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용묵기자]상주소방서는 올해 여름철 기온과 강수량이 평년보다 높으며, 냉난방기 등 전기 사용량 증가 와 높은 습도로 인해 전기화재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전기화재 예방을 위한 안전수칙을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장마철에는 습도가 높아 평소보다 전기전도율이 20배 이상 높고, 집을 장기간 비워두는 여름 휴가철 시기와 겹치기 때문에 누전과 부주의로 인한 전기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상주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3년간 7~8월(2월)의 전기화재 발생률은 49%로 연평균(1년) 28%에 비해 21% 높은 수치이다. 장마철 전기화재 예방법으로는 △피복이 벗겨진 전선 즉시 교체 △콘센트 먼지 주기적으로 청소 △침수 위험 시 전기차단기 내리기 △미사용 전기제품의 플러그 제거 등의 안전조치가 있다. 백승욱 소방서장은 "전기제품 사용 전 안전수칙 준수와 점검을 통해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고 안전하게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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