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4~10일까지 430억원 규모의 중소기업 운전자금 융자지원 접수를 받는다. 중소기업 운전자금 지원은 자금 융자 시 대출 금리 일부(일반2.5%, 우대3%)를 1년간 지원하는 이차보전 방식으로, 융자한도액은 일반업체 최대 3억원, 우대업체 최대 5억원으로 최근 1년간 매출액에 따라 차등 지원된다. 올해 운전자금 지원내용 중 주목해야 할 부분은 구미시 인구정책 일환으로 ‘구미시’ 주소를 가진 근로자의 비율이 70%이상일 경우 기존 2.5%에서 3%로 금리를 추가 지원한다는 점이다. 또한 지원대상과 우대요건도 확대됐다. 언제 발생할지 모르는 재난·재해에 대비하여 재난·재해(화재) 피해기업의 경우 운전자금을 상시 신청할 수 있으며, 대출한도 또한 우대받을 수 있다. 매달 접수 가능한 시설자금의 경우에도 기존에는 생산과 직접 관련된 시설만 지원가능했으나, 올해부터는 공장부지 안의 기숙사 건축에 한하여 지원대상이 추가됐다. 우대요건도 기존 타 시군에서 구미시로 이전한 기업만 가능했으나, 농공단지 입주기업, 국내복귀기업으로까지 확대됐다. 또한 이번 운전자금과는 별개로 방산·반도체 등 신성장분야 연구개발(R&D) 중점 특화자금도 신설해 내달부터 접수 예정이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4일 가창면 신년인사회와 화원읍 신년인사회에 참석한다.
구미시는 오는 9일부터 설맞이 구미사랑상품권(지류형) 10% 특별할인 판매를 실시한다. 이번 특별할인판매는 물가상승으로 지역경제 전반에 어려움이 가중됨에 따라 지역 내 소비를 진작시키기 위해 실시하는 것으로 판매규모는 총 100억원이다. 9일부터 판매 소진시까지 대구은행, 농협, 지역 농·축협, 새마을금고, 신협 등 120개소 판매대행점에서 만 19세 이상 본인에 한해 신분증을 지참하여 구매할 수 있으며, 할인한도는 1인 월 40만원 이내다. 가맹점으로 등록된 1만4500여 개소에서 사용이 가능하며, 구미시청 홈페이지(분야별정보>경제·농축산>구미사랑상품권)와 구미사랑상품권 어플(안드로이드, IOS)을 통해 상품권 이용 가맹점을 확인할 수 있다.
달서구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2년 주민참여예산제 운영 평가'에서 4년 연속 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과 함께 재정인센티브 7000만원을 확보했다고 3일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매년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주민참여예산제 운영실적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전국 243개 자치단체를 특ㆍ광역시ㆍ도, 시, 군, 구 4개 유형으로 나눠 심사한 결과, 달서구는 종합상 분야 4년 연속 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과 함께 7000만원의 재정인센티브 지원을 받게 됐다. 2022년 달서구는 지역 젊은이들의 사회성과
대구보건대학교 임상병리학과 3학년 김명희 씨가 제50회 임상병리사 국가고시에서 전국 수석을 차지했다. 김 씨는 한국보건의료국가시험원이 최근 발표한 이번 시험에서 280점 만점에 280점을 획득, 일반대 25개교를 포함한 전국 50개 대학에서 응시한 2917명 중에서 1등으로 합격했다. 김 씨는 수석의 비결로 학과의 우수한 임상실습 협약기관과 프로그램을 꼽았다. 재학기간 코로나로 인해 대부분의 강의가 비대면으로 진행돼 실습이 부족했고, 실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대학병원으로 목표로 삼았고, 신촌세브란스병원에 나가게 됐다. 임상 현장에서 직접 느끼고 배우며 방향성을 정하는 큰 계기가 됐다. 또 전공 교수들의 꼼꼼한 국가고시 특강은 시험 준비기간 동안 든든한 버팀목이었고, 임상 경험이 많은 교수들의 전문적인 이론과 다양한 기술, 노하우를 접하면서 실무 경험을 쌓았다. 또, ‘카데바 실습’, ‘보건통합교육’, ‘실험동물기술원 교육’ 등 여러 프로그램에 참여해 전공 지식을 넓혀 나갔다.
대구시교육청은 ‘2023학년도 대구광역시 공립 유, 초, 특수학교(유ㆍ초)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2차 시험’을 4일~6일까지 3일간 대구동도초등학교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1차 시험 합격자 91명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2차 시험에서는 유치원 3명, 초등학교 28명, 특수학교(유치원) 5명, 특수학교(초등) 23명 등 총 59명을 선발한다. 4일 교직적성 심층면접을 시작으로, 5일 수업실연, 마지막 6일에는 초등교사만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영어수업실연 및 영어면접을 끝으로 2차 시험이 마무리된다. 확진자 등 응시생의 경우에도 사전 신청을 통해 별도 시험실에서 시험 응시가 가능하나, 시험 응시자는 확진/격리 통보를 받는 즉시 관할 보건소에 본인이 시험 응시자임을 알리고, 대구교육청에 확진/격리 사실을 알려야 한다. 또 확진자 등은 시험응시를 위해 관할 보건소의 외출 허가가 필요하다.
대구 수성구새마을회는 지난 1일 계묘년 새해를 맞아 주민들의 화합과 안녕을 기원하기 위해 고산초등학교와 관계지어린이공원에서 떡국 나누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천을산과 용지봉에서 일출을 맞인 한 주민 2천여 명을 위해 마련됐다. 양균열 회장은 “그동안 코로나19로 움츠려 있던 사회가 계묘년을 맞아 껑충 재도약하기를 바라며 근심과 걱정 없는 새해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포항남부소방서는 3일 오전 대회의실에서 희망찬 계묘년(癸卯年) 새해를 맞이해 힘찬 출발을 다짐하는 시무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소방공무원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승진자 임용장 수여식 후 직원 서로 간 악수를 하며 지난해 노고를 격려하고 새해 결의를 다졌다. 박치민 서장은 신년사를 통해 “기본과 원칙을 바탕으로 포항시민의 안전지킴이 역할을 다하여 더욱 사랑받는 소방조직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대구 수성구는 대구시에서 실시한 구·군 및 사업소 정보통신시설 및 자가통신망 운영 실태 평가에서 ‘최우수’로 선정돼 기관 표창을 받았다고 지난 3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정보통신 전반에 대한 5개 분야 22개 항목으로 실시됐다. 수성구는 △암호화 장비 등 노후 정보통신시스템 적기 교체, △CCTV 자가통신망 1차 구축에 따른 공공요금 절감,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운영 전문인력 확충, △8개 구·군 중 최초 민원전화 폭언방지시스템 도입, △스마트관제시스템 고도화, △수성못 일대 공공와이파이 구축을 통한 주민 편익 제공 등 그간의 정보통신업무 인프라 발전을 위한 노력과 역량을 인정받았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이번 최우수 기관 상
대구교육청이 2023년 대구교육의 4대 방향을 제시하고, 교육가족과의 소통을 강조하기로 했다. 3일 강은희 대구교육감은 2기 첫해인 2023년 새로운 대구교육 방향과 군위군 편입으로 전국 최대도시가 된 대구의 새로운 도약을 이뤄내기 위한 교육정책을 발표했다. 올해 대구교육청은 △아이 한 명 한 명의 특성에 맞춰 성장을 돕는 교육 △어떤 환경에 놓여 있든 뒤처짐이 없도록 보살피는 교육 △안전과 건강을 지켜 온전한 성장을 지원하는 교육을 한 아이도 빠짐없이 골고루 누릴 수 있도록 2023년 교육정책목표를 설정했다. 이를 위해 교육본질은 더 깊게, 교육수준은 더 높게, 기회는 더 넓게, 부담은 더 가볍게, 소통으로 더 가깝게로 4대 정책방향을 제시하고, 세부 정책들을 발표했다. 주요 내용을 보면, 올해 대구교육청은 교육 본질을 더 깊이있게 추구한다. 올바른 인성을 기르기 위해 마음교육, 마음학기제를 도입하고, 독서교육의 수품책 활동, 예술교육에서 예술숲학교와 학생예술창작터를 운영한다. 기초‧기본학력 신장을 위한 대구 기초학력 보장 시행 계획 수립, 2022 개정교육과정 도입 준비, 고교학점제 운영을 위한 대구온라인학교를 설립하고, 전문학습공동체를 중심으로 탐구중심 학생주도수업을 내실화한다. 또 학교가 교육과정 운영과 교실수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학교지원센터’를 설립해 교원 행정업무를 경감한다.
울진군은 부군수에 윤태열(57) 전 경북도청 교통정책과장이 취임했다. 윤태열 신임 부군수는 2일 손병복 울진군수로부터 임용장을 받고, 부군수로서의 임기를 시작했다. 윤 부군수는 “울진군을 내 고장처럼 생각하고 일할 것이며, 손병복 군수님과 발맞춰 민선 8기 군정 목표인 ‘군민 모두가 잘사는 울진’ 만들기에 혼신의 힘을 다해 보필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윤 부군수는 대구시 출신으로 영남대학교 지방행정학 석사로 졸업한 뒤 2016년 경북도 생활경제교통과 교통관리 등 교통 분야에서 근무를 했다.
“나는 늘 축구를 한다. 훈련이 끝나고 날씨가 나빠 축구를 못할 때는 옆 동료와 축구에 관한 이야기를 나눈다. 그리고 홀로 남아 그 아무것도 할 수 없을 때는 축구에 대해 생각을 한다.” 지난해 한국시간 12월 30일, 82세의 일기로 세상을 떠난 브라질의 축구 황제 ‘펠레’가 평소 하던 말이다. 그가 축구에 대해 어떠한 자세와 마음을 가졌는지, 그리고 살아온 그의 머나먼 인생이 어땠는지를 잘 보여준다, 그는 축구를 위해 태어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진정한 축구인이었다. 지구촌 큰 잔치인 ‘월드컵’ 우승 시 가슴에 다는 별처럼 그는 위대하고 영원한 별이 되어 사람들의 가슴에 묻혔다.
소통(Communication). ‘상호 교류’를 의미하는 이 말은 현대사회에서 아주 중요한 핵심을 담고 있다. 소통은 ‘배려’라는 또 하나의 의미를 더해 ‘상생’이라는 가치를 얻는다. 이에 당사에서는 지역사회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시는 한분 한분 <오피니언 리더> 간의 소통을 위한 프로그램이 구축되어 유지되고 있다. 명칭은 <경상매일신문 상생 포럼>이다.
대구달서소방서는 시민들이 화재 걱정 없는 행복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오는 13일까지 화재예방 및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해 ‘2023년 설 명절 대비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달서소방서에서 발생한 최근 3년간 설 연휴기간 중 발생한 화재를 분석한 결과 원인으로는 기계적 원인 67%, 전기적 원인 33%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해 달서소방서는 설 명절을 앞두고 주요 화재취약대상 소방관서장 현장 안전컨설팅, 생활 속 안전환경을 위한 안전하기 좋은 날 행사 등 화재안전 환경조성을 통한 화재예방 경계근무 등을 추진한다. 주요 내용은 △다중이용시설 등 불시 화재안전조사 △화재취약대상 소방관서장 현장 안전컨설팅 △소규모 숙박시설 업소 화재안전 컨설팅 △전통시장 등 주요대상 자율안전점검을 위한 안전하기 좋은 날 운영 △연휴대비 화재취약시설 자율안전점검 △생활 속 화재안전 환경조성 및 화재예방 경계근무 등이다.
대구서부소방서는 지난달 28일 연말·연시를 맞아 지역 내 시설물 이용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롯데시네마 광장점 건물에 대해 대구시와 합동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최근 이태원 참사로 인해 안전에 대한 인식이 점차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롯데시네마 광장점은 영화상영관 7개소와 식당 및 의원 등 20개의 근린생활시설이 운영되고 있어 연말·연시를 맞아 시민들의 이용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합동점검에서 △소화기 등 소방시설 관리상태 점검 △전기·가스 등 시설내 화재취약요인 점검 △소방계획서 등 자체 소방안전관리 상태 점검 △유사시 초기소화 및 인명 대피요령 등 관계자 안전교육 등을 중점적으로 실시했다. 대구서부소방서 박정원 서장은 “연말·연시 영화관을 비롯한 실내 다중이용시설을 시민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예방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대구경찰청에서는 2022년 대구경찰청 지역 내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66명으로 개청 이래 최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2017년(136명) 대비 51.5%(70명) 감소, 2021년(78명) 대비 15.4%(12명) 감소한 것이다. 또한 2022년 인피 교통사고 발생건수도 10,988건으로 2021년(11,954건) 대비 8.1%(966건) 감소하여 1986년 이후 최저를 기록했다.
경북교육청은 김태형(55·사진) 전)대통령비서실 선임행정관이 4일자 교육부 인사발령에 따라 경북도 부교육감에 취임한다. 신임 김태형 부교육감은 서울 동성고와 경희대 지리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학교에서 교육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김 부교육감은 제40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1997년 공직에 첫발을 내디딘 후 교육부 지방교육자치과장, 정책기획관실 기획담당관, 미래교육기획과장, 호치민시 한국교육원장, 교육부 감사관, 대통령비서실 선임행정관 등 폭넓은 교육행정 경력을 보유한 베테랑으로서, 교육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2020년 홍조근정훈장을 수상한 바 있다. 평소 적극적이고 합리적인 성품으로 선·후배 및 동료들로부터 신망이 두터우며, 교육 정책은 물론 기획과 대외협력 분야에 탁월한 능력을 인정받아 경북도 부교육감으로 부임하게 됐다.
영주 영광여자고등학교 학교폭력예방 동아리 하쿠나마타타 학생 17명은 최근 지역 소외계층에 연탄 1천장을 전달로 새해를 활짝 열었다. 학생들은 추운 날씨에도 세 가구를 방문해 연탄 전달로 온기를 나눴다. 3일 영주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지난 12월 학생들은 연탄구입비 마련을 위해 교내에서 공주네 포식이라는 먹거리 장터를 운영해 휴식시간과 점심시간을 활용해 와플, 붕어빵, 계란빵, 토스트 등을 판매했다. 학생들은 최근 영주시노인복지관을 방문해 판매 수익금 일부인 80만원을 연탄 구입 목적으로 기부했다. 영광여고는 지난해 영주시노인복지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붕어빵 나눔 등 여러 프로그램을 함께했다. 연탄을 전달한 김도혜 학생(1년)은 "평소 연탄 봉사에 관심이 많았지만 기회가 없었다. 이번에 우리가 직접 먹거리장터를 운영해 모은 성금으로 기부하고, 직접 연탄까지 전달할 수 있어 너무 기쁘다"면서 "날씨는 춥지만, 서로의 따뜻한 온기를 느낄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영광여고 학생들과 함께 3년째 연탄 나눔을 이어가고 있는 심규성 교사는 "먹거리 장터를 운영하며 영광여고 학생들뿐만 아니라 교직원분들의 관심과 기부가 끊이지 않았다"면서 "오랜 시간 지역사회에 연탄 나눔을 실천할 수 있었던 이유가 바로 학교 구성원의 관심이라고 생각한다. 나눔을 지속할 수 있음에 감사드리며, 묵묵히 선생님과 함께 긴 시간 함께해준 1학년 6반 학생들이 너무 고맙다"고 말했다.
지난 2일 대구수성경찰서 상동지구대에서 대구 수성구 두산동 소재 빌라 주차장에서 현금다발을 건네는 것을 보고 수상하게 여겨 112에 신속히 신고함으로 보이스피싱 송금책(현금 3천만원)을 검거할 수 있도록 범죄예방을 한 시민에게 감사장 및 민간인 신고 포상금을 전달했다. 권정관 상동지구대장은 “신속히 112에 신고를 해 큰 피해를 예방하고 범인 검거를 도와주신 시민조력자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황금시장 상인회는 지난 12월 29일 김천복지재단에 성금 200만원을 기탁하며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황금시장 상인들의 따뜻한 나눔의 손길을 전했다. 황금시장 상인회는 지난해 우리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김천시 복지재단에 150만원을 기탁한데 이어 올해도 200만원을 기부했다. 황금시장 상인회는 지역과 상생하고, 시민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전통시장을 만들기 위해 매년 기부활동과 김장나눔 봉사 등 지역사회에 다양한 공헌을 해왔다. 최진영 회장은 “황금시장 상인들도 어렵고, 물론 다들 어려운 경제 상황이지만, 우리 시민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은 상인들의 뜻이 모여 늘 기부활동과 김장나눔 행사도 하게 됐다”며 “저는 올해로 상인회장 임기가 마무리되어 물러나지만 우리 황금시장은 변함없이 시민들과 함께 상생하고 더 많이 나눌 수 있는 전통시장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