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지난 3일 군청 대강당에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 피켓과 홍보물을 나눠주며 캠페인을 펼쳤다. ‘가장 가까운 곳부터! 찾아가는 아동학대 예방사업’ 일환인 이번 캠페인은 아동학대 경각심을 일깨우고 아동들이 더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지역사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했다. 군은 평소 아동학대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2021년 10월부터 아동학대 전담 공무원을 배치하고 경북북부아동보호전문기관‧예천경찰서‧예천교육지원청과 협업으로 위기아동발굴, 사례판단회의, 합동점검, 아동학대 예방교육 및 캠페인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아동학대 발생 시 경찰과 함께 현장에 출동해 아동학대 여부를 판단하고 위기상황 발생 시에는 피해아동을 안전하게 분리 조치하며 응급조치 등을 실시해 피해 방지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박영선 주민행복과장은 “아동학대 예방 관심은 아동을 둔 부모뿐만 아니라 우리 모두가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며 “아동들이 안심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예천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예천군 예천박물관은 소장 유물인 ‘사시찬요(四時纂要)’ 1점이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사시찬요는 중국 당나라 말기인 996년에 한악(韓鄂)이 편찬한 농업 서적으로 사계절을 12달로 나누고 월별 농법과 금기 사항, 가축 사육법 등을 수록해 놓은 책이다. 조선 초기 농정(農政)과 현실 문제를 해결하고자 국가적 차원에서 적극 도입해 세종 때 ‘농사직설(農事直設)’이 편찬되기 전까지 우리나라 농업경영에 참고한 대표적인 서적으로 활용됐으며 현재 한국, 중국, 일본에서 공개된 판본 중 가장 오래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5일 오후2시 시청 시민의방에서 열리는 이웃돕기 성금 기탁식에 참석한다.
상주시의회는 지난 3일 상주시의회 의장실에서 의원과 사무국 직원이 한자리에 모여 2023년 신년교례회를 열고, 시민에게 희망과 행복을 주는 의정을 위해 역량을 다할 것을 다짐해 시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날 안경숙 의장은 신년인사를 통해 "시민의 대변자로서 의원 개개인의 역량을 결집해 줄 것을 강조하고, 소통과 화합으로 제9대 의회를 만들어가자고 강조하며, 의원 모두가 초심을 읽지 않고, 더 낮은 자세로 시민 목소리를 경청하고, 시민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때 어디선가 ‘안녕하세요?’하는 한국어가 들린다. 돌아보니 마당 저 쪽에서 한 무리의 여자 순례자들이 우루루 어딘가로 바쁘게 몰려간다. 그 중의 한 사람이 다시 ‘안녕하세요?’하며 또 인사를 한다. 와국인들 속에 한 한국여성이 보인다. ‘나를 아세요?’ 물으니 신부님이랑 함께 보았단다. 가만히 보니 까미노 초반 수비리에선가 베드로 신부님이 인사시켜 준 미국 교포2세 지은 씨다. 독실한 가톨릭 신자인 어머니의 강권에 못 이겨 순례를 시작했다며 한숨을 푹푹 쉬던 모습과는 전혀 딴판이다. 애기처럼 앳된 얼굴에 희고 약해 보이던 피부는 그새 시골 아낙처럼 검게 그을렸고, 고생 모르고 자란 듯 여리여리하던 몸은 어느새 단단히 여물었다. 내가 단박에 알아보지 못한 이유가 있었다. ‘애기 같더니 이제 어른이 다 된 것 같다’고 해 주었더니 ‘그래요?’하며 반색한다. ‘처음보다 활기찬 모습을 보게 돼서 좋다.’고 하자 ‘고맙다’며 활짝 웃는다.
‘대구시 군사시설 이전유치 상주시 범시민 추진위원회’는 지난 3일 상주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강영석 상주시장, 김홍배 범추위 추진위원장, 공동위원장인 안경숙 시의회의장을 비롯한 도·시의원, 시노인회, 보훈, 문화원 등 상주시 각계각층의 다양한 단체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가운데 발대식을 성황리에 열어 군사시설 통합유치에 힘을 모을 것을 다짐해 시민들의 관심과 주목을 끌고 있다. 상주시는 인구 10만을 회복하고, 미래 상주를 위한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고자, 대구시가 도심 내 4개의 국군부대를 일괄 이전하려는 계획에 발맞춰 지난해 8월 대구시에 유치 의사를 전달하고 내실 있게 준비해왔다. 이에 상주시민의 뜻과 열망을 한곳에 모아 대 시민 유치활동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상주문화원을 중심으로 지역 내 다양한 단체 등이 참여하는 범시민 추진위원회 발족에 대해 논의해 왔으며, 마침내 추진위 발대식을 개최하게 됐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범추위 구성 경과보고, 김홍배 위원장의 결의문 낭독, 참석자 유치구호 제창 등 상주시민의 결집된 뜻을 한데 모아 유치활동에 전력을 다하기로 결의했다.
지난 2019년 양산에서 70대 운전자가 보행자를 충격해 1명이 사망하고, 12명이 부상을 당하는 일이 있었다. 또한 같은 해 6월 전북 덕유산휴게소 인근에서는 80대 운전자가 20KM를 역주행하는 경우도 있었는데 모두 고령운전자였다. 자동차를 운전해 도로를 주행하다 만나게 되는 거북이 걸음의 자동차는 휴대폰을 하거나 초보운전자도 있지만 고령의 운전자가 많다. 경찰청 자료(2022.7.1현재)에 따르면 만 65세 고령 인구는 901만8천여 명으로 고령 운전자는 2022년 10월 현재 433만7080명으로 400만 시대를 맞았다. 하지만 면허반납은 7만3976명으로 반납율은 1.7%에 불과했다. 반면 고령 운전자의 교통사고 건수는 2017년 2만6713건, 2019년 3만3239건, 2021년 3만1841건으로 해마다 많이 발생했다. 이처럼 고령 운전자의 사고가 많은 것은 신체기능의 저하에 따른 시력. 청력의 감퇴와 인지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인데 이에 대한 안전 대책이 한층 더 필요해 보인다.
상주박물관은 지난 2일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2022년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에서 3회 연속 인증기관으로 선정돼 시민들의 관심과 눈길을 끌고 있다.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제는 박물관 운영의 질적 수준 향상을 위해 박물관 등록 후 3년이 지난 공립박물관에 대해 문체부 주관으로 3년마다 실시되는 평가이다. 이번 ‘2022년도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제’는 박물관과 미술관 진흥법 시행 후 세 번째로 실시된 평가로 전국 272개의 평가기관 중 139개 곳이 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 평가인증기관은 향후 박물관 증·개축과 리모델링 등 공립박물관 설립 타당성 평가에 지원할 수 있는 자격 등을 얻게 된다. 상주박물관은 공립박물관 평가인증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현재 역점사업으로 추진 중인 ‘수장고 증축 사업’에 더욱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동해를 지키는 동해해경 형사팀이 업무 펑가에서 전국 1위를 차지했다.<사진> 동해해양경찰서 해상 형사팀 형사 2계는 최근 전국 20개 해양경찰서 수사과 형사기동정 20척을 대상으로 실시한 정량 및 정성평가, 치안 실적, 우수시책 등에서 성과를 인정받아 전국 해양경찰서 중 1위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형사2계는 하반기 전체 해양안전 저해사범, 대게 불법조업 특별단속, 수상레저 안전위해사범 단속 등 29건을 단속하고 56건을 검찰로 송치했다. 또한 형사 활동 중 검문검색을 하는 등 적극적 형사 활동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수사 서비스 강화를 위한 현장 조사 및 출장 조사 활성화로 출석이 곤란한 원거리 거주 피의자들을 대상으로 출장 조사를 실시하는 등 피의자 인권 보호와 만족도 향상에도 적극 기여했다. 최시영 서장은 “해양안전 확보를 위한 치안질서 확립을 통해 안전하고 깨끗한 바다를 만들고 해양안전 및 수산자원 보호를 위해 지속적인 단속 활동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우진<사진↑> 전 경북도 대변인이 지난 1일 제25대 상주시 부시장으로 취임해 공무원과 시민들의 관심과 주목을 끌고 있다. 최우진 부시장은 “경상도의 뿌리이자, 삼백의 고장인 상주시 부시장으로 취임하면서, 탁월하신 강영석 시장님과 함께 하는 기회를 갖게 돼 영광이며, 뛰어난 동료 공직자들과 함께 일할 수 있어 기쁘다”면서 “많은 분야에서 성과를 이끌어낸 분들의 노고에 감사하며, 시민행복과 상주발전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경북 영주 출신인 최 부시장은 지난 1991년 경산시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경북도 사회복지과 근무에 이어 장애인복지과장, 경북도 대변인을 지내는 등 경북도의 요직을 두루 거쳤으며, 이번 인사에서 상주시 부시장에 임명됐다. 또한 그는 풍부한 행정 경험과 지도력을 겸비한 행정 전문가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최 부시장은 이날 시무식 때 간단한 취임 인사를 하는 것으로 취임식을 대신하고, 시청 각 부서를 돌며 직원들과 인사를 나누는 것으로 첫 업무를 시작했다.
마을 주막에 나가서 단돈 오천 원 내 놓으니 소주 세 병에 두부찌게 한 냄비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계묘년(癸卯年) 새해를 맞아 지난 2일 오전 8시에 안동 충혼탑에서 ‘신년 참배’를 했다. 충혼탑 참배에는 이 지사를 비롯한 도 간부공무원과 권기창 안동시장, 시 간부공무원, 도의원 및 시의원 등 120여 명이 함께했다. 참석자들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뜻을 기리며 2023년에는 도민에게 희망을 주는 도정을 펼쳐 나갈 것을 다짐했다.
경주시 홍보대사인 시인 강원석과 작곡가 추가열이 2023년을 맞아, 경주를 배경으로 한 전통가요 '천년지애(千年之愛)'를 더 풍성해진 편곡으로 새롭게 선보인다. 이 노래는 유명 오디션 프로인 '트롯신이 떴다'에 출연해, 탁월한 가창력으로 주목받아 온 경주 출신 가수 장보윤이 부른다. 1월 11일(수) 낮 12시, 국내외 주요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천년지애(千年之愛)'는 천년고도 경주를 배경으로 사랑과 그리움을 노래한 전통가요다. 2021 경주시와 유명 아티스트들이 참여해 만든 콜라보 음원이다. 2년 전에 처음 발표된 이 곡을 가수 장보윤은 그만의 특색으로 재해석하였다. 2023년 천년지애는 원곡 멜로디의 특징을 살리면서, 세련된 편곡으로 곡의 멋스러움을 높였다. 또한, 경주에서 나고 자란 장보윤의, 곡에 대한 표현력과 애절함은 고향 사랑과 어우러져 원곡과는 또 다른 매력을 선물한다.
"전쟁을 소홀히 한 민족이나 국가는 수모를 당한다는 것이 역사의 교훈이다. 평화를 바란다면 전쟁을 이해하고, 전쟁에 대비하라. 우리 인생도 이와 같다. '천천히 그러나 꾸준히'(Slow but Steady) 노력하다 보면, 인생 후반전에서 누구나 역전승을 이룰 수 있다" '한국 군사학의 대부' 고(故) 풍석(風石) 이종학(李鍾學, 93, 서라벌군사연구소장) 박사가 지난달 29일 향년 94세로 경주시 평동 소재 서라벌군사연구소에서 별세했다.
경상매일신문 2023년 시무식이 3일 오전 11시 본사 회의실(3층)에서 본사 천기화 회장과 배달원 경영고문, 허경태 편집국장, 본사 직원, 제2사회부 기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시무식에서 천기화 회장은 “지난 한 해 계속된 코로나19 위기와 모든 기관 단체들의 행사 축소로 많은 신문사들이 경영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우리 신문사는 전 직원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노력에 힘입어 큰 어려움 없이 잘 극복해 올 수 있었다”라며 격려하고, “새롭게 시작한 올 한 해 국내·외적으로 경기
포항시는 북구 흥해읍 칠포리에 소재한 매장문화재 보존유적 3필지(140-1, 577, 578번지)에 대해 토지매입 후 보수 정비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사업 대상지는 조선시대에 축조됐다고 알려진 수군진 성곽 유적으로, 문화재청으로부터 매장문화재 보존 조치를 통보받고 건축행위 불허 처리된 지역이었으나 포항시에서 토지매입 후 시민 휴게공간으로 활용하고자 현재의 모습으로 정비를 완료했다. 매장문화재 보존유적은 ‘칠포수군만호성’으로 불리는 조선시대의 수군진 유적의 성곽에 해당하는 필지로서, 2020년 개인 토지소유자가 건물 신축을 위해 발굴조사를 하던 중 확인됐다. 현장에 참관한 매장문화재 관계 전문가는 ‘조선 전기 동해안에 입지한 수군진성의 축조 수법을 보여주는 중요 유구’로서 반드시 보존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고, 따라서 ‘매장문화재 보호 및 조사에 관한 법률’ 제14조에 의거 ‘현지보존’을 통보받고 건축행위 불허 처리됐다.
가수 장민호 팬클럽 대경민트가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 300만원을 기부했다. 장민호 팬클럽 대경민트는 가수의 정규 2집 대박 기원과 함께 앨범 내 수록곡 ‘희망열차’처럼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새해 희망 찬 기운을 전하고자 기부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장민호의 팬클럽 대경민트는 2021년부터 코로나19로 어려워진 이웃을 돕기 위한 생일기념 성금 기부, 취약계층을 위한 쌀 기부, 울진 산불 성금 기부, 충청지역 수해 구호성금 기부 등 선행을 계속해서 이어오고 있다.
전무 (재선임) △전략기획본부장 윤정권 상무 (재선임) △여신본부장 왕승규 △기업금융본부장 박수진
배광식 대구 북구청장은 4일 오전 11시 구청장 집무실에서 개최되는 ‘대구북구의사회 이웃돕기 후원품 전달식’에 참석한다.
㈜서한은 지난 12월30일 장학재단을 통해 대구·경북지역 우수학생 장학금 6억1000만원으로 통큰 기부를 실천했다. 이번 기부를 통해 ㈜서한은 대구·경북지역의 우수학생들과 코로나19 장기화로 고통받는 지역 이웃들을 위한 따뜻한 온정을 이어나갔다. ㈜서한은 대구·경북지역 내 우수인재 발굴 및 육성을 통한 지역사회 발전을 목적으로 장학재단을 설립해 2006년부터 대구교육청과 경북교육청을 통해 학업능력이 우수하고 재능이 뛰어난 학생들을 추천받아 해마다 장학금을 수여하는 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이번 장학사업으로 대구경북의 경찰관 및 소방관 자녀 80명,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입상한 학생 51명, 국가유공자 자녀 20명을 포함한 610명의 지역인재를 장학생으로 선발하고 장학금 총 6억1000만원을 전달했다. 이로써 (주)서한은 장학재단 설립 후 현재까지 장학생 총 3927명에게 장학금 40억원, 기타지원사업 총 7억원 등, 총 47억여 원을 지역 내 인재양성을 위해 사용하며, 사회공헌사업의 선두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밖에도 ㈜서한은 코로나19로 위기상황에 놓인 지역사회에 작지만 큰 힘이 되기 위해 여러 사회공헌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11월15일에는 코로나19 사태 확산으로 인한 지역 혈액수급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서한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사랑의 릴레이 헌혈’ 행사를 진행했고, 서한 이다음봉사단은 12월17일 지역민들과 소외계층에게 연탄으로 따스한 온기를 전하기 위한 ‘사랑의 연탄나눔’ 행사를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