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용묵기자]상주시 화북면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5일 이상 기온으로 피해를 입어 포도 적기 영농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령 농가를 방문해 부족한 일손을 도와 농가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날 일손돕기에는 화북면과 세정과 직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포도밭에서 접순 제거 등 과원 정비 봉사활동에 직원모두가 구슬땀을 흘렸다. 농가주 이모 씨는 “이상 기온으로 예상치 못한 피해를 입어 정신적, 육체적으로 많이 힘들었는데 때마침 이렇게 직원들이 자기 일처럼 도와줘서 큰 시름을 덜었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송봉섭 화북면장은 “예상치 못한 이상기온으로 피해를 입은 농가에 조금이나마 일손을 보태 기쁘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농가의 어려움에 귀 기울여 행정에서도 적극 힘을 보탤 예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