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대구 강서소방서는 지난 8일 오후 2시경, 대구 달서구 신당동에서 출산이 임박한 20대 외국인 산모의 긴급 신고를 받고 119구급대가 현장에 신속히 출동해, 산모가 있던 집에서 안전하게 여자아이를 분만하도록 도왔다고 밝혔다. 구급대원들의 침착하고 전문적인 조치 덕분에 산모는 건강한 여자아이를 출산했으며,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 상태가 양호한 것을 확인 후 즉시 병원으로 이송됐다. 현장에 출동한 구급대원은 “긴박한 순간이었지만 팀원들과의 협업으로 산모와 아기를 무사히 도울 수 있어 매우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대구 강서소방서 관계자는 “예기치 못한 응급상황에서도 전문성과 책임감을 바탕으로 시민의 안전을 지켜낸 구급대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생명 구조 활동을 위한 대응 역량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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