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과 함께 경주예술의전당에서 문화바캉스를 즐기는 건 어떨까. `8월에 눈 내리는 경주예술의전당`이 오는 10일, 17일 오후 8시 야외공연장인 어울마당에서 열린다. 올해로 6회를 맞이하는 8월에 눈 내리는 경주예술의전당은 경주문화재단이 기획한 문화바캉스 프로그램으로 야외공연장에서 방학을 맞은 아이들과 함께 공연을 관람하며 시원한 피서를 즐길 수 있다. 공연의 제목처럼 눈이 내리는 것처럼 무대를 연출한 것이 큰 특징이며 경주예술의전당의 여름 브랜드 공연으로 자리 잡고 있다.공연은 에피소드 1, 2로 나눠 총 2회 진행된다. 오는 10일 열리는 에피소드 1은 가수 조관우와 함께하는 Baroque To Jazz로 30인조의 코리아필하모니팝스오케스트라와 다수의 성악가들, 대한민국에서 하나뿐인 목소리를 가진 가수 겸 연기자 조관우가 협연한다. 클래식 명곡, 오페라, 재즈, 팝, K-POP 등, 다양한 장르의 곡을 연주한다. 이어 17일에는 에피소드 2 꿀잼 음악회 오케스트라 디즈니를 만나다로 W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유명 성악가들이 애니메이션 디즈니의 삽입곡으로 무대를 꾸민다. 색다른 구성으로 클래식은 어렵고 지루하다는 고정관념을 깨고 친숙한 소재 디즈니로 관객들에게 다가간다. 그리고 공연장을 찾아주는 관람객을 위해 시원한 음료 및 슬러시, 빙과류를 무료로 제공한다. 공연은 무료로 진행되며 공연문의는 경주예술의전당으로 하면 된다.한편 이 공연은 한국문예회관연합회에서 진행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기획프로그램 지원사업에 우수기획공연으로 5년간 선정됐으며, 2017년에는 민간우수 프로그램으로 선정돼 사업비의 일부를 한국문예회관연합회와 복권기금으로 지원 받는다. [경상매일신문=최보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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