청해 주민들의 소리에 귀 기울이고 일상을 꼼꼼히 살피기 위한 값진 소통의 시간이다. 군은 지난해 군민과의 대화를 통해 접수된 218건의 의견을 수렴하고 지속적인 점검과 계획 수립으로 주민들의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지역 발전을 견인해 왔다. 이번 방문에서 윤경희 청송군수는 2025년 군정계획을 공유하고, 지역발전에 대한 의견을 가감 없이 주고받아 주민과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각 읍면 경로당 방문을 통해 현장중심의 소통행정을 실현할 예정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청송군의 주인인 군민들이 바라는 청송의 모습을 그려내기 위해 소중한 의견을 하나하나 깊이 마음에 새기겠다”며 “이번 군민과의 대화를 발판 삼아 다시 한번 힘차게 도약하는 청송군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동해해양경찰서가 지난해 울릉, 삼척 등 관할 지역 선박 해양사고를 15%나 감소시키면서 인명, 재산을 보호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4일 동해해경은 "2024년 관할 지역 선박의 해양사고는 총 129건으로 최근 5년간 연평균 148.4건에 비해 19.4건이 줄어 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인명피해 발생 가능성이 높은 충돌, 화재 등 6대 해양사고는 26건이 발생했고 지난해 33건에 대비해 21%나 대폭 줄었다"고 덧붙였다. 또한 전체 사고는 2023년 151건 대비해 129건 15%로 감소해 선박 해양 사고뿐만 아니라, 대형 인명사고가 높은 6대 해양 사고까지 줄여 안전한 동해바다를 구축했다는 여론이 일고 있다. 지난해 동해해경은 자체적인 기상
주낙영 경주시장은 4일 오전 10시 안강읍행정복지센터에서 소통간담회에 나선다.
(의)포항유성요양병원은 지난 2021년부터 경주시 인재양성을 위해 (재)경주시장학회와 10년간 매년 500만원씩 총 5천만원을 후원하는 협약을 맺었으며, 올해 4회째를 맞아 현재까지 2천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지귀화 포항유성요양병원 이사장은 “지역의 청소년들을 위해 뜻깊은 일을 할 수 있어 마음이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과 사회환원 실천으로 지역인재 육성에 기여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경북남부보훈지청은 2월 현충시설로 백학학원을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백학학원은 1921년 영천시 화남면 안천리에 설립된 사립 신학문 교육기관으로, 민족 저항시인 이육사를 비롯한 조재만, 이원대, 이진영 등의 독립운동가를 배출한 민족 교육기관이다. 이 학원의 설립을 이끈 인물은 면우 곽종석과 회당 장석영의 제자인 창산 조병건이다. 또한 창녕 조씨 문중과 지역민들도 힘을 보탰다.
경주시가 ‘2025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회의장 진입도로변 노후 주택과 담장 등을 정비해 도시경관을 개선키로 했다. 이번 도시경관 개선사업은 보문단지를 비롯한 주요 진입도로 구간을 대상으로 추진하며, 총사업비 2억5000만원(시비 100%)이 투입된다. 이번 사업은 경관이 불량한 주택과 담장을 중심으로 도색작업을 실시해 APEC 개최 도시로써의 품격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사업 구간은 △울산 방면(모화-불국-코
경주시가 어르신 소득활동 지원을 위해 지난달부터 노인일자리 사업에 본격 돌입했다.
구미시는 '다함께 성장하는 지속가능한 평생학습도시 구미'를 비전으로 제시하며 청년들의 학습과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평생학습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젊은 도시 구미의 꿈-청년, 배움으로 피어나다. 2025년 청년 대상 평생학습 사업을 신설하고, 4월부터 운영한다. 총 7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약 500명의 청년에게 학습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구미시에서는 지역 작가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시민들이 일상에서 예술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로 지역 작가 예술작품 대여사업을 통해 시민들에게 첫선을 보인다. 사업은 공모를 통해 선정된 21명의 지역 작가 작품 21점을 대여 형식으로 전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예술과 일상의 연결'이라는 주제로, 미술관이나 갤러리 같은 특정 공간이 아닌 시민들이 자주 찾는 생활공간에서 예술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1차 전시는 지난달 17일부터 들성생활체육센터에서 시작됐으며, 3월부터는 들성생활체육센터와 구미시 추모공원에서 2차 전시가 열린다. 전시는 11월 말까지 이어지며, 지역 주민 누구나 자유롭게 방문해 감상할 수 있다.
올해 1월 평균기온이 -0.2도로 전년(2024년)보다 1도 이상 내려갔다. '가장 무더웠던 해'로 기록된 지난해에 비해 기온이 하강한 것으로, 세계적 폭염을 식힌 라니냐의 영향이 여름까지 이어질지 관심이 쏠린다. 3일 기상청 국가기후데이터센터 등에 따르면 올해 1월 전국 평균기온은 지난해(0.9도)보다 1.1도 낮았다. 1월 기온은 기상관측이 시작된 1974년 이후 52년 평균(-1.2도)보다는 1도 높았고, 최고기온(5.3도)과 최저기온(-4.9도) 역시 평균인 4.2도, -5.9도보다 1도가량 높았다. 종합하면 올해 1월은 과거보다는 기온이 높았으나 '역대급'은 아닌 셈이다. 1월 기온이 다소 하강한 것은 전 세계적인 라니냐 영향이 크다. 라니냐는 열대 동태평양 감시구역 해수면 온도가 3개월 이동평균으로 평년보다 0.5도 이상 낮아져 저수온 현상이 나타나는 상태를 뜻한다. 통상 라니냐가 발생하면 한반도엔 기온이 내려가고, 강수량도 더불어 줄 수 있다. 시베리아 고기압이 강화되면서 차갑고 건조한 공기가 한반도로 유입되기 때문이다. '삼한사온' 등 최근 잦았던 한파가 이를 방증한다.
구미시가 글로벌 스포츠 도시로 도약을 위한 행보의 하나로 3일 시청 앞에서 다음달 2일 열리는 '2025 구미 박정희 마라톤대회'성공기원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2025 구미 박정희 마라톤대회, 우리 같이 뛰어요'라는 문구가 적힌 플래카드를 들고 참가 독려와 완주 의지를 다지는 등 오는 5월 27일부터 5일간 개최되는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를 앞두고 구미 박정희 마라톤대회를 사전 행사로 준비하고 있다. 대회는 하프, 10km, 5km 등 3개
오는 3월부터 1년간 수련을 이어갈 인턴 전공의 모집이 3일 시작되지만 2.2%에 그쳤던 지난달 레지던트 모집률과 교착 상태에 빠진 의정갈등 상황을 감안했을 때 복귀를 택할 인턴은 소수에 그칠 전망이다. 보건복지부와 의료계 등에 따르면 전국 211개 전공의 수련병원은 이날부터 올 상반기 인턴을 모집한다. 지난해 사직 또는 임용을 포기한 인턴 2967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는데, 응시자는 5~6일 면접 등을 거쳐 7일 합격 여부를 알 수 있다. 의사 국가 시험을 보고 면허를 취득한 신규 일반의사 등이 전문의가 되려면 전공의 과정을 겪어야 한다. 인턴 1년, 레지던트 3~4년 등 전공의로서의 수련과 자격 시험을 거쳐 전문의가 될 수 있다. 복지부는 사직 전공의에게 사직 전 수련 병원 및 전문 과목으로 복귀 가능하도록 '수련 특례'를 약속한 상태다. 원칙적으론 사직 후 1년 내 동일 과목과 연차에 돌아갈 수 없다. 또한 병원을 퇴직한 군 미필 전공의는 입대
지난해 산업생산이 전년 대비 1.7% 증가했지만, 소비는 21년 만에 최대 폭인 2.2% 감소하며 내수 부진이 지속된 것으로 나타났다. 투자 부문에서 설비 투자는 4.1% 늘었지만, 건설 투자는 4.9% 감소해 부문별로 온도 차가 있었다. 통계청이 3일 발표한 '2024년 12월 및 연간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전(全)산업 생산지수(농림어업 제외)는 전년보다 1.7% 증가했다.
우리나라 노인빈곤율이 2년 연속 상승해 상황이 나아지지 않고 갈수록 악화하고 있다. 3일 통계청에 따르면 2023년 65세 이상 노인의 가처분소득 기준 상대적 빈곤율은 38.2%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38.1%) 대비 0.1%포인트(p) 증가한 수치다. 노인빈곤율은 2020년 38.9%로 처음 30%대로 내려온 뒤 2021년 37.6%까지 하락했으나, 2022년 38.1%로 반등한 이후 2년 연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가처분소득은 자유롭게 소비하거나 저
3일 새벽 3시16분께 성주군 선남면 돼지 농장에 불이 났다. 소방 당국은 소방 장비 20여 대와 인력 40여 명을 투입해 새벽 4시 50분쯤 화재를 완전히 진압했다. 이 불로 돼지 450마리가 폐사하고 1400㎡ 규모의 돈사 1동이 전소됐다. 인명피해는 없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영주시는 조암동 한정교 교량의 보강공사에 따라 오는 10일부터 12월까지 해당 교량의 10톤 초과 차량 통행을 제한한다고 밝혔다. 3일 시에 따르면 한정교는 1989년 준공된 노후 교량으로, 최근 정밀안전진단과 정밀안전점검 결과 교량 슬래브의 내하력(구조물의 하중 및 하중 변화에 대한 저항력) 저하가 확인됐다. 이에 따라 '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에 관한 특별법' 제23조(긴급안전조치)에 근거해 교량의 구조 보전 및 통행 차량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10톤 초과 차량의 운행을 제한하고, 동법 시행령 제19조에 따라 보강공사를 시행할 예정이다. 시는 통행 제한 표지판 및 현수막을 통
영주시 농업기술센터는 올해 영주시 사과 꽃눈 분화율이 평년보다 낮은 수준으로 조사됨에 따라 농가에서 가지치기 작업 시 가능한 꽃눈을 많이 남길 것을 당부했다. 3일 시에 따르면 꽃눈 분화율은 사과나무에서 꽃눈이 차지하는 비율로, 가지치기 정도를 결정하는 중요한 기준이 된다. 더욱이 농촌진흥청 사과연구소에 따르면 영주, 청송 등 사과 주요 주산지의 꽃눈 분화율은 '홍로' 품종 64%, '후지' 품종 54%로 나타나, 평년 대비 각각 4~6%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꽃눈 분화율이 60% 이하일 경우 열매가지를 충분히 남겨두고, 65% 이상일 경우 불필요한 꽃눈을 제거하는 방식으로 작업량을 조절해야 한다. 올해 꽃눈 분화가 감소한 주된 원인으로는 지난해 여름의 이상고온, 가을철 잦은 강우로 인해 햇빛 부족과 저장 양분 감소 등이 꼽힌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꽃눈 분화율이 낮은 경우 열매가지를 최대한 많이 남겨 결실률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올해는 ‘후지’ 품종에서 꽃눈 분화율이 54%로 평년보다 낮기 때문에 가지치기 시 결과지를 최대한 많이 남겨둬야 한다"고 전했다. 또 "겨울철 가지치기는 한 해 사과 농사의 출발점이자 품질 좋은 사과 생산을 위한 중요한 과정"이라며 "농가에서 철저한 관리와 계획적인 작업을 진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