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은 최근 농협울진군지부 회의실에서 농촌인력지원단과의 간담회를 갖고 농촌인력지원단을 구성해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농촌인력지원단은 고령화 등으로 일손이 부족해 영농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의 일손부족을 해소하고 안정적 일자리창출을 위해 마련됐다. 군은 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2개반 23명의 인원으로 3월부터 12월까지 일손을 필요로 하는 농가에 지원할 계획이며, 올해 인력지원은 작년에 비해 20일 빠른 지난 6일부터 시작해 12월 초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지원인력 인건비는 작년 5만5천 원에서 6만 원으로 현실화 했으며, 농가부담 경감을 위해 인상분에 대해 군비로 2만5천 원을 지원하고 나머지 3만5천 원은 농가에서 부담한다.
울진군은 8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지역 농업을 선도 할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추진하는 ‘제12기 울진녹색농업대학 입학식’을 개최했다. 올해 12기째를 맞는 울진녹색농업대학은 교육과정 중 ‘복숭아반, 사과반’은 3년차에 들어가는 심화과정이며,‘체리반, SNS마케팅반’은 처음 개설된 과정으로 지역 농업인의 큰 호응을 얻으며, 총 4개 반, 124명이 입학했다. 교육은 품목별 전문 강사의 이론교육 외에 실질적인 농가사례교육, 현장실습교육, SNS마케팅 이론 및 실전교육 등 심도 있는 내용으로 진행되며, 교육생들은 3월부터 12월까지 교육 받게 된다. 이날 입학식에서는 입학 행사와 함께 앞으로 추진되는 교육일정과 교육운영에 관한 사항을 안내하는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 임광원 군수는 입학생들에게 "진정한 울진농업의 핵심 리더 역할을 수행해 줄 것"을 당부하고, “앞으로 농업인 대학 뿐 만 아니라 모든 농업 교육을 농업인 전문기술 능력과 소득향상을 중심으로 추진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임광원 울진군수는 9일 오후 4시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개최되는 ‘2017년 1/4분기 울진군통합방위협의회 회의’에 참석.
경상북도울진교육지원청(교육장 임경) Wee센터는 지난 6일 울진교육지원청 교육상담센터에서 2017학년도 학업중단 위기학생 상담을 위한 New-Start프로그램 전임상담원 5명을 대상으로 위촉식 및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했다. 학업중단숙려제를 뜻하는 New-Start프로그램은 지역 내 초·중·고등학교 학생 중 연속 7일 이상 무단결석학생, 자퇴희망학생 및 학교 부적응 학생을 대상으로 의무 적용된다. 울진Wee센터는 위기학생 상담을 위해 서류전형을 거쳐 5명의 전임상담원을 선별·위촉하고,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New-Start 전임상담원의 역할 및 중요성에 대해 안내했다. 앞으로는 지역사회 유관기관을 활용한 학생 개인에게 적합한 개별프로그램을 운영할 방침이다. 장석기 교육지원과장은 “New-Start전임상담원들에게 학업중단 위기학생들이 학교로의 복귀가 아닌 인생의 새로운 출발을 할 수 있도록,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부탁한다”고 밝혔다.
영주시와 경북지체장애인협회 영주시지회는 지난 6일부터 오는 10일까지 시외버스터미널 등 교통 혼잡 및 잦은 민원발생 지역에서 장애인전용주차구역 대한 홍보·계도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동안 영주시는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위반차량에 대한 계도와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왔으나 시민들의 무관심과 주차공간 부족 등으로 불법주차 차량이 늘어나 보행이 불편한 장애인들의 이동에 많은 불편과 동시에 민원도 자주 발생됐다. 시는 장애인이 동승하지 않고 전용구역에 주차하는 차량에 대해 이번 집중홍보기간을 통해 적극 계도해 나설 방침이며, 향후 병원·관공서 등 홍보 활동영역을 넓혀 나갈 계획이다.
울진군은 7일부터 보건소에서 지역의 장애인 15명을 대상으로 자립능력 향상을 위한 '희망더하기! 행복더하기! 장애인 사회 참여 프로그램'을 4주간(매주 화요일) 운영한다. ‘희망더하기! 행복더하기! 장애인 사회참여프로그램’은 냅킨 손거울 만들기, 젤 캔들 만들기 등 손작업 및 인지기능의 자극을 통한 장애인들의 사회참여를 도모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장애인들은 단순히 취미소양을 만들기에 집중하는 데 그치지 않고, 같은 어려움을 겪은 참석자간의 친목도모와 정보교환으로 사회적 및 신체적인 재활을 함께 아우를 수 있다는 기대감을 가지고 있다. 전인숙 방문보건팀장은 “앞으로 의료적과 사회적으로 소외된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장애인 삶의 질 증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울진군은 7일 울진군청 대회의실에서 임광원 울진군수를 비롯해 이상욱 경주부시장,김준성 영광군수,이도준 기장부군수,이경걸 울주부군수 등 5개 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제22차 원전소재 지방자치단체 행정협의회(이하 행정협의회)'를 열었다. 이번 행정협의회에서는 한수원 직원 채용 시 발전소 주변지역 주민 우대방안 마련 건, 지역별 전기요금차등제 도입방안 연구용역 진행보고 건, ‘사용후핵연료 과징’ 지방세법 개정 경과보고 및 건의 건, 원전소재 지자체 행정협의회 회장 인계·인수 등 총 6건에 대해 심의했다. 특히, 행정협의회 의제에 포함된 ‘전기요금 차등제’ 도입을 계기로 원전주변지역에 우수한 산업체의 입주조건 조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차등이 없는 현행 전기료 부과방식으로 상대적인 역차별을 받고 있는 전력 생산 지역의 '지역별 전기요금 차등제'의 필요성에 대하여 그 당위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더불어 이날 회의에서는 한수원 대학생 신입사원 채용시 발전소 주변지역 주민들을 우대하는 방안 마련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으며, 이를 시행하기 위해 원전소재지자체 차원에서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수력원자력(주)에 지속적으로 건의할 방침이다. 임광원 울진군수는 “원전소재 행정협의회의 역할을 더욱 활성화시켜 원전소재 지역 주민들이 겪고 있는 고통 등의 집결된 의견을 정부와 한수원에 지속적으로 건의해 주민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계속적으로 강구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울진군종합자원봉사센터(소장 김일출)는 지난 6일 울진군 북면 북면장터에서 2017년 첫 ‘이달의 으뜸봉사왕’으로 ‘북면새마을부녀회‘를 선정해 시상식을 가졌다. 이 날 열린 시상식은 올해 북면에서 처음 실시하게 된 ‘사랑이 머무는 행복정류장’ 현장에서 진행돼 표창장과 상품을 수여함으로써 그 동안의 노고를 격려했으며 타 자원봉사단체들의 축하와 격려가 더해져 현장의 분위기에 힘이 실렸다. 북면새마을부녀회는 새 해 떡국 나눔 행사를 시작으로 몸이 불편하신 어르신들을 위한 목욕봉사와 이미용 봉사, 급식지원, 폐비닐 및 공병 분리수거작업 등 지역사회를 위해 지원자 역할을 했다. 또한 지역사회에 크고 작은 행사에 적극적이고 헌신적으로 봉사활동을 실천해 1월 한 달 간 총 14회, 366시간으로 센터에 소속된 자원봉사단체 중 가장 많은 자원봉사활동에 나서 이달의 으뜸봉사단체로 선정됐다. 김일출 소장은 “지역의 편의를 위해 언제 어디서나 묵묵히 힘써주시는 자원봉사단체 및 자원봉사자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다양한 인정보상을 통해 자원봉사활동의 활성화에 많은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임광원 울진군수는 8일 오후 2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리는 ‘제12기 울진녹색농업대학 입학식’에 참석.
중부권 동서 횡단철도(경북 울진∼충남 서산)건설을 대선공약화 하기 위한 국회포럼이 6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중부권 국회의원 15명(위원장 양승조)이 주최하고 노선통과지역 12개(서산~당진~예산~아산~천안~청주~괴산~문경~예천~영주~봉화~울진) 시군 시장·군수 협력체가 후원한 이번 포럼은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당대표와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국내 주요인사를 비롯 전문가 및 지자체 주민 등 관계자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부권 동서 횡단철도 건설’을 주제로 성황리에 열렸다.
“사랑을 만들겠습니다.기적을 드리겠습니다.사랑과 정성을 다하는 병원,자식같이 다정한 병원인 울진군의료원.”“울진의료원
울진군은 각종 농업소득사업 보조금 예산 편성 시 사전에 마을 및 작목반 단위로 스스로 하고자 하는 사업에 대해 신청․공모를 받아 심사를 통해 내년도 예산에 반영해 맞춤형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제까지 추진하던 기본 틀을 바꿔 행정주도가 아닌 농업인 스스로 계획하고 있는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하여 FTA 등 농산물 시장개방에 대응할 수 있도록 상향식·맞춤형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지원기준은 작목반(5명 이상), 영농조합법인, 마을공동체 등 개소당 3억 원 내외로 사업계획에 따라 차등 지원할 예정으로 사업추진역량 등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되는 작물·품목을 엄선해 반영할 계획이다. 특히 벼 적정 생산화와 관련해 논(답)에 타작물을 식재할 경우 우선순위로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기간은 오는 24일까지 거주지 읍·면사무소를 통해 신청하면 4월 말까지 예비 대상자를 선정해 내년도 예산 편성시 반영할 방침이다.
울진고등학교(교장 장인기)는 행복드림인재개발원 강사진들과 함께 지난 3~4일 양일간 신입생들을 대상으로 ‘2017학년도 신입생 진로비전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캠프는 창의력과 인성을 갖춘 글로컬 리더를 양성하고자 하는 울진고의 교육목표에 맞춰, 신입생들에게 자아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 진로 및 진학에 대한 계획을 수립해 실천해 나아가는 의지를 고취함으로써 고등학교 생활을 더욱 즐겁고 효율적으로 영위하도록 돕는 길라잡이로서 마련됐다. 올해 새내기들을 위해 학교 측에서 참가비용을 전액 지원했으며 캠프는 울진고등학교 신입생 153명이 참가해 성공적으로 실시했다. 이번 캠프에 참가한 홍민지 학생은 “팀 활동을 하면서 친구들과 친해졌고, 비전캠프를 통해 꿈과 목표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였고 자신감도 가지게 됐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울진군은 지난 4일 울진군종합복지회관 2층 강당에서 ‘제3기 울진행복가족봉사단 발대식’을 열었다. 울진행복가족봉사단은 2015년 처음 시작으로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가족의 화목과 지역사회에 따뜻함과 나눔을 전하며, 어릴 때부터 부모와 함께 자원봉사 활동을 체험함으로써 자원봉사에 대한 긍정적 마인드를 형성하는 계기로 마련됐다. 이 날 발대식에는 울진행복가족봉사단으로 신청한 12가정 41명의 가족회원이 참석해 울진군종합자원봉사센터소장(김일출)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봉사자 선서, 가족소개, 봉사활동 운영계획, 가족의 화합을 위한 레크레이션 등으로 진행됐다.
울진군은 6일 북면 장날 흥부시장에서 '사랑이 머무는 행복정류장'의 2017년 첫 장을 열었다. ‘사랑이 머무는 행복정류장’은 장을 보러 온 주민들이 잠깐 쉬어가는 공간을 통해 장에서 만난 이웃과 정을 나누고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 버스를 기다리는 무료한 시간에 흥미롭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행복하고 즐거운 정류장을 만들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한 사업으로 장보는 주민들의 큰 호응을 받아 온 봉사활동이다. 행사는 2017년부터 북면 흥부시장을 첫 시작으로 울진시장, 후포삼율시장을 한 달에 3회 순회적 실시한다. 북면새마을부녀회, 울진읍여성자원봉사회, 남울진후포농협농가주부봉사회 등 그 지역에서 활동이 활발한 자원봉사단체와 전문적인 자원봉사단체인 잼잼잼봉사회, 손사랑봉사회, 열손가락네일아트봉사회, 어울림앙상블봉사회가 협업으로 봉사활동 실시한다.
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원자력본부(본부장 이희선)는 오는 15일 오후 2시 한울원전 홍보관 대강당에서 ‘스트레스, 안고 가도 괜찮지 않을까’는 주제로 특강을 개최한다. 이번 특강 연사인 양재진 원장은 아주대학교 정신과 전공의를 수료했으며, 최근 MBN ‘속풀이쇼 동치미’, 채널A ‘TV 주치의 닥터지바고’ 등 다양한 방송 출연과 자문위원 활동으로 대중들에게 친근하다. 이날 강연에서는 스트레스로 인한 여러 가지 증상과 건강한 삶을 위한 스트레스 해소법 등을 전할 예정이다.
울진소방서(서장 윤영돈)는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후포항 한마음광장에서 열린 2017년 울진대게와 붉은대게 축제에 참석한 관람객 및 군민을 대상으로 후포의용소방대원들과 함께 응급상황에 대비한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요령 등 교육을 시행했다. 이번 체험장은 현장 경험이 많은 구급대원들이 배치되어 심폐소생술 이론교육에 그치지 않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운영됐다.
임광원 울진군수는 7일 오전 10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공공산림가꾸기 사업단 발대식 및 안전교육’, 11시 근남면 수곡1리 마을회관에서 개최되는 마을회관 준공식에 참석.
남부지방산림청 울진국유림관리소(소장 이수성)는 지난 2일 2017년 금강소나무숲길 운영위원회를 열었다. 이번 금강소나무숲길 운영위원회는 5월 숲길 개장을 앞두고 울진군청,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 지역주민, 시민단체 등이 참여해 숲길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상호 소통·협력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2017년 숲길 조성·관리 사업계획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숲길 우회노선 실시설계 설명회도 함께 진행해 지역주민과 관련 단체의 의견을 수렴하고 효율적인 숲길 운영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의견 교환이 이뤄졌다. 이수성 소장은 “금강소나무숲길은 지역주민과 관련 기관·단체의 협력을 기반으로 정부 3.0의 가치를 실현하고 함께 만들어가는 숲길”이라며 “울진을 찾는 모든 탐방객이 금강소나무숲길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고 또 찾아오고 싶은 곳으로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많은 협력과 지원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울진대게가 ‘2017년 국가브랜드대상’에 선정돼 확정됐다. 제철 맞아 제맛나는 울진대게 맛보러 가자.” 전국 최고의 울진대게, 붉은대게 주산지인 경북 울진군 후포항에서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나흘간 열린 ‘2017 울진대게와 붉은대게 축제’가 32만여 명(축제위 추산)의 관광객과 주민들이 찾은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축제 첫날인 2일 축제 메인공간인 ‘왕돌초 광장’에서 비가 내리는 가운데 상설놀이마당팀의 ‘축제 성공기원 비나리 판굿’으로 축제판을 열었다. 축제 이튿날인 3일 화창한 새봄 기운이 후포항을 채웠으며, 축제장인 후포항은 경향각지에서 찾아 온 관광객들이 후포항 일원을 빼곡하게 메우면서 꽃샘추위를 녹이며 축제 신명판을 달궜다. 3일 오후 2시 후포항으로 들어가는 초입인 후포해수욕장 앞에서 펼쳐진 ‘월송큰줄당기기와 독도수토사 거리퍼레이드’는 후포항 도심지 2Km 구간에서 펼쳐지며 울진지방의 대동놀이와 국토영유권의 역사성을 결합해 울진군의 문화관광 변별성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이날 거리퍼레이드에는 ‘월송큰줄당기기’ 전승마을인 평해읍 월송리 주민 70여 명과 후포면 이장협의회와 지역 사회단체, 후포고등학교, 울진군청 직원, 한수원 한울원전본부 지역봉사대, 주민 등 700여 명이 참여해 축제를 통한 지역사회 통합을 도모하기도 했다. 또 거리퍼레이드에 이어 메인무대에서 펼쳐진 ‘대게춤 플래시몹’에는 울진지역 유아원생부터 노년층에 이르기까지 600여 명이 참여, 플래시몹을 연출해 관광객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풍년과 풍어를 기원하는 대동놀이 ‘월송큰줄당기기’, 울진의 여성대동놀이 ‘달넘세’, 울진지역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진 ‘게줄당기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축제의 풍미를 더했다. 또한 올해 축제부터 마련한 ‘등기산 대게길걷기’ 프로그램과 해군과 연계해 마련한 ‘김수현호 함정 승선체험’, 후포요트학교의 ‘요트 무료승선 일출체험’ 프로그램에는 연인원 3천여 명의 관광객이 참여해 ‘비단바다’ 후포항의 속살을 유감없이 보여주며 ‘생태체험축제’로 자리매김했다는 평이다. 임광원 울진군수는 축제에 앞서 국민안전처와 울진경찰서, 울진소방서, 울진해경을 비롯 축제집행위원회와 함께 축제장 곳곳을 돌며 현장 점검을 실시하는 등 예상되는 안전사고 예방에 철저를 기해 나흘간 단 한건의 안전사고 없이 쾌적하고 신명나는 축제를 진행했다. 이번 축제의 가장 큰 특징은 축제 공간을 대폭 늘여 후포항 전역을 축제장화 해 행사가 아닌 축제의 기틀을 새롭게 다진 점이며, 지난해 이어 두 번째로 선을 보인 ‘울진대게춤과 대게송’은 나흘간 펼쳐진 축제의 로고송과 로고춤으로 자리매김하면서 ‘울진대게와 붉은대게’의 브랜드 가치를 전국화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이번 축제를 지켜 본 전문가들은 축제적 성공가능성과 대게산업의 전망을 도출한 축제라고 밝혔으며, 실로 울진대게와 붉은대게 축제가 펼쳐진 17년 이래 가장 많은 관광객들이 축제장을 찾을 만큼 먹거리, 볼거리, 놀거리 등 다채롭고 풍요로운 축제였다고 찬평을 받았다. 임광원 울진군수는 “축제 첫날에는 비가 내렸으나 이튿날부터 화창한 봄 날씨를 보여 많은 관광객들이 축제를 찾아와 주셔서 감사하고, 앞으로도 생태문화관광을 대표하는 최고의 겨울축제로 발전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며 “올해 성과를 기반으로 삼아 내년에는 보다 지역산업에 기여하는 축제, 지역문화공동체를 만들어가는 축제, 국제적인 울진의 대표축제로 성장 시키겠다”고 말했다. 울진=장부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