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6일 "오늘은 안중근 의사 하얼빈 의거 113주기"라며 "안 의사의 비분과 충정을 조금이라도 생각하면 한시라도 방일(放逸, 제멋대로 거리낌 없이 방탕하게 놂)하고 나태할 수 있겠나. 집권여당 원내대표로서 더 비상한 각오와 의지로 민생 회복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서 "안 의사께서는 이토 히로부미를 명중시킨 뒤 현장에서 체포되는 순간에도 '코레아 우라(대한민국 만세)'를 외쳤다"며 이같이 적었다. 주 원내대표는 그러면서 "1945년 8월15일 감격스러운 조국 독립, 지금 대한민국 눈부신 발전은 안 의사와 같은 선열들의 희생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지금 대한민국은 대내외적 복합 위기에 처해 있다. 숱한 위기 속에서도 대한민국이 굳건할 수 있었던 힘의 원천은 안 의사와 같은 선열들이 남겨준 정신 문화에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대통령직속 국민통합위원회가 26일 '팬덤과 민주주의 특별위원회'를 출범했다. 국민통합위는 이날 정부서울청사 대회의실에서 팬덤특위 출범식을 열고 1차 회의를 열었다. 국민통합위는 우리 사회가 이념, 세대, 성별 등 기존 갈등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인터넷과 소셜미디어 확산에 따라 극단화된 '팬덤 정치'가 출현해 민주주의의 기본인 토론과 타협을 어렵게 하고 나아가 국민통합을 저해한다는 문제 인식에 따라 '팸덤특위'를 출범하게 됐다. 팬덤정치가 한국 민주주의 발전에서 차지하는 역할과 중요성을 고려, 통합위는 정치 분열과 갈등 해소를 위한 민주주의 발전과 국민통합의 관점에서 팬덤정치 이슈를 연구하기로 했다.
국민의힘은 26일 더불어민주당이 국회에서 '민생파탄, 검찰독재' 규탄대회를 진행한 것과 관련 "민주당이 정말 손톱 만큼이라도 민생에 관심이 있는 것인지 의문"이라고 비판했다. 박정하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면 논평을 통해 "피부에 와 닿는 현실 경제가 얼어붙은 지금, 민주당은 만사를 정쟁으로 일관하는 어긋난 정치 사용법으로 민생을 외면한 채 이재명 방탄만을 외치고 있지 않은가"라고 이같이 비판했다. 박 대변인은 "단 한 번이라도 이재명을 외치기 전에 진짜 민생을 외치는 민주당을 보고 싶다. 국민 눈속임하는 '방탄 정쟁'은 아무 소용이 없다. '거짓의 둑'이 무너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이재명 대표 한 명을 위한 정쟁보다, 국민을 위한 정치의 장으로 돌아오기를 바란다"고 촉구했다. 장동혁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민주당이 '1일 1고발'을 하더니 요즘은 '1일 1시위', '1일 1 피켓시위', '1일 1보이콧'으로 가고 있는 것 같다"면서 "이 대표에 대한 수사에 대한 불만, 특검을 받으라는 일방적인 압박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라고 꼬집었다.
경북도는 26일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제16회 국제교육도시연합(IAEC) 세계총회를 국내‧외 130여 개 도시 단체장 및 관계자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을 열었다. 이번 총회는 지난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진행된다. 1994년 창설된 국제교육도시연합은 교육과 관련한 세계 최대 조직으로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본부를 두고 회원 도시 간 공동연구, 교류와 협력을 통해 교육 환경 개선과 평생학습을 통한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추구하는 국제기구이다.
경북도는 영호남 지역의 숙원사업인 성주~대구간 고속도로가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은 기획재정부에서 26일 제5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를 열어 2022년 제3차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을 확정 발표했다. 제3차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국토교통부․농식품부․환경부․복지부 등 4개 부처 6개 사업을 선정했고, 고속도로는 유일하게 성주~대구간 고속도로가 반영됐다. 이번 예비타당성 대상사업은 향후 조사수행기관(KDI.조세연)선정, 전문연구진 구성 등 사전절차를 거쳐 1~2개월 이내에 예타 조사에 본격 착수될 전망이다.
김천시는 상수도 검침원이 수용가를 직접 방문 검침하는 현행방식이 검침 값(수도 요금)에 대한 부정확성과 가내 수도관 누수(漏水)로 인한 요금 과(夥)부과 등의 민원 해결, 독거(獨居)노인 생활안전 점검을 위하여 2022년 상반기에 시범사업으로
경북소방본부는 지난 24일 도청에서 국제소방안전교류협회와 함께 몽골 응급의료 지원을 위한 불용구급차 10대를 몽골 정부에 무상양여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구급차 무상양여는 몽골정부의 응급상황 시 구급출동 등 구급차 지원요청에 따라 이뤄지게 됐다. 이날 소방본부는 내용연수를 경과한 구급차 10대를 국제소방안전교류협회와 함께 지원했다. 행사에는 이영팔 소방본부장, 황드보라 국제소방안전교류협회장 및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경북도는 26일부터 3일간 상주시 태평성대 경상감영공원에서 누구나 친근하게 경북 건축을 이해하고 간접 체험할 수 있도록 ‘2022 경북도 건축문화제’를 열었다. 2009년부터 개최하고 있는 건축문화제는 지역의 건축문화 가치를 상승시키고 건축문화 저변 확대 및 도시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전통과 미래의 만남 - 미래 천년을 위한 건축'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건축문화제는 경북 건축의 정체성 확립과 건축문화 발전을 모색하는 한편, 미래의 전문 건축인 발굴·육성을 위해 마련됐다. 경북도와 상주시가 주최하고, 경북건축사회가
지난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전주 대비 18% 증가하며 유행이 확산세로 전환됐다. 방역 당국은 주간 위험도를 '낮음'으로 유지했지만, 신규 변이 검출률이 높아지고 있어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방대본)는 10월 3주차(10월16~22일) 주간 일평균 확진자가 2만4605명으로 전주 대비 18% 증가했다고 26일 밝혔다. 감염재생산지수는 1.09로 9주 만에 1 이상을 기록해 유행 증가세를 나타냈다. 주간 신규 위중증 환자는 199명으로 전주 대비 13.7%, 사망자는 166명으로 전주 대비 2.5% 증가했다. 사망자의 92.2%가 60세 이상 고령층이었다.
(재)대구문화예술진흥원(원장 김정길)이 운영하는 대구예술발전소는 10월 29일(토) 오후 2시 노나미무 무용단의 '생각을 나누다'와 11월 5일(토) 오후 3시 엘리트발레컴퍼니의 '미디어아트 산책, 발레를 만나다' 공연프로그램을 선보인다. 10월 29일(토) 오후 2시 대구예술발전소 2층 전시실 앞 복도에서 진행되는 노나미무 무용단의 '생각을 나누다'는 한국 무용이 점차적으로 발전해나가면서 생긴 과거와 현재의 차이점을 세 가지의 춤으로 표현한다. 노나미무 무용단은 한국무용이 변화해온 변천사를 춤을 통해 전달하고 무용의 경계가 모호해지고 있는 현 시점에서 한국무용에서만 느낄 수 있는 고유의 정서를
대구 달성군의회 서도원 의장이 지난 25일 아동폭력 근절 챌린지인 '#ENDviolence 캠페인'에 동참했다. 아동ㆍ청소년을 향한 모든 폭력을 근절하기 위한 아동폭력근절 캠페인은 외교부와 유니세프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인식개선 활동으로, 사회적 관심과 공감대 형성을 위해 지난 7월부터 릴레이 챌린지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서도원 의장은 최재훈 달성군수의 지명을 받아 캠페인에 참여했으며, 다음 참가자로 고령군의회 김명국 의장과 달서구의회 박정환 의원, 달성군의회 최재규 의원을 지목했다.
문화엑스포는 25일 오후 리더스포럼과 상호교류협약을 체결하고 상호발전에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은 류희림 (재)문화엑스포 대표를 비롯 임직원들과 박국서 리더스포럼 이사장, 이정협 원우회 회장 박관열 고문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협약식은 개회 및 참석자 소개, 인사말씀, MOU서명식, 장학증서 전달, 기념촬영 및 기념품 교환 순으로 이뤄졌다.
대구시는 25일 저녁 북구 매천동 소재 대구농수산물도매시장(이하 대구도매시장)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한 출하자와 유통종사자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시설복구 및 지원대책 마련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26일 오전 농수산물도매시장 관리사무소 회의실에서 행정부시장 주재로 대구시 관련부서, 소방본부, 북구청, 강북경찰서, 공공시설관리공단 등 유관기관들이 참여하는 관계기관 긴급대책회의를 개최했으며, 이어 화재피해 유통종사자와의 대책회의를 연이어 개최했다.
경주문화재단과 국립발레단이 함께 추진한 공익사업 ‘국립발레단 꿈나무 교실’ 참여 학생들의 갈라 공연 ‘Fly Higher with KNB’가 11월 24일 저녁 8시, 경주예술의전당 화랑홀에서 공연된다. 지난 4월 업무협약을 맺은 두 기관은 발레를 접하기 어려운 경주 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발레수업과 공연 출연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뜻을 모아 이번 사업을 진행했다. 코로나19로 수업 진행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도 참여 학생들은 지난 4월부터 매주 2회씩 경주예술의전당 연습실에서 발레 기초 동작을 배우는 등 꿈을 키워왔다.
고속철도, 건설현장, 전통시장 등에서 국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불법 사항이 무더기 적발됐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 안전감찰 협의회 개최에 앞서 이같은 '2022년 안전감찰 처분 결과'를 26일 공개했다. 안전감찰은 지난 1월부터 10개월간 총 7개 분야에 대해 기관 단독(55%) 또는 협업·합동(45%)으로 집중 감찰을 실시했다. 분야별로는 환경·에너지 24%(18건), 교통 23%(17건), 산업·공사장 14%(10건), 건축시설 7%(5건), 생활·여가 7%(5건) 등의 순이다. 이번에 적발된 위법 사항은 10만4196건에 달했다. 이 중 10만489건(96.4%)은 시정명령 등 행정처분을 내렸다. 3534건 987명은 고발, 153건 123명은 징계·주의 등 신분상 조치를 취했다. 20건 88억8400만원은 회수했다.
구미시는 26일 오전 10시 시청 회의실에서 구미시와 투자협약을 체결한 3개사의 원환할 투자 진행을 위해 ‘구미시 투자유치 원스톱 서비스 회의’를 개최했다.
포항문화원은 지난 26일 동해면에 위치한 일월사당에서 힌남노 태풍피해 조속복구 및 일상회복을 기원하는 2022년도 '일월신제'를 봉행하였다. 일월신화의 주인공인 연오랑세오녀를 기리고 포항시민의 안녕을 기원하는 이 행사는 포항문화원과 일월신제보존회 주관으로 매년 봉행되고 있다. 올해 행사에는 이장식 포항시 부시장이 초헌관을, 아헌관에는 이 지역출신 김철수 시의원이, 종헌관은 이상준 포항문화원 부원장이 각각 맡았으며, 제21대 연오랑세오녀부부로 선발된 김종훈·지후연 부부도 참석해 함께봉행했다.
울진군의 군정소식지인 ‘울진의소리’가 기존의 틀에서 벗어나 새로운 모습으로 변화됐다.
포항시 남구청은 지난 26일 급변하는 부동산 시장에 깡통전세로 인한 전세사기를 방지해 시민의 재산권을 보호하고 각종 불법 부동산 거래 등에 유연한 대응을 위한 방편으로 한국공인중개사협회 경북지부 포항남구지회의 추천을 받은 민간 전문가 10인으로 이뤄진 부동산 시장 시민 모니터링단 위촉식을 가졌다.
울진군은 지난 25일 울진연호문화센터에서 일반음식점 영업주 200여 명을 대상으로 위생교육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