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용묵기자] 상주소방서는 2023년 경북도 소방본부 봄철 화재예방대책 종합평가에서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밝혔다.봄철 소방안전대책은 지난 3월부터 3개월간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8개 분야 43개 지표, 지역 맞춤형 특수시책 등을 통해 산불과 대형화재로 인한 인명피해 10% 저감을 목표로 추진됐다. 상주소방서는 맞춤형 특수시책인 `어르신용 화목보일러 안전사용 체크리스트 보급`을 위해 봄철 화재예방대책 추진 기간 산림인접 마을 등 화목보일러를 사용하는 656개 주택에 체크리스트를 보급하고 화목보일러 안전사용, 유사시 신속한 119신고방법 등 화재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효과적인 시책 추진을 위해 소방청과 협력해 지역 특성인 고령의 어르신이 직관적으로 화목보일러 안전 사용 방법을 알 수 있도록 체크리스트에 그래픽을 적용했고 뒷면에는 주소가 입력된 119신고방법을 적용했다.또한 산림 화재를 방지하기 위한 선제적 화재예방 대책으로 산림인접지역에 대한 기동순찰, 비상소화장치 집중교육, 산불예방 합동 캠페인과 전담의용소방대를 통한 집중적인 화재예방순찰 등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를 통해 지난 5년 평균 봄철 대비 화재는 55건에서 29건으로 47% 감소했으며, 화재로 인한 단 한 명의 사망자도 발생하지 않았다.백승욱 상주소방서장은 “전 직원이 맡은 업무에서 모든 역량을 충분히 발휘해 준 노력의 결과로 앞으로도 소방의 기본에 충실하고 다양한 재난상황에 맞는 소방 활동으로 시민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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