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으로부터 국가민속문화재로 지정·고시된 ‘영덕 무안박씨 희암재사’에 대한 지정서 전달식이 지난 15일 축산면 도곡리에 있는 무안박씨 무의공파 종택에서 진행됐다. 영덕군의 6번째 국가지정문화재인 무안박씨 희암재사는 임진왜란 당시 경주성 전투에서 큰 공을 세운 무의공(武毅公) 박의장(朴毅長, 1555~1615)을 기리기 위해 창수면 수리에 건립된 재사건축으로, 조선시대의 사회 변화상을 잘 보여주는 의례복합공간으로서의 문화재적 가치가 인정돼 지난해 12월 국가민속문화재로 지정됐다. 지정서 전달식이 있은 15일(음력 1월 25일)은 무의공 박의장의 불천위 제삿날로, 제례에 참석한 많은 문중과 관계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김광열 영덕군수가 무안박씨 무의공파 박연대 종손과 무안박씨 무의공파종회 박동연 종회장에게 지정서를 전달했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영덕군의 자랑스러운 위인이신 무의공 박의장 공의 불천위 제사에 참석해 후손분들께 무안박씨 희암재사의 국가민속문화재 지정서를 전달하게 돼 매우 기쁘고 뿌듯하게 생각한다”며, “영덕군은 무안박씨 희암재사의 보존관리에 최선을 다함은 물론 지역내 전통문화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 추가적인 국가지정문화재 등재와 보존관리 수준 향상에 온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포항문화재단이 운영 중인 연오랑세오녀테마공원 귀비고 ‘아트라운지 日月’에서 예술가들의 우수한 작품을 소개하고 판매하고자 아트상품을 공모한다. ‘아트라운지 日月’은 귀비고의 공간적 서사를 담은 작품을 큐레이션해 전시·판매하는 공간으로서 연오랑세오녀를 비롯해 포항을 모티브로 한 아트상품 개발은 물론 지역예술가들의 우수한 작품을 발굴해 소비자와 연결해주는 아트 플랫폼이다. 포항문화재단에서 직접 운영방식을 통해 별도 판매수수료를 받지 않으며, 수익금 전액은 작가들에게 귀속된다. 경쟁력 있는 아트상품을 창작하는 우수작가 발굴, 기획전 개최를 통해 귀비고는 물론 포항의 문화적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지난 2021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주말마다 많은 관광버스가 영덕군을 찾아옵니다. 이런 관광객을 타겟으로 하는 특산물 판매장이 정말 필요합니다.”, “농공단지 기업의 마케팅과 유통을 전담 지원하는 조직이 절실합니다.” 회의장을 찾은 김광열 영덕군수에게 지역내 농공단지 입주기업 대표들은 저마다의 경영 고충을 토로하고 건의사항을 쏟아냈다. 이날 회의는 ‘군민과 함께하는 현장 소통의 날(이하 현장 소통의 날)’로서 지난 15일 로하스수산식품지원센터에서 열렸다. 군민과의 진솔한 대화와 진정성 있는 해법을 공약한 김 군수의 첫 번째 행보다. 기업유치와 투자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강조해 온 김 군수는 우선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챙기기 위해 농공단지 기업대표들과 현장 소통의 날 첫 만남을 가졌다. 격의 없고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7명의 기업대표들은 특산물 판매장 설치, 유통 전담 조직 구성 외에도 기업 전반이 겪는 인력난의 심각성과 해외 노동자 유입 방안,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출에 다른 대응책의 필요성을 거론했다. 김 군수는 특산물 판매장의 필요성에는 매우 공감하면서도 지자체 직영 판매장의 경영실적이 전반적으로 저조한 현실을 지적하며 신활력사업으로 준비 중인 유통 관련 사업을 신중하게 추진하고 로하스수산식품지원센터가 지역기업의 유통과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전국적 이슈인 고향사랑기부제를 십분 활용해 지역기업 생산품을 답례품에 포함시키는 방안도 제시했다. 또한 인력난은 기업뿐만 아니라 농림수산업 등 지역사회 전반이 겪는 문제로서 민선8기 출범 초부터 그 심각성을 인식하고 해법을 모색 중이며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대응도 해양수산과에서 예산을 투입해 대안사업을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포항시립미술관에서는 20일부터 24일까지 스틸아트공방 수강생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좌는 5개월 과정으로 2월 27일부터 7월 20일까지 운영되며, 생활소품 금속공예(기초, 초급, 중급, 고급반)와 주얼리 금속공예(초급, 중급, 고급반) 그리고 창업반으로 구성돼 있다. 수강생은 총 108명을 모집하며, 중학생 이상~만 65세 이하 포항시민은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생활소품 강좌에서는 수저, 수저받침, 촛대, 문구류 등을 만들어 볼 수 있고, △주얼리 금속공예 강좌는 반지, 목걸이, 팔찌 등을 제작할 수 있어(재료비 수강생 본인 부담) 수강생들의 만족도가 높다. △창업반은 단계별로 과정을 꾸준히 이수해 온 수강생들이 취미 활동을 넘어 창업을 준비할 수 있도록 아트상품 개발 및 지도에 초점을 두고 진행된다.
포항이 낳은 ‘트롯 요정’ 가수 전유진(17)이 포항시 홍보대사로 재위촉돼 다시 한번 포항의 매력을 대내외에 알리게 됐다. 포항시는 17일 홍보대사 위촉식을 열고 트로트 스타 가수 전유진을 포항시 홍보대사로 재위촉했다고 밝혔다. 지난 2021년 1월 포항시 홍보대사로 위촉된 가수 전유진은 포항 사랑 주소 갖기 운동 노래 및 뮤직비디오에 참여하는 등 포항 지역 홍보활동을 지속해 왔으며, 지난해에는 포항시민의 날 기념식 및 제60회 경북도민체육대회 개막 축하 공연을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포항시민들의 마음을 어루만졌다.
이철우 지사는 경주의 전통과 문화를 세계에 널리 알리고 해외로 진출하는 최고의 기회가 될 최적의 요건을 갖춘 경주에서 21개국 정상들이 모이는 ‘2025 APEC 정상회의’를 유치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칠곡군은 지난 15일 군청에서 김재욱 칠곡군수와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 김재왕 지사장,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칠곡군지구협의회 정영미 회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적십자 특별회비 전달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재욱 군수는 “경제·사회적으로 어려운 여건임에도 소외된 이들을 위해 헌신을 다하는 대한적십자사에 감사를 드린다.” 면서, 럭키칠곡포즈를 통해 어려운 상황을 희망으로 극복해나가자는 의미를 더했다. 아울러 칠곡군이 회비 모금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전달했다. 한편, 2023년도 적십자회비 1차 집중모금 기간이 지난 1월 31일까지 운영됐으며, 현재는 3월 31일까지 2차 추가모금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1월 16일과 2월 11일 최고액 기부자에 이어 칠곡군 고향사랑기부제 고액기부가 릴레이로 이어지고 있다. 재경칠곡군향우회는 석적읍 회장 장경칠, 약목면 수석부회장 장진길, 그리고 재경향우회 채석균 회장의 자녀 ㈜이지아이솔루션 채민영 대표가 칠곡을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 고액의 고향사랑 기부금을 기탁했다. 재경칠곡군향우회는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호이장학금으로 매년 수백만원의 금액을 기탁해 누적장학금이 5천여 만원에 이르는 등 칠곡군을 향한 애향심을 이어오고 있다. 채석균 재경칠곡군향우회장은 “몸은 멀리 떨어져 있어도 언제나 칠곡군에 관심을 가지며 고향사랑의 마음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고향사랑기부제 소식을 듣고 향우회원들이 기탁에 참여했다”고 전했다.
중앙에 집중되어 있던 많은 관공서들이 혁신도시로 이전되어 둥지를 틀고 있다. 이는 지방자치를 활성화하고 지나친 중앙집권화를 막기 위함이다. 나아가서 전 국토의 균형 발전을 도모하고 그 지역에 사는 국민들에게 경제적 이익을 주겠는 것이다.
세계 3대 축제인 베네치아 카니발에 초청된 하회별신굿탈놀이 공연이 세계무대에서 그 신명과 흥을 맘껏 펼쳤다. 지난 17일 이탈리아 베네치아 산마르코 광장에서 펼쳐진 하회별신굿탈놀이 한마당 공연을 응원하기 위해 안동시의회 임태섭 문화복지위원회 위원장과 김순중 의원이 동행했다. 이번 초청공연의 대표사절로 참가한 안동시의원은 탈놀이 공연에 앞서 에르멜린다 디미아노 베네치아 시의회 의장과 이번 행사의 의의와 취지에 대해 서로 공감대를 형성하고 향후 지속적 문화교류의 필요성에 대해 어필했다. 또한 강형식 주밀라노 총영사, 김태우 부영사, 전예진 한국문화원장과 함께 무대에 올라 탈놀이 공연팀에 힘을 실었다. 공연 중에는 세계인과 함께 어우러져 하회탈 목걸이를 직접 걸어주며 안동 홍보에 앞장섰다. 공연 후에는 베네치아 카니발 조직위원장과의 별도 환담을 통해 안동국제탈춤축제와의 상생적 교류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임태섭 문화복지위원장은 현장을 찾아 “우리 전통문화 유산의 발전 가능성과 힘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해외 관광객 유치를 비롯해 향후 안동의 탈춤 문화가 K-문화를 대표해 세계 속으로 뻗어갈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우리 감정선은 느슨한 듯 팽팽하다 말랑하면 재미없고 단단하면 짜증나는 좀체 길들여지지 않는 야성 고분하게 만드는 소리 빗소리, 마침내 손잡게 하는
2022년 국방백서에 나타난 남북 간 군사력을 보면, 남북 간 병력 차이는 2.5배 수준이다. 2022년 12월 기준 우리 국군은 50만여 명인데 반해, 북한은 128만여 명으로 추산됐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20일 오후1시30분 도산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여 주요 현안(건의) 사항을 공유하고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다.
포항해양경찰서는 지난 2월 18일 새벽 0시 54분쯤 포항 신항에서 출항 중이던 A호(5천톤급, 화물선)에서 의식을 잃은 응급환자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포항해경은 구조세력을 현장으로 긴급 출동시켰으며, 현장에 도착한 포항구조대가 A호에 승선 중이던 응급환자 B씨(30대)를 구조대 보트로 승선시켜 포항 구항 수협부두로 이송 조치했다. 다행히 B씨의 의식은 돌아왔으나 식은 땀을 흘리며 병원 이송을 요청하는 상태였으며, 같은 날 새벽 1시 34분쯤 119에 인계되어 병원에 이송되었다. 포항해경 관계자는 “선박 내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히 병원에 이송될 수 있도록 초기에 신고를 해야한다”고 당부했다.
포스코ICT가 사명을 '포스코DX'로 변경하고, 신사업 발굴과 육성을 통해 새로운 성장의 시대를 열어간다고 밝혔다. 포스코ICT는 17일 오후, 이사회를 개최해 신규 사명으로 '포스코DX'를 의결하고, 다음달 20일 개최되는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포스코DX는 “산업 전반의 혁신적인 ‘디지털 대전환(DX, Digital Transformation)’을 리딩하는 대표 기업”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회사측은 AI, Digital Twin, Metaverse, Robot 등을 적용해 산업 전반의 디지털전환을 선도하는 미래 지향점을 함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사명 변경은 기존 업역(業域) 중심에서 벗어나 사업 확장성과 미래가치를 담기 위한 목적으로 사명과 함께 회사 비전도 새롭게 정립해 선포식을 개최할 계획이다.
달성군 화원읍 새마을협의회·부녀회는 지난 15일 화원읍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취약계층을 위해 라면 250박스(30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화원읍 새마을회는 매년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후원물품을 꾸준히 기탁해 지역사회 복지사업에 이바지 해 왔으며, 이번 나눔 행사는 새마을회 후원회원들의 후원금으로 마련됐다. 이날 전달된 라면은 달성복지재단 지정 기탁 후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오의수 협의회장, 박숙자 부녀회장은 “관심과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작은 정성으로 따뜻한 희망을 전하고자 기탁 물품을 전달하게 됐다”며 “어려운 이웃을 돕고 지역을 위해 봉사하는 데 화원읍 새마을회가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지성 화원읍장은 “항상 어려운 주변 이웃에게 나눔 봉사를 실천해 행복한 마을을 만드는 데 힘써주시는 새마을 회원들과 후원회원들의 깊은 뜻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을 통해 소외된 이웃과 함께하는 화원읍 새마을회가 돼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달성군 화원읍 새마을회는 연중 사랑의 집 고쳐주기, 국토대청결운동, 농촌일손돕기, 사랑의 김장나누기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이웃 사랑 나눔 실천과 지역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대구시교육청은 새로운 학년을 맞이해 학교 급식의 질을 개선하고, 안전하고 쾌적한 급식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대책을 수립해 시행한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급식학교 중 3식 학교 등 근무환경이 열악한 학교에 조리실무원 별도 배치기준을 신설해 인력을 추가 배치하고, 학교급별로 급식인원에 따라 조리종사원을 배치하는 기준을 하향조정해 급식 학생수의 편차에 따른 학교 간 업무격차를 해소해나갈
주낙영 경주시장은 20일 오전 8시30분 시청 알천홀에서 열리는 ‘2월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한다.
혁신형 소형모듈원자로(i-SMR) 기술개발 사업이 본격 착수됐다. 혁신형 SMR 기술개발사업단(이하 사업단)은 지난 17일 오후 3시 대전 유성호텔에서 i-SMR 개발에 참여의사가 있는 산학연 관계자 1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올해 시행 연구과제들에 대한 공청회를 개최했다. <사진> i-SMR은 2022년 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해 올해부터 6년간 총 3992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국제적인 경쟁력을 갖는 소형모듈원자로를 개발해 2028년에 표준설계인가를 획득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i-SMR은 중대한 사고의 발생 가능성이 10억년에 1회 미만으로 현재의 신형원전 대비 1000배의 안전성을 추구하며, 다양한 활용성과 유연성을 구비해 신재생에너지를 보완하는 무탄소 전원으로 ‘2050 탄소중립’에 기여할 것으로 평가받고 있는 국내 고유의 원자로이다. 이번 공청회는 i-SMR의 전반적인 설계 특성 및 사업계획, 2023년에 과제제안요청서 및 기술개요서가 공고되는 16개 과제들에 대한 설명, 질의답변 순으로 진행됐다.
경주시보건소는 지난 16일 주민건강지원센터에서 경로당 행복도우미 45명을 대상으로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사진> 이날 교육은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수칙 및 주의사항에 대한 교육과 안전한 복장착용에 대한 직접 시연으로 진행됐다. 진드기 감염병은 예방백신이 따로 없어 예방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감염병은 질병을 일으키는 세균이나 바이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