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보문관광단지 인근에 위치한 물천교를 최근 준공해 천북면 물천리 주민과 관광객들의 안전을 확보하게 됐다고 1일 밝혔다.시는 지난 24일 천북면 물천리 주민과 관광객들의 안전을 위협하던 물천교를 준공했다.1977년 건설된 물천교는 폭이 6m로 협소하고 하천기본계획의 하폭보다 많이 짧고 노후해 안전점검결과 D등급(주요부재에 결함발생으로 긴급한 보수·보강)으로 판정돼 주요부재에 결함발생으로 긴급한 보수·보강이 시급한 교량이었다. 물천교가 있는 물천2리는 보문관광단지 인근에 위치한 펜션마을로써 연간 3만여 명이 넘는 관광객들이 이 교량을 이용함에 따라 개체가 시급한 곳이었다.이에 시는 서둘러 예산확보 노력을 기울인 결과 특별교부세 5억 원과 시비 6억 원으로 등 11억 원의 예산으로 연장 34.2m, 폭 10m의 교량을 6개월 만에 준공해 물천2리 주민과 관광객들의 안전을 보장하고 불편을 해소했다.최홍락 건설과장은 “앞으로 지역 내 노후교량에 대해 지속적으로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하고 노후위험교량에 대해서는 국비를 확보하는 등의 노력을 통해 시민의 안전을 보장하고 지역발전의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경상매일신문=김경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