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영식기자] 대구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김영균 청장이 노인·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단체 급식관리와 지원현황을 점검하고, 현판식에 참석하기 위해 5일 경산시 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사회복지시설 입소자의 △ 건강상태를 고려한 식단 제공 △ 입소자 개인별 영양관리 카드 운영 현황 △급식시설의 위생관리 등을 확인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했다.사회복지급식관리센터는 영양사가 없는 50인 미만의 소규모 노인요양시설, 주야간보호시설 등의 급식 안전관리를 위해 시범사업으로 운영해왔으나 지난해 7월 `사회복지시설급식법`이 시행됨에 따라 현재 전국 20개 시·군·구에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한편 대구·경북지역에서는 이번에 개소한 경산시 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를 포함해 8개소를 추가 설치해 운영할 계획이다. 대구식약청장은 방문 현장에서 “고령화 인구 증가 등으로 복지시설의 급식 안전관리가 더욱 요구되는 요즘, 노인·장애인 등 취약계층에게 위생적이고 균형 잡힌 급식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는 현장 근무자분들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대구식약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노인·장애인 등이 안전하고 영양적으로 균형 잡힌 급식을 섭취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