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중 대구 도심에 멧돼지가 출몰해 한바탕 소동이 빚어졌다. 8일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31분께 북구 복현동 아파트에서 멧돼지 2마리가 출몰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멧돼지 수색을 거듭하던 소방 당국은 오전 3시15분께 한 마리를 사살했다. 다른 한 마리는 금호강 방면 화담산으로 도망간 것으로 알려졌다. 인근을 누비던 멧돼지는 아파트 단지 내 차량 3대를 일부 파손시켰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다. 북구 관계자는 "멧돼지들이 먹이를 찾기 위해 도심으로 내려왔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가짜 뉴스를 퍼뜨리는 사람에 대해 반드시 끝까지 책임을 묻는 풍토가 정착돼야 한다"고 밝혔다. 한 장관은 8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정책질의에서 김병욱 국민의힘 의원이 가짜뉴스와 음모론 등에 대한 생각을 묻자 이같이 말했다. 한 의원은 이어 '허위사실과 괴담에 대해 법이 적극적으로 개입할 수 있도록 법 개선을 부탁한다'는 김 의원의 말에 "공감한다"고 했다. 한 장관의 이 같은 발언은 지난달 24일 김의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종합감사에서 제기한 '청담동 술자리 의혹'에 대한 입장 표명과도 연결된다.
영천시는 8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영천시장, 영천시의회 총무위원회 소속 의원, 축제 추진위원 등 2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제19회 영천보현산별빛축제 평가 보고회를 개최했다.
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는 제336회 제2차 정례회 기간인 8일부터 오는 21일까지 14일간 경북교육청 본청과 직속기관, 교육지원청에 대한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한다. 행정사무감사는'지방자치법'제49조와'경북도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에 따라 실시되는 것으로 이번 감사에서는 주요 현안사업 추진현황과 실적, 사회적 이슈에 대한 대응 실태 등을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감사 첫날인 8일은 경북교육청 본청 감사에 앞서 윤승오 위원장(영천)은 인사말을 통해 “행정사무감사는 교육행정 전반에 대한 실태를 파악해 우수사례는 발전시키고, 의정 및 입법활동에 활용하여 경북교육이 한층 더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며 감사위원들에게 심도 있는 감사를 주문했다. 이날 감사위원들은 경북교육청의 교육정책에 대한 다양한 의견 제시와 더불어 업무 추진에 대한 질타를 이어갔다.
선거운동 음악 소리가 시끄럽다는 이유로 화가 나 자신의 차량으로 유세차량 들이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50대에게 징역형이 선고됐다. 대구지법 제12형사부(부장판사 조정환)는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A(54)씨에게 선거범으로 취급되는 죄에 대해서는 징역 8개월을 선고했다고 8일 밝혔다. 선거범이 아닌 죄에 대해서는 징역 10개월을 선고했다. 공직선거법은 양형에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선거범과 선거범이 아닌 죄는 분리해서 형을 선고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A씨는 지난 5월27일 오후 선거 운동 음악소리가 시끄럽다는 이유로 선거유세 차량을 쫓아가 추월한 후 급정거하는 방법으로 정당한 사유 없이 선거유세 차량을 훼손함과 동시에 선거에 관해 교통을 방해하거나 기타 부정한 방법으로 선거의 자유를 방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경북도 내 어린이 보호구역(스쿨존) 내의 교통사고가 최근 5년간 매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손희권(포항) 경북도의원이 경북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7년부터 2021년까지 도내 스쿨존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는 총 118건이다. 부상자는 123건이다. 연도별로 교통사고와 부상자수는 2017년 14건에서 지속적으로 증가해 2021년에는 41건으로 2배 이상 각각 증가했다. 2021년은 교통사고 78.3%와 부상자수 64%로 전년대비 증가폭이 매우 높았다. 경북교육청에서 어린이 보호구역내 교통안전 환경 개선사업을 통해 2020년에서 2022년까지 스쿨존 내 교통안전 취약지역에 사업을 추진했으나 교통사고와 부상자수는 오히려 증가했다. 2021년 하반기인 11월 전면등교가 실시됨에도 불구하고 교통사고와 부상자가 더욱 증가했다.
영천교육지원청은 10월 11일에서 11월 15일까지 지역 내 초, 중학교에서 '찾아가는 최무선 과학 꿈잔치' 행사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 내 초, 중학교 12개 학교에 810명의 학생이 참가하고 있다. 학교로 찾아가는 과학 꿈잔치는 우리 고장의 과학자 최무선을 재조명하며 생활 속의 과학문화 풍토를 조성하고, 신나는 과학 체험 활동을 통한 미래 창의‧융합형 인재 육성의 기반을 마련하고자 마련되고 있다. 작년에 이어 코로나19 상황에서 안전하고 효과적인 축제를 위해 학급별 단위로 축소해 운영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모형 로켓 제작 및 발사, 태양전지 휴모 노이드 로봇, 자율주행 우주 탐사차, 태양 관측 및 운석체험, 전동비행기 등 학생들의 흥미와 창의성을 자극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여 한국과학우주청소년단과 연계해 운영한다.
10월 대구·경북에서는 평년보다 이른 첫서리와 첫얼음이 관측됐다. 비는 평년보다 많이 내렸고 상순에 집중됐다. 8일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10월 대구·경북은 찬 대륙고기압과 따뜻한 이동성고기압의 영향을 번갈아 받아 추운 날과 따뜻한 날이 반복해서 나타나며 평균기온은 13.8도를 기록했다. 이는 평년인 14.1도와 비슷한 수치다. 10월 중순인 17일부터 상층의 찬 기압골을 동반한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졌다. 경북 대부분 지역에서는 17일 밤부터 18일 아침 사이 올가을 들어 처음으로 한파특보가 발효됐고 18일과 19일에는 평년보다 이른 첫서리와 첫얼음이 관측됐다. 대구의 첫서리는 19일 관측됐다. 이는 지난해보다 하루 늦었고 평년보다는 16일 빨랐다. 안동은 지난해보다 1일 늦은 18일에 첫서리가 관측됐다. 평년보다는 6일 빠른 수치다.
경북포항교육지원청 기초학력거점지원센터는 7일, 센터 소모임실에서 포항지역 세 개 전문상담기관과의 기관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찾아가는 맞춤형 학습서비스 대상학생들의 정서행동발달을 위한 전문적인 지원을 위해 △경북스마트쉼센터 △이동언어심리발달센터 △포항제일언어심리발달센터와 각각 업무협약을 맺었다. 포항기초학력거점지원센터는 경상북도 8개 거점센터 중 하나로 포항, 영덕, 청송, 울릉 지역에서 정서행동발달 문제로 인해 배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에게 찾아가는 맞춤형 학습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으며 지역 기관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전문적 진단‧상담‧치료 지원에도 힘쓰고 있다. 올해는 특히 △스마트폰과의존 예방 및 상담 △난독증 및 읽기장애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위한 언어치료기관들과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마련한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영천시보건소는 대구·경북 권역 심·뇌혈관질환센터 주관 2022년 심·뇌혈관 질환 조기 증상 홍보 및 교육에서 지역주민을 위해 타 지역의 귀감이 되는 모범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여야는 8일 대통령실 국정감사에서 '이태원 참사' 책임을 두고 공방을 벌였다. 야당은 정부의 총체적인 부실 대응과 책임 회피를 지적하며 국민 안전 총책임자인 윤석열 대통령이 사과해야 한다고 공세를 펼쳤다. 반면 여당은 참사 희생자들의 명단과 사진을 모두 확보해 공개한 뒤 추모 공간을 마련해야 한다는 문자 메시지 등을 문제 삼으며 야당이 대형 참사를 당리당략에 이용하려 한다고 맞섰다. 국회 운영위원회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대통령실, 국가안보실, 대통령경호처를 대상으로 국정감사를 진행했다. 천준호 민주당 의원은 "대통령실, 정부, 서울시, 용산구 등 어느 누구도 이태원 안전 관리에 관심을 기울이지 않았다. 현장 대응은 총체적인 부실 대응이었고, 사후 대처도 미흡했다"며 "정권 핵심 인사들은 망언과 책임 회피로 참사에 상처받은 국민에게 더 큰 상처를 안겼다"고 지적했다.
경북도가 청년들의 창업 지원을 위해 창작 공간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 경북도와 대구한의대는 8일 대구한의대 삼성캠퍼스(경산)에서 변창훈 대구한의대 총장, 이영석 창업진흥원 본부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코스메이커스페이스' 개소식을 가졌다. 코스메이커스페이스는 중소벤처기업부의 '2022 메이커스페이스 구축·운영 공모'에 선정돼 총사업비 3억여원을 투입해 984㎡(약 298평) 규모로 조성됐으며, 3년간 최대 4억원의 국비를 지원받는다. 이 곳은 △화장품산업 입문교육, 화장품 자격증 교육 등을 하는 강의실 △3D 프린팅 기초교육, 화장품 용기 디자인 실습이 가능한 3D 프린터실 △화장품 품질관리, 기초화장품 제조 및 실습을 위한 화장품 시제품 제조실 △스튜디오 촬영, SNS 마케팅 체험, 라이브커머스 방송 지원 등을 위한 매직스튜디오 등으로 구성돼 있다.
대구시교육청은 최근 서울LG사이언스파크ISC센터에서 진행된 제10회 전국이중언어말하기대회에 대구대표로 참가한 정화중 박시연(2학년) 학생이 금상을, 논공초 이아나스타샤(5학년) 학생이 특별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교육부와 LG연암문화재단이 주최하고 한국외국어대학교가 주관해 올해 10회째를 맞이한 ‘전국이중언어말하기대회’는 지난 2년간 온라인으로 진행되다가, 올해 다시 서울LG사이언스파크 ISC센터에서 대면 대회로 진행됐다. 대구교육청은 지난 7월 원고 및 동영상 심사를 통해 선발한 학생을 대상으로, 예선대회를 개최한 바 있으며, 이 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한 학생 2명이 이번 전국대회 대구 대표로 참가했다.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에서 대표로 선발된 다문화가정 학생 53명은 중국어, 러시아어를 비롯한 모두 16개의 다양한 언어 및 한국어로 발표했다.
구미시의회 안주찬 의장은 최근 수출입은행 구미 출장소 폐쇄 추진과 관련하여 반대 입장을 밝히며 오히려 구미 출장소를 지점으로 승격할 것을 요구했다. 수출입은행은 지난 2019년에도 구미출장소를 폐쇄하려다 지역사회의 반발과 필요성, 공공성 등으로 철회한 바 있다. 불과 몇 년 전 사회적 논의를 거쳐 출장소를 존치했음에도 불구하고 새정부 들어 기획재정부의 공공기관 혁신계획 추진에 따라 수출입은행은 또다시 구미 등 3곳의 출장소 폐쇄를 검토 중이다. 구미시는 작년 말 기준 283억불의 수출액을 기록하며 전국 수출기업의 수출액의 5%와 경북 도내 수출액의 64%를 점하는 내륙 최대 수출기지이다. 또한 최근에는 SK실트론(2조3천억)과 LG이노텍(1조4천억), 방산(5천억)분야에서 대규모 투자를 유치했으며 10월말 기준 5공단 입주 기업들이 81개에 분양률이 94%에 달하며 앞으로 구미 소재 기업들의 수출입 금융지원과 상담서비스 수요가 더욱 증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
포항의 명소 '스페이스 워크'가 올해 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 대상으로 선정돼 8일 대통령상을 받았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건축가협회와 함께 지역공원에서 지속 가능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한 스페이스 워크를 올해 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 대상으로 선정, 이날 '2022 대한민국 건축문화제'에서 대통령상을 수여했다. 스페이스워크는 포스코가 지역사회인 포항시와 상생 협력하고자 2001년 200억원을 기부, 포항 환호공원에 만든 상징 조형물이다. 이를 통해 지역공원으로만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9일 엑스코에서 열리는 '2022 대한민국 ICT융합 엑스포'에 참석한다.
개령초등학교는 일본 오사카의 건국학교와 국제교류 방문교류 활동을 지난 5일~7일 2박 3일간 실시했다. 개령초등학교와 일본 오사카 백두학원 건국학교의 국제교류 활동은 2014년부터 시작하여 9년째를 맞이했다. 방문교류 활동은 코로나19로 인해 2019년 방문을 마지막으로 이후 온라인 교류를 지속해오다가 3년 만에 실시했다. 국제교류 방문교류단은 박찬학 교감을 단장으로 해 담당교사 1명, 학생 10명 총 12명이 일본 오사카 현지를 방문했다. 건국학교를 직접 방문해 2년간 온라인으로 만났던 학생들을 직접 만나게 돼 뜻깊은 자리가 됐다. 또한 일본의 학교 모습과 생활 모습을 우리와 비교해 볼 수 있어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대구시는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4개월 동안 '2022 동절기 취약계층 특별보호대책'을 추진한다고 지난 7일 밝혔다. 한파에 대비해 취약계층이 안전하고 따뜻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고, 에너지 취약계층의 겨울철 난방비 부담해소를 위해 적극 나선다. 시는 △동절기 사회복지시설 안전점검 △한파 취약계층 분야별 보호대책 △에너지취약계층 난방지원에 중점을 두고 동절기 대책을
인사혁신처가 2023년도 국가공무원 공개경쟁채용시험 일정을 8일 발표했다.
여행, 나들이 등 추억이 가득한 가을. 일상 속에서 쉽게 접하지 못했던 전통놀이를 제대로 배우고, 제대로 겨뤄보며 소중하고 특별한 추억을 남겨보세요! 경주엑스포대공원은 사전 참가접수를 신청한 12세 이하 어린이 및 보호자를 대상으로 오는 12~13일과 19~20일 총 12회의 전통놀이 체험행사 ‘우리놀이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하 공진원)이 전통놀이를 더욱 가깝게, 보다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경주엑스포대공원을 비롯한 고양어린이 박물관, 양주시립회암사지 박물관 등 3곳의 우리놀이터에서 진행한다. ‘우리놀이 한마당’은 2022년 전통놀이문화 조성 및 확산 사업에서 새롭게 개발한 전통놀이 현대화 콘텐츠 ‘딱지, 투호, 제기, 연’을 활용해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