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19일부터 다음달 26일까지 36일간 대구시민, 대구시 소재 직장인·학생을 대상으로 2026년도 예산편성을 위한 주민제안사업을 공모하며, 19일 2025년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총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주민참여예산제는 주민이 예산편성 등 예산 전 과정에 직접 참여해 시민 행복 및 편익 향상을 위한 생활 밀착형 사업 등을 공모·선정하는 제도로, 대구시민, 시 소재 직장인·학생이면 누구든지 공모에 참여할 수 있다. 단 대구시와 구·군공무원, 산하 공사·공단 및 출자·출연 기관 종사자는 참여할 수 없다. 제안을 희망하는 주민은 주민참여예산 홈페이지(https://jumin.daegu.go.kr), 이메일(dgyesan@korea.kr), 팩스(053-220-9052), 방문 및 우편(대구 북구 연암로 40(산격동) 대구시 산격청사 예산담당관 주민참여예산팀)으로 참여 가능하다. 제안자 중 추첨을 통해 300명에게 3000원 상당의 모바일 상품권을 지급하고, 투표를 통해 우수사업으로 선정된 제안자에게는 대구시장 표창도 수여한다.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박구선) 의약생산센터가 14일(금) 현대바이오사이언스㈜ (이하 ‘현대바이오’)와 무고통 항암주사제 ‘폴리탁셀(Polytaxel)’의 임상시험용 의약품 개발 및 상호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케이메디허브 의약생산센터 신희철 센터장과 현대바이오 오상기 대표를 비롯한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주사제 개발 공동연구 및 시설·장비 활용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협력을 더욱 공고히 했다. 케이메디허브는 ‘도세탁셀(Docetaxel)’에 현대바이오의 첨단 약물전달기술(DDS)을 결합한 글로벌 임상시험용 항암제, ‘폴리탁셀(Polytaxel)’의 생산을 지원해왔다. 폴리탁셀은 도세탁셀의 독성이 정상세포에 영향을 주지 않고 암세포에만 약효를 집중하도록 하고, 인체에 부작용을 일으키지 않는 무독성용량 한도 내에서 약물을 투여해 암환자를 고통 없이 치료할 수 있어 ‘무고통 췌장암 치료제’로 주목받고 있다. 현대바이오는 작년 12월 식품의약품안전처에 폴리탁셀의 임상 1상 시험계획 승인을 신청한 바 있다. 케이메디허브 의약생산센터는 폴리탁셀의 성공적인 임상승인을 위해 ▲주사제 생산 및 제제 연구 ▲임상용 GMP 생산 ▲의약품 품질관리 등 다방면으로 현대바이오를 지원할 계획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력 관계 구축을 통해 글로벌 신약개발을 위한 초석을 마련하고, 제제연구 및 임상용 GMP 생산, 품질관리의 지속적인 지원으로 국내 제약 산업 활성화와 성공적인 성과 창출을 목표로 전력을 다할 예정이다. 케이메디허브 의약생산센터는 글로벌 GMP 기준에 부합하는 우수한 연구 인프라를 바탕으로 글로벌 임상에 도전하는 국내외 제약기업, 특히 제조시설을 갖추지 못한 벤처기업을 지원한다. 세포독성 항암주사제 생산시설을 보유하고 있으며 액상제제와 동결건조 항암주사제 개발, 임상시료 생산도 지원하고 있다. 현대바이오는 약물전달시스템 플랫폼 기술을 기반으로 범용 항바이러스제 ‘제프티(Xafty)’ 등 난치성 질환 치료제를 전문적으로 개발하고 있는 기업이다. 제프티는 코로나19, 뎅기열, 지카, 엠폭스 등 다양한 바이러스 감염증 치료를 목표로 개발되고 있는 범용 항바이러스제다. 최근 현대바이오는 베트남 보건부에 여러 종류의 바이러스 감염자들에게 제프티를 투여, 치료 효과를 검증하는 임상 2/3상(바스켓 임상) 승인을 신청했다. 또 국제 비영리 단체인 소외질환신약개발재단(DNDi)과 업무협약을 체결, 제프티를 기반으로 한 뎅기 치료제 개발 및 글로벌 보급을 위한 공동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박구선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암 극복을 위해 현대바이오와 긴밀한 협력을 이어나갈 수 있길 기대한다”라며, “이번 업무협약 체결은 의약생산센터의 연구 인프라 및 GMP 수준이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도 인정받는 수준임을 확인할 수 있는 좋은 사례가 될 것이며, 앞으로도 세계 진출에 도전하는 의약품 생산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POSTECH(포항공과대학교)이 차세대 양자 물질 및 소자 개발을 위한 핵심 연구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물질의 양자 각운동량 특성을 체계적으로 탐구하고, 기존 정보 소자의 한계를 넘어서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양자 각운동량 동역학 연구센터(센터장 이현우 POSTECH 물리학과 교수)’가 18일 본격 문을 열었다. 이날 개소식에는 안태규 한국연구재단 자연과학단장, 김성근 POSTECH 총장을 비롯한 10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해 센터의 비전과 향후 계획을 공유했다. ‘양자 각운동량 동역학 연구센터’는 고체 물질 내에서 양자 각운동량의 메커니즘을 심층적으로 규명하고, 이를 활용한 혁신적 물질 구현과 양자 각운동량 관측 기술 개발 연구를 수행한다. 특히, 기존 연구에서 상대적으로 주목받지 못했던 각운동량 개념을 조명하고, 스핀트로닉스(spintronics)와 오비트로닉스(orbitronics) 같은 차세대 정보소자로의 응용 가능성을 탐색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안태규 단장은 “국가 지원을 받은 선도연구센터들이 과학기술 발전에 기여해왔다”라며, “체계적인 연구를 통해 양자 기술 혁신을 이끌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현우 센터장은 “각운동량 연구를 심화해 새로운 개념적 틀을 마련하고, 궁극적으로 정보 소자 기술 개발 등 응용 연구로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원하고 한국연구재단이 지정하는 선도연구센터(SRC) 사업에 선정된 POSTECH은 향후 7년간 약 105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이 연구센터는 POSTECH이 주관하며 성균관대, KAIST(한국과학기술원), 서강대, 연세대, 울산대, 인천대, 표준과학연구원이 공동으로 참여한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18일 시청 산격청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대구시는 대구경북 행정통합을 위해 지난해 연말 대구시의회 통과와 특별법 준비 등을 완료했다”며 “통합 분위기 조성을 위한 국회 세미나와 중앙부처 협의도 중요하지만, 경북도의회 통과가 최우선인만큼 경북도가 더욱 분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소방안전본부에 대해서는 “최근 기온이 많이 떨어지고 강풍에 따른 화재 우려가 크다”며 “소방안전본부는 모든 역량을 동원해 화재 예방에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다. 아울러, “이번 주 일요일에는 세계 최고 우승상금, 국내 최대 규모, 세계 최정상급의 선수들이 참여하는 2025대구마라톤대회가 열린다”며 “각 실·국에서는 분야별로 대비해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준비해달라”고 주문했다.
대구지법 제2형사단독 김석수 부장판사는 18일 전세보증금 24억7725억원을 가로챈 혐의(사기)로 구속 기소된 A(60대)씨에게 검찰 구형량보다 2년 낮은 징역 7년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 2020년 4월부터 수년간 무일푼으로 경산시에 빌라 5채를 신축해 임차인 37명으로부터 전세보증금 24억7725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다. 재판부는 "피해자가 많고 피해금액이 많은 점 등을 종합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봉화군은 지난 18일 본청 소회의실에서 보조금, 투자사업 적정성 등 제출된 안건의 다양한 의견심사를 위한 2025년 재정분야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의회는 지방보조사업 수행 사업자선정, 재정투자사업 등 상정된 16건의 안건에 대한 재정 투입에 따른 재정 효율성 및 적절성을 심의했다. 또한, 주요 사항은 지방보조사업 수행 사업자 선정 건에 ‘청년 브랜딩 탐색 지원사업’ 외 11건, 재정투자사업에는 2025년 봉화군 벚꽃엔딩축제(2.7억원), 2025년 봉화군 농산물 축제(2.9억원), 가시골 저수지 설치사업(92억원)과 지난 2024년 통합재정안정화기금 결산에 대한 사항 등에 이르고 있다.
영양군은 다음달 14일까지 농업의 공익적 가치를 유지․증진하기 위해 추진하는 2025년 농어민수당 지원사업 신청 접수를 받는다. 농어민수당 신청대상은 지난 2023년 12월 31일까지 경영체를 등록하고 대상자 확정일까지 농어업경영체를 유지한 자 중에서 실제 농업에 종사하는 경영주로서, 도내에 1년 이상 거주하고 있는 농어업인이 해당된다. 또한, 2023년 기준 농어업 외 종합소득금액이 3700만원 이상이거나, 농업‧축산‧임업‧어업 관련 볍령 위반으로 처분을 받고 과태로 납부 등을 이행하지 않은 자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방법은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되며, 온라인은 다음달 14일까지 모이소앱으로, 오프라인은 오는 24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주소지 관할 읍‧면 사무소에 신분증을 지참 후 방문해 접수할 수 있다. 상‧하반기 30만원 씩 2회로 지급했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부터는 상반기에 60만원을 군 지역화폐(영양사랑상품권)로 6월 중 일시 지급할 예정이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농어민수당 지급을 통해 농업인들의 생활 안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사업대상자가 누락되지 않도록 마을별 홍보를 통해 금년도 우리 농업인들이 농어민수당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추진
포항시 용흥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이은주․안정옥)는 18일 용흥동 관내 초등학교 신입생들이 입학하는 초등학교 4개교를 방문하여 135만원 상당의 학용품 꾸러미를 전달했다. 이번 지원은 새로운 출발을 하는 초등학교 1학년 학생들이 학업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으로, 학용품 꾸러미에는 스케치북 세트와 색연필이 포함됐다. 안정옥 위원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아이들이 즐겁게 학교생활을 시작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아이들의 밝은 미래를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이은주 용흥동장은 “초등학교 입학은 아이들에게 큰 설렘이자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저출산 시대에 지역사회가 함께 아이들의 성장을 응원하고 지원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 앞으로도 아이들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강익 남부초등학교 교장은 “학생들에게 따뜻한 관심을 보내주신 용흥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감사드린다”며 “이러한 관심과 지원이 아이들과 학부모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며, 지역사회와 함께 아이들
칠곡군 지천면 청년협의회는 지난 15일 지천면사무소 전정에서 열린 제34회 지천면민 화합 윷놀이 대회를 400여 명의 면민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 올해로 34회를 맞이한 윷놀이 대회는 면민 간의 친목과 화합을 도모하고 전통문화를 계승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재욱 칠곡군수를 비롯해 정희용 국회의원, 지역 도의원·군의원 이장협의회 등 400명이 참석했다. 23개리 윷놀이 대항전, 행운권 추첨 등 한마당 잔치가 펼쳐졌고, 참가자들 모두 선의의 경쟁 속에서 승패를 떠나 함께 어울리는 시간을 가지며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채영균 체육회장은 "많은 면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셔서 성공적으로 행사를 마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천면민 모두가 하나로 어우러질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안창호 지천면장은 “오늘 행사를 통해 지천면민들이 더욱 가까워지고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는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며, “면민 여러분의 행복과 지역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성주군의회는 18일 제6차 본회의를 끝으로 지난 11일부터 8일간의 일정으로 개회된 제288회 임시회를 마무리했다. 임시회 마지막날인 18일 제6차 본회의에서는 의원 발의 조례안 등 4건을 의결했다. 구교강 의원이 발의한 '성주군의회 의원윤리강령 및 윤리실천규범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김성우 의원이 대표발의한 '성주군의회 의원연구단체 구성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장익봉 의원이 대표발의한 '성주군의회 회의 규칙 일부개정규칙안'은 청렴도 향상과 군민 알 권리 보장을 위한 개정 내용을 담고 있어 앞으로 군민에게 신뢰받는 청렴한 의회 구현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는 성주군의회의 의지가 엿보인다. 또한 김경호 의원은 군 소속 공무원의 후생복지사업 중 건강증진 사업 추진에 대한 근거를 마련한 '성주군 공무원 후생복지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조례안'을 발의해 직원 복지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제1차 본회의(11일) 장익봉 의원에 이어 이날 본회의에 앞서 김종식 의원의 5분 자유발언이 진행됐다. 김종식 의원은 성주참외의 근간이 ‘참외 모종의 생산과 관리’라며 지역 내 농촌인력의 고령화·이상기후 등은 우수한 참외 모종 생산을 어렵게 만들었고 그 대응책으로 '성주참외 폐쇄형 육묘장 건립'을 제안했다. 폐쇄형 육묘장은 멸균실, 발아실, AI 접목기 등 첨단시설을 이용해 온도·습도·광 등 재배 환경의 정밀 제어가 가능해 우량묘를 안정적으로 공급함으로써 농업 경영비 절감, 농가 소득 증대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며 '성주참외 폐쇄형 육묘장 건립'은 우리군 농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필수적인 조치임을 거듭 강조했다. 도희재 의장은 “이번 임시회의 주요 안건이 2025년도 군정 주요 업무 보고였던 만큼 올해는 계획된 정책이 속도감 있게 추진돼 연말까지 빈틈없이 완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집행부에 주문했다.
에스포항병원(대표병원장 김문철)이 지난 14일 금요일 캄보디아 프놈펜에 위치한 보건공학교육 의과대학 UHS을 방문하여 업무협약 MOU를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 간의 의료 연구 및 인재 양성, 기술 교류 등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협약식에는 캄보디아 보건부 자문이자 UHS 총장인 사폰 본타낙(Professor Saphonn Vonthanak) 교수와 에스포항병원 김문철 대표병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측은 업무협약을 통해 향후 5년간 주요 협력 분야로 교수와 직원 교류, 학술 교류, 공동 연구 프로젝트, 전문 교육 프로그램, 인턴십, 기타 협력 사업 등을 교류할 예정이다. 에스포항병원 김문철 대표병원장은 “이번 캄보디아 보건공학교육 의과대학과의 협약을 통해 글로벌 수준의 의료 연구와 학술적 협력을 강화할 것이다”라며 “캄보디아와 대한민국 양국의 의료 연구 발전과 글로벌 보건 향상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에스포항병원은 22년 9월 캄보디아 국립병원 KSFH와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으며 캄보디아 해외 전문의 연수 프로그램 교류 등 캄보디아와 지속적인 글로벌 네트워크를 이어갈 계획이다.
고령군 개진면은 '깨끗한 농촌 만들기'의 일환으로 다음달 7일까지 옥산리 배수장 부근에서 영농폐기물(부직포)를 집중 수거할 계획이다. 영농폐기물(부직포) 집중 수거는 영농활동에서 발생 된 부직포의 원활한 처리를 위한 것으로 불법소각과 미세먼지 발생을 차단해 환경오염을 예방하고 깨끗한 농촌환경과 생활환경 개선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주영 개진면장은 “그동안 제대로 분리 배출되지 못한 영농폐기물은 환경에 심각한 문제를 일으켜왔다. 앞으로 지역 주민과 합심하여 집중 수거 이후에도 무분별한 영농폐기물 투기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영천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양병태)은 지난 17일 대구 군부대 영천시 유치 성공 희망 메시지 전달을 위해 직원 20여 명이 참여해 도남공단을 비롯한 동대구역 광장, 제2군 사령부 일원에서 집중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고령군은 18일, 문화유산 및 문화예술 분야의 예산 확보와 현안 해결을 위해 경북도청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장기화된 경기 불황에 대비한 적극적 대응으로 예산 확보를 하기 위한 것으로 정부 추경예산 수립 시 필요한 국비 반영 및 내년도 예산 확보 등 총 11건의 524억원을 건의해 “세계유산의 도시 대가야 고도 고령”의 도시 기반을 갖추기 위한 지원을 당부하고자 이뤄졌다. 이날 경북도청에 이주관 문화유산과장 및 직원 등 8명이 방문해 △국립고령박물관 유치 및 건립 △대가야 역사문화권 정비사업△고령 ‘대가야 고도(古都)’ 사업 △고령 대가야 역사문화특구 지정 △국가유산 승격 및 도 문화유산 지정 △대가야 중요유적 발굴조사 △국가유산 활용 공모사업 △대가야 고도 지정 기념행사 참석 및 지원 △대가야 문화유산 보수정비사업 등 국가유산의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필요성을 역설하고, 예산 확보 및 지원을 적극 건의했다. 고령군 관계자는 “경북도와의 유기적인 공조 및 협의를 통하여 공모사업 선정과 예산 확보 및 지역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며, “더 많은 예산 확보로 문화유산 및 문화예술 분야의 주요 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해 경쟁력 있는 세계유산의 도시 대가야 고도 고령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대구지하철화재사고 22주기를 앞두고 지난 17일 사고 현장이었던 중앙로역 내 추모공간인 ‘기억공간’을 찾아 안타깝게 희생되신 분들의 넋을 기리며 헌화하고 참배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19일 오전 10시30분 동천동행정복지센터에서 소통간담회에 나선다.
칠곡군 (주)무지개무역 김은수 대표는 지난 13일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 전달해달라며 라면200박스를 칠곡군에 기탁했다.
포항시가 지역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신 동해안 시대 문화 중심지로 발돋움하기 위해 포항시립박물관 건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오는 2028년 11월 개관을 목표로 포항시립박물관 사업추진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포항시립박물관은 지난 2023년 문화체육관광부의 공립박물관 설립타당성 사전평가를 성공적으로 통과하며 사업추진의 첫 관문을 넘었다.
윤상덕 전 국립중앙박물관 고고역사부장이 국립경주박물관장에 지난 17일 임명됐다. 신임 윤상덕 국립경주박물관장은 서울대학교 고고미술사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신라 토기와 무덤을 전공한 고고학 전문가이다. 윤상덕 관장은 2002년 국립중앙박물관 학예연구사로 시작해 국립경주박물관, 국립중앙박물관 연구기획부 학예연구관, 전시과장, 고고역사부장 등 주요 요직을 두루 거친 이론과 현장 중심의 박물관 전문가로서 능력과 성과를 인정받아 왔다. 특히 윤 관장은 신라의 문화와 예술을 주제로 미국에서 개최되는 최초의 기획 전시인 ‘황금의 나라, 신라(Silla: Korea’s Golden Kingdom)’ 특별전을 담당해 성공적으로 개최함으로써 신라의 역사와 문화를 국제적으로 알리는데 크게 기여했다.
포스코교육재단이 미래사회 변화를 주도하고 국가 경쟁력의 근간이 되는 창의적인재 양성을 위해 과감한 투자에 나선다. 포스코교육재단은 AI, 디지털 기술의 급속한 발전이 교육의 대전환을 요구하고 있는 지금이야 말로 미래사회를 선도할 창의적 인재 양성에 과감히 투자해야 하는 적기라고 판단하여,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디지털 기술 기반의 교육 혁신, 인프라 개선 등에 관한 단계별 발전 방안을 담은 ‘2030 중장기 발전방안’을 마련하고, 올해부터 본격 시행하기로 했다. ‘2030 중장기 발전방안’은 △교육력 강화 △디지털 인프라 구축 △교육시설 개선 등 3대 핵심사업으로 구성된다. 먼저, 교육력 강화 사업은 유ㆍ초ㆍ중ㆍ고 학급별 맞춤형으로 추진한다. 유치원은 원아지도 교사를 증원하고 영어교육을 확대하는 한편, 초등학교는 예체능 특기적성 강사를 배치하고 창의수학 교육과정을 신설한다. 중학교는 독서 교육을 강화해 인문소양 교육을 활성화하고 과학캠프 등 교과 연계 활동도 강화한다. 고등학교는 AI 캠프, 문해력 향상 프로젝트 등 특별 프로그램을 도입한다. 디지털 인프라 구축 사업은 ‘2030 중장기 발전방안’의 대표 사업으로, AI와 디지털 대전환을 대비한 스마트 미래교실 구축과 디지털 학습 환경 조성을 주요 골자로 한다. 포스코교육재단은 재단 산하 모든 학교에 네트워크 기반의 인프라를 구축하고 정보화 기기를 전격 도입하여 디지털 교육 환경을 완비한다는 계획이다. 학생들은 교실에 설치된 전자칠판, 개인 태블릿PC 등의 디지털 기기를 활용하여 학습 자료에 손쉽게 접근할 수 있고 양방향 수업을 통해 실시간 교사 피드백을 받을 수 있다. 디지털 인프라 구축사업은 교사들로 구성된 자체 TF팀를 통해 세부 계획을 구체화한 후 단계적으로 실행해 나갈 방침이다. 마지막으로 교육시설 개선은 학생 안전을 위한 시설 개선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고, 자기주도 학습공간, 특별실 등의 리모델링 및 자사고 기숙사 증축 등을 통해 학생들이 학업에 몰두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나선다. 포스코교육재단은 지역 교육청과 지자체 지원금, 재단 자체 수입 등으로 중장기 발전방안 예산을 편성하고, 일부는 포스코홀딩스 출연금을 활용할 계획이다. 포스코교육재단은 국내 최고의 명문 사학으로, 포항, 광양, 인천에 12개 학교(유치원 2, 초등학교 4, 중학교 2, 고등학교 4)를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