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용성기자]영주초등학교는 최근 2015 개정 교육과정 총론(교육부 고시 제2015-74호), 경북도 초등학교 교육과정 편성.운영 지침(경북도교육청 고시 제2022-10호)에 근거해 2023학년도 현장 중심 교사 수준 교육과정 연수를 실시했다. 19일 영주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 연수는 학생·교육 수요자 중심 교육을 실현하고 단위 학교의 교육과정 편성.운영의 자율성을 확대하며 교원의 교사 수준 교육과정 편성.운영 역량 및 이해를 제고하고자 실시했다. 영주초는 고양 토당초등학교 최무연 수석교사를 초빙해 영주초등학교 교원 및 연수 참석 교원을 대상으로 `세상에서 가장 쉬운 프로젝트 수업`을 주제로 한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에서는 프로젝트 수업의 개념을 정립하고 프로젝트 수업을 설계하는 방법에 초점을 맞춰 전개됐다. 특히 프로젝트 수업 설계의 시작점이라고 할 수 있는 성취기준을 분석하고 수행 과제와 평가 방법을 함께 생각해보며 실습 위주의 뜻깊은 시간이 진행됐다. 연수에 참가한 교사는 "학생이 주도적으로 학생의 삶과 연결된 해결 과제를 찾고, 지속적 탐구와 연구를 통해 문제를 해결해나가는 프로젝트 수업을 설계하기 위해 안내자로서의 교사 역할을 알 수 있게 되어 좋았다"며 소감을 밝혔다. 영주초등학교 관계자는 "이번 연수를 통해 교원의 교실수업 개선 역량 강화를 통한 역량 중심의 미래교육 기반을 조성하고 학생의 흥미와 성취기준 중심의 교과 통합 프로젝트 학습을 통해 학생들이 큰 교육적 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