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은 각종 농업소득사업 보조금 예산 편성 시 사전에 마을 및 작목반 단위로 스스로 하고자 하는 사업에 대해 신청․공모를 받아 심사를 통해 내년도 예산에 반영해 맞춤형으로 지원할 계획이다.이제까지 추진하던 기본 틀을 바꿔 행정주도가 아닌 농업인 스스로 계획하고 있는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하여 FTA 등 농산물 시장개방에 대응할 수 있도록 상향식·맞춤형으로 지원할 방침이다.지원기준은 작목반(5명 이상), 영농조합법인, 마을공동체 등 개소당 3억 원 내외로 사업계획에 따라 차등 지원할 예정으로 사업추진역량 등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되는 작물·품목을 엄선해 반영할 계획이다. 특히 벼 적정 생산화와 관련해 논(답)에 타작물을 식재할 경우 우선순위로 지원할 예정이다.신청기간은 오는 24일까지 거주지 읍·면사무소를 통해 신청하면 4월 말까지 예비 대상자를 선정해 내년도 예산 편성시 반영할 방침이다.조성희 부군수는 “이번 농업소득사업 사전 신청·공모를 통해 기존 농업정책에 패러다임을 바꿔 맞춤형으로 지원해 수혜자 중심의 자립기반 구축과 소득안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이를 울진 농정의 최우선 과제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상매일신문=장부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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