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무형문화재로 지정 추진 중인 ‘포항 흥해농요’가 ‘예천 공처농요’와 만나 교류·화합의 장을 가졌다. 포항흥해농요보존회는 9일 예천공처농요보존회와 함께 포항시 흥해읍 북송리 일대에서 ‘포항 흥해농요·예천 공처농요 교류전’을 열었다. 흥해읍 북송리는 흥해농요의 명예보유자인 김선이 선생님이 1970~1990년대 활발하게 전승 활동을 하던 배경이 되는 장소이며, 이번 행사는 이 지역에 소재한 천연기념물인 ‘포항 북송리 북천수’에서 진행됐다. 포항흥해농요보존회는 흥해농요 무대 중 ‘지게목발소리-어사용-망께소리-모찌기소리-모심기소리-논매기소리-치이야칭칭소리’로 구성된 일곱 무대를 준비했으며, 예천공처농요보존회는 ‘모심기소리-논매기소리-타작소리-걸채소리-칭칭이소리’의 다섯 무대를 준비했다.
포항시는 포항시립포은중앙도서관 상주작가로 활동한 김살로메 작가가 ‘뜻밖의 카프카’로 제13회 천강문학상 소설 부문 대상을 수상(상금 1,000만원)했다고 밝혔다. 김살로메 작가는 2017년, 2022년 두 차례에 걸쳐 포은중앙도서관 상주작가로 활동하며, 지역문학계와 시민을 연결하는 프로그램 운영으로 시민의 문학역량증진에 힘썼다. 2022년 도서관 상주작가 기간 동안 집필한 작품이 영예로운 대상을 수상해 도서관 및 지역 문학계에 경사스러운 소식을 전했다. 제13회 천강문학상의 심사위원은 “이 작품을 읽으면서, 작가적 역량의 출중함에 깜짝 놀랐다. 읽는 내내 서사적 재미를 지속시키는 힘이 경탄스러웠다. 등장인물 간의 이야기 연쇄가 이채로우며, 퀴어 문학의 경계선을 타면서도 인간관계에 대한 밀도 있는 서사가 탄성을 자아내게 했다. 이 소설은 너무나도 쉽게 대상 수상작으로 합의했다”고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칠곡군은 청년유출, 인구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에 청년의 지속 가능한 경제활동을 지원하고 청년유입과 안정적인 정착을 도모하기 위해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은 청년에게 적합한 지역 일자리를 발굴・제공해, 소득을 창출하는 지속가능한 경제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칠곡군은 행정안전부의 '2023년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공모에 6개 사업이 선정돼 국도비 10억2천만원 포함 총 16억8천만원을 투입한다.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에는 지역내 중소기업과 미취업청년 간 일자리 매칭 및 정착을 지원하는 '칠곡군 혁신기술인재 지역정착 지원사업', '미취업청년 JUMP UP 지원사업', '사회적경제 ESG 청년일자리 사업′ 등 청년취업분야 5개 사업을 추진해 70여명의 청년일자리를 지원한다.
포항시 평생학습원에서는 장애인, 노약자 등 평생학습 참여가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자기 계발, 창업, 건강, 요리, 취미 등 지역방송 송출 온라인강좌 10편을 추가 제작해 시민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평생학습원에서는 최근 코로나19 장기화로 비대면 강좌의 필요성이 높아진 가운데 지난 2020년부터 온라인강좌를 제공해 왔으며,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온라인강좌 약 40편을 제작한 바 있다.
포항시 기계면 행정복지센터(면장 곽선자)는 지난 11일 “산불예방 캠페인 현장릴레이 챌린지”와 산불 취약지 미현리 일대에 대대적인 환경정화 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고온 건조한 날씨로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고자 기계면 산불 취약지역인 미현리 주민 80여명이 참여하여 “산불예방 내가 앞장 섭니다.!” “산불예방 우리가 앞장 섭니다.!” 챌린지를 실시하고 봄철 맞이 마을 주변 대청소도 실시했다. 이건형 미현리 이장은 “마을 전주민들이 함께 모여 산불예방 현장릴레이 챌린지도 하고 대청소도 실시하니 이웃 사이가 더욱 돈독해진 것 같고 90이 넘으신 어르신까지 참석하셔서 더욱 감동적이다.”고 말했다. 곽선자 기계면장은 “‘논밭두렁 태우기 금지’, ‘영농부산물 소각금지’, ‘인화물질 소지 금지’ 등 실수로 낸 산불도 강력 처벌 대상이 되니 각별한 주의 당부와 아름답고 깨끗한 기계면을 만들기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주민 여러분들께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칠곡군은 적극행정 사례를 추천받아 실적검증과 자체 심사를 거쳐 적극행정위원회에서 2022년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을 선발했다. 최우수로 선정된 김도환 주무관은 50차례 이상의 현장 출장과 10차례 이상의 사업 설명회를 통해 토지소유자와 주민 간의 분쟁과 갈등을 조정하고 도로, 상하수도 등의 기반시설을 안정적으로 제공해 주민 생활 여건을 개선했다. 우수에 이름을 올린 장혜영 주무관은‘인문경험의 공유지’라는 비전으로 법정 문화도시 사업을 충실히 준비해 문체부 주관 제4차 법정 문화도시로 지정돼 5년간 최대 15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장려로 선정된 전상락 주무관은 건축 전문가(건축,토목,전기)의 재능기부를 통해 건축공사장의 사전점검을 실시하는 칠곡군‘건축안전지킴이’를 운영해 안전한 건축공사장 조성에 기여했다. 장려로 선정된 박병수 팀장은 토지 소유주를 설득해 재산세(토지분) 비과세 혜택을 부여하고 주차 공간 확보를 위한 무상임대 계약을 통해 주민의 주차 불편을 해소하고 예산절감에 기여했다.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반대 포항시민행동’(경북생명의숲 등 6개 단체 공동대표)은 3월 10일 후쿠시마 원전 참사가 난지 12주년(2011년 3월 11일)을 맞이하여 포항 죽도시장 앞에서 일본정부가 올해 예정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에 따른 규탄 및 반대 캠페인을 전개하였다. 후쿠시마오염수방류 규탄 성명서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후쿠시마 오염수(약 125만t)의 방사성 물질 농도를 법정 기준치 이하로 낮춘 뒤, 빠르면 올 4월, 늦어도 올해 여름부터 장기간(약 30년)에 걸쳐 바다에 방류할 예정이다. 어민 피해 등을 고려해 원전이 위치한 해안에서 1㎞ 길이의 해저터널(6월 완공 예정)을 새로 만들어 이곳을 통해 오염수를 배출할 예정이다.”며 “일본정부는 방사능 오염수를 농도 기준치 이하로 희석하여 방출하고 있어 아무 문제가 없다고 하지만 오염수 방출에 대한 총량 기준이 없어 결국 유출된 방사능 물질이 해양 생태계와 사람에게 축적될 것이 자명하다. 삼중수소도 제거하지 못하는 다핵종제거설비(ALPS)는 여러 가지 기술적 한계를 안고 있으며 걸러내지 못한 수많은 방사성 물질은 수십 년, 수백(천, 만)년 동안 해양생태계와 인류를 위협할 것이다.”고 했다.
영덕군은 사회보장급여의 공정성을 높이고자 지난 1월 수립한 사회보장급여 가구 연간 확인조사 계획에 따라 급여 대상자의 수급 자격 및 급여 적정성을 관리하기 위한 확인조사를 매월 시행한다.
영덕군 직원 일동이 최근 강진으로 큰 피해를 겪은 튀르키예와 시리아의 이재민 구호와 피해 복구를 위해 모금한 성금 586만원을 지난 9일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 기탁했다.
영덕군은 이달 6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를 ‘봄철 대형산불 특별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산불방지에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적극 대응키로 했다.
청송군은 지난 8일부터 17일까지 2023년 청소년참여기구(청소년참여위원회, 청소년운영위원회) 참여 청소년을 공개 모집한다. 청소년참여기구는 청소년 관련 정책을 제안하고 발굴하는 청소년참여위원회와, 청소년수련관 운영 및 청소년 프로그램 자문·평가에 직접 참여하는 청소년운영위원회로 각 20명씩 선발한다. 신청 자격은 청송군에 거주하는 14세 이상 24세 이하 청소년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청송군청소년수련관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은 후 작성하여 이메일(csyouth@naver.com) 또는 청소년수련관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한편 선발된 청소년에게는 기획활동 프로그램 및 교육 참여기회 제공, 봉사활동 시간 인정, 청송군수 명의 위촉장 및 활동증명서 교부 등 다양한 활동 혜택을 제공될 예정이다.
청송군은 지난 11일 리그 첫 경기를 시작으로 11월 5일까지 청송군민운동장 및 진보생활체육공원에서 전국 고등축구리그(경북, 대구권역)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교육부, 문화체육관광부, 대한축구협회가 주최하고 경상북도축구협회, 청송군축구협회가 주관하며 청송군, 청송군의회, 청송군체육회, 경상북도가 후원하는 대회로, 경북·대구에 있는 13개교가 참여해 114경기를 가질 예정이다. 특히 전국 고등축구리그는 공부하는 축구 선수육성, 기본기술 습득 및 경기력 향상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연간 리그제 방식을 채택함으로써 우수한 축구 명문고 간의 멋진 한판 승부는 물론, 대회 운영을 통한 지방 축구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대회를 통해 축구 선수 및 학부모들이 지역을 방문함으로써 ‘산소카페 청송군’의 향기와 자연이 만든 명품 청송사과 홍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지난 8일부터 수출 실무 및 전자상거래 활용 등 수출관련 정보제공을 위해 온라인 무역아카데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온라인 무역실무 아카데미는 내수기업 및 수출초보기업을 대상으로 수출입 절차부터 통관·관세환급까지 수출에 대한 전반적인 교육을 실시하는 수출 역량 강화를 위한 수출교육 프로그램이다 온라인무역실무아카데미는 지난 2017년도 첫 교육 이후로 7년간 진행되고 있으며, 교육과정 80% 이상 수강시 수료증등이 발급돼 수출지원사업 가점으로 인정이 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사전신청 시 교육전 현장애로 상담 및 계약서 검토 등 현장에서 실무지원 또한 지원받을 수 있다.
대한전문건설협회 대구시회가 지난 9일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써달라며 (재)달성장학재단에 장학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김석 회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 꿈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는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발전 뿐만 아니라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서도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달성장학재단 이사장인 최재훈 달성군수는 “어려운 시기에도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따뜻한 관심과 나눔에 감사드리고, 기탁된 장학금은 지역인재들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한편 1985년에 설립된 대한전문건설협회 대구시회는 건설업관련 제도개선과 전문건설 기술 향상을 통해 전문건설업의 건전한 육성발전을 도모하는 단체로, 지난 2016년 첫 장학금 기탁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25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해 지역환원사업과 지역인재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청송군은 저출산·고령화로 인한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된 가운데, 안정적인 정주환경 조성으로 지방소멸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올해 건설·새마을 분야에 385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이를 위해 군은 △건설행정서비스 만족도 제고 및 댐·발전소 주변지역 균형발전 △쾌적한 가로환경 조성 및 도로 인프라 구축 △농업기반시설 확충으로 안정적인 용수공급 △자연과 환경이 조화되는 친환경적인 하천정비 △주민생활 편익시설 확충으로 살기 좋은 행복 청송 건설 이라는 세부 전략을 마련했으며, 이는 ‘하나되는 청송, 그 이상의 도약!’을 실현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ㆍ동산병원ㆍ대구동산병원 인사 3월 1일자 ■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이희주 · 감염관리팀장 백시현 · 영상의학기술지원팀장 박선미 · 진단검사의학기술지원팀장 3월 10일자 ■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 임순호 · 감사실장 박문희 · 홍보팀장 이상봉 · 기획예산팀장 ■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신동칠 · 원무부장 최원종 · 사회사업팀장 은종성 · 국제의료팀장 이진욱 · 원무행정팀장 김주용 · 법무팀장 김영걸 · 인재관리팀장 김창효 · 건강증진팀장 박장수 · 입원원무팀장 김용휘 · 운영기획팀장 진홍경 · 진료협력팀장 ■ 계명대학교 대구동산병원 정석주 · 대구동산병원 운영팀장
제35대 계명대학교 동산병원장에 박남희 교수(흉부외과)가 지난 1일 취임했다. 신임 박남희 동산병원장은 1992년 계명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계명대 동산병원 행정부원장, 심혈관센터장, 장기이식센터장, 수술센터장, 흉부외과장, 계명대 동산의료원 경영지원처장, 감사실장, 기획차장 등을 역임했다. 대외적으로는 대한흉부심장혈관외과학회 이사, 의료기관평가인증원 조사위원,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상근심사위원 등으로 활동했다. 박 병원장은 20년 넘게 수많은 환자들의 심장을 수술해오며, 이들의 삶을 다시 뛰게 만들어 왔다. 관상동맥질환, 판막질환 뿐만 아니라, 박남희 원장이 집도하는 장기이식 분야에서도 지역 최초와 최고의 성과들을 기록해왔다. 지난 2017년 대구·경북 최초로 심장이식에 성공했으며, 2020년에도 지역 최초로 심장과 신장을 동시에 이식하는 고난도 수술에 성공했다. 이외에도 지역에서 유일한 비봉합 판막치환술 프록터로서, 다양한 노하우를 공유하며 교육하고 있다. 또 박남희 병원장은 코로나19 대응에 대한 공로로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과 대구시장 표창을 수상했으며, 지난 2018년에는 지역의료발전을 선도한 공로를 인정받아, 제1호 동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홍준표 대구시장이 지난 10일 시청 동인청사를 깜짝 방문해 대구굴기의 원년과 대구 미래 50년 대도약을 위한 시정업무에 매진하고 있는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와 격려를 전달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홍 시장의 깜짝 방문에 직원들은 놀라며 큰 호응을 보였고, 종합민원실 방문을 끝으로 직원 챙기기 행보를 마무리했다.
대구시가 공사장생활폐기물 불법처리를 뿌리 뽑는다. 대구시는 오는 20일부터 연중 수시로 공사장생활폐기물에 대한 불법처리 행위에 대해 특별단속을 실시하고, 적발 시 강력한 행정처분을 내릴 예정이다고 밝혔다.
대구시와 대구도시개발공사는 지난 10일~26일까지 북구 검단동 310번지 일원에 조성하는 금호워터폴리스 일반산업단지 산업시설용지 5차 분양에 나선고 밝혔다. 이번 분양 규모는 제조시설용지 33필지 5만 9632㎡, 복합용지 3필지 5288㎡로 총 36필지 6만 4920㎡다. 제조시설용지 유치업종별 공급 규모는 전자정보통신(C26, C28) 8개 필지, 메카트로닉스(C27, C29) 3개 필지, 자동차 및 운송장비(C30, C31) 7개 필지, 신소재(C24, C25) 5개 필지와 안광학산업 집적지 중 10필지를 공급한다. 이번에 공급되는 제조시설 용지의 필지별 면적은 최소 1100㎡, 최대 3375㎡로 기업의 다양한 수요에 맞춰 구성됐으며, 필지별 분양가격은 위치, 형상 등 필지별 특성에 따라 차등 공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