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용성기자]영주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오는 8월 18일까지 매주 월요일과 금요일, 학교 밖 청소년 5명을 대상으로 자기계발 프로그램 `ITQ 정복`을 진행한다. 19일 시에 따르면 ITQ(정보기술자격) 시험은 정보기술 관리 및 실무능력 수준을 지수화, 등급화해 객관성을 높인 국가공인 자격증으로 한글, 한셀, 한쇼, MS워드, 한글엑셀, 한글액세스, 파워포인트, 인터넷 등 8과목이 있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한글과 파워포인트를 교육한다. 학교밖청소년 자기계발 프로그램은 경북도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에서 실시하는 `의무교육단계 미취학.학업중단학생 학습지원사업` 자기계발 프로그램의 하나로 강사비 전액을 지원받아 진행한다. 강매영 소장은 "컴퓨터 활용은 디지털 시대를 살아가는 청소년에게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능력"이라며 "이번 프로그램이 학교 밖 청소년의 컴퓨터와 정보기술 활용 능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영주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학교 밖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심리, 교육, 자립, 복지, 문화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또, 학교 밖 청소년의 일상적 고민부터 학업 복귀, 사회 진입 등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서의 성장을 지원하는 서비스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