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대구서부소방서는 지난달 28일 연말·연시를 맞아 지역 내 시설물 이용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롯데시네마 광장점 건물에 대해 대구시와 합동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최근 이태원 참사로 인해 안전에 대한 인식이 점차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롯데시네마 광장점은 영화상영관 7개소와 식당 및 의원 등 20개의 근린생활시설이 운영되고 있어 연말·연시를 맞아 시민들의 이용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합동점검에서 △소화기 등 소방시설 관리상태 점검 △전기·가스 등 시설내 화재취약요인 점검 △소방계획서 등 자체 소방안전관리 상태 점검 △유사시 초기소화 및 인명 대피요령 등 관계자 안전교육 등을 중점적으로 실시했다. 대구서부소방서 박정원 서장은 “연말·연시 영화관을 비롯한 실내 다중이용시설을 시민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예방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