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은 최근 농협울진군지부 회의실에서 농촌인력지원단과의 간담회를 갖고 농촌인력지원단을 구성해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농촌인력지원단은 고령화 등으로 일손이 부족해 영농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의 일손부족을 해소하고 안정적 일자리창출을 위해 마련됐다.군은 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2개반 23명의 인원으로 3월부터 12월까지 일손을 필요로 하는 농가에 지원할 계획이며, 올해 인력지원은 작년에 비해 20일 빠른 지난 6일부터 시작해 12월 초까지 운영할 계획이다.지원인력 인건비는 작년 5만5천 원에서 6만 원으로 현실화 했으며, 농가부담 경감을 위해 인상분에 대해 군비로 2만5천 원을 지원하고 나머지 3만5천 원은 농가에서 부담한다. 또한 농촌인력지원단 운영에 따른 인건비, 4대보험, 차량임차, 유류대 등은 예산에서 지원하고 운영단의 작업복 및 상해보험 등은 농협군지부에서 지원하여 보다 안전하고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게 된다.올해도 농협울진군지부 영농지원단에서 운영하며, 농가로부터 사전예약제(1개월 전)로 접수받아 3월부터(주5일)일손이 필요한 농가에 지원하며, 주말 및 공휴일은 수요에 따라 자율적으로 운영한다.인력이 필요한 농가는 농협울진군지부 농정지원단(☎780 -5516∼7)으로 인력지원 날짜 및 필요 인원을 신청하고, 농가부담금을 먼저 입금하면 지원을 받을 수 있다.김기현 농협울진군지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무엇보다 참여자의 안전이 최우선이라며 농가의 심정을 헤아려 농심의 마음으로 성실한 근로를 제공하여 사업이 잘 마무리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울진군은 농촌인력지원단 운영으로 연인원 4천 명의 인력을 농가에 지원해 일자리창출 효과 및 영농일손 부족현상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상매일신문=장부중기자]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 제보하기
[메일] jebo@ksmnews.co.kr
[카카오톡] 경상매일신문 채널 검색, 채널 추가
유튜브에서 경상매일방송 채널을 구독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