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해서부초(교장 박순현)는 지난 3월 31일(금) 자치와 공동체의 의미를 배우는 첫 출발로 전교생이 백련산 산행을 실시하였다. 본교는 아이들이 스스로 하는 힘(자치), 함께하는 즐거움(공동체)을 배워가는 것을 학교 역점, 특색 교육으로 삼고 있다. 이에 1~6학년 학생이 무학년으로 섞여 있는 8개 가족을 구성하여 6학년이 이끄미, 5학년이 부이끄미의 역할을 하는 전교생한자리 모임을 매월 격주로 1년 동안 운영하고 있다. 교가에 나오는 백련산을 직접 산행해 보는 활동으로써 가족별로 6학년-1학년, 5학년-2학년, 3-4학년으로 짝궁을 정해 짝꿍이 된 언니, 형들이 동생들을 챙기면서 어려운 길에서는 손을 잡아주고, 가방이 무거우면 들어주면서 서로 돕고, 언니, 오빠에게 고마움을 알게 되고, 이끄미와 부이끄미 역할의 책임감을 배우게 된다. 또한 산행 도중 ‘쓰레기 줍기’, ‘가족별 수건으로 가족이름 나타내는 모양 만들기’, ‘정상에서 교가 부르고, 가족 인증사진찍기’등의 미션을 통해 공동체 의식을 더 기르게 되었다.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총장 김무환) 산학협력단에서 ‘2023년 포항강소연구 개발특구 이노폴리스캠퍼스 사업(이하 포항 강소특구 이노폴리스캠퍼스 사업)’에 참여할 예비·초기 창업자를 모집한다. 신청기한은 4월 23일까지며, 대상은 포항 지역 내 창의적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보유한 예비창업자 또는 3년 이내의 초기 창업자이며, 전문 위원의 서류 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할 계획이다. 선발된 팀은 △스타트업 멘토단(POSTECH 출신 벤처 기업인 등)의 온‧오프라인 상시 멘토링 △시작품 제작비 △홍보 · 마케팅 비용 △CES 등 해외 전시회 참가 △POSTECH 기술지주회사를 통한 초기 투자 유치 연계 등 성공적인 창업을 위한 체계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김상우 POSTECH 산학협력단장은 “POSTECH이 보유한 유망 벤처기업 배출 경험과 육성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역 예비창업자의 성공 창업을 지원하고, 지역 미래 신산업 육성과 좋은 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영천소방서(서장 박영규)는 3일 봄철 산불 예방을 위해 그린환경센터 등산로에서 의용소방대, 영천시청 등 1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유관기관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제78회 식목일 행사 후 실시되었으며 최근 건조한 날씨 등으로 인해 대형 산불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등산객의 산불 위험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산림 화재의 예방과 선제적 대응을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산림인접지역 흡연 또는 담배꽁초 버리는 행위 근절 △ 논·밭두렁 불 놓기 및 영농폐기물, 농부산물 등 소각행위 금지 △주요등산로 입산자 화기소지 및 취사행위 금지 △산림인접마을 주택 화목보일러 취급주의 등이다. 박영규 영천소방서장은“최근 봄철 산림화재로 큰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며,“산림화재 예방을 위해서 시민 여러분도 함께 관심을 가져주시기를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국토교통부가 올해 추석 전에 창원·진주, 순천·여수, 포항에서 수서로 가는 SRT 노선을 확대한다. 국토부는 철도산업위원회와 당정 협의를 거쳐 올해 9월부터 경부·호남고속선에서 경전선(창원·진주), 전라선(순천·여수), 동해선(포항)으로 SRT 운행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지난 1월 '2023 국토교통부 업무계획'에서 수서발 고속철도의 운행 확대를 밝힌 데 이어 운영주체, 대상 노선, 운행시기 등을 구체화하고, 국토교통부의 수서발 고속철도 수혜지역 확대 추진 의지를 재확인한 것이다.
그동안 최대 10년에 달했던 전매행위 제한기간이 7일부터 수도권 최대 3년, 비수도권 최대 1년으로 단축된다. 국토교통부는 4일 국무회의에서 이러한 내용의 '주택법 시행령' 일부 개정안이 의결돼 7일부터 시행된다고 이날 밝혔다. 그간 전매제한 기간은 수도권은 최대 10년, 비수도권은 최대 4년까지 적용돼 지나친 거주이전 제약, 분양가상한제 적용 여부 등에 따른 복잡한 산정방식 등으로 국민 불편이 크다는 지적이 많았다. 그러나 앞으로는 지역 여건에 맞게 기간이 단축되고, 지역 등에 따른 구분도 단순화돼 국민편의가 제고될 전망이라고 국토부는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수도권은 공공택지·규제지역은 3년, 과밀억제권역은 1년, 그 외 지역은 6개월로 완화하고, 비수도권은 공공택지・규제지역은 1년, 광역시 도시지역은 6개월로 완화하고, 그 외 지역은 전면 폐지한다. 이번 전매제한 기간 완화는 개정안 공포·시행 이전에 공급된 주택에 대해서도 소급 적용된다.
임이자 국회의원(국민의힘, 상주·문경)은 지난 4일 교육부로부터 상주시 2023년 교육환경 개선 특별교부금으로 총 30억5100만원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확정된 교육부 특별교부금은 '상주시 청소년 복합문화시설(온마을 아이들 3in1 스테이션)' 신축사업이다. ‘상주시 청소년 복합문화시설(온마을 아이들 3in1 스테이션) 신축’은 방과 후 학생들에게 자유로운 프로그램을 이용할 공간과, 교육환경 소외지역인 면지역 학생들에게 문화여가 복합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현재 활용 중인 청소년문화센터(Wee센터,모디)를 신축해 교육실, 상담실, 인문학카페, 실내스포츠실, 체험실, 체력단련실, 옥탑카페 등을 갖춘 지상 4층 2천m² 규모의 청소년 교육·문화·쉼터 핫플레이스를 조성할 계획이다.
군위 우보초등학교 학생들이 지난 4일 융합과학 동아리 활동의 일환으로 ‘새 봄맞이 봄꽃 심기’를 실시했다. 이 교육의 취지는 식목일을 맞아 본관 전후 화단, 중정 텃밭, 교문 주변 화분에 봄꽃을 심어 식물 성장을 지속적으로 관찰하며 식물의 성장과정과 과학적 탐구 능력을 함양하고 자연을 사랑하는 심성을 기르도록 하기 진행됐다. 이 활동에 대해 한 학부모는 “우보면이 군위에서도 추운 곳이라 아직 봄꽃을 심지 않고 있는데 아이들이 고사리손으로 학교에서 봄꽃 심는 모습을 보니 예쁘고 좋다. 지금부터 가을까지 각종 꽃을 심어 가꾸고 과실나무가 자라는 모습을 관찰한다고 하니 농촌에서 바람직한 모습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조선시대 최대 서화 컬렉션 '석농화원(石農畫苑)' 기록을 사실로 확인시켜주는 작품을 비롯한 조선후기 미공개 회화들이 미국에서 발견, 국내로 돌아왔다. 4일 국립광주박물관(관장 이애령)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미국에 거주하는 게일 허 여사로부터 '석농화원' 중 김진규의 '묵매도'와 신명연의 '동파입극도', 허련의 '송도 대련', '천강산수도병풍' 총 서화 4점을 기증받았다. 이 작품들은 게일 허 여사가 시아버지인 고(故) 허민수(1897~1972)로부터 물려받은 것이다. 국외소재문화재재단 미국사무소의 조사와 교섭을 통해 허 여사가 흔쾌히 한국에 기증할 뜻을 밝혔고, 시아버지 허민수 씨의 고향인 진도와 가까운 국립광주박물관에 시아버지의 이름으로 기증할 것을 결심했다고 박물관이 전했다.
군위군 의흥면 찾아가는보건복지팀은 지난달 30일 의흥면 전통시장에서 주민을 대상으로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홍보 활동과 복지상담을 실시했다. 이번 홍보 활동은 군위군자원봉사센터의 ‘자원봉사가 꽃피는 오일장’ 행사와 연계해 복지사각지대 발굴 홍보물품과 리플릿을 나눠주며, 주변에 어려운 이웃을 발견할 경우 의흥면 행정복지센터에 언제든 도움을 요청하도록 홍보했다. 더불어 상담을 희망하는 주민에게는 현장에서 맞춤형 복지상담을 진행해 복지와 관련된 궁금증을 해소하는데 도움을 주기도 했다. 서정화 의흥면장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 발굴에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도와주시는 주민 여러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군위군은 지난 4일 효령면사무소 회의실에서 김진열 군수 및 입학생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삼국유사 청춘대학을 개강했다고 밝혔다.
군위군은 지난달 31일부터 1박 2일간 청춘남녀 3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알콩달콩 청춘시그널’이 참가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내며 총 5커플을 탄생시켰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올해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촌용수개발사업 신규 사업으로 구미 산장지구, 영천 영화지구가 기본조사 지구로 선정돼 도내 상습적인 가뭄으로 물 부족이 심각한 지역에 안정적인 농업용수를 공급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기본조사 지구로 선정된 ‘구미 산장지구 다목적농촌용수 개발사업’은 구미시 산동면, 장천면 오로리 외 7개리 일원 200ha에 374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양수장 6개소 설치, 취입보 5개소 등을 신설하는 사업이다. 또 다른 사업지구인 ‘영천 영화지구 다목적농촌용수개발사업’은 영천시 신녕면 가천리 외 6개리 일원 251.6㏊에 36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양수장 설치, 저수지 제방 더돋기 등을 실시해 농업용수 부족해소와 안정적인 용수공급을 위한 사업이다. 올 연말까지 기본조사 실시 후 기본계획 수립을 완료하고, 빠른 시일 내 신규 착수지구로 선정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전액 국비 지원으로, 그동안 물 부족을 겪고 있는 가뭄 상습지역의 농촌 용수난 해결을 위해 경북도와 지역 국회의원, 해당 시와 한국농어촌공사 관계자가 합심해 농식품부 등 중앙부처에 수차례에 걸쳐 방문했고, 사업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하는 등 적극적으로 대응한 결과 좋은 결실을 맺게 됐다. 특히 농촌용수개발사업은 가뭄상습지역에 저수지, 양수장, 용수로 등 수리시설을 설치해 필요 용수 확보와 농촌용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함으로써 영농편의를 도모하고, 최근 이상기후로 인한 가뭄과 재해피해에 대비함은 물론 농작물 생산력 향상에도 기여하는 등 안전영농기반 구축과 농어촌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사업이다. 한편, 경북도에서는 현재 예천 감천지구 등 7개 지구 1970㏊에 총사업비 3109억원으로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2022년까지 109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했고 올해도 325억원을 투입해 정상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이번에 선정된 사업으로 농촌 물 부족지역에 신규 수자원을 확보하고 안정적으로 농업용수를 공급해 도민들이 가뭄 걱정 없이 농사를 지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농촌용수개발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안정적인 영농기반 구축으로 농민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군위군에서 오는 6월 3일까지 청년후계농 영농정착 지원금 수령자에 대한 의무사항 준수 여부를 점검한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5일부터 공유차량 서비스 국내 1위 업체인 쏘카(SOCAR)와 함께 경북 방문 관광객을 대상으로 친환경적이고 실속 있는 여행지원 상품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소비자물가(2023년 3월 기준, 전년 동기 대비 4.2% 증가) 상승과 가계대출부담 가중 등 서민경제가 악화되는 상황속에 경북도는 국내 최대 공유차량 서비스업체인 쏘카(SOCAR)와 함께 공유차량 서비스 인센티브 지원 사업을 시작한다. 기차를 이용해 경북을 방문하는 여행객이 지정된 11개 역사의 공유차량 대여지점(쏘카존)에서 차량을 대여해 1일(24시간) 이상 도내를 여행할 경우 차량대여료의 80%를 할인 받을 수 있다. 지정 역사 주변 75개 쏘카존에서 205대의 공유차량을 이용할 수 있으며 점차 운영차량 수를 늘려나갈 계획이다. 이용을 원하는 관광객은 5일 오전 10시부터 쏘카 누리집(www.socar.kr) 또는 앱을 통해 예약 후 이용할 수 있으며, 1회당 최대 5일까지 대여요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경북도는 11개 역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되는 7월 이후 포항․경주역, 포항경주공항, 주요 터미널 등으로 서비스 지원 지역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경북도는 2021년부터 KTX-이음(중앙선) 개통으로 향상된 수도권 접근성을 활용해 관광객을 적극 유치하고자 공유차량 서비스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21년 4281건/1만3천명, 2022년 4885건/1만9540명이 이용해 매년 이용자수는 증가추세에 있으며, 사업 개시 후 3개월만에 지원예산이 모두 소진되는 등 이용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주 이용층인 MZ세대가 미래의 주요 관광고객인 만큼 이용요금 할인과 관광편의 지원을 통해 경북을 다시 방문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마케팅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김상철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벚꽃 개화가 절정을 이루고 다채로운 봄 축제가 시작되는 4월을 맞아 방문객들에게 교통편의를 제공해 드리고자 예년보다 빨리 사업을 시작하게 됐다"며 "고물가 시대에 국민들의 여행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고 차량을 소유하지 않은 사회초년생이나 취업준비생들도 경북에서 부담 없이 여행을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도는 2023~2024 한국 방문의 해를 맞아 경북 전통주 체험과 웰니스 관광상품, 단체여행객 인센티브 지원, 경북 e누리상품 등 다양한 체험거리와 할인상품을 준비해 국내외 관광객 유치에 적극 노력하고 있다.
경북도와 상주시는 4일 상주시청 대회의실에서 상주레져와 경북도‧상주시 간 ‘상주 농어촌 관광휴양단지 조성’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해 상주시민들의 관심과 주목을 끌고 있다. 이날 체결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강영석 상주시장, 이경로 상주레져 대표, 정홍희 로드랜드건설 대표 등 관계 공무원과 사업 관계자 15명이 참석했다. 이 사업은 상주 낙동강변에 농어촌 관광휴양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상주레져는 2028년까지 1200억원을 투자해 상주시 일원 약 99만 여㎡에 200실의 호텔과 체험농장, 지역 농산물 특판장 등을 갖춘 농어촌 관광휴양단지를 조성하게 된다. 상주시는 낙동강 1300리 중 경관이 가장 수려한 경천대와 자전거 박물관 등 풍부한 관광자원을 갖춘 경북도의 교통 요충지로서 장점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부족한 숙박 인프라로 인해 관광산업에 어려움이 많았다. 이번 농어촌 관광휴양단지를 시작으로 낙동강을 중심으로 한 관광거점 조성을 통해 내륙관광 활성화에도 박차를 더욱가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경북도와 상주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상시고용 일자리 250여 개와 더불어 농어촌 관광휴양단지 조성‧운영으로 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 확보, 서비스 전문 인력의 양성, 부족한 호텔과 관광 인프라를 확충해 지역 관광객 유치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이번 투자협약체결이 지역 관광 산업 발전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전망될 것”이라면서 “상주시 전체의 지역발전과 관광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전략적으로 추진해가겠다”고 강한 의지를 밝혔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 상주레져의 과감한 도내 투자 결정에 감사를 드린다”고 전하면서 “농어촌의 쾌적한 자연환경과 지역 농산물 특판장 등을 활용해 사람들이 몰려드는 명품 농어촌 관광휴양단지를 조성해 경북 내륙지역 관광 활성화는 물론, 기업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선례를 만들어 달라”고 당부하며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한편, 경북도는 올해가 코로나19 종식 후 일상 전환의 원년이 될 것으로 보고 힐링과 건강 관련 관광 수요가 꾸준히 증가할 것에 대비해 관광 인프라 등 관련 투자를 적극 유치하고, 지역 내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를 선제적으로 주도해 나갈 계획이다.
안동교육지원청은 길안초, 남선초, 안동강남초, 풍천풍서초 4개교에서 학생 맞춤형 교육과 돌봄 서비스를 시행하는 늘봄학교를 시범 운영하고 있다. 길안초등학교에서는 농번기 맞춤형 저녁돌봄 운영으로 학생 및 학부모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전교생 25명 중 22명이 저녁돌봄에 참가해 필라테스, 생활체육, 기악교실 등 요일별 다양한 활동을 체험한다. 이와 함께 주말에는 월 1회 토토즐 프로그램 운영으로 요리, 골프 등 학생들의 특기 함양과 돌봄 공백 해소를 동시에 지원할 예정이다. 남선초등학교는 유·초 연계 저녁돌봄 교실에 초등 3명, 유치원 3명이 참여한다. 형제·자매가 한 공간에서 함께 머무르며 정서적인 안정은 물론 음악, 로봇 등 요일별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으로 취미와 특기를 기르고 있다.
(재)예천군민장학회는 지난 4일 오후 2시 예천새마을금고와 용궁새마을금고로부터 장학금 100만원을 기탁받았다. 홍민수 이사장은 “평소 교육 발전에 관심을 갖고 예천군민장학회 감사로 활동 중인데 예천의 인재들이 미래 주역으로 성장하는 데 힘을 보태기 위해 장학금을 전달하게 됐다”며 “어려운 환경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노력하는 학생들이 꿈을 이루길 바란다”고 말했다. 권순덕 이사장은 “새마을금고는 항상 주민들 가까이에서 함께 동고동락하며 상생발전하고 있는 만큼 예천군민장학회를 통해 지역에서 받은 사랑을 환원하는 것은 당연하고 기쁜 일이다"라며 “장학금이 디딤돌이 돼 학생들이 예천군을 빛내는 인재로 커나가길 응원한다”고 말했다. 김학동 이사장은 “평소 주민들과 더불어 살아가는 동반자로 여러 방면에서 지역발전을 위해 적극 노력해 주시는 예천새마을금고와 용궁새마을금고 관계자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기탁해주신 장학금이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이 될 수 있도록 소중히 쓰겠다”고 말했다.
안동시 남선면 적십자봉사회는 지난 3일 안동적십자나눔터에서 칼국수 생면 약 280인분을 만들어 관내 경로당과 지난 2월 화재로 피해를 입은 유은복지재단을 방문해 전달했다. 평소에도 남선면 봉사회는 소외된 이웃 돌보기, 청소 봉사활동 및 빵과 칼국수 나눔 등 지속적인 봉사활동으로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송수연 회장은 “앞으로도 이웃들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을 바탕으로 회원들과 힘을 합쳐 다양한 봉사와 나눔 활동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진환 남선면장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앞장서 헌신하는 적십자봉사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과 소통하며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적극적으로 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안동경찰서에서는 지난 4일 강변 벚꽃축제장을 방문해 시민들 상대로‘찾아가는 공동체치안활동’을 실시했다. ‘시민을 찾아가는 공동체치안활동’은 지역치안문제 해결을 위해 경찰서 각 부서와 유관기관이 협업해 범죄예방을 위한 주민 의견을 청취 후 문제를 해결해 주고 각종 치안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다. 이날 벚꽃 구경을 나온 시민들을 상대로 교통사고, 보이스피싱, 노인학대 예방과 함께 가정폭력과 교통민원 상담을 하고 홍보물품도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동승 안동경찰서장은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협업해 다각적인 홍보와 환경개선을 통해 지역주민들이 안전하게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예천소방서는 지난 4일 안동 CM파크호텔에서 열린 경북도 소방본부 주관 제12회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했다.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진대회는 도민의 심폐소생술 시행률을 향상하고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추진하는 경연의 장으로 올해로 12회째를 맞이하고 있다. 대학생 또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진행한 이번 경연은 각 팀별로 특정한 상황을 가정해 상황에 맞는 응급처치, 심폐소생술 정확도, 청중평가기준으로 순위를 산정했다. 예천소방서 대표로 참가한 경북도립대학교 유아교육학과 학생들은 유치원 아이들에게 위급상황이 발생한 상황을 가정하여 경연을 하였으며 특히 심폐소생술 정확도 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은상을 수상했다. 대회에 참가한 박이진 학생은 “심폐소생술 경진대회를 준비하면서 스스로 성장을 하게 된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 유치원 선생님이 돼서도 응급처치에 대한 자기역량을 꾸준히 키워나가 내가 맡은 원생들을 안전하게 돌볼 수 있는 선생님이 되는게 목표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