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17일 남구 대송면 소재 연이담 한과에서 상차식을 갖고 ‘포항 한과’ 미국 시장 수출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이번에 수출되는 한과는 800상자 규모로 100% 지역 블루베리 조청과 쌀을 사용해 향이 풍부하고 부드러운 식감과 입안에 들러붙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포항 한과는 지난 2019년 호주, 중국에 첫 수출을 시작한 이후로 지속적인 제품 개발을 통해 품질향상에 노력한 결과 해외 교민뿐만 아니라 현지인의 니즈에 맞는 영양 간식으로 인정받게 됐다.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정체성,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발언 논란에 이어 부동산 문제를 둘러싸고 네거티브 공방이 격화하고 있다. 화합과 축제의 장이 돼야 할 전당대회가 '네거티브전'으로 번지면서 혼탁해지고 있다. 이에 전당대회를 관리하는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가 자제령을 내렸음에도 네거티브 공방이 이어지고 있다. 일각에서는 선관위가 말뿐인 주의·경고에 그칠 게 아니라 강력 제재해야 한다는 주장이 힘을 얻고 있다. 19일 종합 결과, 국민의힘 전당대회 당대표 선거 전황은 지난 10일 본경선 진출자가 확정된 후 정체성 논란,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발언, 부동산 투기 의혹을 공격 포인트로 삼은 네거티브 공방이 거세지고 있다. 정체성은 친윤계 지원을 받는 김기현 후보 측이 경쟁자인 안철수 후보를 공격할 때 주로 사용했던 전략이다. '영원한 당원'을 내건 김 후보는 안 후보를 향해 "신영복, 등소평 등 대한민국 정체성과 배치되는 사상가들을 추켜세운 의미와 민주당 폭거와 다름없는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탄핵 가결에 왜 입장이 바뀌었나"라며 압박 수위를 높였다. 김 후보가 문제 삼은 발언은 안 후보가 민주당 전신인 새정치민주연합을 거쳐 국민의당을 이끌던 2012~2016년에 나왔다. 안 후보가 보수 정치 바깥에 뿌리를 둔 인물이라는 점을 부각하며 '색깔 검증론'을 편 것이다. 반대로 안 후보는 김 후보의 '탄핵' 발언을 문제 삼으며 김 후보가 이른바 윤핵관에 의지하고 있다고 역공했다. 김 후보는 앞서 컷오프 결과 발표 하루 뒤인 지난 11일 경기 중남부 보수정책 토론회에서 "대선 욕심이 있는 분은 (당대표로) 곤란하다"며 "현재 권력과 미래 권력이 부딪치면 차마 입에 올리기도 싫은 탄핵이 우려된다"고 밝혔다. 대선 주자인 안 후보가 당대표가 되면 야당과 손잡고 윤 대통령을 탄핵할 수 있다는 뜻으로 해석됐다. 안 후보는 이에 대해 "어떤 정신 상태길래 저런 망상을 하나"라며 "아무리 패배가 겁난다고 여당 당대표를 하겠다는 분이 대통령 탄핵을 운운한다는 게 말이 되나"라고 강공했다. 지난 14일 부산·울산·경남 합동연설회에서는 "자기 비전 없이 얹혀가는 당대표가 총선 승리를 이끌겠나"라고 했다. 여기에 천하람 후보는 "결국 '나 안 찍으면 당과 대통령이 굉장히 어려워진다'는 얕은 수의 협박을 당원들에게 한 것"이라며 공세에 가담했다. 황교안 후보도 "김 후보는 늘 다른 누군가에게 기대어 정치를 하고 있다"고 거들었다. 또 컷오프 여론조사 결과 공개 논란, 합동연설회장 출입증(비표) 배분 등을 놓고도 김 후보와 안 후보 측이 서로 선관위에 공문을 보내는 등 갈등이 격화됐다. 이처럼 각축전을 벌이는 와중에 김 후보의 '울산 KTX 역세권 시세차익' 의혹이 불거지면서 네거티브가 정점에 달했다. 전당대회에서 관련 의혹을 처음 제기한 건 황 후보다. 황 후보는 지난 15일 첫 방송연설회에서 "김 후보 소유의 땅을 지나가도록 휘어지게 KTX 노선을 변경했다는 의혹이 있다. 3800만원 주고 산 땅에 엄청난 시세차익이 생겼다는 의혹에 대해 명확히 해명해야 한다"고 말했다.
북한이 18일 오후 동해상으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발사했다. 다음 주부터 한·미가 실시하는 각종 연합 훈련에 대한 반발로 보인다. 이에 대대적 북한 도발의 신호탄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19일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북한은 전날 오후 5시22분께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다. 일본 방위성은 이 미사일이 66분, 900km를 비행해 홋카이도 오시마섬 서쪽 약 200㎞의 일본 배타적경제수역(EEZ) 안에 낙하했다고 밝혔다. 비행거리와 고도 등을 고려할 때 지난해 11월 고각 발사한 '화성 17형'일 가능성도 제기됐으나, 북한은 '화성-15형'이라고 발표했다. 작년 11월 3일 실패했던 개량형 화성-15형을 다시 발사한 것으로 추정된다. 북한은 미사일이 최대고도 5768㎞, 거리 989㎞를 4015초(1시간6분55초)간 비행했다고 밝혔다.
최상위권 대학인 서울·고려·연세대(SKY) 정시에 합격하고도 10명 중 3명 정도가 등록을 포기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지난 17일 마감된 2023학년도 대입 정시 미등록 충원 결과 SKY 정시 최종 추가 합격자는 총 1343명으로 집계됐다. 1343명이 SKY에 붙고도 등록을 포기했다는 의미다. 이는 SKY 전체 모집정원(4408명)의 28.8%에 달한다. 학교별 등록 포기자는 연세대 643명(38.5%), 고려대 545명(33.2%), 서울대 155명(11.5%)순이었다. 고려대와 연세대 등록 포기자는 지난해보다 89명 늘었으나, 서울대는 47명 줄었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서울대의 경우) 정시에 고교 교과성적(내신)이 처음 적용돼 지원자가 감소한 영향"이라고 해석했다. SKY 계열별 등록 포기자는 인문계 564명(28.1%), 자연계 737명(33.0%)이었다.
선린대학교 대학혁신지원단은 2월 16일 14:00 포항 라한호텔에서 교직원 및 산업체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2022년 혁신지원사업 성과확산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대학혁신의 미래, 성장의 길을 걷다」라는 주제로 2022년 혁신지원사업 추진 성과를 공유·확산하고 대학 구성원의 의견수렴을 통한 차기 년도 혁신사업 성과 달성을 위한 환류 방안을 수립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산학협력 교류 활성화에 기여한 지역 산업체 감사패 전달로 시작한 포럼은 △계명문화대 윤우영 교수의“2주기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방향과 성과관리 방안” △명지대 김종만 교수의“대학의 ESG 경영도입 필요성과 추진전략 및 방안”을 주제로 하는 기조강연에 이어 2022년 혁신지원사업 성과보고 및 혁신지원사업 프로그램별 재학생 우수수기 발표 순서로 진행됐다.
위덕대학교(김봉갑 총장)은 16일(목, 오전 11시) 정진관(체육관)에서 2022학년도 학위수여식을 거행하였다. 올해로 24번째를 맞는 이번 학위수여식에서는 학사 521명, 박사 6명, 석사 31명을 배출하였다. 전체수석 졸업자인 유아교육학과 김지예 학우가 학교법인 회딩학원 이사장상을 수상하게 되며, 계열수석은 엄지연(물리치료학과) 학과(부)수석 자율전공학부 임은숙 外 16명은 총장상을 받았다. 이 밖에 공로자에 대한 총장표창 11명, 외부기관 표창장에 13명이 선정되었다.
포항시는 1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포항의 다양한 모습을 SNS를 통해 홍보하고 시민과의 소통을 이끌어 갈 ‘제5기 소셜 플레이어’ 발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시는 지난 1월 블로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4개 SNS 분야를 대상으로 제5기 소셜 플레이어를 공개 모집했으며, SNS 활용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총 40명을 선발했다. 이날 시는 소셜 플레이어 40명에게 위촉장을 전달하고 축하와 함께 적극적인 활동을 당부했으며, SNS를 통해 포항의 다양한 장점과 매력을 널리 알릴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한평생 벌어온 전재산을 다음 세대 교육을 위해 한동대학교에 기부하고 세상을 떠났던 故장응복씨가 국민훈장 석류장을 받았다. 금번 수훈은 작년에 그가 별세한 후 그의 기부 소식이 언론을 통해 알려지면서 공로를 인정해 달라는 익명의 제보자 요청에 의해 이루어 진 것이다. 대한민국 정부는 사회 곳곳에서 조용히 헌신과 노력을 해온 숨은 공로자들을 발굴하기 위해 국민들로부터 직접 추천을 받아 포상하는‘국민추천포상’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국민훈장 석류장을 받은 故장응복씨는 평생 모은 전 재산 113억을 인재 양성에 써 달라며 살아생전인 2022년 한동대학교에 기부했으나, 왼손이 하는 일을 오른손이 모르게 해야 한다며 기부 사실을 세상에 알리지 않았다고 한다. 그의 기부는 별세한 후에야 한동대학교에 의해 세상에 알려졌다. “돈 벌어서 남주자"는 故장응복씨의 인생 철학으로 자신을 위해서는 무섭게 절약하며 돈을 모았던 그는 한동대학교의 교육 철학이“공부해서 남주자”인 점에 감동해 기부했다고 전해진다.
영천시는 지난 17일 임고농협에서 임고면, 자양면 마늘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마늘 품질향상을 위한 대서마늘 재배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지난 2일 마늘 생산, 가공 및 유통 등 각 주체가 참여한 영천마늘 품질향상 토론회 개최 이후 임고농협에서 실시한 농가대상 고품질 대서마늘 재배교육으로, 100여 명의 마늘 재배 농가가 참석한 가운데 지역마늘의 품질향상을 위해 농가별 재배환경 관리, 생산 및 수확단계 관리 등 마늘 생산 전반에 걸친 세부적인 관리요령 등을 교육했으며, 주산지 시군에서 시행하고 있는 채소가격안정제사업에 대한 설명도 진행했다.
지난 15일 제228회 임시회에서 김상호 의원은 “영천시민은 안전하고 행복한가?”라는 주제로 집행부에 “지금 우리 영천 시민들은 안전하고 행복한 곳에서 살고 있을까요?”라는 질문을 던지며 자유발언을 시작했다. 김상호 의원은 행정안전부에서 발표하는 우리시의 지역 안전지수가 최근 2년 연속 범죄 분야를 제외한 모든 부분에서 최하위로 안전하지 못한 등급을 받은 성적표를 언급하며, “지역안전지수는 단순하게 건수나 사망자수 만을 평가하는 것이 아니라 유발요인, 지자체의 노력, 지역주민의 인식까지 총괄한 상대평가 지표라는 점에서 시민의 일상이 안전에 취약한 사회안전망의 민낯을 고스란히 보여주고 있다”며 지적했다.
포항시는 배출가스로 인한 대기 오염물질 저감을 위해 20일부터 예산소진 시까지 운행 경유차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 및 건설기계 엔진 교체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지원 대상은 접수일 기준으로 포항시에 2개월 이상 연속으로 등록·소유한 배출가스 5등급 경유차 또는 2005년 이전 배출허용기준을 적용해 제작된 경유 사용 건설기계다. 올해는 운행 경유차 매연저감장치(DPF) 1,120대, PM-NOx 저감장치 17대, 건설기계 매연저감장치(DPF) 84대, 건설기계 엔진 교체 144대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올해 1월 말 기준으로 포항시에 등록된 경유차는 1만 3,983대로 지난해 초 기준 1만 7,288대에서 3,305대가 줄었으며, 이중 저감장치가 부착된 차량은 2,427대다. 신청은 자동차 배출가스 등급제 누리집(https://www.mecar.or.kr/)에서 하거나 포항시 환경정책과에 등기우편을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집중접수 기간인 2월 20일부터 3월 20일까지는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도 신청할 수 있다. 접수 후 1개월 이내 대상자 선정 여부를 개별 문자로 통보하며, 이후 한국자동차환경협회 및 제작사의 별도 안내를 통해 저감장치를 부착할 수 있다. 저감장치 부착 사업에 참여한 차량은 향후 조기 폐차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며, 저감장치 장착 후 의무 운행 기간 2년간 저감장치 탈거 및 폐차가 불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포항시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포항시 환경정책과 친환경자동차팀(270-3796)또는 콜센터(270-8282)로 문의하면 된다.
지난 15일 제228회 임시회에서 김용문 의원은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라는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했다. 김용문 의원은 집행부가 다양한 출산장려 정책을 펼쳐 상위권에 드는 합계 출산율 기록, 세제 혜택 및 전입 장려책은 높게 평가했지만, 근본적 해결책을 마련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에 대해 인구 돌려막기 반쪽짜리 인구 증가 시책이 아닌 미래를 위한 장기적 준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용문 의원은 “19세 미만 인구의 전입자 보다 전출자가 더 많은 현실을 지적하며 이는 양육자와 직장인들이 직장, 교육, 여가 등 기업과 생활 인프라 부재로 자녀와 함께 영천을 떠나기 때문”이라고 언급했다. 김용문 의원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우수한 기업을 유치하여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과감한 정비를 통해 지역 생활 환경 개선, 학교 인프라를 조성하여 인근 대구나 경산의 매력적인 배후도시로 거듭난다면 인구는 자연스레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집행부에 “장기적 시점에서 미래를 위한 준비가 필요하며 차근히 준비한다면 기업의 유치와 인구 증가는 뜬구름 잡는 얘기가 아닌 현실로 다가올 것”이라고 말하며 자유발언을 마쳤다.
영천시가 행정안전부 ‘2022년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우수’ 등급을 받았다. 경북 도내에서는 영천시가 유일하게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었다. 영천시는 2021년 대비, 등급은 ‘보통’에서 ‘우수’로 상승했고, 순위도 75개 시 가운데 ‘12위’로 지난 해 24위에서 12계단이나 상승했다. 행정안전부에서는 영천시가 “대부분의 지표에서 우수한 등급을 획득해 혁신에 대한 기관의 노력과 구체적인 성과가 나타난다.”고 평가했다. 영천시는 ▲기관장의 혁신 리더십 ▲협업 추진 성과 ▲공공서비스 사각지대 해소 성과 등 4가지 항목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았다. 특히 기관장의 혁신 리더십 분야에서는 2018년 민선7기 취임 이후부터 현재까지 5년, 500여 회에 달하는 산책을 겸한 브런치 미팅을 통해 실무 직원과 스스럼없이 소통해 온 최기문 시장의 따뜻한 리더십이 좋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구윤철 전 국무조정실장 등 행정 전문가 특강과 매주 목요일 사회 전반의 다양한 분야를 주제로 시행하는 목공특강, 규제 혁신 노력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협업 추진 성과로는 민관협업으로 ‘불법 폐기물을 전량 처리’해 행정대집행 예산 18억4천만 원을 절감한 사례와 ‘아이스팩 재활용사업’이, 공공서비스 사각지대 해소 성과에는 전국 최초로 관내 전체 경로당에 설치한 ‘붙박이 소파 사업’과 디지털 소외 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디지털 교육’과 ‘이동형 배움터 버스’가 좋은 점수를 받았으며, ‘데이터 통합 플랫폼 구축’,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추진 실적도 우수한 성과에 포함됐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정부 혁신 방향에 맞춰 영천시가 끊임없이 혁신해 시민들의 삶이 나아지도록 앞으로도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
준공된지 5개월이 지난 포항 죽도시장 공영주차장이 하자로 인해 정상운영이 차일피일 미뤄지고 있어 빈축을 사고 있다. 3층 주차장 바닥이 군데군데 움푹 파이면서 이용객들이 주차에 커다란 불편을 겪고 있다. 이에 앞서 3층 주차장은 바닥에 물이 고이며 물흐름이 원활하지 못해 시는 지난해 12월 대대적인 보수작업을 펄쳤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주차장 바닥이 아예 파이는 등 하자투성이로 전락하고 있어 근본적인 보완작업이 절실한 실정이다.
포항시 북구청은 17일 지적재조사사업 완료에 따라 조정금 산정·통지된 ‘청하면 이가지구’ 및 ‘죽장면 입암지구’의 조정금 이의신청에 관한 사항을 심의·의결하고자 지적재조사위원회(위원장 한상호 북구청장)를 개최했다. 지적재조사사업은 일제강점기에 조사·등록된 지적경계와 점유하고 있는 현황경계가 불일치하여 토지소유자 간 다툼이 예상되는 지역을 위주로 사업지구를 지정하고, 드론항공촬영, GNSS 위성측량 등 최신화 된 지적측량 기술로 지적경계를 재조사하여 좌표화된 디지털 지적으로 재등록하는 국책사업이다.
포항시 장량동행정복지센터(동장 정연학)는 17일 지역주민들이 참여해 복지문제를 발굴하고 스스로 해결하는 모습을 담은 장량동의 이야기를 담은 ‘장량愛서’를 발간했다. 이번 활동사례집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어느 때보다 이웃에 대한 관심이 줄어들고 소외된 이웃들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지역주민 스스로 고민하고 참여했다는 점에 중요한 의미를 두고 있다.
장량동 청소년지도위원회(위원장 김길현)는 16일 오후 북구보건소 금연클리닉센터를 방문하여 2023년 청소년 흡연예방(노담) 캠페인 추진을 위한 합동 간담회를 실시하였다. 이번 간담회는 작년까지 청소년 유흥업소 출입 예방·청소년 대상 주류판매금지 등의 청소년 유해환경 예방 위주 캠페인에서, 2023년에는 청소년 흡연 예방을 중점으로 하는 캠페인으로 방향을 잡기 위한 협업 차원에서 마련되었다.
포항시 남구청은 적기 벼 병충해 방제사업을 통해 쌀의 안정적 생산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3년 항공방제 제외지역 벼 병충해 방제사업 신청을 오는 2월 24일까지 접수한다. 이번 사업은 항공방제에서 제외되는 지역의 벼 병충해 방제 지원을 통해 벼 병해충 확산을 방지하고 지력을 증진시켜 농가소득을 안정시키기 위해 추진된다. 신청대상은 포항시에 주소를 둔 남구 관내 벼 재배농가로 농지 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대상지역에 대해서는 방제협의회에서 협의를 거쳐 5월에서 8월 사이 방제할 계획이다. 사업비는 전액 시비 보조로 시 예산 126백만원이 투입되며, 방제면적은 983ha이다.
오천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한보근, 오염만)은 지난 2022년 오천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동 및 사례를 담은 우수사례집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오천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오천읍 기부릴레이 등을 통해 지역사회 기부문화 정착에 앞장서고 있으며, 다양한 사업과 봉사활동 등을 통해 오천읍 지역복지향상을 위해 다방면으로 애쓰고 있다. 이번 사례집 또한 지난 2022년 한 해를 돌아보고, 2023년 오천읍지사협의 도약을 위해 제작되었으며, 내용으로는 2021-2022년까지 진행된 기부릴레이와 오천읍지사협에서 진행한 다양한 사업들, 성과들을 기록하고 있다.
포항시 오천읍(읍장 한보근)은 17일 경로당 임원을 대상으로 운영 교육을 실시 했다고 밝혔다. 경로당을 이끌어가는 임원의 역량을 강화하여 원활한 운영과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교육으로써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권역을 나눠 3일간 50개소 1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교육은 ▲경로당 보조금 종류와 금액 ▲집행 및 정산 유의사항 ▲경로당 운영 요령 ▲경로당 유지보수 사업 안내등으로 진행하고 질의응답 순으로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도 가졌다. 정영락 오천분회 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노인들에게는 어려운 경로당 보조금 사용을 효율적으로 할 수 있는 역량이 강화되는 계기가 되었다”면서 “경로당이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보근 오천읍장은 “경로당 보조금의 올바른 집행 및 정산이 이뤄지길 바란다”면서 “앞으로 어르신들의 의견을 귀 기울여 듣고 안전하고 편안한 노후 여가 생활이 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