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해양경찰서는 오는 9월 30일까지 수상레저 안전위해행위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28일 해경에 따르면 이번 특별단속은 수상레저활동자, 수상레저사업장 등을 대상으로 여름 성수기 등 수상레저 활동이 집중되는 다음달 1일부터 단속을 펼칠 예정이다. 최근 3년간 동해해경서 동해, 울릉 등 관할 수상레저안전법 위반 단속은 총 83건으로 그 중 무면허 조종, 주취 조종, 안전장비 미착용 행위 단속이 약 25.3%(21건)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도-에티오피아 간 우호교류 확대를 논의하기 위해 데시 달케 두카모 주한 에티오피아 대사 일행이 28일 이철우 경북도지사를 예방했다. 두카모 대사는 2015년 에티오피아 남부국가민족인민주 주지사 시절에 영남대에서 새마을운동 연수를 받고 새마을운동을 에티오피아에 도입하려는 노력을 기울여 왔다. 2022년 7월 대사 취임 후에도 영남대를 방문해 에티오피아 대학 내 새마을학과 설립을 요청할 정도로 새마을운동에 매료돼 있다. 이철우 지사는 한국전쟁에 참전했던 에티오피아에 고마움을 표시하면서 새마을정신이 에티오피아의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도록 전수를 약속하고 경북과 에티오피아의 상호교류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한편 경북도는 지난 2010~2018년까지 에티오피아에 6개의 새마을 시범마을을 운영했다. 2017년에는 켄테리 지역에 상수도를 설치해 1일 150톤의 생활용수를 공급하는 등 특별한 관계를 가져왔다. 데시 달케 두카모 에티오피아 대사는 “에티오피아는 아프리카연합(AU) 본부가 위치하고 있는 동아프리카의 정치‧경제‧외교의 중심지로 인구 1억2천만명의 내수시장을 가진 성장 잠재력이 매우 큰 국가”라고 소개하고 “많은 경북도 기업이 에티오피아에 진출해 서로 성장하는 기회가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에티오피아는 73년 전 목숨을 희생하면서까지 한국을 도와준 고마운 나라”라고 하면서 “이제는 우리가 그 은혜를 갚을 차례며 신규 협력사업을 발굴해 다방면에서 교류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북도는 글로벌 K-관광을 선도하고 외국인 관광객 300만명 시대를 여는 핵심 사업으로 ‘경북형 이색숙박시설 조성’을 위한 공모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현재 경북 관광의 가장 취약점은 숙박시설이다. 도내 관광숙박업은 737개소로 그 중 한옥 체험업이 522개소이며, 호텔·콘도 등 고급숙박시설은 98개소로 수도권에 비하면 매우 부족한 수준이다. 또 지역 관광자원과 연계되지 않아 지역에서 머무는 체류형 관광객 유치에도 취약한 실정이다. 이에 경북도는 지역의 관광자원과 연계한 특색 있는 관광숙박시설 확보가 시급한 것으로 판단하고 새로운 관광트렌드에 맞는 지역만의 고유한 경북형 이색숙박시설 조성사업을 중점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지역 공공소유의 부지에 지자체와 민간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더해 관광객의 관심을 끌 수 있는 특색 있는 숙박시설을 조성해 관광 명소화하는 사업이다. 세계유산 등 역사문화관광자원과 경북도의 강점인 강, 산, 바다 등 생태관광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해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통한 생활인구 유입과 소비촉진 효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경북도는 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을 위해 지난 4월부터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공모를 시작했다. 공모신청은 6월말까지며 건축, 숙박, 문화 등 각 분야의 전문가로 심사진을 구성해 사업을 선정한다. 사업대상지의 적합성과 숙박관광 콘텐츠의 실현가능성 등 1단계 서류심사와 2단계 현장심사를 거쳐 최종 1~2개소를 선정하며 개소 당 사업비 100억원(도비 50억원, 시군비 5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대상지로 선정된 지역은 오는 2026년까지 이색숙박시설 조성을 목표로 사업관리팀을 구성해 설계공모와 위탁운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경북도는 지난 5월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 개최하고 이색숙박시설의 필요성과 구체적인 추진계획과 지원계획 등을 알렸다. 특히 경북형 이색숙박시설조성사업은 지자체가 민간 각 분야 전문가들과 함께 창조적 아이디어를 담아내는 결과물이라는 점에서 기존의 숙박시설과는 차이가 크다는 점을 강조하고 향후 사업방향을 제시하고 공모에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지역만의 특색과 관광콘텐츠가 결합된 경쟁력 있는 숙박시설을 조성함으로써 경북의 관광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는 동시에 국내외 관광객이 몰려올 수 있도록 매력도 높은 숙박시설을 건립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칠곡군은 저소득 청년층에게 최대 1년간 월 최대 20만원의 임차료를 지원하는 청년 월세 한시 특별지원사업의 신청을 오는 8월 21일까지 받는다. 이 사업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경제상황의 악화로 주거비 부담이 가중된 저소득 청년층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한시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만 19~34세 이하로 부모님과 별도로 거주하고, 임차보증금 5천만원 및 월세 60만원 이하의 주택에 거주 중인 무주택 청년이 해당된다. 대상자가 실제 납부하는 임대료 범위 내에서 최대 20만원의 지원금을 최대 1년간 지원받을 수 있다.
경북도교육청 안동수학체험센터는 지난 24일 ‘2023 안동수학체험센터 토요가족수학체험교실’를 운영했다. 이번 수업은 학생들과 학부모 15명이 참여했다. 이번 수업은 목공예 작품 활동을 하는 전미래 선생님을 모시고 ‘2차원으로 만드는 아름다움! 수학트레이 만들기’를 주제로 해 2차원인 선으로 다양한 예술 작품을 만드는 활동을 진행했다. 연수에 참가한 한 학부모님은 "아이와 함께 우드 버닝기로 트레이를 만들어 너무 뜻깊은 시간이다"라며, "토요일에 이런 좋은 기회를 만들어 줘 감사하다"고 전했다. 윤석근 센터장은 "가족이 함께 뜻깊은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 경북도교육청 안동수학체험센터는 매주 토요일 오후에 수학을 주제로 한 다양한 가족수학체험교실을 기획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가족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29일 오전 11시 포항 여객터미널에서 열리는 포항~울릉항로 출항식에 참석한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29일 오후 2시 성동 동네마실운영센터에서 열리는 성동 기찻길 작은도서관 개관식에 참석한다.
상주소방서는 2023년 경북도 소방본부 봄철 화재예방대책 종합평가에서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봄철 소방안전대책은 지난 3월부터 3개월간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8개 분야 43개 지표, 지역 맞춤형 특수시책 등을 통해 산불과 대형화재로 인한 인명피해 10% 저감을 목표로 추진됐다. 상주소방서는 맞춤형 특수시책인 '어르신용 화목보일러 안전사용 체크리스트 보급'을 위해 봄철 화재예방대책 추진 기간 산림인접 마을 등 화목보일러를 사용하는 656개 주택에 체크리스트를 보급하고 화목보일러 안전사용, 유사시 신속한 119신고방법 등 화재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효과적인 시책 추진을 위해 소방청과 협력해 지역 특성인 고령의 어르신이 직관적으로 화목보일러 안전 사용 방법을 알 수 있도록 체크리스트에 그래픽을 적용했고 뒷면에는 주소가 입력된 119신고방법을 적용했다. 또한 산림 화재를 방지하기 위한 선제적 화재예방 대책으로 산림인접지역에 대한 기동순찰, 비상소화장치 집중교육, 산불예방 합동 캠페인과 전담의용소방대를 통한 집중적인 화재예방순찰 등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지난 5년 평균 봄철 대비 화재는 55건에서 29건으로 47% 감소했으며, 화재로 인한 단 한 명의 사망자도 발생하지 않았다. 백승욱 상주소방서장은 “전 직원이 맡은 업무에서 모든 역량을 충분히 발휘해 준 노력의 결과로 앞으로도 소방의 기본에 충실하고 다양한 재난상황에 맞는 소방 활동으로 시민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위군은 오는 7월 1일부로 대구시로 편입됨에 따라 지역 초·중·고교 학부모 및 교육에 교육에 관심이 많은 군민들을 대상으로 한국어 국제 바칼로레아(IB) 교육 프로그램 설명회를 연다고 28일 밝혔다.
김익상 상주시의원(북문‧계림‧동문)은 제220회 상주시의회 제1차 정례회에서 '상주시 지역 상품 우선구매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번에 발의된 조례안은 물가 상승과 내수 부진 등으로 경영 위기를 겪는 지역 내 상공인을 보호· 육성하고 지역내 기업 간 상생과 소상공인의 경쟁력 향상을 위한 제도적 뒷받침을 마련코자 발의됐다. 제정 조례안은 △적용 범위 △적용대상 기관 △구매촉진 △우선구매 대상 △지역 상품 우선구매 △업체 정보의 제공 △포상 △공공 구매 실무협의회 △협의회의 기능 등이 주요 내용이다.
진태종 상주시의원의원(남원·동성·신흥)은 제220회 상주시의회 제1차 정례회에서 '상주시 스포츠클럽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번에 발의된 조례안은 생활체육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시민의 건강과 체력증진에 이바지하고자 발의됐다. 제정 조례안은 △지원 및 범위 △회계 관리 △사무의 지도·감독 등이 주요 내용이다. 진태종 의원은 이번 조례를 통해 “상주시 스포츠클럽의 육성과 생활체육이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상주시는 오는 7월 1일부터 환경친화적 자동차 충전방해행위 등 주민신고제를 운영하고 전기차 충전구역에서 충전방해 행위 단속 시 계도·경고 없이 즉시 과태료를 부과한다고 밝혔다. 단속대상은 전용 주차구역(충전시설) 내 일반차량 주차, 충전시설 내 진입로에 물건 적재, 전기차·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의 계속주차(급속충전 1시간, 완속충전 14시간 경과), 충전구역 내 및 주변에 물건적재와 주차, 충전시설 고의 훼손행위 등이다. 상주시에서는 지난해 1월 법 시행 초기 단계임을 감안해 1년간은 최초 적발 시 계도장 발송 등 계도를 하고 재적발 될 경우 과태료를 부과했으나 7월 1일부터는 주민신고제 운영을 통해 ‘안전신문고 앱’으로 신고가 접수되면 신고요건 충족 시 즉시 과태료가 최대 20만원까지 부과된다.
상주시는 지난 27일 공성면회관에서 남부권역(청리, 공성)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을 대상으로 기업·시민·자연환경이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사업장 관리를 위한 ‘찾아가는 환경컨설팅 교육’을 열어 사업체 관계자들의 관심과 호응을 끌었다. 이번 교육에는 지역 내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대기, 폐수)의 대표자, 환경기술인(배출시설 관리자) 15명이 참석했으며, 사업주에게 의무를 부과하는 법령 위주의 교육에서 탈피해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경제적·제도적 지원 방안을 안내하는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환경관련 법령 준수사항 △주요 위반 사례 △사물인터넷(IoT) 측정기기 설치 의무화 등 법령 개정내용을 교육하고 △질의응답을 통해 기업의 애로사항과 사업장 운영 실무에 관한 궁금점을 해결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한영 환경관리과장은 “찾아가는 환경컨설팅 교육을 통해 최근 제·개정되고 있는 법률에 대한 기업의 대응 능력을 향상시키고 환경오염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재)군위문화관광재단은 다음달 10일까지 ‘2023 지역문화 활력 촉진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군민주도 문화 활동 프로그램인 ‘공간, 공감 해봄’의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상주시는 ‘2023 국제슬로시티연맹 총회’ 기간 중 이탈리아 지벨로市에서 ‘제1회 국제슬로시티 리버 써밋’에 대한민국 대표로 초청받아 ‘상주시와 낙동강의 다양한 관광자원’이라는 주제로 발표해 회원국들의 관심과 눈길을 끌었다. 리버 써밋은 큰 강이나 호수를 끼고 있는 전 세계 20여 슬로시티 단체장들과 관련 전문가, 교수들이 모여 강에 대한 각국의 독특한 정책사례와 관광자원화 사례 등에 대해 발표, 토론하는 국제회의이다.
상주시는 상주와 낙동강의 우수한 관광자원을 홍보하고 국제슬로시티 회원도시 간 연대와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2023 국제슬로시티연맹 총회 및 제1회 국제슬로시티 리버 써밋’ 참석차 지난 18~26일까지 개최지 이탈리아 등을 방문했다. 이번 총회는 국내 10개 시·군 시장·군수와 관계 공무원을 포함 국제슬로시티연맹 33개국 288개 도시에서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탈리아 북부의 회원도시 파르마市와 지벨로市 등에서 개최됐으며, 상주시에서는 시장을 대신해 최우진 부시장이 참석했다. 상주시는 2011년 6월 함창읍, 공검면, 이안면이 최초로 슬로시티 인증을 받았으며, 2017년 3월에는 상주시 전 지역이 제2기 슬로시티로 지정된 바 있다. 강영석 시장은 취임 초기부터 슬로산업인 농업과 건강한 먹거리에 관한 연구, 전통산업인 명주와 양잠산업 활성화, 문화와 생태, 녹색 자원을 연계한 슬로관광 체험기반 구축 등에 노력해 왔으며, 그 결과 작년 8월, 3회 연속 슬로시티 인증 획득에 성공했다. 강영석 시장은 “이번 총회 참석을 통해 습득한 국제슬로시티 정책 우수사례들을 상주시에 잘 접목해 상주만의 지속가능하고 차별화된 슬로시티 정책을 추진해 나감으로써 상주시가 많은 내외국인들이 찾는 슬로시티 대표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상주시농업기술센터는28일부터 다음달 27일까지 30일간 ‘2024년도 상주농업 발전을 위한 프로젝트 공모사업’ 신청을 받는다. 신청대상은 지역 농업을 선도․발전시킬 수 있는 농업인과 농업인 단체이고 신청 방법은 농업기술센터 직접 방문 신청 또는 이메일로 신청이 가능하다. 상주농업 발전을 위한 프로젝트 공모사업은 농업 분야의 단순 지원사업에서 벗어나 농업 현장의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선진기술을 적용하고 신소득 작목을 조기에 도입함으로써 상주 농산물의 위상을 재정립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제24회 울릉교육장기 육상대회가 최근 서면 태하리에 있는 공설운동장에서 열렸다. <사진> 대회는 트랙과 필드 총7개 종목에서 초‧중학생 육상 꿈나무 110여 명의 선수들이 참여해 평소 꾸준한 연습으로 다져진 실력을 펼쳤다. 특히 이 대회는 코로나로 인해 4년 만에 재개되는 행사여서 선수들뿐만 아니라 학생, 학부모 등의 열띤 성원속에서 진행됐다. 지역 초‧중학생이 참여한 이 대회는 학생들의 건강한 신체발달, 육상영재 조기 발굴에 주력하는 한편 즐겁고 내실있는 체육 활동을 통해 기초운동기능 향상 및 학교체육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특히 대회장에는 생명존중 자살예방교육을 위한 마음건강 부스와 흡연예방교육 실시를 위한 보건 캠페인 부스를 함께 운영해 눈길을 끌었다. 김진규 교육장은 “이번 육상대회를 통해 건강한 신체와 건강한 마음, 건전한 인간관계의 초석을 다질 수 있는 기회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상주시는 옥외광고에 대한 전문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다음달 1일부터 현수막 지정 게시대 민간위탁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상주시에 따르면 지난 5월 3~17일까지 위탁관리자를 공개 모집해 5월 30일 상주시 민간위탁기관 적격자심사위원회를 열어 심사한 결과 (사)경북도옥외광고협회 상주시지부를 최종 위탁관리자로 선정했다. 이로써 지역 내 113개소 현수막 지정게시대가 민간에 위탁됨에 따라 체계적인 유지·보수·관리를 비롯해 불법 현수막에 대한 민관합동점검도 가능해졌다. 위탁관리 시행에 따라 지정 게시대에 현수막을 게시하기 위해서는 관리단체인 (사)경북도옥외광고협회 상주시지부에 현수막 게시 신청을 한 후 현수막 1매당 신고수수료 3천원과 탈부착 대행료 8천원을 납부하면 상주시지부에서 현수막 게시를 대행해 처리하게 된다. 김희수 옥외광고협회 상주시지부장은 “이번 위탁관리를 계기로 협회 소속 회원들이 불법광고물 정비반을 자체 편성해 시와 협업으로 주요 지역에 대한 순찰과 정비를 하는 등 건전한 지역옥외광고문화 확산에 동참키로 했다”며 “특히 풍수해 등 재해·재난 시 협회에서 인력과 장비를 지원해 시민의 안전과 재산을 지키는 데 적극 동참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앞으로 광고협회와 협력해 광고물 게시대를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보다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코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후배 공직자들에게 승진기회를 열어주기 위해 34년 9개월의 공직생활을 마감하고 7월 1일자로 명예퇴직하는 고위공직자가 있어 지역사회에서 훈훈한 귀감이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의성군청에 재직하다 명예퇴직하는 김태회(58·4급) 기획조정실장이다. 김태회 기획조정실장은 점곡면에서 태어나 부모님과 가까운 곳에서 효도하며 지역발전에 조금이나마 보탬을 주기위해 1988년 9월 16일부로 사곡면에서 공직을 시작했다. 그는 "34년 9개월동안 공직생활을 하면서 각 부서를 다녔지만 업무에 치우쳐 지역민과 가까이서 소통도 못하고, 부서장이 돼서도 군정발전방향 제시도 못한 점이 아쉽다"고 했다. 김 실장은 "그동안 삶의 가장 중요한 시기에 공직생활을 하면서 앞만 보고 달려왔다"고 회고하면서, 퇴직 후에는 주변을 보면서 사회에 도움이 될 봉사활동을 찾겠다는 포부다. 지금은 처음 공직생활을 할 때와는 많은 변화로 '복사기, 컴퓨터가 들어오던 시기 경험'과 '개인휴대폰을 넘어 인공지능이 업데이트가 되는 시대'에 살고 있다는 것이 자랑스럽다고 했다. 여기에다 요즘 공직자는 45%가 MZ세대로 세대 간 의견은 다르지만 주민을 위해 존재하는 만큼 동료직원과 양보하며 세대 간 다름을 인정하고 함께 노력할 것도 주문했다. 2012년 의성조문국박물관 건립할 당시 국보 제7호 의성 탑리오층석탑을 상징물로 원탑과 동일한 크기와 모형의 석탑으로 결정된 점이 기억에 남는다고 했다. 또 비안면장 재직시 주민들과 소통으로 강변둔치정비 사업 '2만 여㎡의 백일홍 꽃 조성'을 위해 주민들이 트랙터로 강변둔치 정비사업을 함께하는 등 면민들과의 화합도 이끌었다. 특히, 농업군으로 새로운 발전은 바이오 분야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수입에 의존하는 문제점 해결을 위해 영남대학교와 협약을 8년 이상 추진해온 점은 보람을 느낀다고 했다. 처음 시작 때에는 회의론도 지배했지만, 경북도와 중앙부처 등 지속적인 협의와 Bio기업간 MOU체결, 7만여 평의 바이오 밸리산업단지 조성이 연결되면서 시선이 달라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