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검 제11형사부(부장판사 이종길)는 19일 고교생 제자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은 혐의(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로 불구속 기소된 A교사(32·여)에게 징역 1년6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또 40시간 아동학대 재범 예방 프로그램 이수와 5년간 아동 등 관련기관 취업제한도 명령했다. A씨는 지난해 5~6월 자신의 차량 안에서 제자 B군과 11차례 성관계를 갖거나 유사성행위를 한 혐의다.
포항해양경찰서는 지난 18일 오후 9시 25분께 포항시 남구 대송면행정복지센터로부터 제내 저수지 인근 하천이 범람해 도로가 침수 중으로 향후 민가 침수가 우려된다며 양수기를 지원해달라는 요청을 접수했다. 이에 성대훈 서장은 해양오염방제과장 김정환 등 5명과 고성능 배수펌프 등 장비 3대(총 용량 116톤/h)를 현장으로 즉시 출동시켰다. 현장은 배수구가 없어 도로침수가 지속될 경우 인근 주택가 피해가 우려되는 상태였다.
호우특보 속에서 골프를 쳐 비판을 받은 홍준표 대구시장이 19일 시청 동인청사에서 "국민들께 심려를 끼쳐 드렸다"며 사과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19일 "전국적으로 수해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골프를 친 것이 부적절했다는 지적을 겸허하게 받아들인다"며 "수해로 상처를 입은 국민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사과한다"고 밝혔다. 골프 논란이 있은지 나흘 만이다. 홍 시장은 이날 오후 대구시청 동인청사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골프를 친 것이) 주말 일정이고 재난대응 매뉴널에 위배되는 일은 없었다"면서도 "원칙과 사실관계를 바탕으로 당시 상황을 설명하는 과정에서 국민 정서를 충분히 고려하지 못한 점도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했다. 앞서 홍 시장은 지난 15일 오전 10시 신천 물놀이장 개장식에 참석한 후 오전 11시30분쯤부터 대구 팔공CC에서 1시간 가량 골프를 치다 비가 내려 중단했다.
19일 해병대신속기동부대와 소방당국이 예천군 석관천 지류인 미호천에서 실종자 수색 중 급류에 휩쓸린 해병대원을 찾기 위해 헬기 15대를 투입했다. 이날 A해병은 미호천 하류 쪽에서 대열을 갖춰 탐침봉을 이용해 실종자 수색을 펼치다 오전 9시30분쯤 대원3~4명과 함께 급류에 휩쓸렸다. 다른 대원들은 빠져나왔지만 A해병은 미처 빠져 나오지 못했다. 사고는 하천 쪽 바닥이 갑자기 내려앉으면서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구미시는 지난 18일 양포도서관에서 AGC화인테크노한국(주)과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해 어린이들을 위한 그림책 수상작 및 아트북 총 500만원에 상당하는 도서를 기증받았다. AGC화인테크노한국(주)는 양포도서관 개관부터 4년동안 도서기증 6천5백만원, 그림책 잔치 행사 1억2천5백만원, 미디어창장실 조성 3천만원 등 총 2억2천만원을 기부하며 지역 사회의 독서문화 확산에 기여해 왔다. 올해는 볼로냐라가치상, 칼데콧상, 안데르센상 등 그림책 수상작과 아트북을 기증했으며 양포도서관에서는 색깔별 도서전시를 기획 중에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20일 오후 2시 화랑마을 기파랑관에서 열리는 ‘APEC 시민특강’에 참석한다.
무더위 속 장마가 연일 이어지는 가운데 영주시종합사회복지관은 여름철을 맞이하여 지역민들을 대상으로 건강한 여름나기에 앞장선다. 19일 영주복지관에 따르면 지난 초복에는 복지관 인근 취약계층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지낼수 있도록 보양식을 대접했고, 다가오는 21일 중복에도 ㈜일진베어링아트 영주공장의 지원을 받아 보양식을 준비하여 삼복더위를 식히며 원기 회복을 도울 예정이다. 또한 온열 질환 예방과 폭염 대비 안전수칙을 안내해 복지관 이용자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을 지낼 수 있도록 무더위 쉼터를 운영하고, 각 후원처를 개발하여 저소득층 냉방용품 후원을 계획 중에 있다.
동국대 WISE캠퍼스 창의융합공학부 기계시스템공학전공 홍성호 교수(사진)가 지난 6일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가 주관하는 ‘제33회 과학기술우수논문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뒤늦게 알려졌다. 과학기술우수논문상은 국내 과학기술계 최고 권위를 인정하는 학술상으로 지난 한 해 동안 발표된 과학기술 관련 논문 가운데 국내 400여 곳 학회에서 추천한(1학회당 1편) 논문 중 이학·공학·농수산학·보건·종합 등 분야별로 한국과학기술총연합회에서 심사해 수상자를 선정한다. 홍 교수는 한국트라이볼로지학회의 추천으로 ‘공학 부문’ 수상자에 선정됐다. 논문명은 ‘통합형 오일 정제 시스템의 개발’이며 논문은 기존의 윤활유 플러싱 장치에 마이크로 버블 발생장치를 결합함으로써 플러싱 효율을 향상시키는 장치에 관한 내용이다. 이번 연구는 윤활유 정제 장비 전문업체인 삼영필텍과 수행한 내용으로 실제 조선 및 발전분야의 윤활유 플러싱에 실제 적용되고 있어 기계시스템의 효율 향상 및 고장 예방에 기여를 하고 있다. 앞으로 개선된 윤활유 플러싱 시스템이 기존 적용분야뿐만 아니라 건설장치, 자동차, 철도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되어 기계시스템 보존(maintenance) 측면에서 유용하게 활용될 전망된다.
경북교육청은 지난 18일 화백관에서 경북미래교육지구 미운영 기초지방자치단체와 교육지원청 6곳의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추가 지정을 위한 북부권 사업 설명회를 열었다. 경북미래교육지구는 학교와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소통과 협력으로 지역교육공동체를 구축해 따뜻한 경북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경북도교육청과 기초지방자치단체가 협약으로 지정한 지역을 말한다. 2024년 경북미래교육지구 추가 지정을 위한 마련한 이날 설명회에는 아직 사업을 운영하지 않는 영주, 영양, 영덕, 봉화, 울진, 울릉 지역의 시·군 업무담당자와 교육지원청 관계자 30명이 참석했다.
한국수력원자력은 지난 18일 창원 컨벤션센터에서 원전생태계 복원가속화를 위한 ‘신한울3,4호기 보조기기 공급사의 날’을 개최했다. <사진> 이번 행사는 신한울3,4호기 보조기기 발주와 관련된 세부내용을 공급사들과 공유함으로써 공급사들의 이해를 돕고, 사업 참여 준비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보조기기는 원자로, 증기발생기와 같은 주기기를 제외한 펌프, 배관, 밸브를 비롯한 각종 자재 등이다. 이날 행사는 황주호 한수원 사장을 비롯해 130개 공급사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와 설명회로 진행됐다. 한수원은 신한울3,4호기 사업 추진현황, 보조기기 발주계획, 입찰서 기술평가 방안, 공급사 품질 향상 방안 등의 정보를 공유했다.
영주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오는 8월 18일까지 매주 월요일과 금요일, 학교 밖 청소년 5명을 대상으로 자기계발 프로그램 'ITQ 정복'을 진행한다. 19일 시에 따르면 ITQ(정보기술자격) 시험은 정보기술 관리 및 실무능력 수준을 지수화, 등급화해 객관성을 높인 국가공인 자격증으로 한글, 한셀, 한쇼, MS워드, 한글엑셀, 한글액세스, 파워포인트, 인터넷 등 8과목이 있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한글과 파워포인트를 교육한다.
구미시는 지난 17일 상황실에서 제1호 ‘공공형 24시 돌봄센터’ 설치를 위한 사전설명회를 열었다. 이번 설명회에는 시의원, 수탁법인 관계자 등이 참석했으며, 돌봄센터 공간 구성, 배치 등에 관한 사전 협의 및 설치·운영 방향에 관한 논의가 진행됐다. 오는 9월말 비산동에 개소 예정인 ‘공공형 24시 돌봄센터’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무상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다함께돌봄센터' 사업의 일환으로, 도내에서는 최초로 24시까지 운영하며 퇴근시간이 늦은 맞벌이·한부모가구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센터 내부는 미래창의 인재육성을 위해 책 읽어주는 AI클로바, 블록, 사이버도서관 등의 정적 공간과 AI가상놀이교실, VR스포츠, 코딩로봇, 미래형 실내암벽 등을 갖춘 동적 공간으로 나뉜다. 또한, 아동의 출입확인을 위한 현관 입구 유리문 설치, 활동을 관찰 할 수 있는 개방형 사무실, 쉼 공간과 수면실 배치 등 시설내부를 친환경 자작나무 원목으로 설계해 아동의 심리적 안정을 최대화 할 계획이다. 박경하 사회복지국장은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공공형 24시 돌봄센터 설치를 통해 초등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아이키우기 좋은 도시 정주여건 향상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2019년 도량 마을 돌봄터를 시작으로 도내 최다 9개소의 마을 돌봄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추후 공공형 24시 돌봄센터, 강동꿈나무문화나눔터 내 마을돌봄터 등을 추가 개소할 예정이다.
경주시가 저출생 극복을 위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과 아동‧가족친화 분위기 조성을 위해 지역에서 처음으로 ‘2023년 경주시 행복육아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영주초등학교는 최근 2015 개정 교육과정 총론(교육부 고시 제2015-74호), 경북도 초등학교 교육과정 편성.운영 지침(경북도교육청 고시 제2022-10호)에 근거해 2023학년도 현장 중심 교사 수준 교육과정 연수를 실시했다. 19일 영주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 연수는 학생·교육 수요자 중심 교육을 실현하고 단위 학교의 교육과정 편성.운영의 자율성을 확대하며 교원의 교사 수준 교육과정 편성.운영 역량 및 이해를 제고하고자 실시했다. 영주초는 고양 토당초등학교 최무연 수석교사를 초빙해 영주초등학교 교원 및 연수 참석 교원을 대상으로 '세상에서 가장 쉬운 프로젝트 수업'을 주제로 한 연수를 실시했다.
영주시는 의료법인 영주의료재단 명품회복병원에서 이웃돕기 성금 1천만원을 기탁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기탁된 성금은 지역 사회단체 및 요양시설과 장애인 거주시설 등 기부금 지원이 절실한 단체나 시설에 전달된다
제2회 동양대-엔씨소프트 게임·웹툰애니 공모전, 올해 '디자인' 분야까지 확대 동양대, 엔씨소프트와 게임 등 문화콘텐츠 분야 젊은 예술가 발굴을 위해 2년 연속 개최했다. 동양대학교와 ㈜엔씨소프트(이하 엔씨(NC))는 2023년도 제2회 게임.웹툰애니.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올 2회째를 맞는 '동양대-엔씨(NC) 공모전'은 동양대와 엔씨(NC)가 공동운영하는 '미래 게임인재 양성 프로그램'의 하나로, 출품 분야는 게임아트, 웹툰애니메이션 뿐만아니라 디자인 분야까지 확대됐다. 디지털 또는 수작업 작품을 응모할 수 있으며, 장르와 스타일 및 기술적 제한은 없다. 월간 미대입시 온라인 접수 중이며, 마감은 8월 25일이다.
지난 18일 저녁 10시 48분께 구룡포읍 병포리 소재 창고 외부 벽면 전기 계량기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는 출동한 소방대원들에 의해 29분만에 진화됐고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19일 포항남부소방서에 따르면 최초 신고자가 이곳에서 펑펑 소리가 나며 연기가 다량 분출되는 것을 보고 119에 신고해 왔다는 것 . 남부소방서 관계자는 “현장에 출동해 확인한 결과 구룡포 지역에 다량의 비가 내린 점, 창고에서 다량의 검은색 연기 및 그을음이 관찰된 것으로 보아 전기 계량기 내부 노후 배선에 빗물 등 습기가 침투해 발생한 화재로 추정하고 있다”고 전했다.
경북교육청은 19일 '2023년도 교육공무직원 채용 1차 시험 합격자 및 2차 면접시험 시행 계획'을 공고했다. 이날 발표된 1차 시험 합격인원은 총 800명으로 △특수교육실무사 51명 △조리사 53명 △조리원 696명이다. 특수교육실무사는 지난 8일 경산여자중·고등학교에서 1차 필기시험을 치렀으며 조리사, 조리원은 1차 서류 전형에 합격한 인원이다. 1차 시험 합격자를 대상으로 한 2차 면접시험은 오는 27일 실시되며, 8월 2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경북교육청은 19일 안동 그랜드호텔에서 사서직 공무원 160여 명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직무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직무연수는 사서직 공무원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미래 정보사회를 대비한 서비스의 질적 제고를 위해 주제 강연, 문화공연과 체험 등으로 진행했다. 경북교육청 도서관의 가장 큰 이슈인 도서관 신축 관련 내용으로 진행된 주제 강연에서 플로건축사무소 최재원 대표는 ‘일상을 바꾸는 도서관’을 주제로 강의했다. '구산동도서관마을'로 2016년 대한민국 공공건축상 대상을 수상한 최재원 대표는 지식의 저장소에서 커뮤니티 중심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는 도서관의 모습을 일상, 장소, 산책, 기억, 사용자 등 5개의 키워드로 연수의 첫 문을 열었다.
경북교육청은 19일 ‘2023학년도 학교급식 주제별 우수식단 공모전’을 통해 도내 초·중·고·특수학교의 학교급식 우수식단 30편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4월 10일~5월 26일까지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 경북교육가족 전체를 대상으로 4가지 주제별(전통, 건강, 이벤트, 안전식단) 우수 식단을 공모했다. 공모 결과 총 208편이 우수식단이 접수됐으며, 지역별 영양교사 대표가 참여한 1차 심사에서 90편을 선정했다. 최종심사는 영양(교)사, 학교장, 학부모 등으로 구성된 평가단이 영양량, 학생 기호도·만족도, 급식 위생 적합도, 학교 급식에 적용 가능성을 평가해 30편을 선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