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용성기자]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소속기관인 국립산림치유원은 설 명절 연휴기간(1월 20~24일) 가족 특별 프로그램인 `숲에서 깡총, 설날행복 껑충` 캠프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16일 산림치유원에 따르면 이번 캠프는 산림치유프로그램과 전통놀이를 접목, 가족이 숲에서 뜻깊은 명절을 맞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새해소망을 담은 느린 엽서쓰기 △피로를 해소하는 치유장비 체험 △심신이완을 돕는 스트레칭 프로그램 새해건강치유 △숲길에서 새해 건강과 소망을 기원하고 징 체험을 하는 새해숲치유 △투호와 윷놀이 등을 할 수 있는 전통놀이 자율체험 등이다. 아울러 방문객에게 치유글귀와 원내 카페(카페인더숲)에서 커피를 즐길 수 있도록 쿠폰을 넣은 행복주머니 증정 이벤트도 진행된다. 신청방법은 오는 20일까지 산림복지 통합 예계약시스템 `숲e랑 (sooperang.or.kr)`을 이용하면 된다. 김종연 산림치유원장은 "설연휴 특별프로그램을 통해 소중한 분들과 산림치유를 통해 행복하고 건강한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면서 "계묘년 새해에는 국민 모두 슬기롭게 코로나를 극복하고 숲이 주는 활력을 마음껏 누릴 수 있는 한 해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