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 2016회계연도 결산검사가 지난 23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20일간 실시되는 가운데 23일 오전 칠곡군의회(의장 조기석) 의장실에서 결산검사위원 위촉장 수여식을 가졌다. 2016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검사위원은 대표위원으로 칠곡군의회 장재환 의원이 선임됐으며, 위원으로 장세일(세무사), 박만택(전직 공무원) 등 총 3명으로 구성됐다. 위원들은 전년도 예산집행의 적정성 여부와 재정운영의 효율성·합리성, 예산 낭비사항 여부 등에 대한 전반적인 결산검사 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장재환 대표위원은 “엄격한 기준을 적용한 투명한 결산검사로 예산의 부당집행 등 문제점을 찾아내고 바로잡아 군민의 소중한 세금이 낭비되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조기석 의장도 “집행된 예산에 대해 꼼꼼히 결산검사를 실시, 도출된 문제점에 대한 합리적 대안제시와 향후 건전한 재정운용을 위한 방향을 제시해 달라”고 당부했다
칠곡군은 행정자치부로부터 특별교부세 5억2천만 원을 확보했다. 27일 군에 따르면 이번에 확보된 예산은 공업지역 간선도로 개설공사 5억 원, 지방재정집행 우수기관 상사업비 2천만 원이다. 특히 ‘공업지역 간선도로 개설공사’의 경우 약목면 복성리 568-1번지 일원의 준공업지역으로 공장, 제조업소 등의 건축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 지역이나 도로 미개설로 인해 운영에 많은 어려움을 겪어왔다. 그러나 이번 도로 개설(900m) 등 기반시설 강화를 통해 기업의 일자리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칠곡군은 행정자치부가 실시한 2016년 지방재정집행 하반기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재정인센티브 2천만 원을 확보했으며, 주민숙원사업에 긴급 지원할 예정이다. 백선기 군수는 "앞으로도 특별교부세와 국·도비 등 외부 재원을 최대한 확보해 지역 현안사업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칠곡군은 도정 역점시책 시군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상을 수상하고 상 사업비 1억 원을 받는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도정 역점시책 시군평가는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9개 분야의 정부합동평가와 도정 역점 시책인 일자리 창출, 투자유치 등 5개 분야의 실적을 통합하여 행정 전반에 대해 종합적인 평가이다. 평가를 통해 군정 전반에 대한 추진 상황 및 정책 추진 성과를 점검 해 볼 수 있어 수상의 의미가 남다르다고 할 수 있다. 칠곡군은 시(市)급 행정에 따른 불리한 지표 체계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보다 평가 실적 상승률이 가장 높았으며, 일반행정, 문화, 가족, 안전관리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3년 연속 우수상에 선정됐다. 이러한 결과는 칠곡군이 민선6기 출범 이후 군민 중심·군민 우선 행정을 바탕으로 시 승격을 위한 인프라 구축 노력과 여성친화도시로서 문화·가족분야의 육성, 군민 안전에 역점을 두고 새로운 칠곡 100년 실현에 군민과 공직자 모두가 노력한 결과이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군민을 위한 군정 추진이 곧 도정역점평가 결과의 밑거름이 됐다”며 “이번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잘 추진되고 있는 부분은 더욱 매진하고, 다소 부진한 부분은 재정비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했다.
시집 ‘시가 뭐고’로 잘 알려진 경상북도 칠곡군 할매시인들의 시를 담은 할매시 노트 ‘작대기가 꼬꼬장 꼬꼬장해’가 출간했다. 할매시 노트 '작대기가 꼬꼬장 꼬꼬장해'에는 칠곡군 내 21개 마을의 성인문해교실에서 한글을 배운 소수연 할머니 등 81명 할매시인의 시 87편이 수록됐으며 70~80대 할머니들의 입말과 사투리, 생활의 질감을 작대기가 꼬꼬장 꼬꼬장한 할머니들의 글씨체 그대로 고스란히 담아냈다.
칠곡군은 지난 20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1개월간을 대형산불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예방과 단속활동을 집중적으로 벌이고 있다. 올해 봄철은 고온·건조한 날이 많을 것으로 예보돼 강한 바람이 불면 산불이 동시다발로 발생해 대형 산불로 이어질 위험이 크다. 특히 4월과 5월에는 청명, 한식, 근로자의 날, 석가탄신일, 어린이날, 대선 등 공휴일이 몰려 있어 산불 경각심이 이완될 우려가 있다. 이에 산불의 주원인으로 지목되는 농산폐기물과 논·밭두렁 소각을 전면 금지하고 전직원 비상근무조를 편성해 주말·공휴일에 소각행위 기동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단속기간 내 허가없이 산림이나 산림연접지역에 불을 피우거나 불을 가지고 들어간 자에 대해 3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강력히 조치하기로 했다. 또 산불진화임차헬기, 무인감시카메라, 산불진화차 등 진화장비에 대해 일제점검을 마쳤으며, 산불전문진화대원 및 산불감시원을 배치해 유사시 산불진화에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칠곡군보건소는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증진을 위해 ‘통합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통합 건강증진 프로그램은 취약계층에 있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소년소녀가장 중에서 초등학교 고학년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특히 아동의 눈높이에 맞는 맞춤식 교육으로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주고 건강관리에 관한 지식, 태도 및 행동의 변화를 도모하여 건강한 신체를 유지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보건소에서 구강검진, 충치예방을 위한 불소도포와 구강교육, 성장기의 영양 및 저염식의 필요성, 절주, 비만예방을 위한 운동의 중요성, 금연교육, 가상음주체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전개됐다.
북삼읍 이장동우회는 지난 20일 경호천 둔치에서 환경정비활동을 펼쳤다. 경호천은 매년 유채꽃이 만발하여 많은 사람들이 찾는 지역의 명소로, 이 날 참가자들은 경호천 양안으로 나눠 청결운동을 실시했다. 북삼읍은 지난해부터 무단 경작, 농산폐기물 방치 등으로 열악했던 인근 KTX 하부 국유지도 정비하고 이곳에 꽃길을 조성해 올해부터는 지역 주민들에게 더 많은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영석 북삼읍 이장동우회장은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경호천 뿐만 아니라 북삼 전체의 깨끗한 환경을 위해 앞으로도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칠곡군은 지역 내 산업단지 및 농공단지내 각종 시설물 정비를 통한 산업생산성 향상과 쾌적한 주변 환경 개선을 위해 적극 나섰다. 21일 군에 따르면 석적읍 3공단주변 3억, 왜관일반산업단지 3억, 기산농공단지 2억, 학상공단 1억원 등 총 9억여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노후 공공시설물에 대한 정비사업 추진으로 쾌적한 생활여건을 조성함은 물론 입주기업들의 편익증진과 안정적인 생산 활동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올해는 우선 사업비 9억여 원을 투입해 3월 말 착수, 7월 말 정비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대부분의 공단이 조성된지 20년여년이 대부분 넘어 기반시설이 노후되고 주변 환경이 정비되지 않아 입주기업 및 임직원 등이 통행에 불편을 겪고 있어 기업의 생산활동 애로 해소와 기업하기 좋은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칠곡호국평화기념관은 최근 자체 소방 및 응급구조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능력을 강화하고 신속한 화재진압 및 대피훈련을 위해 마련했다. 박상우 시설관리사업소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서 화재예방 및 각종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상시 안전점검과 소방시설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관람객의 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칠곡군은 전통시장 환경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왜관시장 2지구내 22개 점포에 42개의 가판대를 설치했다. 군은 2016년부터 가판대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인근 지자체 벤치마킹과 상인들과의 수차례에 걸친 의견수렴 과정 등을 거쳐 이번에 42개의 가판대 설치를 완료했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왜관시장 활성화를 위해 가판대 설치, 상인대학 운영 등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만큼 시장상인회도 고객 만족도 제고를 위해 서비스 개선에 적극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칠곡소방서(서장 이주원)는 최근 칠곡군 동명면 소재 송림사 대웅전에서 목조문화재 유관기관 합동소방훈련 및 산불진압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송림사 인근 산에서 산불발생으로 송림사 대웅전으로 연소 확대되는 상황을 가정, 칠곡소방서와 의용소방대, 칠곡군청 등 유관기관 관계자 150여 명과 소방차량 7대를 동원해 화재진압훈련이 진행됐다. 특히 보물 제1605호 목조 석가삼존불좌상이 보존된 송림사 대웅전은 목조 건물 특유의 구조로 화재 발생 시 진압이 매우 어렵고, 산불로 비화할 가능성이 있어 초기 대응이 매우 중요하다. 이에 이번 훈련은 산불 등 화재 발생 시 초기 화재진압, 중요문화재 반출과 대피요령 등 초기화재대응능력을 강화하는데 중점을 뒀다. 이주원 서장은 “목조문화재의 경우 화재에 취약한 만큼 관계자들의 점검과 관리를 통해 화재를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소중한 우리 문화재가 피해를 입는 일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칠곡군은 지난 17일 지역 내 7개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개학기 학교주변 불법광고물 민관합동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공무원, 옥외광고협회 칠곡군지부 회원 등 20여 명이 참가해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교를 위해 노후‧불량간판 안전점검과 청소년 유해광고물, 교통방해 불법광고물을 집중 단속‧정비했다.
칠곡군의회(의장 조기석) 제238회 임시회가 8일간의 의정활동을 모두 마치고 지난 16일 폐회했다. 9일부터 개최된 이번 임시회에서는 칠곡군수가 제출한 ‘2017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 등 총 5건의 의안을 심사하여 16일 제2차 본회의에서 의결했으며, ‘2016회계연도 결산검사 위원’으로 장재환 의원과 장세일(세무사), 박만택(전 공무원) 등 3명을 선임했다. ‘2017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은 4천736억 원으로 기정예산 4천510억 원 보다 5.0% 증가한 226억 원을 증액 편성해 수정·가결됐다. 김학희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예산안 심사결과를 보고하면서 “이번 추가경정 예산안은 각 상임위원회의 예비심사 결과를 최대한 존중하면서 한정된 제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심도있게 심사해 예산의 효율성 및 재정건전성을 확보하려고 노력했다”고 전했다. 또한, 임시회 기간 중 각 상임위원회별로 현장 방문활동도 실시한 가운데, 자치행정위원회(위원장 한향숙)는 ‘장애인종합복지관 신축공사 현장’을 방문했으며,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이재호)는 ‘껍질째 먹는 참외 실증시험 재배현장’ 등 5개소를 방문해 진행 중인 사업과 현안사항에 대한 점검과 논의의 시간을 가졌다.
칠곡군보건소는 경상북도 최초로 ‘농촌형 모바일 헬스케어 시범사업 보건소로 선정돼 오는 5월부터 11월까지 6개월간 서비스를 운영한다. 모바일 헬스케어 서비스는 국가건강검진 결과에서 혈압과 공복혈당, 복부둘레, 중성지방, 콜레스테롤 등 건강위험요인이 1개 이상 이상으로 나타난 주민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특히 의사, 간호사, 영양사, 운동처방사 등 전문 인력이 모바일을 통해 일상생활에서의 건강관리를 해 주는 신개념 의료서비스로 유소견자가 환자가 되는 것을 예방하는 사업이다.
칠곡경찰서(서장 시진곤)는 지난 15일 제19대 대통령 선거 대비 ‘선거사범 수사상황실’ 현판식을 개최하고, 14명으로 수사전담반을 편성해 가동하는 등 본격적인 단속체제에 돌입했다.
칠곡군은 심장돌연사를 예방하기 위해 군청 민원실에 ‘심폐소생술 체험부스’를 운영하고 있다. 심폐소생술 체험부스에 심폐소생술 인형 및 교육용 자동제세동기를 비치해 심폐소생술 요령과 자동제세동기(AED) 사용법을 보급한다는 방침이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심폐소생술은 나와 가족, 친구를 지키는 가장 소중한 방법이다”며 “심폐소생술이 모든 군민에게 보급돼 단 한명이라도 생존 골든타임을 놓치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칠곡군은 전직원을 대상으로 매년 1회이상 심폐소생술 요령 및 자동제세동기(AED) 사용법을 교육할 계획이다.
칠곡군은 청년실업자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취약계층의 생계안정을 지원하고자, 사업비 1억2천800만 원을 투입해 2017년 상반기 공공근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공공근로사업은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노인일자리사업과 더불어 대표적인 정부재정지원 일자리사업으로 청년실업자에게 단기 일자리를 제공하고 취약계층에 최저생계비를 지원하고자 마련된 고용복지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공공근로사업과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군청과 읍·면에서 분리해 실시한다. 지난 13일부터 진행하고 있는 사업은 행정정보화, 급식도우미, 소득작물 육성, 주요 공공시설물 관리 분야 27개 사업장에서 운영 중이며 오는 5월 12일까지 계속된다. 사업에 참여하게 된 58명은 군청과 사업소에 소속되어 주 5일에 한해, 65세 미만일 경우 6시간/일, 65세 이상일 경우 3시간/일 근로하며, 지난 해 근로기준액(6,030원/h)보다 420원 인상된 시간당 6천470원의 급여를 받게 된다. 군은 지난 13일 군청 강당에서 공공근로사업과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참여자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대구서부 김계숙 교육문화차장)의 작업안전과 4대 안전수칙 교육시간을 가졌으며 근로자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만에 하나 있을 사고위험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칠곡군보건소(소장 이병진)가 ‘낙동강변 야간댄스운동교실’을 운영한다. 낙동강변 야간건강댄스교실은 올해 신설돼 오는 11월까지 매주 화, 목요일 낙동강변 흰가람둔치에서 오후 7시 30부터 9시까지 운영한다. 운동 참가자를 대상으로 고혈압, 당뇨, 콜레스테롤, 체성분검사와 건강상담도 정기적으로 실시한다. 이병진 소장은 “바쁜 직장생활로 시간에 쫓겨 건강관리가 어려운 직장인을 대상으로 만성질환을 스스로 관리하고 예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칠곡군 15일부터 오는 4월 21일까지 자경농민 감면농지에 대한 실태조사에 나선다. 이번 조사 대상은 2014년 하반기에 감면받은 농지 346건이다. ‘자경농민 감면’이란 농업을 주업으로 하고 2년 이상 영농에 종사해온 농민이 직접 경작할 목적으로 취득한 농지와 농지를 조성하기 위해 취득하는 임야에 대해 취득세를 50% 경감해주는 제도다. 군은 경작할 목적으로 토지를 취득해 취득세를 감면 받은 자경농민이 토지를 감면요건에 맞는 용도로 직접 사용하고 있는지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칠곡경찰서(서장 시진곤)는 지난 13일부터 범죄예방진단팀(CPO)을 중심으로 지역 내 범죄취약지 금은방․마트·편의점 등 현금다액 취급업소 20개소를 직접 방문하여 정밀 특별진단을 실시하고 있다. 15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특별진단을 통해 업소 내 CCTV 작동상태 확인 및 각도 조절로 사각지대를 최소화할 예정이다. 경찰은 특별진단을 통해 한달음시스템·FOOT-SOS 시스템 정상 작동여부 확인, 출입구·창문 등 업소 내부 상황이 외부에서 잘 보이는지 여부를 점검하고, 미비점이 있는 업소에 대하여 시정장치 보강 및 CCTV 추가 설치 등 자위방범 체제를 구축할 것을 당부했다. 시진곤 서장은 “현금다액취급업소의 방범진단 뿐 아니라 가시적 순찰을 강화해 민생침해 범죄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