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경찰서는 최근 A우체국에서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한 노모(31‧여) 은행원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27일 영주경찰서에 따르면 노모 씨는 지난 22일 오후 3시 35분께 우체국을 방문한 B씨에게 현금 사용처에 대해 묻자 뚜렷한 이유를 말하지 않고 다급하게 예금 3600만원을 인출 의뢰하자 보이스피싱이라고 의심해 112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보이스피싱 전담경찰관은 피해 사실을 부인하는 피해자를 장시간 설득해 ○○캐피탈을 빙자한 저금리 대출 사기라는 사실을 확인하고, 보이스피싱 범죄 수법과 예방법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한편, 감사장을 받은 노모 은행원은 "고객이 사기를 당하지 않아 다행이며 앞으로도 경찰과 협력해 적극 피해를 예방하겠다"고 말했다.
우수가 지나고 경칩이 일주일 정도 남았다. 봄이 성큼 다가왔음을 실감한다. 따스한 햇볕이 얼굴을 스칠때 마다 첫사랑의 추억이 떠오르기도 하고 시골 처마 밑에 옹기종기 모여 앉아 담소를 나누던 모습이 아련히 떠오른다.
개인형 이동장치 PM(Personal Mobility)의 보급이 본격화된 2017년부터 현재까지 사용이 편리하고 접근성이 좋은 PM 사용자가 꾸준히 늘고 있으나 최근 교통사고 급증, 안전장치와 법적규제 미흡, 주차관리의 부실로 총체적인 사회적 안전문제로 대두가 되고 있는 실정이다.
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원자력본부(이하 한울본부)는 “지난해 11월 1일 계획예방정비에 들어간 한울5호기(가압경수로형, 100만kW급)가 지난 23일 발전을 재개해 25일 오후 3시 30분 100% 출력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한울5호기는 계획예방정비기간 동안 연료교체, 원자로의 스터드 볼트(6개) 교체 등 각종 설비점검‧정비를 수행해 발전설비의 신뢰성을 향상시켰으며, 원자력안전법에 따른 법정검사 수검으로 안전성을 확인했다. 또한, 1차기기냉각해수 회전여과망 부착식 앵커에 대한 인장시험, 성능인증 등을 수행해 건전성을 확인했다.
영주시는 27일 '지방출자기관 영주유통(주) 설립' 타당성 검토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시에 따르면 보고회는 박남서 시장과 심재연 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관련 공무원, 농협관계자, 용역업체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방출자기관 설립 타당성 검토 용역 결과보고,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용역은 지방출자기관 영주유통(주) 설립에 대한 △투자 및 사업의 적정성(공공수행여부, 고유목적사업 비율, 경제성 분석, 적정사업주체 여부), △설립계획의 적정성(조직 및 인력 수요, 출자출연 계획의 적정성, 예산안과 기대성과의 정합성, 공무원 정원감축계획), △기대효과(주민복리효과, 지역경제 파급효과, 지방재정효과)에 대해 타당성을 분석했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28일 오전 10시 영주향교에서 열리는 영주향교 춘계석전대제에 참석한다.
울진군은 지난 23~26일까지 ‘2023 울진대게와 붉은대게 축제’가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전했다. 코로나19로 4년 만에 열린 이번 축제는 총 5만여 명이 후포항을 찾아, 그동안의 아쉬움을 달래며 울진의 대표 축제를 마음껏 즐겼다.
군위군은 27일부터 재활용률이 다른 품목에 비해 저조하거나 유해성이 높은 폐건전지, 종이팩 및 별도 분리배출 품목인 투명페트병의 분리배출 활성화를 위해 수거 보상을 통해 주민 및 단체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독려하고자 재활용품 수집보상금 지급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포항 화물자동차 공영 차고지 건립공사가 전격 중단되면서 사업 자체가 불투명해 질 위기에 처했다. 남구 대송면 주민들이 태풍내습이나 집중호우시 침수피해를 입을 수 있다며 극구 반대하고 있어서다. 포항시가 차고지를 만들겠다며 대형저수지 부지를 매입한 것을 두고 졸속 행정이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시는 화물차의 불법주차를 근절하기 위해 차고지를 건립키로 하고 100억원을 들여 2020년 농어촌공사 소유의 저수지를 매입했다.
군위군의회는 지난 24일 의회 간 교류 활성화를 통해 군위군의 대구시 편입에 적극적으로 대비하고자 대구시 서구의회를 방문했다. 이날 박수현 군의장을 단장으로 해당 위원회 의원들이 대구시 서구의회와 의정활동에 대해 정보를 공유하고 서구의회 청사 견학을 통한 선진 의회 활동들을 견학했다. 박수현 의장은 “대구 서구의회와의 의정활동 공유를 통해 미래지향적인 의정활동 방향을 모색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의회 차원에서 군위군의 대구시 편입에 차질이 없도록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말하며 대구시 서구의회에 "TK 신공항건설 추진과 군위군의 대구시 편입에 적극 협력해달라”고 당부했다.
구미시설공단 구미시승마장은 ‘2023년 유소년승마단원’을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유소년승마단은 매주 2회(토․일) 체계적이고 전문화된 승마훈련을 받은 후 각종 유소년 전국승마대회에 참가해 자신의 기량을 펼치게 된다. 선발 과정은 서류·면접·실기심사의 3단계로 이루어지며 최종 선발된 단원에게는 승마관련 용품 무상대여, 마필지원, 유소년 전국승마대회 출전기회 제공 등 여러 가지 특전이 지원된다. 교육훈련비는 쿠폰 10회 기준 초등학생 8만원, 중학생 13만원이며 신규 단원은 1년간 교육훈련비 50%가 감면된다. 모집인원은 6명으로 지역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1학년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지원서는 3월 8 ~ 12일까지 구미시승마장에서 접수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미시승마장 (482-3014)로 문의하면 된다.
구미시는 오는 3월 6일부터 영유아 로타바이러스 백신이 국가예방접종 항목에 포함됨에 따라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로타바이러스는 영유아에게 급성 설사와 구토 등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로, 심한 경우 탈수로 인해 입원치료까지 받아야 하는 질환이다. 전염성이 강해 어린이집, 유치원 등에서 집단적으로 발생하기도 한다. 지금까지 로타바이러스 백신은 국가예방접종에 포함되지 않아 기초생활수급자 가구 외에는 약 30만원 정도의 접종비용을 부담해야해 접종에 어려움이 있었다. 접종대상은 생후 2~6개월 영아들이며, 입으로 먹이는 방식의 두 종류의 백신(로타릭스, 로타텍)으로 접종 가능하다. 백신 종류에 따라 2회 또는 3회 접종을 마쳐야 충분한 예방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구미시는 지역 청년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2023년도 구미시 청년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사업 수행기관인 구미전자정보기술원(원장 우병구)은 ‘2023년도 구미시 청년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통합 공고하고, 참여자 모집에 나섰다. 청년창업 지원 프로그램은 창업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제품화할 수 있는 1:1 창업특화 교육과정과 사업화 단계의 청년 창업자에게 창업자금, 창업 교육 등 체계적인 창업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우수한 아이디어를 보유한 만19세 이상 39세 이하 구미시 거주자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사업에 대한 세부 안내를 위해 3월 2일 오전 10시 구미전자정보기술원 진흥관에서 청년창업지원 프로그램 통합 설명회를 개최해 사업 설명과 함께 참여 희망 청년들의 의견도 수렴할 예정이다.
구미시는 예방적 복지 실현과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 활성화를 위해 총사업비 18억5천만원을 투입해 맞춤형 사회서비스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바우처)’을 오는 3월 2일부터 본격 시행한다. 사업의 본격 추진에 앞서 지난 1월 25일부터 10일간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접수 기간을 가졌다. 접수 결과 1335명이 신청했으며, 이중 대상자 선정 사업별 기준에 따라 10개 사업에 546명의 대상자를 선정했다. 선정된 대상자는 3월부터 내년 2월까지 12개월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고, 제공기관을 찾아 이용 계약을 한 후 본인부담금을 납부하면 된다.
김천시 지례면 바르게살기위원회는 24일 지례면 지역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주민과 방문객을 위해 버스 승차장을 청소하는 등 ‘Happy together 김천 운동’을 실천했다. 이날 청결 운동은 바르게살기위원회 회원 20여 명이 깨끗하고 쾌적한 지례면의 이미지를 만들고 지역 주민들이 쾌적한 봄을 맞이할 수 있도록 쓰레기 불법 투기 방지 홍보 활동과 함께 면 소재지 주변에 방치된 생활쓰레기를 청소했다. 이천수 지례면 바르게살기위원회장은 “깨끗한 지례면을 만들기 위해 이번 행사에 참석해준 회원들에게 감사드리고, 이번 청결 운동이 일회성이 아닌 정기적으로 실시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전현철 지례면장은 “지역 주민과 방문객을 위해 봉사해 주신 바르게살기위원회 회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Happy together 김천 운동을 적극적으로 실천해 주민 모두의 의식이 변화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주시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김천시는 귀농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한 ‘2023년도 상반기 귀농 농업창업 및 주택구입 지원사업’ 대상자 선정 심의회를 지난 24일 개최했다. 이번 심의회에서 귀농창업 9명, 주택구입 2명의 신청자에 대해 사업계획과 영농정착의욕, 융자금 상환계획 등을 심사해 대상자 우선순위를 결정했으며 이번 달 말 경상북도에서 배정되는 시·군별 자금에 따라 대상자의 대출 한도가 확정된다. 대상자로 선정될 경우, 농업 창업자금의 대출한도는 세대당 3억원, 주택 구입 및 신축 자금은 세대당 7500만원 한도이다. 연 1.5% 고정금리 또는 변동금리 중 선택 가능하며, 5년 거치 10년 원금 균등 분할상환 조건이다. 대출은 농협은행을 통해 진행되며, 자금을 지원할 땐 농협의 대출 심사가 별도로 진행된다.
안동시리틀야구단의 학부모들이 지난 26일 용상 체육공원 내 성인 야구장에서에서 제1회 안동시리틀야구파더스대회를 열었다. 이번 대회는 야구 동호인과 리틀 야구의 저변확대를 위해 한국리틀야구연맹에 소속된 팀에 자녀를 둔 아버지들이 4개팀 150여 명의 선수단을 구성해 처음으로 개최한 대회이다. 경기에 앞서, 권기창 시장이 시구자로 나서 참석자들의 환호 속에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축하하며 힘차게 공을 던졌다. 권기창 시장은 “야구 저변확대에 기여하고 유소년 선수들의 꿈을 키우는 장이 많이 열리길 바란다”며 “더불어, 지역 스포츠 인프라를 통한 경기 활성화를 이루도록 지속적인 대회 유치와 시설 개선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날 안동시리틀야구단학부모회는 안동시애명복지촌에 기부금을 전달하며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에 힘을 보태기도 했다.
3.1절 기념 만세재현행사를 앞둔 지난 26일 안동 문화의 거리에서 대형 태극기 만들기 행사가 열렸다. 아이부터 어른까지 시민 300여 명이 참가해 대형 태극기에 각자의 소원을 쓰며 3.1절의 의미를 되새겼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이날 행사에 참석해 대형 태극기에 ‘독립운동의 성지 대한민국 안동’이라는 글귀를 남겼다. 권 시장은 “3.1절의 역사적 의의를 확산하고 민족의 자주정신을 고양할 이번 만세재현행사에 많은 시민들이 참석해 선조들의 독립정신을 받들고 새로운 안동의 도약을 꿈꾸며 그날의 함성을 함께 외쳐볼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3.1절 제104주년을 맞아 28일 안동시청 전정에 있는 독립운동기념석에서 출발해 안동교회를 거쳐 웅부공원까지 행진하는 만세재현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3.1절 만세재현행사는 광복회안동시지회가 주최하고, 안동청년유도회, 안동교회가 주관해, 거리행진, 대형태극기 행렬, 만세운동 재현, 기념식, 타종식 순으로 진행한다.
‘2023년 안동윈터아트페스티벌’ 아홉 번째 순서로 ‘클라샾이 들려주는 음악가의 비하인드 스토리’가 다음달 2일 오후 7시 30분 안동문화예술의전당 백조홀에서 진행한다. 클라샾은 음색이 독특하고 표현력도 풍부한 클라리넷을 전공한 지역의 클래식 전문 예술단체이다. 아름다운 선율로 지역민들에게 다양한 레퍼토리를 선사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재대구안동향우회가 지난 24일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을 대구 그랜드호텔에서 개최했다. 이날 대구권 향우회원들은 물론 권기창 안동시장과 류성걸 국회의원, 김형동 국회의원, 김종한 대구시 행정부시장, 이재하 상공회의소장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정기총회와 회장 이․취임식을 축하했다. 정기총회에 이어 회장 이·취임식에서는 그동안 재대구안동향우회의 화합과 발전을 이끌었던 김양원 회장의 뒤를 이어 최병문 회장이 신임회장으로 취임했다. 최병문 신임회장은 “역대 훌륭한 회장님에 이어 중요한 역할을 맡은 만큼 큰 영광과 함께 책임감을 함께 느끼며, 안동인의 의지와 역량을 결집해 재대구안동향우회는 물론 고향 발전에 많은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권기창 시장은 감사패 전달과 축사를 통해 “지난 3년간 향우회 활성화와 고향 바로 알기 운동 등으로 고향 발전을 견인해 온 김양원 회장에게 감사드리며, 신임 최병문 회장께서도 남다른 애향심으로 최선을 다해 주실 것이라 기대한다”며 “특히, 안동이 진정한 경북도의 성장거점도시로 도약하는 데 15만 안동시민과 함께 성원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재대구안동향우회는 2010년 창립 이래 대구에 사는 안동인들의 구심점 역할을 해오며 현재 6만여 명의 안동인이 소속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