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포항시 남구 오천읍행정복지센터와 미 해병대 캠프무적 장병 50여명은 20일 오천읍 원리 일대 원룸촌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오천 지역 환경정화 활동에 참여한 미 장병 대부분은 다른 나라에서 복무를 하다 최근에 오천 캠프무적으로 전입한 것으로 부대 차원에서 이러한 신병들을 대상으로 한 봉사활동은 지역사회와 유대를 강화하기 위해서이다. 이들은 오천읍민복지회관에서 집결하여 원리 원룸촌 일대 골목 6개 구간에 장기간 방치된 불법쓰레기 수거뿐 아니라 공한지 및 주요 도로변의 쓰레기 수거 등으로 깨끗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한편, 한보근 오천읍장은 “추운 날씨에도 오천읍의 환경을 위해 봉사해준 미 해병대 캠프무적 장병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더 쾌적하고 살기 좋은 오천읍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함께 노력해나가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