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포항시 남구청(청장 안승도)에서는 최근 건조한 날씨로 인한 대형산불에 대비해 3. 9일(목) 대송면 대각리 운제산에서 `봄철 산불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안승도 남구청장을 비롯한 남구청 직원과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산불감시원 등이 참여하여 등산객과 지역 주민들에게 ‘산행 중 취사행위와 화기 소지 금지, 산림 및 산림인접지역에서의 쓰레기영농폐기물 불법 소각 행위 단속 등’을 집중 홍보하여 산불발생에 대한 경각심을 상기시켰다. 특히, 작년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포항시 남구에서 발생한 산불 관련 화재는 대부분이 논밭에서의 불법 소각으로 인한 화재로 담당 부서에서는 불법 소각행위의 철저한 단속을 위해 합동단속반을 편성하여 강력한 단속에 나설 예정이고 현재까지 총 3건(건당 3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  엄정한 법집행을 진행 중이다. 산림보호법에 따라 산불방지 위반 시 최대 50만원의 과태료 부과, 실화 시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 안승도 포항시 남구청장은 “봄철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며 대형산불의 위험이 증가하고 있다”면서 “남구에서는 산불예방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으며, 특히 등산객의 화기 소지와 산림인접지의 불법소각으로 인한 대형화재를 막기 위해 시민들의 주의와 적극적인 신고를 부탁드린다.”며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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