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경철기자](사)경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6~28일까지 3일간 익산시 수해피해현장 봉사자들에게 ‘참! 좋은 사랑의 밥차’ 무료급식 1200인분을 제공한다. 경주시의 자매도시인 익산시는 지난 13~19일까지 내린 폭우로 인해 4400㏊의 농작물 침수, 249건의 하천‧도로 파손, 230건의 주택 침수, 147건의 산사태 등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 이에 센터는 익산을 위해 무료급식 활동을 진행키로 하고 수해현장 복구활동을 위해 힘쓰는 봉사자들을 위해 친절한경자씨(경주의 친절한 자원봉사자)들의 마음을 담은 식사 1200인분을 3일간 나눠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IBK 기업은행에서 후원하는 ‘참! 좋은 사랑의 밥차’는 3.5t 트럭 내부에 취사시설과 냉장, 급수 등의 편의기능을 가진 개조된 이동식 급식차량을 통해 식사지원이 필요한 지역에 발 빠르게 출동해 무료급식 활동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재난현장 등의 비상 시에 경주뿐만 아니라 전국 각 지역에서 무료급식 지원활동도 펼치고 있다. 정재윤 센터 이사장은 “익산시의 피해 소식에 굉장히 마음이 아팠다. 경주시민들의 노력이 수해로 인해 피해를 입은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많은 분들의 노력으로 하루빨리 수해현장이 복구되길 바라며, 우리 센터도 앞장서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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