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의성군은 지난 15일 벼 건조·저장시설 확충을 통해 고품질 쌀 생산기반 구축을 위한 안계농협 비안벼 건조저장시설 공사를 완료하고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비안 벼 안계농협 건조저장시설(DSC) 준공식에는 군수를 비롯한 지역주민, 농협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준공을 축하했다. 총사업비 36억원이 투입된 벼 건조저장시설은 부지면적 3705㎡, 건축면적 1137㎡로 시간당 30톤 투입시설, 30톤 용량 건조기 4대, 500톤 저장시설 3기를 갖춰졌다. 이번 비안 벼 건조저장시설 준공으로 비안면에서 생산되는 벼를 저장해 기존에 안계농협 RPC까지 운반해야 했던 쌀 생산 농가들의 불편을 해소하게 됐다.또한, 이를 통해 고품질 쌀 생산기반 구축은 물론이고 의성에서 생산된 쌀 가치향상 및 치열한 쌀 시장에서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김주수 군수는 "비안 벼 건조저장시설 준공으로 고품질쌀 생산 기반구축을 통해 농가소득 증대에 큰 도움은 물론 유통망 확충 및 홍보에도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