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5일 치러지는 재·보궐선거에 한 표를 행사할 유권자 수가 130만9677명으로 확정됐다. 26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선거인명부 확정일인 지난 24일 기준 재보궐선거의 선거인수는 130만9677명이다. 인구 수 154만2971명의 84.88%에 해당한다. 단체장과 지방의원 선거구가 중복되는 경우 지방의원 선거인수는 합계 산출 시 제외했다. 국내 선거인수는 130만6447명이다. 재외국민은 850명, 외국인 선거인수는 2380명이다.
"학원비는 자녀 나이에 '0'붙이면 얼추 계산돼요. 초등학교 1학년(8세)이면 월 80만원, 2학년(9세)이면 월 90만원 이렇게요." 고물가 현상 속에 학원비가 줄줄이 올라 학부모들의 사교육비 부담이 커지고 있다. 코로나19 이전의 일상으로 돌아가면서 필수 과목 '국영수'에 예체능 학원까지 등록하게 된 학부모들은 최근 몇달 사이 부담이 커졌다고 토로한다. 학부모 A씨는 "아이가 5학년인데 한달 교육비로 120만원을 지출한다"며 "못해도 700만원 이상은 벌어야 할 것 같다"고 한숨 쉬었다. 초3, 6세 자녀를 키우는 학부모 B씨도 근심이 첫째 아들을 독서논술학원이나 스피치학원에 보내고 싶지만 비용이 부담돼 고민이다.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은 26일 한일정상회담을 비판한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맹목적으로 정부를 비난하며 반일주의를 선동하고 있다"고 했다. 또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일본 총리의 한일정상회담은 박정희, 김대중 대통령이 쌓은 성과를 발전적으로 계승하는 과정"이라고 주장했다. 권 의원은 이날 자신의 SNS에 1998년 맺은 '김대중-오부치 선언'을 언급하며 "김대중의 민주당과 이재명의 민주당이 극명하게 달라진 이유가 무엇이느냐"며 "편협한 민족주의에 경도된 운동권 세력이 당의 주류가 됐기 때문"이라고 비판했다. 권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 역시 일본을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고 안보와 경제, 글로벌 아젠다의 협력 파트너'로 인정했다"며 "윤 대통령은 김 전 대통령의 대일외교와 본질적으로 동일하다"고 주장했다.
당시 지방선거일인 1991년 3월26일 우철원(13)·조호연(12)·김영규(11)·박찬인(10)·김종식(9)군 등 대구성서초등학교 학생 5명이 도롱뇽 알을 주우러 간다며 집을 나서 인근 와룡산에 올랐다. 이후 연락이 끊겼고, 실종 11년6개월 만인 2002년 9월 와룡산 중턱에서 유골로 발견됐다. 전 국민적 관심을 모으면서 경찰은 단일사건 최대규모인 연인원 35만명을 투입했음에도 32년째 미제사건으로 남아있다. 언론은 이 사건을 '대구개구리소년 실종·암매장 사건'으로 부르고 있다. 사건 발생 11년이 지난 2002년 9월26일 실종 아동들이 와룡산 세방골에서 모두 유골로 발견됐다. 유골을 감정한 경북대 법의학팀은 '예리한 물건 등에 의한 명백한 타살'이라고 결론냈다. 2006년 공소시효가 만료됐지만 국민적 관심이 높아지자 2019년 경찰청장의 지시로 대구경찰청 미제사건수사팀이 재수사를 진행 중이다. 32년이 흐르는 동안 부모들은 이런저런 사유로 사망하고 가정은 풍비박산이 났다. 개구리소년 실종사건 30주년인 2021년 3월 달서구 성서 와룡산 인근 선원공원에서 실종아동을 추모하고 고령의 유족들을 위로하기 위한 ‘개구리소년 추모 및 어린이안전 기원비’가 설치됐다. 추모·기원비는 가로 3.5m, 세로 1.3m, 높이 2m 규모로 화강석으로 만들어 선원공원에 세워졌다. 장소 선정과 조형물 디자인어 유족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했다. 대구시는 시민들이 안타까운 사건을 기억하고 어린이 안전을 염원하는 공간으로 추모·기원비가 조성될 수 있도록 유족 및 시민단체와 함께 수차례에 걸쳐 현장을 방문하고 간담회를 하는 등 노력을 기울였다. 유족과 전국미아·실종가족찾기시민의모임 등은 개구리소년사건 32주기를 맞아 27일 오후 추모·기원비 앞에서 추모제를 연다. 유족과 시민단체 관계자, 홍석준(대구 달서갑) 국민의힘 의원 등 정치권 인사, 지자체 관계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홍주표 대구시장의 참석여부는 알려지지 않았다. 유족들은 사건 발생 이후 32년 동안 하루도 눈물이 마른 적이 없는 지옥 같은 삶을 살았다며 진상규명을 통해 억울함을 해소하고 다시는 불행하고 참담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한국 국가대표 선수단이 프랑스에서 열린 제10회 국제장애인기능올림픽대회에서 8번째 종합우승의 쾌거를 거뒀다. 26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프랑스 메스 아레나에서 열린 '2023년 제10회 프랑스 메스(Metz) 국제장애인기능올림픽대회'에서 우리나라 국가대표 선수단은 금메달 18개, 은메달 4개, 동메달 9개를 획득해 프랑스(금 10개, 은 11개, 동 8개)를 제치고 통산 8번째 정상에 올랐다. 제4회 대회부터 시작한 연속 우승도 '7'로 늘었다. 이번 대회는 지난 22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4일간 세계 27개국 420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44개 직종의 경기가 열렸다. 우리나라는 34개 직종에 출전했다. 우리나라 선수단은 이번 대회 정보기술(IT) 분야에서 총 10개 직종 중 컴퓨터수리, 프로그래밍, 데이터 처리 등을 포함해 8개의 금메달을 획득했다. 목공예 직종은 4회 대회부터 9회 대회까지 연이어 금메달을 따냈다. 이 밖에도 제과 직종, 가구제작, 귀금속공예, 옥내제어, 용접, 전자출판 등에서도 금메달을 차지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여러분의 강인한 의지와 뜨거운 열정으로 이뤄낸 쾌거는 국민들께 큰 희망으로 다가올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선수 여러분이 최고의 기술 기량을 연마하고 펼칠 수 있도록 정부가 든든히 뒷받침하겠다"고 전했다. 이정식 고용부 장관은 "한계를 극복하며 끝없이 도전을 거듭해온 선수분들의 열정과 지원을 아끼지 않은 기술위원, 가족들의 정성이 있었기에 종합우승이라는 쾌거를 달성할 수 있었다"면서 "이번 장애인기능올림픽의 성과가 많은 장애인 근로자 및 구직자 분들에게 자신감을 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국 선수단장을 맡은 조향현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은 "34명 국가대표 선수들의 불타는 투지와 기술위원 등 지원인력의 노고가 합쳐진 우리 모두의 승리"라면서 "선수단은 여기서 멈추지 않고 열정과 능력을 우리사회를 위해 마음껏 쏟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국제장애인기능올림픽은 회원국 간 기능교류를 통한 장애인 기능수준 향상 및 기능 개발 촉진을 위해 국제연합(UN)이 정한 '세계 장애인의 해'인 1981년에 시작됐다. '국제장애인기능올림픽 연합(International Abilympic Federation)' 주최로 4년마다 개최되고 있다. 우리나라는 1981년 일본 도쿄 대회(제1회)를 시작으로 이번 프랑스 메스 대회까지 10차례 모두 참가해 종합우승 8회, 제4회~제10회에서는 대회 7연패를 차지하는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거액의 시민혈세를 보조받아 개최되는 포항 지역 축제가 나누어 먹기식 행사로 전락하면서 시 보조금은 ‘먼저보면 임자‘라는 거센 비난이 일고 있다. 시민세금 8천만원을 보조받아 추진된 포항시 구룡포 대게축제가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기보다 낭비성 홍보비 지출이라는 비난을 받으면서 반쪽자리 행사로 추락하고 있다. 대게축제가 포항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의 입맛을 사로잡는 이벤트에 치중하기보다 특정 언론사에 광고비용으로 수백만원을 지출한 것으로 드러나,파문이 일고 있다. 다시말해 시민혈세인 포항시 보조금 8천만원이 지역민을 위해 사용하기보다 이해관계에 있는 사람들끼리 나눠먹기식 예산집행이라는 비판이 나오면서,흥청망청 남발하는 보조금 집행에 대한 철저한 조사를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김명동 포항시민단체연대회의 상임대표는 “지역의 대표축제가 행사 내용에 충실하기보다 특정 언론에 홍보성 예산을 남발하는 것은 행사의 본질보다는 시민혈세인 시(市)보조금을 이해관계에 있는 사람들끼리 나눠먹기식 행동이다”며 “이러다 보니 거액의 예산을 보조받은 행사의 내용이 부실해지기 쉽다. 따라서 향후 이같은 행태를 바로 잡기 위해서는 잘못 사용된 보조금에 대해서는 특정감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포항상공회의소(회장 문충도)는 오는 31일까지 ‘2023년 지역 중소기업 애로기술 수요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애로기술 지원대상 기업은 생산현장에서 기술애로를 겪고 있는 중소기업, 벤처기업, 창업기업이며 지원분야는 연구개발, 기술자문, 시험분석 등이다. 자세한 사항은 포항상공회의소 대외협력팀(274-2233/6,메일sksoo@korcham.net)으로 문의하면 된다.
포항시 북구보건소는 24일 ‘제13회 결핵 예방의 날’을 맞아 영일대해수욕장 일원에서 결핵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북구보건소는 캠페인을 통해 결핵 예방을 홍보하고 이와 함께 감염병 예방을 위한 손 씻기, 식중독 예방 수칙, 에이즈 예방 수칙 등을 비롯한 각종 보건사업 홍보를 병행했다. 매년 3월 24일은 결핵 예방의 날이자 세계 결핵의 날이다. 결핵균을 발견한 날을 기념하기 위해 1982년 세계 결핵의 날이 지정됐으며, 국내에서는 2011년부터 결핵 예방과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경각심을 고취하기 위해 법정기념일로 지정됐다. 결핵의 대표적인 증상은 2주 이상 지속되는 기침으로 감기와 증상이 유사해 진단이 늦어지는 경우가 많다. 뚜렷한 원인 없이 2주 이상 기침이 지속되거나 체중감소가 있다면 결핵 검진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포항시 북구보건소가 ‘제16회 암 예방의 날’을 맞아 24일 출근길 시민들을 대상으로 암 예방 홍보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보건소 직원 포함 365 암 예방 지킴이 자원봉사단 등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암 예방 및 국가 암 조기 검진의 중요성을 알렸다. 매년 3월 21일은 암 예방의 날로 WHO 세계보건기구가 ‘암 진단의 3분의 1은 예방이, 3분의 1은 조기진단 및 치료를 통해 완치가 가능하고, 나머지 3분의 1은 적절한 치료를 통해 완화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기 위해 숫자 3-2-1을 조합해 지정한 날이다. 한편, 북구보건소는 지난 21일에 개최된 ‘2023년 암 예방의 날 기념식’에서 국가 암 관리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관 표창 및 개인 유공자 표창을 함께 수상하기도 했다. 올해 국가암검진 대상자는 홀수년도 출생자로 위암과 유방암(여성)은 40세 이상, 자궁경부암(여성)은 20세 이상, 폐암은 54세~74세 중 폐암 발생 고위험군, 간암은 40세 이상 간암 발생 고위험군이며, 특히 대장암은 50세 이상이면 매년 검진받아야 한다.
구자근 국회의원(구미시갑,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이 24일 한국언론연합회와 대한민국파워리더대상 조직위원회가 주최하는 2023 대한민국파워리더 대상 ‘국회의정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2023대한민국파워리더대상조직위원회는 구자근 의원을 대한민국파워리더 국회의정부문 대상자로 선정하고, 3월 24일 오후 2시 30분 한국프레스센터 20층 프레스클럽에서 상장을 전달했다.
김천시 문화홍보실과 칠곡군 문화관광과는 24일 양 도시 간 문화 협력 교류와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상호교차 기부에 동참했다. 김천시 문화홍보실과 칠곡군 문화관광과 직원 20여 명은 자발적 기부문화 활성화와 지역 간 업무 협력 교류 강화를 위해 고향사람 기부금을 상호 기부했으며 릴레이 기부 분위기가 확산되기를 응원했다. 또한 두 시군은 지역 고유의 문화적 자원을 활용한 도시브랜드 창출과 지역주민 거버넌스 주도의 문화 도시 구축을 위한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 했다. 한편 2023년 1월 1일 본격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는 현주소지를 제외한 타 지자체에 기부금 하면 10만원까지 전액 세액공제, 10만원 초과분에 대해 16.5%의 세액공제와 함께 기부금의 30% 이내의 답례품 혜택이 있는 제도이며, 참여는 고향사랑e음 홈페이지 또는 전국 농·축협 은행에서 가능하다.
포항시는 24일부터 26일까지 열린 구룡포 대게축제 ‘2023 구룡포 어서오시게’가 시민과 관광객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해 4년 만에 열린 이번 축제는 1만 5,000여 명의 관광객들이 몰려들어 활기로 가득 찼으며, 구룡포가 대게 생산의 중심지임을 널리 알리고 시민과 관광객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이 됐다. 특히, 축제의 서막을 알린 ‘대게 축제 축하 거리 퍼레이드’, 구룡포 설화를 바탕으로 만든 주제공연 ‘Fiery Dragon:구룡의 비밀’, 아홉 마리의 용을 표현한 ‘라인로켓 퍼포먼스’는 행사장을 찾은 관광객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와 함께 대게를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할인이벤트와 무료로 맛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 구룡포 스탬프투어 미션(인증샷 이벤트) 등 다채로운 축제 이벤트는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천안함 피격사건이 발생한 지 벌써 13년이란 시간이 흘렀다. 해군은 26일 오전 평택 2함대에서 천안함 13주기 추모식을 개최했다. 북한은 여전히 천안함 사건이 자신들의 행위였음을 부정하고 있다. 기억해둘 일은 아무리 많은 세월이 흐르더라도 진실은 반드시 밝혀진다는 것은 고금의 진리다.
청송군은 ‘암 예방의 날’(3월 21일)을 맞아 지난 23일 진보시장에서 암 예방 10대 수칙 및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국가 암 검진 수검을 독려하기 위한 캠페인을 펼쳤다. 세계보건기구에서는 암 발생의 1/3은 예방활동 실천으로 예방이 가능하고 1/3은 조기진단 및 조기치료로 완치가 가능하며, 나머지 1/3은 적절한 치료를 하면 완화가 가능한 것으로 보고 있다.
포항시는 지난 22일 시청 문화동대잠홀에서 최경규 행복학교 교장을 초청해 공무원 500여 명을 대상으로 3월 공무원 창의 마인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삶을 바라보는 시각을 바꾸면 어제보다 더 행복할 수 있다’는 행복 전도사 최경규 행복학교 교장을 초빙해 포항시 공무원들에게 실천하는 행복을 전하는 강의를 진행했다. 이날 최경규 교장은 행복을 찾는 비결로 우리가 자주 하는 ‘말의 힘’의 중요성을 주장했으며, 언제 어디서나 어떠한 상황에서도 ‘절대 긍정의 연습’, ‘얼마나 더’가 아닌 ‘있는 그 자체로’의 자세를 강조했다. 이어 싱잉볼을 활용한 자기암시 긍정의 명상 시간으로 강의를 마무리했다. 교육에 참석한 포항시 소속 공무원은 “행복의 단어를 미처 생각지 못하고 지냈는데 오늘 교육을 통해 힘든 시간을 이겨낼 수 있는 원동력인 ‘행복’의 의미를 되새기게 됐다”며, “긍정의 마인드로 가정과 공직 생활을 힘차게 시작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청송군은 관광청송의 이미지 제고와 지역 내 관광산업 활성화의 일환으로 관광객들에게 쾌적하고 편안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관광서비스 시설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신청 기간은 오는 31일까지이며, 지역내 주요관광지 및 관광지 인근 관광객 대상 음식업소와 관광숙박업체가 대상이다. 음식업소의 경우 좌식에서 입식시설로 개선이 필수 항목이고, 폐쇄형 주방을 개방형주방으로 개선, 화장실 환경개선, 간판 및 메뉴판 개선 등이 해당된다. 지원한도는 업소 당 최대 2천만원이며, 총사업비 기준으로 40% 이상을 자부담으로 해야 한다. 또한 숙박업소의 경우에는 실내안내판, 홍보물 거치대, 침구류, 벽지, 조명 사업에 업소 당 최대 500만원을 지원하며, 마찬가지로 총사업비 기준 40% 이상 자부담을 해야 한다. 신청은 시설 공사가 가능한 업체의 견적을 토대로 사업신청서와 계획서 등 구비서류를 갖춰 오는 31일까지 청송군청 관광정책과 방문 또는 등기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접수된 신청서는 경북도문화관광공사의 시설환경 개선사업 심사위원회에서 사업계획의 적정성, 시설여건 등에 대하여 서류심사(1차)를 하고, 서류심사 통과 업체에 한하여 현장실사(2차) 후 최종지원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결과는 오는 6월중 경북문화관광공사에서 개별통지하며 6월부터 환경개선사업이 실시될 예정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인터넷 접근이 어려운 노령취약층 등 홍보의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개선대상 영업주를 대상으로 개별 우편발송을 하고 있다”며 “물가상승과 금리인상 등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 생업을 이어가고 있는 업계가 시설환경개선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철저를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구미시가 ‘2022년 청렴 및 자체감사활동’도 평가에서 시(市) 단위 '2년 연속 우수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청렴 및 자체감사활동 평가'는 경북도가 매년 각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평가로 자체감사활동(50%)과 반부패 청렴활동(50%) 2개 분야, 총 19개 지표의 실적을 심사한다. 구미시는 지난해 33개 기관‧부서 대상 자체감사로 재정상 2억2400만원의 회수조치와 사전컨설팅을 통한 적극행정 추진 등의 감사성과 전반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자체감사분야에서는 시단위 1위로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 여기에 종합청렴도 2등급이라는 반부패 청렴활동 성과가 더해져 2021년에 이어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됨으로써 감사성과의 우수성을 인정받게 됐다. 구미시는 앞으로 지속적인 감사역량 강화와 청렴한 공직사회 조성을 통해 시민의 신뢰와 시정성과를 극대화하고 대한민국 대표 청렴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 할 예정이다.
포항시는 24일 포항시 생활폐기물에너지화시설(SRF)에서 청소행정업무 담당자 40여 명을 대상으로 순환 경제사회 전환 촉진 및 정착을 위한 직원 역량 강화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직무교육은 포항시 자원순환 분야 업무추진 방향 소개를 시작으로 △올바른 쓰레기 배출 방법 △담당자 업무처리요령 △청소행정업무 자유토론 및 질의·응답 후 폐기물 처리실태 파악을 위한 생활폐기물에너지화시설(SRF) 견학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청소행정업무 담당자의 업무 수행 능력 향상에 중점을 두고 일회용품 소비에 따른 폐기물 배출 방법 인식 개선과 바른 배출 홍보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했으며, 투명 페트병, 종이팩, 폐건전지 등 재활용 자원의 순환이용 활성화 및 폐기물 감량에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또한, 폐기물처리시설이나 재활용선별장 등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해 업무처리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업무추진 시 애로사항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등 효율적인 청소행정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고원학 환경국장은 “쾌적하고 청결한 포항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직무교육을 통해 실무적인 소양 함양은 물론 선진 청소행정 구현을 위한 인식 개선으로 클린 도시 포항에 기여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영덕군은 영덕읍 덕곡천의 친수 환경을 개선하고 이를 찾는 주민과 관광객에게 아름다운 경관과 안전한 산책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야간조명을 설치했다.
구미시는 24일 낙동강체육공원에서 ‘제2회 의용소방대의 날’ 기념행사에서 의용소방대원 7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경북 재난안전체험관 유치 퍼포먼스를 펼쳤다. 또한, 행사에 참여한 김영식 국회의원과 지역 도・시의원 및 구미소방서 관계자도 퍼포먼스에 참여해 체험관 유치에 뜻을 모았다. 현재 전국 13개 시・도에서는 소방체험관이 운영 중이나, 면적이 가장 넓고 자연 및 인적재난 발생가능성이 높은 경북도에 재난안전체험관 부재로 경북 도민이 대구・서울 등 타시도 체험시설을 이용하는 등 불편함을 겪고 있어, 경상북도에서는 재난안전 종합체험시설 건립 필요성을 인식하고 도내 건립을 추진 중이다. 구미시에서는 산단 내에 9만여 명의 근로자가 종사하고 필수 안전교육 대상인 학령인구가 경북에서 가장 많이 거주하는 등 안전교육 수요가 높고 다양한 교통축이 관통해 접근성이 높은 구미시가 재난・안전체험관의 최적지임을 강조하며 유치활동을 위해 TF팀을 구성 본격적인 준비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유치 기원행사에 참여한 의용소방대원들은 구미에는 밀집한 국가산단 내 수많은 유해화학물질 취급 업체에서 발생할 수 있는 대형 재난사고의 위험이 상존하고 있으며, 2012년 불산 누출 사고와 2022년 공단 중소기업 밀집지역 화재 이후 시민들의 안전교육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구미에 재난안전 체험 교육장 설립이 절실하다며 한목소리를 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