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은 다음달 8일 국회 운영위원회의 대통령 비서실 국정감사를 실시하기로 31일 합의했다. 여야는 당초 다음달 3일 대통령 비서실 국정감사를 실시하기로 합의했으나 정부의 이태원 참사 수습을 지원하는 차원에서 국정감사 일정을 순연했다.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와 진성준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오후 전화 협의에서 이같이 합의했다. 송 원내수석이 언론에 공지한 여야 원내수석간 합의에 따르면 운영위의 대통령 비서실 국정감사는 다음달 8일 진행된다. 운영위 예산심사도 다음날인 9일 오전 국회 사무처와 국가인권위원회, 오후 대통령 비서실 순으로 이뤄진다.
어느덧 나는 詩를 잃어버린 듯하다 놀라지도 감동받지도 않는다 한때는 그것이, 내가 너무 읽었거나 눈이 높아진 것은 아닐까 생각했었다 다시 지금, 아픈 몸을 이끌고 볕 아래 바람을 천천히 흔들고 있는 화분의 잎사귀를 바라보며 그게 아니라고 생각하는 봄날 오후 나는 시를 잃은 것이다
제252회 봉화군의회 임시회가 제4차 본회의를 끝으로 지난달 17일~28일까지 12일간의 일정으로 개최했던 임시회 일정을 모두 마무리하고 폐회했다고 밝혔다. 이번 임시회기 동안에는 군정의 주요사업장 현장 확인을 시작으로 2022년도 하반기 군정주요업무 실적보고 등 조례안과 주요 안건들을 심의·의결했다는 것이다. 이번 임시회는 △범죄피해자보호 및 지원에관한 조례안 △양성평등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옥외광고물 관리와 옥외광고산업 진흥에 관한 조례개정 안등이다. 또한, △봉화군 수도급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봉화군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 출연금 동의안 등 상정된 총 7건에 대해 을 심의·의결했다.
봉화군이 1일~다음달 15일까지 가을철 산불조심 기간 동안 산불피해 최소화를 위해 산불근원 차단 및 예방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서울시 이태원의 150여 명의 심정지 압사 사고 발생 여파로 도내 각 지자체별 축제와 행사들이 줄줄이 취소되거나 축소 개최되는 가운데 지자체 지원 할로윈축제 개최가 과연 적절한 것인지에 대한 비판 여론이 증가하고 있다. 이는 곧 지자체가 나서 무분별한 외국 문화 유입에 앞장서서는 안 된다는 지적 때문이다. 지자체 주도 할로윈축제 개최를 반대하는 시민과 단체들은 “지자체가 지방재정을 투입할 정도로 시민 공감대가 크거나, 지역발전을 위해 장려해야할 정도로 할로윈행사가 가진 문화적 가치가 커다면 모르겠지만 축제의 기원이나 의미가 크게 왜곡돼 있고 그렇게 건전하지도 않다는 평가가 나온 지금, 민간 차원이 아니라 지자체가 경쟁적으로 나서 외국 문화 유입에 재정 투입을 추진하는 것은 재고(再考)되야 마땅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최근까지 추진 됐던 할로윈 관련 지역 축제들은 안동시의 '할로윈 in Andong', 경산시의 청년희망공작소 할로윈 페스티벌, 경주엑스포 할로윈 축제, 영천시의 헬로-윈 청년페스티벌, 구미시의 제1회 구미푸드(할로윈) 페스티벌 등으로 대부분의 지자체들이 4천~9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행사를 기획했다.
포항시 북구 기계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곽선자, 이성형)는 지난 27일 기계면 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10월 정기 월례회 및 이웃돕기 성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회의에는 ‘기계면 사랑나눔 행복플러스’ 후원금 지출 및 11~12월 중 특화사업 추진사안에 대한 논의 및 이전 주거환경 개선사업에 대한 결과에 대한 평가가 이뤄졌으며, 더불어 신규 위원 위촉장 전달식이 이어졌다. 또한 기계제일교회(담임목사 김익영)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이웃돕기 성금 100만원을 전달하였다. 곽선자 기계면장은 “소외된 이웃을 위해 온정의 손길을 내밀어 주신 기계제일교회에 감사드리며, 항상 솔선수범해주시는 위원님들께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말을 드린다며, 민관이 협력해 더 살기좋은 기계면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울원자력본부(이하 한울본부)는 지난 28일 홍보관 대강당에서 ‘2022년 한울본부 이색(里色)마을공동체기업 육성사업’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울진 평해 중·정보고등학교는 서비스 경영 전반과 호텔 및 외식 리조트 산업의 서비스 실무 분야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제빵기능사 방과후 학교를 운영했다. 3학년 유통정보과 박지원 학생이 이번 방과후 수업을 통해 제빵기능사 국가기술자격증에 도전했으며, 최종 합격해 자격증을 취득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박지원 학생은 지도교사와 함께 지난해 겨울방학 및 올해 내내 제빵기능사 국가기술자격증 과정을 준비한 결과 필기와 실기를 모두 단 한번에 합격했다. 이를 통해 높은 성취감과 더불어 평소 본인의 꿈인 ‘외식 산업 분야의 전문 인재 되기’라는 목표 달성에 초석을 다졌다. 김필재 교장은 “쉽지 않은 여건 속에서 국가기술자격 시험을 대비한 방과후 학교 지도교사와 학생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제빵기능사 합격의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내실있는 취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포스코건설이 인천 송도 지역의 더샵 아파트 주민들과 함께 친환경 에너지 절감 행사를 개최했다. '더샵앤어스(The Sharp & Us(Earth)'로 명명된 이번 행사는 '더샵'에 사는'우리'가 기후 위기에 직면한 '지구'를 위해 다 같이 힘을 모으자는 의미를 가지고, 연중 에너지 사용량이 가장 많은 7~8월 2개월 간 자발적으로 참여를 결정한 더샵 아파트 11개 단지와 세대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건설부문 탄소 배출량의 73%가 사용 중인 건물에서 발생하고 있고, 그 이외의 배출원인 시공, 자재에 비해 상당히 높은 비율이어서 그 의미가 크다. 포스코건설은 해당분야 전문가의 절감 노하우 소개와 환경부 지침 제공 등을 통해 행사의 가이드 라인을 제시하고, 11개 아파트 단지 9859세대의 5.4%에 해당하는 536세대와 관리사무소는 가정에서 실천 가능한 에너지 절감을 위해 냉장고 적정온도 설정, 에어컨 적정온도 설정, 전자기기 전력차단, 이메일함 비우기 등을 실시하고,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와 효율적인 분리수거 활동을 전개했다.
경상북도교육청문화원은 지난 10월 28일(금) 18시 30분 포항 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경상북도교육청 주최로 포항교육지원청과 공동주관으로 ‘어울림 1000인 음악제’가 열렸다고 밝혔다. ‘어울림 1000인 음악제’는 위기에서 희망으로, 참여에서 어울림으로, 배움이 감동을 목표로 2022 경북학교예술교육 페스티벌이 펼쳐졌다. 포항대흥초 난타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39개 관악단과 합창단 단체, 가수 전유진과 소프라노 강혜정 등 학생 600여명, 성인 400여명, 모두 1000명의 소리가 어울려 대서사시와 같은 음악제가 펼쳐졌다. 임미화 경상북도교육청문화원장은 "2022 어울림 천인음악제는 천 가지 소리가 어울려 희망을 노래하는 학교 문화예술교육을 집약한 경북 학교예술교육 페스티벌로 이를 통해 문화예술이 일상이 되고, 삶이 되어 모두가 어울려 희망을 노래하고, 행복을 꿈꾸는 삶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포항대학교(총장 한홍수) 유아교육과는 지난 10월 27일(목) 성실관 402호에서 재학생을 대상으로 하나어린이집 김미선 원장을 초대하여 산업체 인사 특강을 실시하였다. 이번 특강은 ‘신참교사의 3월나기-두근두근 신입 유아교사 시작하기’를 주제로 재학생 중 희망하는 20여 명이 참여하여 진행되었다. 특히 이 행사는 포항시 1사-1청년 더채용 릴레이 운동 사업의 일환으로 산학협력처와 협력하여 마련되었으며, 예비 유아교사로서 취업 전 가장 궁금해하는 주제를 사전조사하여 결정하였다. 특강에 참여한 3학년 윤효정 학생은 “실습을 통해 현장을 경험하기는 했지만 막상 신입교사가 되기 전 두려움이 있었는데 교사로서 신학기 준비할 사항을 구체적으로 알게 되었고, 교직원과의 관계 형성에 대한 사례를 들음으로써 신입교사가 되었을 때 다양한 문제상황 대처방법을 배울 수 있어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포항해양경찰서은 10월 31일 오후 2시부터 포항신항 인근 해상에서 LNG 추진선 대상 위험유해물질(HNS) 사고대응 합동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국제적 해양환경 규제 강화로 LNG 등 대체연료 사용 친환경선박이 도입되는 추세이고, 이러한 친환경선박의 입·출항이 증가 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포항신항에 실제 입항하는 LNG추진선을 대상으로 발생 할 수 있는 해상에서의 폭발·화재 등 위험유해물질 사고대응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고 현장훈련을 진행했다.
6.1지방선거에서 민주당 포항시장 후보로 출마했던 유성찬 지속가능사회포항시민연대 공동대표가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부위원장에 임명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유성찬 부위원장은 “국민들의 생활이 일상 속에서 불안정하지 않도록, 서민들이 경제적 기반을 확실하게 만들 수 있도록 하는 것이며, 포항이 기후위기의 시대에 포스코와 환경산업을 중심으로 경제활동을 지혜롭게 개척할 수 있도록 강력하게 리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역사회에서 지방자치와 서민들의 삶을 변화시키는데 천착하는 사회적 활동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노무현참여정부 시절, 자치분권전국연대를 만드는 준비과정에서 당시에 사용되던 ‘지방분권’이라는 말에서 ‘자치분권’이라는 용어로 바꾸어 처음 사용한 사람이 유성찬 이라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로 자치분권에 남다른 애착을 가지고 있다. 또 행정수도 이전과 관련해 ‘서울만 수도면 지방은 하수도냐’라는 말을 만든 장본인이다.
봉화군은 지난 10월 27일 명호면 관창2리 양삼마을이 소규모마을활성화사업에 선정돼 마을내 농촌유학센터의 시설확충 사업비 4억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밝혔다.
선린대학교 뷰티디자인과(학과장 교수 강근영)는 10월 29일(토) 포항시청소년문화의집 개관식을 맞아 '포항 꿈Tree센터' 청소년 어울림마당에 참여하여 청소년 문화복지놀이터전을 위한 체험부스를 찾은 수 많은 청소년들을 위한 체험부스를 운영, 성황리에 종료했다. 포항시청소년문화의집은 청소년들의 정보·문화·예술 중심의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시설로 청소년들의 쉼, 놀이, 문화 활동이 함께 어우러져 지역 청소년들의 꿈이 만들어지는 멀티 문화 공간으로 뷰티디자인과가 함께 참여하여 개인에게 맞는 컬러를 찾아주는 퍼스널 컬러진단 및 호러 등 특수분장, 에어브러시를 이용한 타투 등 1DAY 상시 체험 클래스를 진행했다.
영천시의회(의장 하기태)는 지난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대구 수성못 상화동산 일원에서 개최 된 제1회 대구․경북지방의회 박람회에 참가했다. 이번 박람회는 지방의회 부활 31주년을 맞이해 지역민과 직접적인 소통 그리고 의회와 의회간의 교류를 위한 소통의 장으로 지방의회의 역할과 구성, 의원 및 의정활동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박람회 기간 동안 영천시의회는 룰렛 이벤트를 마련해 시민과 직접 마주보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이벤트는 더 많은 내방객들이 영천시의회 부스를 둘러보며 영천시의회 의정활동에 대한 관심을 갖고 직접적으로 소통하는 시간을 갖기 위해 마련됐으며 이벤트 시간마다 부스 앞은 문전성시를 이루며 시민들의 많은 호응을 이끌어 냈다. 또한 이벤트 시간 외에는 부스를 찾은 내방객에게 영천시 특산품인 샤인머스켓과 와인 그리고 샤인머스켓 빵 등을 시음․시식하는 자리를 갖고 자체 제작한 리플렛을 전달하며 영천시의회의 활동과 영천시 특산품, 관광지를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이 31일 고리와 새울원자력본부 인근에 위치한 원전해체연구소 설립 부지에서 ‘원전해체연구소 착공식’을 진행했다. 행사에는 황주호 한수원 사장(법인 이사장)을 비롯해 천영길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산업실장, 신창호 부산시 미래산업국장 및 서남교 울산시 기획조정실장 등 정부, 지자체, 공공기관 및 원전해체연구소 법인 임원진과 지역대표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착공한 원전해체연구소는 원전 관련 공공기관의 출연과 정부, 지자체의 지원으로 한수원과 산업통상자원부가 주도해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경수로 노형 해체 지원을 위한 원전해체연구소는 부산‧울산 경계지역에, 중수로 노형 해체 지원을 위한 중수로해체기술원은 경북 경주에 설립할 예정으로 2026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22 경상북도 발명아이디어그리기대회가 10월 29일(토) 상주중앙초등학교에서 유, 초, 중, 고 학생 341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되었다. 이번 대회는 창작 표현활동을 통한 발명 꿈나무의 발굴ㆍ육성 및 지식기반사회의 창의적인 인재를 육성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개최되었다. 대회 종목은 발명상상화, 발명캐릭터, 발명디자인 총 3개 종목으로 대회 당일 현장에서 주어진 문제에 대하여 창의적, 발명적으로 구상한 후 그 아이디어를 8절 도화지에 표현하는 방법으로 진행되었다. 작품은 미술성보다 아이디어, 독창성, 문제이해력 등 창의성에 중점을 두어 심사하였다. 이번 대회에는 부문별로 유치원 17명, 초등학교 238명, 중학교 76명 등 도내 98개교 341명의 학생이 참가하여 기량을 뽐냈으며, 금상, 은상 수상 학생은 오는 11월 12일부터 13일까지 개최되는 전국발명아이디어그리기대회에 경상북도를 대표하여 참가하게 된다.
영남이공대 화장품화공계열 학생들이 한국화학공학회에서 주최한 ‘2022년도 화학공학 대학생 Fun&Fun Festival’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2022 화학공학 대학생 Fun&Fun Festival은 2022 한국화학공학회 국제학술대회 기간 중 대학생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도출 및 실현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행사로 전국규모의 경진대회다. 이번 대회는 전국 전문대에서 PPT 발표 28팀, 동영상 발표 13팀 등 화학공학 관련 총 41팀이 출전해 ‘생활 속의 화학공학(AI, 탄소중립. 스마트팩토리 시대의 역할, 화학공학자가 답하다)’라는 주제로 실력을 겨뤘다. 영남이공대학교 화장품화공계열 CCTL(화학융합기술연구실)팀은 환원된 그래핀 옥사이드 기반 블랜디드 하이드로겔 복합체라는 주제로 하이드로겔 밴드개발 연구 결과를 발표해 대상을 수상했다. CCTL팀은 디지털전환시대 ESG 가치 확산을 위한 아이디어로 의료폐기물 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의 양을 감소시키는 목적으로 재사용 및 자연분해가 가능한 약물 방출용 하이드로겔 밴드를 개발했다. 이번에 발표된 연구 결과는 CCTL팀 학생들이 직접 제조와 실험에 참여한 하이드로겔 밴드개발 연구 결과로 창의성과 완성도를 인정받으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영남이공대 화장품화공계열 이종민 교수는 “앞으로도 화장품화공계열 학생들의 창의성 향상과 아이디어 제안부터 실용화까지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국사학진흥재단(이하 KASFO)은 지난 28일부터 기숙사가 필요한 사립대학·지자체·국공립대를 대상으로 행복기숙사 사업 신청을 접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