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남구청에서는 건축물 해체·철거 공사장 안전사고 재발 방지를 위한 조치로 일부 개정된 ‘건축물관리법’의 허가 절차와 현장 안전관리에 강화된 기준이 적용하고 있음을 밝혔다.
김천시는 지역 특성에 맞는 일자리 종합계획을 마련하기 위해 17일 시청 3층 강당에서 경제관광국장을 비롯한 실과소 부서장 35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8기 지역일자리목표 공시제 종합계획’ 수립연구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지역일자리목표 공시제는 고용정책기본법 제9조의 2에 의거, 지역일자리창출 대책 수립에 따른 사항으로 자치단체장이 임기 중 추진할 일자리 목표와 세부계획을 수립하여 공시하는 제도이며 중앙정부는 이를 통해 추진성과를 평가하고 있다. 이번 보고회는 인구․산업 등 김천시 고용시장 분석을 통한 김천시 일자리분야 현황을 파악하고, 민선8기 일자리정책의 비전과 목표 전략과제를 설정하여 김천시만의 차별화된 일자리 정책의 방향성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자문을 듣는 시간이었다. 김천시는 세대가 어울릴 수 있는 정주형 일자리, 지역특화산업과 함께하는 민․관 협력형 일자리 사업 등 다양한 일자리 모델을 검토하여 내실 있는 계획을 수립하고 공시할 계획이다.
포항시 남구청(구청장 안승도)은 대입 수학능력시험이 시행된 17일 남부소방서와 합동으로 오천읍 원동 일대 다중이용시설(PC방 및 노래연습장 20여개소)의 안전·방역 특별 점검을 실시했다.
청림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5일부터 노인일자리근로자, 기간제근로자, 공공근로자 및 동 직원 일동이 참여하여 청림동 전역 낙엽제거 및 자연정화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자연정화활동은 낙엽 등이 배수로에 들어가는 것을 방지하고 빗물받이 내 퇴적물도 함께 제거하여 가을철 강우로 인한 침수피해를 예방하는 것을 목표로 실시하였다. 청림동 일대의 대로변과 소방도로, 공원 및 우수배수로를 중점으로 휴대용 송풍기 및 인력을 투입하여 쌓여있는 낙엽을 효율적으로 제거하였다.
포항시 북구 장량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동장 정연학, 민간위원장 장경환)는 17일 스스로 음식을 하기 어려운 취약계층을 위하여 행복 찬(饌) 나르미 지원사업을 진행하였다. 행복 찬(饌) 나르미 지원사업은 매월 셋째 주 목요일 독거 어르신 및 부자가정 등 취약계층 50가구를 대상으로 정성껏 마련한 밑반찬을 각 가정에 전달하고 안부를 살피는 사업으로 대상자들의 만족도가 높고 수요가 많아짐에 따라 하반기에는 대상자가 10명 추가되어 더 많은 대상자들이 지원받게 되었다. 장경환 민간위원장은 “직접 반찬을 조리하기 어려운 복지사각지대 이웃에게 정성이 담긴 반찬 지원으로 정을 나누고, 관심이 필요한 사람들의 안부를 살필 수 있어 기쁘다” 며 앞으로 소외된 사람이 없는지 세심하게 보살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정연학 장량동장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노력으로 취약계층에게 좀 따뜻한 동네로 거듭나게 되었고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많은 도움이 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에게 힘이 될 수 있는 사업을 찾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포항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위원장 박희정)는 18일 오전, 소관부서 주요사업 대상지를 방문해 현장 확인에 나섰다. 이날 현장방문은 제301회 제2차 정례회의 2023년도 당초예산안 심사에 대비해 부서별 주요 사업현장을 찾아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사업 추진현황을 점검하고자 실시됐다. 위원들은 △기계면 가천서당, △양덕한마음체육관, △북구 게이트볼장 조성대상지 등을 방문해 소관 부서장으로부터 전반적인 사업개요 및 추진 계획에 대한 설명을 듣고 사업대상지 곳곳을 면밀히 점검하며 문제점 및 개선사항을 파악하고 의견을 나눴다. 박희정 위원장을 비롯한 자치행정위원회 위원들은“현장에서 확인한 사항들을 바탕으로 사업의 타당성과 적정성을 면밀하게 검토해 내년도 예산안이 합리적이고 효율적으로 편성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재)포항테크노파크(원장 이점식, 이하 포항TP)와 수전해 분야의 전문 기업인 필즈엔지니어링(주)와 지역 수소경제 활성화와 수소산업의 선도적인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협약식은 17일, 포항TP 이점식 원장과 필즈엔지니어링(주) 나장훈 대표를 포함한 양 기관의 실무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포항테크노파크에서 진행됐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이동형 수소 시스템에 대한 공동 실증연구를 추진하고, 미래 에너지 자원인 수소의 생산기술 개발과 활용 범위를 넓혀나갈 계획이다. 단기적으로는 1MWh 이상급 모듈/이동형 수소 시스템의 전력·수소·온수 공급통합 제어기술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며, 관련 기술의 실증을 위한 신규사업 발굴도 뜻을 함께할 예정이다.
자기의 길을 가는 사람은 누구라도 아름답다 논밭을 갈며 한 뼘 한 뼘 땀흘려 나아가는 농부의 길// 새벽녘 거리의 쓰레기를 줍는 이름 없는 청소부의 총총대는 발길
북한이 7차 핵실험을 할 것인지 촉각이 곤두서는 국제정세! 침공당한 우크라이나는 러시아를 향해 서방 유럽과 미국의 지원아래 자국 영토를 탈환하는 진전이 있어지면서 다급해진 푸틴은 핵무기 사용의 서막을 예고하고 이런 일이 현실로 이어져 인류의 종말(終末)이 올까 두려워하고 있다.
죽순 몇 개 머윗대 한 다발 좌판 벌이러 임실댁 절뚝이며 장에 갔다 한쪽 다리 고장 난 몸뚱어리가 전 재산 열무 한 단보다 비쌀 것도 없는 것 늘 지고 다니니 뉘 와서 가져갈 것 있으면 가져가 봐라 빈집 문고리에 꽂아놓은 숟가락 하나
북한이 18일 동해상으로 발사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이 미국 본토를 직접 타격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되면서 한반도에 군사적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18일 오전 10시15분 평양 순안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ICBM 1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미사일의 비행거리는 약 1000km, 고도 약 6100km, 속도는 약 마하22로 탐지됐다. 세부 제원은 한미 정보당국이 정밀 분석 중이라고 했다.
경북도문화관광공사와 안동시는 안동시만의 향토음식 스토리상품 발굴을 위해 지난 18일 ~ 다음달 16일까지 안동시 내 음식업소를 대상으로 레시피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안동시 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공사는 음식업소들의 레시피 제안 신청을 받아 1차, 2차 평가를 통하여 일반음식, 레시피 분야에서 총 5개의 레시피를 선정한 후, 선정된 레시피의 상품화를 위해 업소 맞춤형 경영컨설팅, 홍보마케팅을 지원하고, 선정된 레시피의 상품화를 통해 안동 미식관광 콘텐츠를 발굴‧육성한다. 1차 평가는 레시피 내 향토 식재료 사용여부, 음식만의 스토리 참신성, 완성도 등으로 이루어지며, 2차 평가는 해당 레시피를 전문심사위원 앞에서 요리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전문심사위원은 향토 특산물의 활용, 창의성, 대중성, 요리의 맛 등에 대해 평가하여 최종 순위를 결정한다.
박남서 영주시장에 대한 선거법 수사가 검찰송치로 이어지면서 지역사회에 큰 파장이 예고 되고 있다. 박 시장은 물론 박 시장 부인과 캠프 회계책임자도 검찰송치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21일 오전 8시 30분 군청 중회의실에서 간부회의를 주재하며 당면한 업무추진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한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21일 오후 2시 안동시의회 본회의장(4층)에서 개최되는 제238회 안동시의회 제1차 본회의에 참석한다.
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는 지난 18일 농축산유통국을 끝으로 소관 기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마무리 했다. 지난 10일 농업자원관리원을 시작으로 실시된 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 행정사무감사는 농축산유통국을 마지막으로 총 9일 간 10개의 소관기관에 대해 실시됐다. 이날 농축산유통국에 대한 감사에서는 도내 주요 농산물에 대한 위원들의 세심한 질의가 이어졌다. 이충원 의원(의성)은 “쌀 소비량 감소의 근본적 원인으로 다수확 위주의 종자보급 정책이 큰 영향을 끼쳤다”면서 “근본적으로 도내에서 생산되는 쌀의 밥맛이 많이 떨어진다”고 지적했다. 이에 최덕규 의원(경주)도 “고품질 쌀을 재배할 수 있는 정책적 지원이 지금까지 전무했었다”면서 “생산량이 적더라도 고품질 쌀 생산여건이 마련된다면, 공급과잉으로 인한 가격 폭락을 막을 수 있다”고 정책마련을 주문했다. 경북의 주력 품목인 사과 재배기술에 관해 신효광 의원(청송)은 “사과 다축형 재배기술은 이미 현장에서도 충분한 검증을 거쳤으며, 기존 농법대비 월등한 품질 우위가 입증됐음에도 보급을 위한 집행부의 노력이 보이지 않는다”면서 “예산을 수반한 선도적 농업기술 보급을 통해 기후변화에 대비해 과수 농가를 이끌어 나가야 한다”고 촉구했다.
경북도의회 이칠구 의원(포항·사진)은 제336회 제2차 정례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의 복지건강국과 감사관실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따른 경북도의 안이한 대응을 질타하고 대책수립을 요구했다. 지난 14일 진행된 복지건강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올해 1월 27일부터 시행된 중대재해처벌법에 따라 복지건강국 소관 사회복지시설 1165개소가 5인 이상 상시근로 하는 사회복지시설로 파악되는데, 이 사회복지시설들이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따른 대응 매뉴얼이나 대안이 전혀 마련돼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 시행령은 노인요양시설, 어린이집, 어린이놀이시설, 지하에 위치한 장사시설 등을 공중이용시설로 규정해 중대재해처벌법 적용대상으로 규정하고 있다. 아울러 같은 시행령은 ‘고열작업 또는 폭염에 노출되는 장소에서 하는 작업으로 발생한 심부체온 상승을 동반하는 열사병’을 직업성 질병으로 해 중대재해로 규정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21일 오전 10시 보문관광단지 라한호텔에서 열리는 ‘2022년 해오름동맹 벤처·창업기업 혁신 포럼’에 참석한다.
유네스코 지정 세계 10대 유산도시 고도 경주에서 한․중․일 3국의 문화다양성 존중이라는 기치 아래 ‘동아시아의 의식, 문화교류와 융합, 상대 문화 이해’의 정신을 실천하기 위한 국제 문화교류행사인 ‘2022 동아시아 문화도시’ 행사가 1년간의 긴 여정을 마치고 지난 18일 경주예술의전당에서 성황리에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동아시아 문화도시는 2014년 광주를 시작으로 올해 경주까지 총 8회를 개최하면서 동양 3국의 역사문화 교류 및 상생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문화교류 사업으로 특히 올해는 지역 예술인들의 대거 참여해 코로나, 태풍 힌남노 등으로 심신이 지친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해 큰 위안이 됐다. 한국 문화의 수도 경주는 2019년 12월에 문광부 주관 공모사업에 선정돼 행사추진위원회 구성, 전문 T/F팀 가동, 선포식, 3개국 실무협의, 다양한 행사 콘텐츠 엄선 등 세심하게 준비해 한국문화의 우수성을 전파하는데 총력을 기울였다.
경주·울산·포항시가 참가하는 ‘2022 해오름 생활체육 대축전’이 19일 경주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해오름 생활체육 대축전’은 3개 지자체 단체장들과 시의원, 생활 체육인들이 함께 모여 스포츠 교류를 통한 우정과 화합을 다지는 자리다. 2018년 울산, 2019년 포항에서 개최된 이후 3년 만에 경주에서 3개 지자체 생활 체육인 등 500여 명이 참가했다. 이날 대축전은 경주시립합창단 남성중창단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식이 열렸으며, 1부 명랑운동회가 열리기 전 단체장 대항전 이벤트 경기(한궁)도 펼쳐졌다. 1부 명랑운동회는 몸 풀기 체조를 시작으로 모든 참가자들이 함께하는 풍선 탑 쌓기, 에어봉 단체릴레이를 진행하고 3개 지자체 시의원들로 구성된 족구경기를 진행했다. 2부는 명랑운동회로 제기차기, 단체줄넘기, 협동 공 튀기기를 진행하며 종목별 경기로 배구(실내체육관), 농구(동국대WISE캠퍼스), 파크골프(알천파크골프장)가 진행됐다. 또한 이날 생활체육 대축전이 끝난 뒤에는 경주역사유적지구인 월정교와 황룡사역사문화관을 둘러보는 문화탐방을 하면서 3개 지자체 연합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