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과 함께 경주예술의전당에서 문화바캉스를 즐기는 건 어떨까. '8월에 눈 내리는 경주예술의전당'이 오는 10일, 17일 오후 8시 야외공연장인 어울마당에서 열린다. 올해로 6회를 맞이하는 8월에 눈 내리는 경주예술의전당은 경주문화재단이 기획한 문화바캉스 프로그램으로 야외공연장에서 방학을 맞은 아이들과 함께 공연을 관람하며 시원한 피서를 즐길 수 있다. 공연의 제목처럼 눈이 내리는 것처럼 무대를 연출한 것이 큰 특징이며 경주예술의전당의 여름 브랜드 공연으로 자리 잡고 있다.
경주시는 내년도 정부 예산안이 이달 말 기획재정부에서 심의, 확정돼 다음달 3일 국회 제출하게 됨에 따라 내년도 국비예산 확보를 위한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시는 그동안 국가예산 편성 순기표 일정에 대응하며 당정 협의회를 비롯해 국회와 중앙 관계부처를 수시로 방문하고, 서울주재 사무소를 통해 다각적인 인적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등 국비확보를 위한 최선의 노력을 집중해 왔다. 특히 새정부 들어 처음 편성하는 정부예산안이 국회에 제출되는 시한이 다가옴에 따라 최양식 경주시장은 3일 내년도 신규 및 중점사업에 대한 국비 확보와 주요 현안사업 해결을 위해 세종정부청사를 방문해 정부지원을 적극 요청했다. 이날 최 시장은 기획재정부 예산총괄심의관, 복지예산심의관, 사회예산심의관, 경제예산심의관을 차례로 방문해 시가 추진하는 국책사업과 현안사업의 당위성과 국비지원의 필요성에 대해 중점 설명하고 내년도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했다. 분야별 주요 건의사항을 살펴보면 복지예산 부문은 동천동 공영주차장 조성, 외동읍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영지설화 공원 조성,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조성, 불국스포츠센터 건립, 사방지구 배수개선사업 등이며 사회예산 부분은 신라 왕경복원 핵심유적 복원 정비, 양남공공하수처리장 증설, 건대 소규모 하수처리장 설치, 현곡지구 하수관거 설치, 충효제동 하수관거 설치 등이다. 또한 경제예산 부분은 상구~효현 간 국도대체우회도로 건설, 신당천 하천정비, 원자력 인력 양성원 건립, 한옥지구 보존정비, 매전~건천간 국도20호선 개량 사업 등이며 최 시장은 이들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내년 국비 소요사업비를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최 시장은 “새 정부 출범과 함께 지역 현안사업이 최대한 반영되도록 하는데 지금이 가장 중요한 시기”라며 “아주 오래된 미래도시, 경주의 새로운 도약과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국가예산 확보에 더욱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주시가 내년도 국비지원을 요청한 사업의 규모는 총 82건에 1조 2천130억 원으로 올해 국비예산이 확보된 71개 사업 8천126억 원보다 11개 사업, 4천4억 원이 늘어난 규모이다.
문화재청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소장 이종훈)는 신라천년 궁성 ‘경주 월성’에 관람객들을 위한 교육과 해설만 전담하는 전문해설사들을 상주키로 했다.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는 4일부터 월성 발굴조사 현장에서 출토된 유물과 그동안의 발굴 과정 등을 알기 쉽게 설명하는 전문인력팀 ‘월성이랑(月城以朗)’을 신설해 연중 상시 운영한다. 다만 1월 1일, 설․추석 연휴 각 3일 등 7일간은 휴무다. ‘월성이랑’은 신라천년 궁성인 ‘월성’에 ‘함께 한다’는 의미의 순우리말인 ‘이랑’을 붙여서 ‘국민과 함께 하는 월성 발굴조사’를 의미하며 ‘신라 화랑(花郞)’의 젊고, 활동적이며 진취적인 이미지를 담았다. ‘월성이랑’ 해설사들의 문화재 설명과 교육은 경주 월성 발굴조사의 시작에서 현재에 이르는 과정, 발굴조사 성과와 출토유물에 대한 상세하고 체계적인 내용으로 구성된다. 또한 모든 내용은 계속 진행 중인 발굴조사 성과와 새로 나오는 결과를 반영해가면서 주기적으로 추가되거나 교체되기 때문에 자주 찾는 관람객들도 늘 새로운 해설과 교육을 들을 수 있다. 해설과 교육은 월성을 방문하는 모든 국민들을 대상으로 한다. 특히 현장체험학습(수학여행, 학생여행, 소풍)으로 월성을 찾는 초․중․고등학생을 위해 신라와 경주의 역사적 사실을 교육하는 프로그램으로 전국 교육청과 연계해 자유학기제도도 적극적으로 유치할 예정이다. 참가 접수는 유선(054-777-5207)과 전자우편(ws_irang@naver.com)을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으며, 월성 교육사무실에서 현장신청도 할 수 있다. 사전 신청의 경우는 원하는 시간에 해설과 교육을 받을 수 있지만, 현장신청은 하루 5차례(1회당 30분, 10:00, 11:00, 13:30, 15:00, 16:30) 이루어지는 정기해설만 들을 수 있다. 경주문화재연구소 관계자는 “이번에 신설된 교육과 해설 전담팀이 월성의 발굴조사 현장과 출토유물을 통해 국민들에게 더 가까이 가고 소통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4일 오후 4시 영상회의실에서 열리는 ‘행정복합타운 및 시청 상징광장 조성 타당성조사 용역 중간보고회’에 참석.
오는 11월 열리는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이하 엑스포2017)을 대표할 공식포스터 등 공식 얼굴이 공개됐다고 경주세계문화엑스포는 2일 밝혔다. 경주세계문화엑스포는 엑스포2017을 100일 앞두고 행사 공식포스터를 확정해 공개했으며, 홍보대사인 한류 아이돌 그룹 ‘블락비’(Block B)가 등장하는 홍보영상을 제작해 배포하는 등 행사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엑스포2017 공식포스터는 이미지를 완성하는 가장 작은 단위인 네모 모양의 픽셀(Pixel)에서 착안했다. 평화(파란색), 상생(연두), 우호(주황), 친화(분홍)의 의미를 가진 4개의 사각형이 모여 한국과 베트남 양국의 진정한 화합을 완성한다는 의미를 표현하고 있다. 사각형 안의 이미지는 양국을 상징하는 문화유산과 전통의상으로 한국과 베트남을 상징적으로 표현했다. 공식포스터는 앞으로 행사를 홍보하는 어디에서나 엑스포2017을 대표하는 얼굴 역할을 하게 된다. 공식포스터와 홍보대사인 블락비가 결합된 형태의 포스터는 젊은 층이 많이 모이는 행사나 장소를 중심으로 홍보에 활용할 예정이다. 행사공식 엠블럼은 이미 언론, 온·오프라인을 통해 널리 사용되며 엑스포2017을 알리고 있다. 엠블럼 상단의 태양이 떠오르는 일출의 모습은 과거와 현재를 거쳐 미래를 밝혀 주는 새로운 비전을 표현했다. 대지에 펼쳐진 호찌민과 경주의 대표적 상징물들은 화합과 어울림, 상생을 의미하며 밝고 다양한 색감의 빛은 문화와 다양성, 문화엑스포의 상징적인 모습을 담았다. 마스코트는 여성과 남성 두 가지 버전으로 제작했다. 여성 마스코트는 따뜻하고 순수한 한국인의 마음과 문화적 자긍심을 담고 있는 한국소녀와 베트남 여성의 상징이자 전통의상인 아오자이를 입고 있는 베트남 소녀를 콘셉트로 친근감 있게 디자인했다. 남성 마스코트는 한민족 고유의 전통과 이념이 바탕이 되었던 화랑도 정신을 알리고자 신라시대 화랑과 전통 아오자이를 입고 있는 베트남 소년을 콘셉트로 디자인했다. 또한 경주세계문화엑스포는 한류 인기 아이돌 그룹 블락비가 출연한 엑스포2017 홍보영상의 후반 작업을 마치고 일반에 공개했다. 홍보영상은 TV와 스마트폰, 유튜브, SNS, 옥외 홍보용 등으로 편집돼 국내외에 엑스포2017을 알리는 역할을 한다. 엑스포2017 홍보대사 블락비는 2016년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 가수부문 베스트 스타상 등을 수상하며 동남아 전역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경주시는 황성공원 내(어린이도서관 옆)에 6.25 한국전쟁과 월남전 참전자들에 대한 숭모의식을 높이고 참전자 본인과 유가족을 위로하고 시민의 역사의식 함양을 위한 6.25 한국전쟁․월남전 참전자 명예선양비를 건립한다. 시는 지난 4월부터 전국 제안공모를 통해 엄격하게 심사 선정된 작품으로 지난달 25일부터 기초 작업을 실시했으며, 추후 주 탑을 포함한 제단석, 표지석을 제작해 주변경관과 어울리도록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명예선양비 주 탑과 주 탑 뒤 표지석에는 오석으로 6.25 참전자 7천375명과 월남전 참전자 1천456명 등 9천여 명의 참전자들의 이름을 새길 예정이며, 6.25 및 월남전 참전 당시 조국과 민족을 위해 산화한 호국영웅들의 애국정신을 담은 조형물을 만들고 야간에도 주 탑을 볼 수 있도록 조명을 설치할 계획이다. 이에 대해 최양식 경주시장은 “올해 9월에 준공 예정인 6.25 및 월남전 참전자 명예선양비는 참전자들의 넋을 기리고 유가족의 자긍심을 고양하며 후손과 모든 시민에게 역사에 대한 이해를 돕고, 애국정신을 미래에 길이 전할 수 있는 추모의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며 “또한 호국영웅들을 잊지 않도록 깊이 생각하고, 공감할 수 있는 소통의 장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3일 정부세종청사를 방문해 내년도 주요 국비사업의 지원을 건의. 이날 최 시장은 기획재정부 소관 복지․사회․경제 등 예산심의 관계관과 면담을 갖고 각 사업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하고 담당부처 예산에 반영해 줄 것을 건의.
경주시는 지난 2개월간 지역 내 아스팔트 포장도로와 비파괴검사 산업현장 등에 대한 환경방사선 측정을 실시한 결과 평상시 수준으로 안전한 것으로 확인했다. 시가 이동형방사선측정차량을 이용해 지난 5월 말부터 7월 말까지 강동면을 비롯한 23개 읍면동 전체 포장도로를 대상으로 방사선을 측정한 결과 방사선 수치가 최소 0.07μSv/h에서 최대 0.14μSv/h로 측정돼 별도의 특이한 이상치를 발견하지 못했다. 또한 외동읍 등에 소재한 기업체 가운데 방사선투과검사가 인가된 14개 비파괴검사 산업현장에 대한 방사선 감시결과는 최소 0.08μSv/h에서 최대 0.12μSv/h로 측정돼 특이점을 발견하지 못했다. 전국 자연방사선량률은 0.05μSv/h~ 0.30μSv/h이다. 설동근 원자력정책과장은 “앞으로 11월께 하반기 관내도로 및 산업체의 비파괴검사 현장에 대한 이상여부를 중점적으로 확인 및 관리할 예정이다”며 “방사선 및 각종 재난으로부터 시민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주시는 보문관광단지 인근에 위치한 물천교를 최근 준공해 천북면 물천리 주민과 관광객들의 안전을 확보하게 됐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지난 24일 천북면 물천리 주민과 관광객들의 안전을 위협하던 물천교를 준공했다. 1977년 건설된 물천교는 폭이 6m로 협소하고 하천기본계획의 하폭보다 많이 짧고 노후해 안전점검결과 D등급(주요부재에 결함발생으로 긴급한 보수·보강)으로 판정돼 주요부재에 결함발생으로 긴급한 보수·보강이 시급한 교량이었다. 물천교가 있는 물천2리는 보문관광단지 인근에 위치한 펜션마을로써 연간 3만여 명이 넘는 관광객들이 이 교량을 이용함에 따라 개체가 시급한 곳이었다. 이에 시는 서둘러 예산확보 노력을 기울인 결과 특별교부세 5억 원과 시비 6억 원으로 등 11억 원의 예산으로 연장 34.2m, 폭 10m의 교량을 6개월 만에 준공해 물천2리 주민과 관광객들의 안전을 보장하고 불편을 해소했다. 최홍락 건설과장은 “앞으로 지역 내 노후교량에 대해 지속적으로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하고 노후위험교량에 대해서는 국비를 확보하는 등의 노력을 통해 시민의 안전을 보장하고 지역발전의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2일 오전 9시40분 서면사무소에서 열리는 읍면동장회의를 주재하고 하늘마루관리사업소를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고 관계자를 격려.
국내 유일의 종합 음악축제가 경주에서 펼쳐진다. '2017 경주국제뮤직페스티벌'이 오는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보문수상공연에서 열린다. 경주시가 주최하고 (재)경주문화재단이 주관하는 경주국제뮤직페스티벌은 국제도시 경주의 위상에 걸맞은 명품 음악축제로서 클래식∙재즈∙락∙관악∙국악 등 국내외 정상급 뮤지션들이 참여하며 국내 유일하게 다양한 장르를 모두 즐길 수 있는 종합음악축제로서 지난해부터 열어 입지를 다지고 있다.
경주시는 본격적인 하계휴가철에 치러지는 전국 최대 규모의 ‘전국 유소년야구대회’와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축구대회’를 앞두고 대대적인 위생 점검에 나선다. 시는 지난달 19일부터 오는 9일까지 지역의 숙박업소 및 음식점을 대상으로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 시는 하계휴가와 야구·축구대회 등으로 많은 관광객이 경주시를 찾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주요 점검대상인 숙박업소 80개소와 음식점 120개소 등 총 200여 개소에 대해 업소 위생청결 실천여부와 유통기한 경과제품 판매행위 등에 대한 집중적인 지도점검에 이어 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철저한 위생 점검과 더불어 친절한 손님맞이와 부당요금 근절에 관한 교육을 함께 실시해 경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최상의 위생서비스를 제공해 문화·관광·체육도시 경주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실시된다. 또한 지난 27일에는 경주시청 위생과 직원과 경주시위생관련단체 및 공중·식품위생감시원 등 70여명이 감포오류해수욕장 등 4개 해수욕장 주변 위생업소에 대해 친절서비스, 부당요금 근절, 식중독 예방, 업소종사자 개인위생 철저 등에 대한 대대적인 캠페인을 실시하고 주요 숙박업소 및 음식점에 대한 지도점검을 실시했다. 임성희 위생과장은 “앞으로도 위생업소 전체를 대상으로 지속적이고 철저한 위생관리와 교육·홍보를 통해 경주시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국제 관광도시 경주 이미지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국립경주박물관(관장 유병하)은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 3종을 새롭게 개설한다. '반짝반짝 신라의 황금 보물(8.3.~8.24. / 매주 월,목)'은 신라 황금문화재의 종류와 특징에 대해 알아보고, 다른 나라의 왕관과도 비교해 보는 프로그램이다. 신라의 섬세한 공예기술을 살펴본 후 직접 금관을 조립하여 써볼 수 있는 시간도 마련했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협회장 송필호)가 지난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경주시 지역 소외계층을 찾아 집수리, 벽화조성, 세탁 등 봉사활동을 펼쳤다. 행정안전부와 한국전력이 후원하고 전국재해구호협회가 주관한 이번 봉사활동에는 자원봉사자 총 50명이 참여해 경주시 복지정책과의 협조를 받은 가운데 대상가구를 방문해 제7회 집수리 로드 봉사활동을 마쳤다. 이번에 활동한 집수리 로드 봉사단은 집수리 팀, 벽화 팀, 세탁 팀으로 구성됐으며, 이중에 집수리 팀은 총 4일 동안 32가구를 방문해 취약가정의 도배 및 장판교체 봉사활동을 하고 15만원 상당의 주방용품 세트를 해당가정에 전달해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벽화 팀은 경주시 시래동의 낡고 칙칙했던 골목담장을 경주의 옛 모습이 잘 표현된 아름다운 그림으로 가득 채워 주민들에게 감동을 주었고, 세탁 팀은 성건동, 황남동, 불국동, 경주시종합사회복지관 등지에서 세탁차량을 이용해 독거노인과 거동이 불편한 마을주민의 이불을 세탁해 잘 말린 상태로 주민센터 직원들과 함께 배달까지 완료하는 등 4일 간의 봉사활동을 했다. 봉사활동 첫날에 이어 해단식을 찾은 정태룡 복지정책과장은 “4일 동안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최선을 다해 이웃을 위해 봉사하신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집수리 로드 봉사단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소외계층을 위한 자원봉사와 사랑을 전달하는 아름다운 활동으로 지역사회에 헌신해 주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1961년 전국의 방송사와 신문사, 사회단체가 힘을 모아 설립한 순수 민간 구호단체로써 각종 재해가 일어날 때마다 힘들어하는 이웃을 돕기 위해 성금 및 구호물품을 전달함과 동시에 복구사업을 실시하고 있는 단체다.
경주 우양미술관은 여름휴가철을 맞아 야간개장을 시행해 밤에도 미술전시를 즐길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한다. 야간개장은 8월 1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되며 오후 9시까지 미술관 개장시간을 확대한다. 야간개장 기간 동안 전시감상가이드를 이용한 전시해설 프로그램을 오후 7시에 추가적으로 운영하기도 한다. 미술관 관계자는 "여름 휴가철은 경주 여행객이 많은 시즌으로 주간에는 경주문화재가 있는 명소들을 둘러보고, 야간에는 시원한 미술관에서 현대미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31일 오전 8시 대외협력실에서 실국소장 회의를 주재하고 8월 주요업무 추진상황을 점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국립경주박물관이 다양한 문화공연을 준비했다. 먼저 29일 오후 3시부터는 신라미술관 로비에서 금관악기와 함께하는 박물관 작은 음악회를 연다. 이날 음악회는 우리에게 친숙한 가곡, 동요 등을 연주한다. 특집 문화공연으로 오는 30일에는 어린이들이 자신의 존재 가치와 의미를 느낄 수 있는 감성뮤지컬 '넌 특별하단다'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 26일 오후 8시 57분께 경주시 한 주택가 골목에서 목줄이 풀린 진돗개가 애완견을 데리고 산책 나온 가족을 공격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27일 경찰서과 소방서에 따르면 이 사고로 남편, 아이와 함께 있던 30대 여성 A씨가 오른쪽 다리를 물려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함께 산책을 나온 애완견도 수차례 공격을 받았다고 한다. A씨를 문 진돗개는 길이 70∼80㎝가량 중견으로 알려졌다. 현장에 출동한 119구조구급센터 구조대원이 마취총을 쏴 이 개를 제압했다.
경주시는 지난 1988년도에 준공돼 노후화된 황성제2지하차도(현대5차 아파트 앞)에 대해 도시미관을 높이기 위한 경관개선사업을 시행해 최근 쾌적한 공간으로 새로 조성했다. 황성제2지하차도는 준공된 지 30여 년이 지나 벽면 등이 노후화돼 도시미관을 해치고, 지하보도의 조명 및 안전시설이 열악해 개선이 시급했던 곳이다. 이에 시는 지난 3월부터 디자인 개선을 위해 지하차도에 로봇프린트 신공법 기술을 적용해 자연적인 콘셉트로 벽면과 가로에 대해 슈퍼그래픽으로 처리했으며, 지하차도 내부 노후조명을 LED로 전면 교체해 황성지하차도를 이용하는 보행자와 차량운전자들로부터 호응을 받고 있다. 김헌국 도시디자인과장은 “아름다운 경주시를 위한 지속적인 경관개선사업을 통해 앞으로 다른 노후 시설물도 지속적으로 깨끗하고 쾌적하게 만들어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이번 황성제2지하차도 뿐만 아니라 황성제1지하차도와 선덕네거리 지하차도 등에 대해서도 도시경관 개선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28일 낮 12시30분 대구 인터불고호텔에서 열리는 ‘원전소재 지자체 행정협의회’ 회의에 참석. 이번 회의에서 자치단체장들은 원전소재 지역 주민대표를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으로 참여시켜 줄 것과 주민 지원 사업 확대방안 등을 정부와 국회에 건의할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